서울시는 11월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2010 상해아시아전자전’에 서울지역 유망 IT중소벤처기업의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올해로 7회를 맞는 ‘2010 상해아시아전자전’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한국·중국·일본·홍콩·대만 등 5개국 전자전시회단체가 설립한 ‘AEECC(아시아전자전협력회의)’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로 5개국 30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이번 전시회에 서울시관을 운영, 서울에 소재하는 9개 전자정보기술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게 부스임차비와 장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중화권 진출 및 유통 거점 확보를 위한 프리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전시회 종료 후에는 바이어 신용조사 서비스 등 다양한 사후지원도 할 계획이다.상해아시아전자전 �
서울시는 생활체육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11개 시민생활체육 사업을 선정·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선정된 사업은 주로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상대적으로 상업 스포츠 시설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사업들로, 이번 사업을 통해 총 1만6000여명의 참여자가 생활체육의 혜택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주요 선정된 사업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걷기운동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역사, 문화 체험 시민걷기대회’, 소외계층 시설의 유소년들에게 플로어볼 현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체계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플로어볼 아카데미 및 친선대회’, 노인들의 생활체육인 워킹댄스를 보급하는 ‘어르신 행복 위킹댄스 순회 강습회’ 등이다.각 프로그램은 이용자 만족도 조사 및 운영평가 등
서울시는 올해 2분기 시내 296곳의 약수터 중 284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29곳(10.2%)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자치구별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는 은평구가 5곳으로 가장 많았고, 서대문구 4곳, 관악구 4곳, 서초구 3곳, 강남구 3곳 등으로 나타났다.시는 이번 검사를 통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약수터 중 5곳을 폐쇄했다. 지난 1분기에도 11곳을 폐쇄해 올해 들어 16곳을 폐쇄했으며, 2001년부터 현재까지 147곳의 약수터를 폐쇄했다.시는 여전히 먹는물로 적합하지 않은 곳이 있지만 전체적인 약수터 수질은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2003년에 약수터 380곳 중 140곳(36.8%)가 부적합판정을 받아 최고의 부적합률을 기록한 후 매년 개선돼 지난해 22.4%에 이어 올해는 그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다.
54일간의 쇼핑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서울시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서울시내 5,000여개 업소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 ‘서울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쇼핑천국 서울’의 이미지를 내국인에게 인식시키고, 서울의 쇼핑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유명 쇼핑지, 숙박, 음식점 등에서 할인 혜택과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개막식은 21일 오전 11시 30분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한국의 집’의 오고무, 삼도풍물 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난타 등 화려한 축하공연과 함께 ‘트리시클로’ 선글라스와 시계, 백화점 상품권 등 행사 참여업체의 푸짐한 경품이벤트가 준비돼 있다.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참가업체가 6배 늘어난 5000여개로 최대 60%에 이르는 할인혜택
국민권익위원회(ACRC)가 운영하는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가 지난 19일부터 보훈처와 식약청 소관의 전화민원에 대해 직접 상담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해당기관으로 연계해주는 통합상담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민권익위 박인제 사무처장은 이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국민권익위 청사 2층 110콜센터에서 보훈처 및 식약청 전화민원 통합상담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보훈처 및 식약청 전화민원 통합상담서비스는 각 기관 대표번호로 걸려오는 전화에 대해 기존에는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전화상담을 해오던 방식을 개선해 이후로는 국민권익위 110콜센터 보훈처 및 식약청 담당 전문 상담사가 곧바로 직접 상담하고, 필요할 경우 해당 기관으로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110번으로 전화해도 110콜센터 보훈처 및 식약청 담당 전문 상담사를 통해 곧바로 해당 기관과 관련된 상담�
결혼 이후 장기간 성관계가 없었다면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2부는 “아내가 정당한 설명없이 7년 여간 성관계를 거부,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며 A(39)씨가 아내 B(38)씨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파기, 사건을 서울가정법원 합의부로 돌려보냈다고 20일 밝혔다.재판부는 “정상적인 성생활을 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임에도 A·B씨 쌍방이 결혼 이래 7년 이상의 기간 동안 한 차례도 성관계를 가지지 못하고 불화를 겪다가 별거생활을 하게 됐다면, A·B씨에게 동등한 책임이 있거나 B씨의 책임이 더 무겁다고 인정될 수 있는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원심은 A·B씨에게 어떠한 성적 결함이 있는지 여부, 그러한 결함 외에 다른 원인이 있는지 여부, 결함이나 다른 원인 등이 당사자들의 노력�
