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에 변화가 일고 있다. 수년간 재테크 1순위 였던 ‘부동산’은 세금폭탄과 금리인상으로 역풍을 맞았다. 부자들은 벌써 해외투자로 상당수 발길을 돌렸다. 국내선 더 이상 기대수익이 힘들 것 같고 해외투자가 붐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재테크 최고의 상품은 단연 ‘해외펀드’였다. 작년 부진했던 주식시장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힘을 실어주지 못했던 반면, 해외펀드는 수익률 50%를 상회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전문가들은 2007년 재테크도 ‘역시 해외펀드’라고 한 목소리를 낸다. 올해도 글로벌 증시, 특히 신흥시장의 강세가 전망된다. 때문에 올해 공격적인 부동산 투자는 안 먹힐 것 같다. 올해는 여러 가지 변수로 인해 재테크 전략이 상당수 조정될 필요가 있다. ‘선진국형 자산 포트폴리오 짜야 공격적인 투자보다, 자산관리에 중점을 두자. 전문가들은 “기대 수익률은 낮추고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쓰라”고 권고한다. 부동산 시장 등 불안한 상황이 곳곳에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형규 KB은행 명동 PB센터 팀장은 “부동산 시장에 불안요소가 남아있고 내년 경기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좀 더 차분하게 재테크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올해 금융시장 환경은
암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치명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인의 넷 중 하나는 암으로 사망한다는 조사결과도 이를 증명한다. 하지만 산삼농축액이 암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암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신비의 약초라 불리우는 ‘산양산삼’의 효능이 탁월하다. 재배된 다량의 산양산삼을 증류 농축해 복용하면 암독을 다스리는 데 효과가 있고 면역력을 증강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자연소멸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산양산삼 천하일품’은 몸에 좋은 산양산삼과 다량의 약재 13가지가 포함, 농축액으로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다. 10년근 이상 산양산삼추출물(20%), 흥삼추출액(20%), 건미삼(20%), 종려나무 열매(18%), 대추(3%), 황기(2%), 당귀(3%), 천궁(2%), 백출(2%), 숙지황(2%), 건생강, 렉트르린, 꿀 등이 함유돼 있다. 산양산삼은 예로부터 잘 알려진 천연 임산물로, 천종산삼과 동일한 가치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정선 해발 700ml 이상의 청정 고랭지에서 재배된 것이 품질이 우수하며 우리 몸에 아주 좋다. 고혈압, 만성피로, 간, 당뇨, 비만, 암 등의 질병의 예방과
국세청은 체납발생일로부터 2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10억 원 이상인 고액, 상습 체납자 2천636명의 명단(법인 1180명, 개인 1456명)을 공개했다. 1년 전보다 501명(23.5%)나 늘었다. 지난 2004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를 실시해, 2004년 1천101명에서 2005년 2천135명으로 급증하고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고액.상습 체납자의 국세는 총 11조 741억 원이며, 이 중 법인이 5조 2천223억 원, 개인 5조 8천508억 원이다. 50억 원 이하가 2천24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하지만 체납액이 500억 원 이상은 개인 4명, 법인 3명으로 총 7명이나 된다. 체납액이 100~500억 원인 경우는 157명, 50~100억 원 332명에 달한다. 정태수 일가 국세 체납액 3천66억 원고액 체납자 개인부문 1위는 2천127억 원을 체납한 정태수 전 한보그룹 회장이다. 정 전 회장은 3년 연속 최고의 불명예를 안았다. 정 전 회장의 두 아들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이름을 나란히 올랐다. 정보근 전 한보철강 대표가 645억 원, 정한근 전 한보철강판매 대표가 249억 원을 체납해 이 모두를 포함하면 정 전 회장 일가의 국세 체납액은 3천6
