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부동산 3법 통과 이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11일 주택산업연구원이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월 주택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 조사에 따르면, 전국 HBSI 전망치는 122.2로 전월 대비 0.6포인트(p) 하락했다.이는 기준치 100을 웃도는 수치로,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의미다.2월 H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큰 변동없이 오차 범위 내에 머무르고 있어 여전히 견고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서울은 130.3로 전월보다 4.2p 하락했지만 전국 지수를 8.1p 상회하고 있어 수도권(120.4)이나 지방(108.0)보다 기대감이 높았다. 수도권 전체는 전월보다 1.4p 하락했지만 경기 지역은 128.0를 기록, 전국 지수보다 높게 나타났다.지방은 전월 대비 1.0%p 증가했다. 주산연 김지은 책임연구원은 "2월 지역주택 시장은 서울·경기의 우세와 경남, 부산, 세종시의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분양시장은 일반적으로 연초가 비수기지만 지난해말 부동산 3법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트랙이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된다.이 기술은 봅슬레이와 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에 사용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기술지역특성화사업(강원권 연구과제)의 '산악지역 기후변화대응 기능성 콘크리트 개발'을 통해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 시공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기술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에 적용될 예정이며, 박판다중곡면 시공기술로도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형태의 비정형 건축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예상되는 수입대체 효과는 1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6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봅슬레이연맹, 루지연맹, 캐나다 전문가,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시공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 모크업(Mock-Up) 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성과가 국가적 행사에 우리 기술이 적용된다는 의미 외에도 지역현안 해결 및 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이달 중 전문시공사와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한 뒤 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 겸용 트랙에 시공할 예정이며, 2017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 단체들이 대법원에 대형마트 의무 휴업과 관련된 탄원서를 제출했다.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대춘·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진병호 전국상인연합회장, 강갑봉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은 이날 오전 10시 대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난해 서울고등법원에서 일부 대형마트 의무휴업 관련 영업제한 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 "대법의 현명한 판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하급심(고법)에서 동대문구와 성동구의 의무휴업 처분내용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근거는 이마트·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가 '유통산업발전법'에서 규정한 대형마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는 법에서 대형마트를 '점원의 도움 없이 소비자에게 소매하는 점포의 집단'으로 규정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번 판결로 인해 소상공인 업계는 물론 국민들에게서조차 법에서 규정한 대형마트란 국내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 유통업의 89.5%를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조금이나마 희망을 가지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명한 판단을 해달라"고 요청했다.김정원 중기중앙회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국내 유통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택지개발사업 등을 통해 전국에 풀리는 토지보상금이 11조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1일 전국개발정보 제공업체 '지존'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토지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7곳, 산업단지 34곳, 도시개발구역 13곳, 경제자유구역 3곳, 철도건설사업 27곳 등 모두 145곳이다.이들 사업지구의 총 면적은 92.43k㎡로 분당신도시 면적의 4.7배에 달한다.수도권에서는 모두 48곳의 사업지구에서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예상보상가 3100억원으로 추산되는 의정부고산 공공주택지구가 지난해 연말부터 협의보상을 개시했다. 3월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예상보상가 8000억원)가 12월에는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예상보상가 1조5000억원)가 협의보상에 나선다.이들 수도권지역에서는 7조5866억원의 토지보상금이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에서 풀리는 보상금의 절반이 넘는 것이다.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서는 34곳의 사업지구에서 모두 1조4733억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린다. 이들 지역은 토지보상에 착수하는 대규모 사업지구가 없는 반면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이 집중된 것이 특징이다.