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평택항 권역에 산업단지, 도시, 항만이 연계된 수소도시를 본격 조성한다. 지난해 9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경제자유구역(포승지구)와 평택항 일원에 2026년까지 총 470억원(국비 210, 도비 63, 시비 147, 평택도시공사 출자 50억원)을 투입하여 수소도시를 조성한다. 수소도시는 교통, 산업, 주거에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도시로, 평택시는 산업단지, 항만, 도시가 연계된 세계적인 수소도시 모델을 목표로 올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인프라 구축에 들어간다. 주요내용은 ▲(수소생산) 수소특화단지 생산 블루수소 활용 ▲(주거) 경자구역 내 주거·상업·지원시설 수소에너지 도입 ▲(교통) 수소교통복합기지 연계 수소모빌리티 전환 ▲(인프라) 수소배관 15㎞ 매설, 건물형 수소연료전지 도입 ▲(특화) 수소도시 기술지원센터 건립이다. 평택항 수소특화단지에서 생산된 블루수소를 활용해 발전용 연료전지(440㎾×3기)를 연계하여 공동주택, 건축물에 냉난방 및 전기를 공급하고, 평택항 교통거점에 위치한 대용량 충전소인 수소교통복합기지와 연계해 도시 내 수소충전 용이성을 확보하여 수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이 지역 특산물인 방어진 용가자미의 해외 수출을 추진한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1월 11일~12일 이틀간 전북 군산을 찾아, 중국 투자기업인 ‘푸광 국제무역 유한회사’가 운영하는 국내 소재기업인 ㈜돌고래냉동수산을 현장 확인한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부서 공무원을 비롯해 울산수협 이인택 지도 상무 등 수협 관계자가 동행해 군산 현지 공장의 냉동·냉장 해산물의 수출입 및 가공 현황을 함께 둘러본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수산업 활성화와 어업인들의 수익창출을 위해 방어진항 특산물인 용가자미의 해외 판매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종훈 구청장은 지역 산업 다각화를 위해 지역 특산물 해외수출을 고민하던 중, 국회의원 당시 친분을 쌓은 중국대사관 측 인사를 통해 중국 투자기업과 인연이 닿아 수출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12월 29일 중국 푸광국제무역 유한회사의 양풍하 회장이 동구청을 직접 방문해 김종훈 동구청장과 협의를 진행하고 수협 관계자들과 방어진 수협을 둘러보고 동구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가공, 판매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날 방문에서 푸광국제무역 유한회사 경영진은 방어진에서 생산되는 용가자미 등 수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울산시 동구 긴급위기보호아동 위탁 저소득층 가정을 저에너지 고효율주택으로 고치는 ‘신박한 에너지 정리’를 완료했다고 11일(수) 밝혔다. 신박한 에너지 정리는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가구에 에너지효율을 높이는 창호·LED조명·장판·도배 교체 등 집수리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적기업과 연계해 지역 일자리도 창출한다. 동서발전은 2021년부터 시작해 지난 2년간 울산시와 동해시 총 10곳에서 신박한 에너지 정리사업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이번 11호 수혜가정은 울산시 강북교육지원청 교육복지안전망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불편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면 편리하면서 에너지효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라면서, “앞으로도 본업과 연계한 에너지복지를 향상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에너지비용 절감과 탄소 저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기습적인 한파와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3,1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를 전달하는 등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앞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회삿돈 2215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오스템임플란트 전 재무팀장 이모(45)씨에게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김동현)에 따르면 법원은 이날 오후 2시경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함께 범행에 가담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받는 아내 A씨는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나 당일 법정 구속은 되지 않았다. 또한 이씨에 대해선 벌금 3000만원과 함께 1151억8797만여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아울러 법원은 같은 혐의를 받는 여동생 B씨, 처제 C씨에 대해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여동생 B씨, 처제 C씨, 처제의 배우자 명의 부동산 전세보증금·분양리조트 회원권 보증금 등 반환채권의 몰수 명령도 내렸다. 이날 이씨 측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단독 범행이 아닌 '윗선'의 개입이 있었고, 가족들이 횡령한 돈인 줄 몰랐다"고 주장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모든 공소사실이 유죄로 인정됐다. 