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새로운 반도체공장 설립을 논의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한 TSMC와 삼성전자가 UAE와 새로운 반도체공장 설립을 논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TSMC와 삼성전자 고위급 경영진은 최근 각각 UAE를 방문해 대규모 공장 건설을 논의했다. TSMC가 논의한 첨단 설비를 갖춘 새 공장 설립은 대만에서 보유한 최대 시설 규모로 세우는 안으로 대화가 이뤄졌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삼성전자가 새 공장 설립을 타결하면 몇 년 안에 이를 실행으로 옮길 것으로 예상된다. 논의는 초기 단계로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가 중심이 돼 자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바달라 측은 세계 협력사와 정기적으로 대화하고 있다면서도 현재 새 반도체공장을 UAE에 건설할 구체적 계획은 없다고 신중한 입장을 표명했다. UAE 새 공장 건설안은 현재 인공지능(AI) 광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새 공장 건설로 반도체 생산업체가 수익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반도체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93.37)보다 3.10포인트(0.12%) 오른 2596.4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48.33)보다 0.91포인트(0.12%) 상승한 749.2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9.1원)보다 3.90원 오른 1333.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연료비 조정단가 ㎾h당 '+5원' 확정했다. 3분기 이후 '㎾h당 +5원' 기조는 10개 분기째 계속돠고 있다., 올해 4분기(10~12월분) 전기요금의 결정 요소인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다. 향후 전력량 요금의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한전은 23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기준이 된다.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제도로, ㎾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지난 분기 기준 최대치인 +5원을 적용 중이다.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h당 +5원' 기조는 10개 분기째 이어지고 있다.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한 상태로 전기요금을 올리기 위해서는 다른 전기요금 구성 요소인 전력량 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을 조정해야 한다. 전기요금 인상 필요성이 커진 만큼, 한전이 전력량 요금을 인상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0년 이후 전기 요금은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숏폼(짧은 영상) 플랫폼 '틱톡 라이브'의 국내 유일 모바일 쿠폰 공급사를 인수한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모바일 상품권 전문기업 기프트레터의 지분 100%(60만주)를 80억원에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수 예정일은 다음 달 2일로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기프트레터를 합병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13년 설립된 기프트레터는 400여개 제휴 브랜드와 800여개 협력사를 확보한 국내 최대 디지털 쿠폰 발행사다. 공급 상품수는 6323개에 달한다. 기프트레터는 2021년 9월 틱톡 본사와 직접 모바일 쿠폰 공급계약을 체결한 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틱톡 라이트의 운영사 바이트댄스와 계약한 국내 유일의 모바일 쿠폰 공급사다. 연간 취급액은 틱톡 라이트 공급이 늘면서 지난해 19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기프트레터는 이동통신 3사와 손을 잡고 요금 할인,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확대 중이다. 또 자회사 쿠폰베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쿠폰을 거래하는 서비스도 하고 있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은 기프트레터와 합병 이후 시니어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출시 예정인 하이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GRT는 최근 국내 대형 디스플레이 기업 'A'사로부터 자동차 전장용 '이형필름'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계약 조건에 따라 기업명은 공개할 수 없다. 이형필름은 부품이 외부 충격 혹은 오염 물질 등에 의한 손상을 보호해주는 필수 부품이다. GRT가 생산하는 이형필름은 자동차의 전장에 이어 차체, 이차전지, 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번 A사와 추가 계약이 이어진 배경이다. 특히 다양한 디스플레이 부품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글로벌 데이터 조사업체에 따르면 자동차에서 차지하는 전장의 원가 비율은 2020년 30%에서 2025년에는 약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자동차 전장 글로벌 시장규모는 올해 2799억3000만 달러(한화 약 373조9865억원)에서 2032년까지 4251억9000만 달러(한화 약 568조538억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5.4%에 달하는 수준이다. GRT는 A사 외에도 다양한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웨이롱 테크놀로지(微容科技)와 삼환그룹(三环集团) 등 주요 기업에도 자동차용 이형필름 제품을 대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비에이치아이는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지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Doosan Skoda Power)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체코 에너지 인프라 시장에서의 협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15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체코의 터빈 제조사로 증기터빈에 대한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두산이 인수하면서 두산그룹에 합류했다. 두 회사는 원자력·복합화력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산스코다파워는 터빈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비에이치아이는 배열회수보일러(HRSG)와 원전 보조기기(BOP) 등을 생산하고 있어 두 회사 간의 협업이 강력한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비에이치아이는 체코 내 주요 에너지 인프라 기업들과도 만나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체코 전력공사(CEZ)의 자회사인 스코다프라하(Skoda Praha)를 비롯해 누비아(NUVIA), VITKOVICE, MBNS 등과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비에이치아이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0.80)보다 12.57포인트(0.49%) 상승한 2593.37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9.51)보다 8.82포인트(1.19%) 오른 748.33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80.80)보다 23.03포인트(0.89%) 상승한 2603.83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9.51)보다 6.62포인트(0.90%) 오른 746.1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29.2)보다 1.6원 내린 1327.6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LIG넥스원은 이라크 국방부와 3조7134억9000만원 규모의 천궁2(M-SAM)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160.86% 규모다. LIG넥스원 측은 "주요 계약조건은 보안관계상 기재를 생략한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유한양행은 길리어드 사이언스에 1076억6965만원 규모의 HIV치료제 원료의약품(HIV API)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5.79%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9월30일까지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가 전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0.50%포인트) 영향에 낙관론이 되살아나면서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이날 처음으로 4만2000선을 돌파해 마감했고, S&P 500 지수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다. 마켓워치와 CNBC 등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슨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522.09포인트(1.26%) 오른 4만2025.19에 마감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95.38포인트(1.70%) 오른 5713.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장보다 440.68포인트(2.51%) 올라 1만8013.9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에서는 연준의 '빅컷' 여파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 하락으로 투자자들의 낙관심리가 회복되며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비디아, 마이크론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 전환이 두드러졌다. 특히 인공지능(AI) 분야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3.97% 상승해 주당 117.87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 주가는 2.18% 상승해 주당 89
[시사뉴스 박정민 기자]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75.41)보다 5.39포인트(0.21%) 상승한 2580.80에 장을 닫았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3.20)보다 6.31포인트(0.86%) 오른 739.51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물이 다시 쌓이면사 향후 집값에 대한 전망도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매물이 다시 쌓이기 시작했으나, 서울 지역 내 매매 수요 및 아파트값 변동률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집값에 대한 전망도 갈리고 있다. 1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8만3468건으로 한 달 전(7만8672건)과 비교해 6.0% 증가했다. 특히 특히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 당일인 지난 1일(8만462건)에 비해서도 3.7% 증가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매물은 지난 5월15일 8만5595건으로 최고치를 찍은 뒤 지난달 5일 7만6629건으로 1만건 가까이 소진됐으나 다시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지역별로는 ▲마포구가 한 달 전보다 13.2% 증가했고 ▲종로구(10.5%) ▲구로구(10.4%) ▲도봉구(10.2%) 등에서 10%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매물 상승폭이 적은 성동구(2.6%) 역시 매물이 소폭 늘었다. 실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월드컵파크 4단지'의 경우 한 달 사이 매물이 29건에서 49건으로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