국토해양부는 하반기부터 국내에 입항하는 외국선박 중 노후선박과 편의치적국가에 등록된 선박 등 안전관리가 잘 되지 않는 선박에 대해 항만국통제(PSC)를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는 금년 상반기의 외국선박 항만국통제 점검실적을 분석한 결과, 안전관리지수(TF)가 높은 선박이 지속적으로 국내에 입항하고 있고, 선령이 높은 선박일수록 결함지적율이 높으며 편의치적국가에 등록된 선박의 출항정지율이 높게 나타난 데서 비롯됐다.지난 6개월 동안 1,460척의 외국선박을 점검하여 주요결함이 발견된 125척에 대해서는 출항정지 후 시정토록 하였고, 경미한 결함이 발견된 1,161척에 대해서는 출항전 시정 또는 조건부로 시정조치했다.전체 평균 결함율은 88%로 선종별로 보면 냉동운반선과 일반화물선이 평균 이상이고, 선령별로는 10년 이상 선박이 전체 평균 결함율을
서울시가 지난해 내준 청렴도 1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한 번의 비리로도 퇴출되는 ‘원스크라이크아웃제’를 민간위탁시설로 확대하고, 청탁에 개입한 업체와 공무원에게는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서울시는 19일 내부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해 이처럼 청렴대상 범위를 민간영역까지 확대하고, 외부 정치인의 압력이나 청탁을 뿌리 뽑겠다고 밝혔다.내부 청렴도를 강화하기 위한 서울시의 이번 조치는 자치구와 투자출연기관까지 적용하는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민간위탁 시설 종사자나 업체 등 계약관계에 따라 실질적으로 공적업무를 수행하는 민간업자까지 징계나 처벌의 대상으로 포함해 정책을 내실화한 것이다.그동안 인사청탁은 승진이나 전보, 훈련, 근무평정 등의 인사과정에서, 이권청탁은 물품구매나 공사계약, 공모사업, 위탁업체 선정 등의 사업진행 과정
내달부터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시행됨에 따라 버스정류장이나 어린이보호구역, 공원, 광장 등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자치단체의 금연구역 지정, 집행 및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 금연조례 제정을 위한 권고기준’을 배포했다고 18일 밝혔다. 권고기준은 금연구역 지정이 필요한 장소로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연·흡연구역을 나누어 지정해야 하는 시설 이외에 금연구역 지정이 필요한 장소를 자치단체 특성에 따라 조례로 지정토록 했다. 공원과 놀이터, 거리 및 광장, 학교 정화구역, 버스(택시)정류장, 동물원·식물원, 도서관, 연구소, 연구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 등이 대상이다.또 지역주민이 조례로 지정한 금연구역을 충분히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를 위한 충분한 계도기간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겼다.지난 5월27일 공�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가락, 강서 도매시장을 통해 반입된 농산물 총 6만6904건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 초과 등 부적합 농산물 50건(6톤)을 적발, 전량 폐기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된 50개 품목은 시민들이 자주 섭취하는 들깻잎 9건, 겨자채 7건, 상추 6건, 쑥갓 4건, 시금치 4건 등이다. 이들 농산물에서는 채소류에 사용할 수 없는 고독성농약과 중국산 미등록 농약 등이 검출됐다. 주로 검출된 농약성분은 파클로부트라졸 7건, 다이아지논 7건, 펜시크론 6건, 엔도설판 5건 등으로 파클로부트라졸은 국내 미등록 농약이며, 엔도설판은 다량 섭취할 경우 구토나 설사, 경련 등을 일으킬 수 있다.쌈채류에서 잔류농약이 주로 검출되는 것은 외형을 좋게 하기 위해 생장억제농약(파클로부트라졸)의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비닐하우스 내 높�
54일간의 메가톤급 쇼핑축제가 서울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12일까지 서울시내 5000여 개 업소가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 ‘서울그랜드세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관광마케팅(주)’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재)한국 방문의 해’ 가 후원한다. ‘서울그랜드세일’은 ‘쇼핑천국 서울’의 이미지를 내외국인에게 인식시키고, 서울의 쇼핑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유명 쇼핑지·숙박·음식점 등에서 할인혜택과 각종 이벤트를 제공한다. 그랜드 세일의 행사쿠폰을 보유한 내외국인은 유명음식점과 관광명소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맛보거나 쇼핑을 할 수 있으며, 무료 음료·디저트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이 상반기에만 2만3600건을 넘었다. 금액으로는 1조25억원이다. 상반기에 지원된 금액은 2010년 연간 서울시 자금지원 목표인 1조5000억원의 66.8%에 달한다. 서울시는 상반기에 예산의 60%이상을 조기 집행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숨통을 틔워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자금을 집중 투입했다고 밝혔다.올해는 기업의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차보전율 지원을 종전 1.5~0.5% 수준에서 3.0~1.0%로 2배 이상 확대해 사업 안정화와 확장을 계획한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큰 도움을 주었다. 여기에 서울시-신용보증재단-은행 3자를 연결하는 기금관리 시스템인 ‘서울드림머니’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기존 최대 12일까지 소요되던 대출일을 3일로 단축했다.올해부터 새롭게 지원하는 ‘미래기술보유
서울시에서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女幸) 프로젝트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헌신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해 온 여성 지도자 6명을 선정하고, 대상 신의진씨 외에 본상 2명, 우수상 3명을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7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시장을 비롯해 수상자 가족, 단체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뤄진다. ‘서울시 여성상’은 여성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큰 시민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회째를 맞는데, 올해 최고 영예의 대상을 받는 신 의진 교수는 아동정신 건강 증진 및 아동성폭력 예방과 보육발전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여성부에 의해 2004년 6월 설립된 국내 최초의 성폭력 피해 아동 치료전담센터인 해바라기 아동센터에 초대 운영위원장으로 인연을 맺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