세종, 대전, 충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TV가 '도청 논란'에 휩싸였다.10일 영국의 BBC 등 주요 외신들은 삼성전자 스마트TV 앞에서 사적인 대화를 나눌 경우 회사측이 이를 저장해 제3의 회사(뉘앙스)에 전송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외신들은 삼성전자가 이를 온라인 서비스 약관을 통해 고객들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의 스마트 TV 관련 사생활 보호 정책 약관에는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일부 음성 명령은 음성을 문자로 변환하는 회사에 전송될 수 있다. 수집된 정보가 제3자에게 전송될 수 있으니 민감한 정보가 포함된 대화를 나눌 경우 주의하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이를 바탕으로 외신들은 "조지오웰의 1984년을 연상케 한다"며 삼성전자 측을 강력 비난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 같은 논란에 대해 "터무니 없는 주장"이라며 반박하고 있다.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음성인식 기능을 사용할 경우에 해당 음성 명령이 음성 인식 솔루션 업체인 '뉘앙스'로 전송되는 것을 외신들이 '도청'으로 왜곡하고 있다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우리는 소비자 정보보호에 대해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스마트TV의 음성 인식 기능은 사용자가 동의를 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천리안 후속 위성인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기상관측)와 정지궤도복합위성 2B호(해양·환경관측) 발사업체로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가 선정됐다.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대전 어은동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와 발사용역 계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미래부와 항우연은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2B호 발사업체 선정에 응찰한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사와 미국 스페이스-X의 가격과 기술경쟁력을 평가했다.미래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등 부처로 구성된 정지궤도복합위성개발 추진위원회는 9일 아리안스페이스사를 발사업체로 승인했다. 위원회는 아리안스페이스사의 풍부한 발사경험과 높은 발사성공률을 높이 평가했다.1980년 설립된 아리안스페이스사는 세계 최대 위성발사서비스 회사. 이 회사의 아리안 5ECA 발사체의 발사성공률은 97.9%에 달한다. 이 발사체는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총 47회를 발사해 첫 발사를 제외한 46회의 발사를 연속으로 성공했다.아리안스페이스사는 우리나라의 우리별 1호, 우리별 2호, 무궁화위성 3호, 무궁화위성 6호, 천리안위성을 발사한 경험도 있다.기상관측위성 2A호와 해양·환경관측위성 2B호는 남미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10일 "외환은행의 실적이 악화된 것은 외환은행 전 대주주였던 론스타가 투자를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날 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김병호 하나은행장 취임식이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외환은행의 실적 부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외환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651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하나은행(8561억원)과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82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적자전환했다.김 회장은 "론스타가 대주주였던 시절 외환은행 직원과 조직에 대한 투자가 전혀 없었다"며 "현재 과거의 이런 손실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김 회장은 최근 법원의 하나-외환은행 통합절차 중단 가처분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그는 "외환은행의 지난해 4분기 실적 등 악화된 경영환경 자료를 제출하면 법원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노조와의 대화는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이 가계부채 안정화를 위해 주택금융공사 추가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10일 확인됐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날 오전 “주택금융공사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만, 시기나 출자규모는 아직 확정돼지 않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2대주주로서 출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금융안정 책무 수행을 위해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며 "한은이 발권력을 동원해 출자를 하게 되면 주택금융공사의 자본금이 늘게 된다"고 설명했다.그는 한은의 출자 규모와 관련해서는 “(금융당국과) 협의 중이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한은은 지난 2004년 주택금융공사 출범 당시 3100억원을 출자한 이후 2012년 1350억원을 추가 출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총 4450억원을 주택금융공사에 출자하고 있다.주택금융공사 출자 비중은 정부 68.9%(일반회계 61.5%, 국민주택기금 7.4%), 한은 31.1%로 한은은 주택금융공사의 2대 주주다.한은이 추가 출자를 검토하는 것은, 지난해 대출 관련규제 완화로 급증한 가계 부채 안정화 차원에서 주택금융공사의 주택담보대출 20조원을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데 필요한 자본금을 확충하기 위해서다.주택금융공사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2013년부터 2년 연속 근로소득세가 법인세보다도 더 많이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재정부가 10일 발표한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마감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는 53조3000억원으로 전년(47조8000억원)에 비해 5조5000억원 증가했다.반면 법인세는 2013년 43조9000억원에서 2014년에는 42조7000억원으로 1조2000억원 줄었다.이에 따라 근로소득세와 법인세의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012년에는 법인세(45조9000억원)가 소득세(45조8000억원)를 상회했다.