재판부에 따르면 이씨는 회사의 재무 업무를 총괄하면서 2215억원을 횡령한 뒤 이를 금괴, 명품 시계, 리조트 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10일 경주시 배반동 소재 아이꿈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의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이번 달 월성본부에 배치받은 신입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집 일손 부족으로 정리하지 못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를 해체하고, 외부 데크를 정리했다. 또한 추운 겨울 동안 사용하지 않아 먼지가 뽀얗게 내려앉은 외부 교육장을 대청소하고, 교구를 정리하는 등 어린이집 곳곳에 도움의 손길을 펼쳤다. 홍보부 신입직원 이예지 주임은 “고향이 경주라 그간 월성본부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시행한 다양한 활동들을 잘 알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월성본부 직원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공동으로 2022년도 원자력발전 백서를 발간했다. 원자력발전 백서는 국내 원전정책, 원전 운영 및 건설, 수출, 안전대책, 연구개발, 방사성폐기물 관리 등 원전 전 분야에 걸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1990년부터 한수원과 산업부가 공동으로 발간해 왔다. 원자력발전 백서는 2016년까지 매년 발간되어오다 탈원전 정책 추진 이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발간이 중단되었다. 지난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탈원전 정책 폐기 및 원전정책을 정상화하며 2022년 백서부터 발간이 재개된다. 2022년도 원자력발전 백서는 새정부 국정과제 및 에너지 정책방향(7.5일 국무회의 의결)에 따른 원전정책 방향을 비롯해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는 제1편 원자력발전 정책, 제2편 원자력발전소 운영 및 건설, 제3편 원전수출 및 국제협력, 제4편 원전의 안전대책, 제5편 연구개발, 제6편 핵연료 및 방사성폐기물 관리, 제7편 국민이해와 지역협력, 제8편 품질보증 등이다. 한수원은 2023년 1월 12일(목)부터 전국 대학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변혜중)은 설명절(1.21.~23.) 선박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23년 1월 16일(월) 평택해수청과 평택해양경찰서 합동으로 궁평항, 전곡항 일원에서 관광객 및 다중이용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겨울철 해양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해양사고 발생건수는 다른 계절에 비해 적은 편이나, 겨울철은 난방용품 사용증가 및 기상악화 등으로 선박화재,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겨울철 빈발사고 예방을 위해 선내 난방용품 사용시 주의사항을 알리고, 구명조끼 착용 시연 및 체험 캠페인을 통해 인명안전을 위한 선박 승선 시 ‘구명조끼 생활화’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해양사고 발생건수가 가장 많은 레저선박 및 소형선박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안전항행 안내서* 및 해양안전 상식 브로슈어 등을 배포하고,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해양안전 주제어** 현수막을 제작하여 겨울철 기간(‘23.2월 까지) 동안 설치함으로써 해양안전문화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은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캠페인을 내실있게 추진할 뿐만 아니라 화재·폭발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팽성노인복지관(관장 이원형)은 10일(금) 평택시 팽성읍 추팔공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에스피엘(주)(대표이사 강동석)의 후원으로 2023년 설맞이 사랑나눔 꾸러미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품은 파리바게트 만주 선물세트 ‘화과자명가’로 구성되어 다가오는 설명절을 맞아 팽성읍 저소득 어르신, 팽성노인주간보호센터 이용 어르신, 팽성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에스피엘(주) 강동석 대표이사는 “매년 명절이 찾아올 때마다 지역사회와 마음을 나누고자 후원품을 전달해왔다.”라며 “앞으로도 나눔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물품을 전달한 에스피엘(주)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팽성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밑반찬 배달 봉사활동, 설·추석 명절 후원품 전달, 착한캠페인 정기후원 등으로 훈훈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의 : 팽성노인복지관 / 031-650-2626)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2350선에서 마감했다. 미 긴축 강도를 결정할 물가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700선을 탈환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1.31)보다 8.22포인트(0.35%) 상승한 2359.53에 장을 마쳤다. 이날 0.54% 상승한 2364.05에 출발한 지수는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업계 전문가는 시총 상위단에서 주요 반도체, 인터넷, 2차전지 대표주들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며 증시 상방 압력을 높였다고 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 1727억원, 36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홀로 2058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07%), 비금속광물(1.98%), 화학(1.73%), 기계(0.94%), 운수장비(0.91%) 등이 오른 반면 건설업(-1.60%), 증권(-1.15%), 금융업(-0.96%), 섬유의복(-0.87%), 전기가스업(-0.71%) 등은 내려갔다. 