지난해 노조파업 등으로 심한 속병를 앓아온 현대자동차가 새해 벽두부터 노사문제로 혼란을 겪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3일 연말 성과금 문제와 관련 "삭감한 50%를 지급하지 않으면 파업 등 강력 투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힌데 이어 문제 해결시까지 휴일 특근 및 잔업을 거부키로 했다.연말 성과금 문제와 관련 노사 양측이 엇갈린 주장을 내놓고 있다. 사측은 지난해 노사 임금협상과정에서 사업계획 생산대수를 100% 달성하면 성과금 150%, 95%시 100%, 90%시 50%를 지급키로 했지만 노조가 생산목표 100%를 채우지 못해 통상급의 100%만 지급하기로 했다. 하지만 노조는 \'협상때 성과급 150%를 주겠다는 의미로 구두약속을 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작년 극심한 파업에 이어 새해 벽두부터 노사간 갈등이 심화될 조짐이 보이자 사측은 "잘 대처해 나갈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앞서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노사간 화합을 통해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할 것"이라며 건전하고 합리적 노사관계를 강조한 바 있
금융감독당국이 추진중인 DTI(총부채상환비율) 40% 규제에 외국계 대부업체들을 다시 한번 빠뜨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이들은 외국계 투자은행의 자회사 성격이지만 대부업체 간판으로 각종 주택대출 규제의 사각지대에 머물면서 급속히 영업력을 확대하는 등 반사익을 누려왔다.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당국과 시중은행들이 추진하고 있는 DTI 40% 규제안에서도 대부업체는 예외가 될 전망이다. 감독당국은 시중은행들은 물론이고 보험사.상호저축은행.캐피탈사에도 DTI 규제를 동시에 적용할 계획이지만 대부업체에는 무방비로 일관하고 있다.금융가는 최근 주택대출시장에서 급격히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일부 대형 대부업체들의 경우 무늬만 대부업체일 뿐 사실상 외국계 투자은행의 자회사라는 점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특히 메릴린치가 출자한 대부업체인 페닌슐라캐피탈은 은행들이 감독당국의 규제로 영업을 위축하고 있는 주택대출 시장에서 영업력을 급속히 확대하고 있다. 페닌슐라캐피탈은 강남.분당 등 수도권 알짜 부동산 지역에서 금융감독당국의 대출 규제로 생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지난해 7월 영업 개시 1주일간 100억원 가량의 신규 대출을 유치할
판교신도시 인근으로 지난달 말 인기리에 분양된 성남 도촌지구 주공아파트 분양권이 불법 거래되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성남, 분당 일대 중개업소에 따르면 성남 도촌지구 주공아파트 29, 32평형 분양권이 떴다방을 통해 프리미엄 1억5천만-2억원에 은밀히 거래되고 있다. 떴다방들은 당첨자에게 웃돈을 붙여 팔아준다고 유혹한 뒤 매수자가 나타나면 입주 때 \'복등기\'를 해 명의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거래를 성사시키고 있다.특히 일부 떴다방은 분양대금을 납입할 능력이 없는 독거노인 등의 명의를 조직적으로 관리해오며 이들 명의를 빌려 청약저축에 가입했다가 이 통장으로 당첨이 되면 통장 명의자에게는 소정의 사례금을 지급하고 거액의 웃돈은 모두 떴다방이 챙기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떴다방들의 청약통장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 아파트는 지난달 말 특별공급분을 포함한 408가구 분양에 4천여명이 몰려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평균 3대 1 수준이던 판교신도시의 경쟁률 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광고서울의 \'노른자위 땅\' 강서구 마곡지구 100만여평이 \'운하도시\'로 본격 개발된다. 마곡지구에는 첨단산업단지 25만평,주거지역 21만평,공원 19만평,국제업무단지 11만평,일반상업지역 3만평 등이 조성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방문판매법을 위반한 이비지니스트레이드커뮤니케이션과 드림웰빙플러스, 티오엘 등 3개 다단계 판매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비지니스트레이드커뮤니케이션은 다단계 판매원 등록부를 사업장에 비치하지 않았고 지난 6월 상호를 변경하면서 신규가입 판매원에게 판매원 등록증과 수첩을 배포하지 않았다.드림웰빙플러스는 다단계 판매원에게 후원수당 지급 정보를 알리지 않고 홈페이지에 판매원 등록 정보를 게시하지 않았으며, 티오엘은 하위판매원의 실적과 관계없이 본인매출액 22만원 이상의 재화를 구매하게 했다가 제재를 받았다.