기재부는 "근로소득세는 매년 명목임금이 증가하고 하고 취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세수도 자연히 증가하지만 법인세는 경기상황과 기업실적에 따라 증감이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005년에는 경상성장률이 5.0%로 2004년(8.0%)보다 3%포인트 떨어졌지만 근로소득세는 전년보다 1조2000억원(5.2%) 증가했다. 반면 법인세는 전년보다 4200억원(1.5%)이 줄었다.근로소득세는 경기변동과는 무관하게 안정적인 데 반해 법인세는 경기상황에 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이명박 정부는 지난 2008년과 2010년 두 차례에 걸쳐 과세표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1월 해외건설 수주액은 60억 달러로 전년보다 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는 우리나라 해외건설의 올 1월 수주액이 6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당초 우려를 넘는 깜짝 실적이다.올해 국제유가 하락을 포함한 세계정제 저성장, 엔저, 유로화약세 등 4저(低) 등으로 수주 여건이 매우 악화된 상황에서도 전년 동월(37억달러)대비 61% 증가한 실적을 보인 것이다.수주액 대부분(97.8%)은 중남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차지했다. 이는 한-아세안(ASEAN) 특별정상회의, 지속적인 수주지원단 파견 등 '건설외교'와 우리 기업들의 신시장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이 중 중남미가 38억5000만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4%를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아시아도 20억 달러로 34%를 점유했다.반면 전통 수주 텃밭인 중동 지역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전반적인 사업추진 지연 분위기 속에 주요 프로젝트 입찰이 연기됨에 따라 2800만달러 수주에 그쳤다.특히 100억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정유공장 프로젝트 사업은 당초 지난해 10월 계약을 예상했지만 한 차례 연기 후 또 다시 2월로 재연기됐고, 20억 달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차 터키를 방문 중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터키, 인도네시아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와 양자 면담을 갖고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면담에서 "주요국의 통화 정책이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가고 미국의 금리 인상과 유가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신흥국이 국제 금융시장 변동의 희생양이 될 우려가 있다"고 언급했다.최 부총리는 "신흥국이 불안해질 경우 세계 경제 전체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는 만큼 올해 G20이 리더십을 갖고 세계경제의 리스크 완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G20의 실행력 있는 대응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터키·인도네시아·OECD의 지지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알리 바바장 터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국제 금융시장의 예측 가능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것은 G20에게 주어진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대외적으로 선진국으로 분류되는 한국의 기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밤방 브로드조네고로 인도네시아 재무장관은 "G20이 금융 불안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최 부총리의 제안을 지지한다"며 "올해 상반기 G20 재무장관회의(2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영권 분쟁에 휩싸인 엔씨소프트가 넥슨으로부터 받은 주주제안을 일부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엔씨소프트는 10일 넥슨에 ▲주주총회의 목적사항에 대한 주주의안 제안 ▲실질주주명부의 열람·등사 요청 ▲전자투표제의 도입 등에 대한 답변을 전달할 예정이다.넥슨은 지난 6일 주주제안서를 공개하면서 10일까지 회신을 받지 못할 경우 본 공문의 요청사항을 모두 거절한 것으로 이해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가겠다며 엔씨소프트를 압박했다.넥슨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를 제외한 6명의 엔씨소프트의 이사 중 임기만료, 사임, 사망, 결격사유 발생 등 사유로 인해 결원이 생길 경우 넥슨 측 이사를 선임하겠다고 요청했다.하지만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김택진 대표이사를 제외하고 엔씨소프트 이사 중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가 없으므로 당장 넥슨의 이사가 선임될 확률은 희박하다. 김택진 대표이사를 제외한 이사들의 임기는 2016~2017년 만료된다.실질주주명부 열람과 등사 요구도 수용할 방침이다. 최대주주인 넥슨(15.08%) 제안을 거절할 명분이 없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전자투표 도입은 검토 후 추후 수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칠 것으로 전망된다.하지만 넥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 "롯데 측이 저희와 협상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고 여론 몰이만 한다"(AK 관계자)#2. "AK플라자와 롯데몰이 육교로 연결되지 못해 소비자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롯데몰 관계자)수원 터줏대감과 수원에 첫발을 내딛은 유통 강자의 기 싸움이 치열하다.10년 동안 수원역세권 상권에서 영업을 해오던 애경의 AK플라자 옆에 지난해 11월 롯데자산개발이 롯데몰 수원점을 오픈하면서 양사의 전쟁이 시작됐다.롯데몰 수원점은 오픈 2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두 업체는 롯데몰과 수원역을 연결하는 임시연장통로인 육교를 놓고 치열한 갈등을 빚고 있다.롯데 측은 시민 편의를 위해 AK플라자와 롯데몰 연결 통로를 만들어달라고 요청중이다. 반면 AK측은 건물에 구멍을 뚫어 육교를 연결하면 시민들의 안전이 위험하다면서 반대하고 있다.겉으로는 단순히 연결 통로를 두고 싸움을 벌이는 것으로 보이지만 양사의 갈등 이면에는 '매출'이 이유다.오픈 이후 한 달 간 매출을 봤을 때 백화점 기준으로 AK플라자는 약 900억원을, 롯데몰은 약 480억원을 기록했다. 사실상 AK플라자의 판정승이다.롯데몰 수원은 롯데백화점·쇼핑몰·하이마트·롯데마트·롯데시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