금융주의 경우 연초부터 강세를 보였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탓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의회는 평택시 유일의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평택농악의 2023년도 예산 8억580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사)평택농악보존회(회장 조한숙, 이하 보존회)는 평택시의회가 2023년도 예산심사에서 전승지원금 등 예산 8억 580만 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특정 민원인의 일방적 주장에 대한 사실 규명 없는 편파적 처사라고 반박하며 평택시의회 의장 면담 요구 등 반발하고 있다. 보존회 측은 지난 5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악으로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평택시의 문화 위상을 높여오고 있는 평택농악보존회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예산심의의 기본을 망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제가 된 B씨는 현재 본인의 SNS 등에 보존회가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비방과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유포하는 등의 행위 등으로 피해를 입은 보존회 측은 2022년 7월 20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으로 경찰에 고소한 사람으로 2021년 5월 26일까지 보존회 발전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한 후 현재는 보존회와는 아무 관계가 없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산업자원통상부가 오는 2월 3일까지 예정되었던 한국전기공사협회 실지감사를 연기 ‘온갖 추측’이 무성하다. 산자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예비감사 후 1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기공사협회 감사를 실시 예정이었다. 협회도 각 부서에 지난 6일 협조전을 통해 자료를 요구했다. 현 류재선 회장 임기가 끝나가는 시기에 산자부 감사가 실시되며, 업계에서는 ‘지난 11월 한국전기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류 회장이 은탑산업훈장 시상을 거부하는 등 돌출행동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10여회에 걸쳐 선거 규정을 바꾸는 등 잡음을 일으켜 산자부 눈밖에 났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집행부가 바뀌는 시기에 감사가 실시 되는 것에 대해 추측이 분분했던 것. 그런데 본지 확인 결과 산자부가 감사를 올 하반기로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연기 이유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서울 사옥에 근무 중이던 각 부서를 다음 주 16일까지 이전하는 등 감사를 준비 할 시간이 없다는 사정을 산자부가 받아줬다” 밝혔다. 이에 대해 전기공사업계 관계자는 “협회 이전 일정은 홈페이지에 게시된게 벌써 몇달 전”이라며 “갑작스런 감사와 취소에 대해 회원 간에 여러추측이 무성한 만큼 산자부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달 30일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연초부터 바쁜 해외 출장 행보를 이어간다. 이재용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사절단에 포함돼 오는 14~17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길에 동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개(시장형 공기업 포함), 중소·중견기업 69개, 경제단체·협회조합 7개 등 총 100개사로 구성됐다. 주요 그룹 총수로는 이재용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사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회장은 이르면 13일경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아랍에미리트(UAE)는 이 회장이 회장 취임 후 선택한 첫번째 해외 출장지로 한달 여만에 다시 찾는 것이다. 윤 대통령과 이 회장이 포함된 경제사절단은 아부다비 알 다프라주에 위치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바라카 원전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공동 시공한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이자 중동 최초 원전이기도 하다. 2012년 건설을 시작해 10년 넘게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 3호기 준공을 앞둔 만큼 이 성과를 기념하고 향후 긴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UAE를 포함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51.31)보다 8.22포인트(0.35%) 상승한 2359.5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96.05)보다 13.72포인트(1.97%) 오른 709.77에 거래를 종료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4.7원)보다 1.5원 뛴 1246.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