27일 신한은행과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현재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결과 840여명이 신청 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한은행은 이날 밤 늦게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는 방침이어서 신청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보여 은행측이 대책마련에 들어갔다.희망퇴직 신청자 가운데는 4급 이하 직원은 600여명, 관리자급은 240여명 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신청자 가운데는 여직원들이 400~500명 정도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육아문제로 고민하는 여직원들이 대거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신한은행은 통합은행 출범 이후 인력 과잉 현상을 해소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희망퇴직을 실시했으며, 후선에 배치된 관리자급 직원을 중심으로 150∼300명 가량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었다.은행측은 희망퇴직자가 예상외로 많이 몰리자 업무 차질 등을 우려해 일부 신청을 반려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희망퇴직자 중 정년까지 남은 기간이 24개월 이내인 직원은 정년까지 월 평균 임금을 일시 지급하고 정년이 24개월 이
분양제도 개선의 마지막 남은 과제였던 민간아파트 분양원가 공개가 정부의 반대로 도입에 실패했다. 당정은 27일 3차협의를 갖고 분양원가 공개를 민간아파트에도 적용하는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내년에 추가 논의하는 선에서 마무리했다.열린우리당 부동산특위가 분양제 개선을 위해 가장 중점을 둔 부문은 민간아파트에 대한 분양원가 공개였다. 민간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는 일찌깜치 합의가 이뤄졌지만 분양원가까지 공개해야 분양가를 확실하게 낮출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그러나 정부는 시종일관 분양원가 공개에는 반대했다.정부는 분양원가 공개를 하는 것은 실익이 없으며 오히려 민간부문에서 공급되는 주택이 줄어드는 부작용을 낳는다고 주장했다. 또 분양원가를 산정하기가 어렵다는 점과 분양원가의 적정성을 두고 벌어질 논란 등도 반대의 이유로 제시했다.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분양가제도개선위원회도 정부측을 거들었다. 위원회는 분양원가를 공개하더라도 분양가 인하효과는 불투명하다고 봤으며 기업의 영업활동을 지나치게 제약한다고 주장했다.
분양원가 공개에 대한 정부의 입장이 곧 발표될 전망이다. 이용섭(李庸燮) 건교장관은 26일 금주중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문제에 대한 정책방향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 앞서 `아파트 분양원가를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아니다. 연말 안에 결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빨리 정책을 결정해서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인천경찰청 수사과는 분양공고 직전 인천으로 위장전입, 인천지역 거주자 1순위 자격을 따내 아파트를 부정 당첨받거나 분양권 등을 전매한 혐의(주민등록법 위반 등)로 8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 인천 소래.논현지구에서 분양된 33∼65평형 아파트 분양공고 직전 인천으로 위장전입, 인천 거주자 우선 분양 자격을 얻은 뒤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분양공고문에 인천 거주자 우선 조항만 있을 뿐 거주기간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는 점을 이용, 실제로 인천에 살지도 않으면서 분양공고일을 앞두고 서둘러 위장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에는 충남 거주자의 청약통장을 1천300만원에 사들인 뒤 통장 명의자를 인천지역에 위장전입시켜 58평형을 부정 당첨받는가 하면 5년간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 43평형 아파트 분양권을 1억4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전매를 알선하고 중개 대가로 450만원을 챙기는 등 청약통장 및 분양권 전매 사례도 있었다.이번에 적발된 위장 전입자
25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후보 2명이 마침내 결정됐다.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이날 6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마지막 평가인 대중 친화력 평가를 통해 고산씨와 이소연씨(여)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최종 후보로 선정된 고산씨는 삼성종합기술원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며, 이소연씨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 마지막 평가에서 후보들은 ISS(우주정거장) 우주 리포트 테스트로 대중 친화력 평가를 받았다. 후보자들은 국제 우주정거장에 있는 상태를 가정해 1분간 우주에서의 상황을 전달했다.한국 최초 우주인이 되기까지 1만8000대1이 넘는 경쟁을 뚫은 이들은 내년 3월부터 러시아 가가린 훈련센터에서 기초훈련, 우주적응 및 우주과학실험 수행을 위한 임무훈련 등을 받게 된다. 이중 1명이 2008년 4월쯤 러시아 우주왕복선 소유즈호에 탑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