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공군 제1전투비행단(공군 1전비)은 10일 육군과 합동으로 무인항공기 대응 절차 숙달·대테러 임무 수행 향상을 위한 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기지 동측 상공에 날고 있는 무인 항공기가 식별된 상황을 가정해 테러 대비태세 강화가 요구되는 현재 상황에 따라 공군과 육군의 합동대응절차 숙달과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무인 항공기가 식별된 상황을 접수한 직후 기동전력을 즉각 현장으로 출동시키고, 지역책임부대인 육군 비호여단에 상황을 전파해 5분 대기조, 정보분석조 출동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기동 전력은 무인기 항로를 추적, 이륙 지점을 확인했다. 이에 1전비 군사경찰대대 특수임무반과 정보분석조가 무인기 발진 예상 지점에 출동하여 무인기 조종사의 신병을 확보한 후 대공 혐의점 파악을 위해 무인기를 회수, 관련 정보를 분석했다. 현장 수색과 경계강화를 위해 지역 책임 부대와 합동 순찰을 하며,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위험 요소 제거를 확인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됐다. 이번 훈련을 계획한 공군 1전비 기지방호작전과장 류민아 소령(진)(학사 131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지의 공중 위협에 대한 공·육 합동 대응태세를 강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해 11월 경상수지가 6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3개월 만에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전년동월 대비 74억4000만 달러 감소해 6억20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지난해 8월(-30억5000만 달러) 이후 3개월 만에 적자 전환한 것이다. 경상수지 감소폭은 지난해 8월(-104억9000만 달러), 9월(-89억2000만 달러), 2011년 5월 (-79억 달러) 이어 역대 4위를 기록했다. 한은은 지난해 전망치인 연간 250억 달러 경상 흑자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이 크게 줄면서 경상수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상품수지가 적자를 보인데 이어 서비스수지도 적자 전환한 영향이 컸다. 김영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12월 본원소득수지, 서비스수지 관련 기초자료가 없어 방향성을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12월 무역적자 규모가 11월보다 축소된 것에서 봤을 때 기존 전망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상수지는 지난해 4월 외국인 배당 지급, 국제유가 상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전 의원이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구체적인 이유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해 대통령실의 압박에 대한 답을 사의로 표명하며 사실상 출마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저출산위 민간위원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 부위원장은 같은 시간 서울 중구 모처에서 친윤계 이철규 의원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사의 표명을 한 것이다. 앞서 나 부위원장은 지난해 10월 장관급인 저출산고령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로 임명됐다. 기후대사는 아직 사의 표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 의원은 당심 지지도 1위를 기록하며 유력한 당권주자로 꼽혔다. 하지만 윤 대통령의 의중이 김기현 의원에게로 향하면서 동시에 나 부위원장에 대한 압박으로 다가왔다. 최근 대통령실은 당권 출마를 염두에 두고 행보를 하는 나 부원장에 대해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 부위원장은 지난 5일 출산 시 부모의 대출 원금을 탕감하는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을 제시했으나 대통령실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0일 경주시 소재 아동양육시설 경주성애원에서 자립체험관 설치를 기념하는 오픈식을 진행했다. 자립체험관은 양육시설로부터의 독립을 앞둔 아동이 2~5일 동안 혼자 머무르며 직접 장을 보고, 집안일을 하는 등 자립생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실제 자립생활 환경과 유사하게 조성한 원룸형 공간이다. 한수원은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인 ‘열여덟 혼자서기’의 하나로 이번 자립체험관 조성을 지원했다. 한수원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 지원에 집중하는 다른 지원사업들과 달리 ‘열여덟 혼자서기’ 사업을 통해 시설에 보호중인 아동들도 선제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자립지원금과 장학금 등 경제적 지원은 물론, 진로탐색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인턴십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학습지원, 직업체험 교육 등의 맞춤형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립준비청년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분야 맞춤형 인턴십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 이어 올 겨울에도 열리는 인턴십에서는 대상연령을 확대해 예비 고3부터 대학생까지 총 17명의 자립준비청년이 농업기술센터, 호텔, 미술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이하 수과원) 우동식 원장은 1월 10일(화) 전남 여수지역 가막만 어류양식장을 방문하여 저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 저수온 : 수온 4℃ 이하를 일컬음 ** 저수온 특보 : (관심) 주의보 발령 예측 7일 전후 → (주의보) 수온 4℃ 도달 또는 급격한 수온변동 시(전일 대비 3℃, 평년 대비 2℃ 하강) → (경보) 수온 4℃ 이하 3일 이상 지속 먼저, 우동식 원장은 서남해수어류양식수협 이강호 조합장과 함께 1월 4일부로 저수온 주의보가 발령된 여수지역 가막만의 돔류 가두리양식 현장을 찾아 저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이어 양식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겼다. 전남 여수지역에는 돔류*(참돔, 감성돔, 돌돔 등), 숭어, 농어, 조피볼락 등 어류 1억 4천여 마리가 양식되고 있으며, 저수온 시에는 특히 돔류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 돔류(참돔, 감성돔, 돌돔) 생존 하한수온 6.5℃ 저수온에 의한 양식어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수온이 양식생물의 생존 하한까지 떨어지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 돔류와 같이 저수온에 취약한 어종은 조기출하 혹은 월동장으로 이동시켜야 하며 불가피할 경우 가두리 그
▲박근호씨 별세, 박병찬(한국엔지니어링협회 상근부회장) 부친상 = 10일 대전 성심장례식장 8빈소(11일 3호실로 빈소 이전), 발인 12일 오전 7시, 장지 정수원-괴산호국원, 02-3019-3211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나경원, 윤 대통령에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 사의 표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1월 10일(화) ‘제71차 통일전략포럼’(웨비나, 동시통역)을 개최했다. ‘2022년 북한 정세 평가 및 2023년 전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통일전략포럼은 북한의 정치·군사·경제·대외·대남 총 5개 세부 주제에 대해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김갑식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북한 정치 분야 평가 및 전망’을, 김동엽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북한 군사 분야 평가 및 전망’을, 양문수 북한대학원대 교수가 ‘북한 경제 분야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정치 분야는 이기동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히라이 히사시 교도통신 객원논설위원이, 군사 분야는 이병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가, 경제 분야는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박영애 길림대 교수가 각각 토론하였다. 제2세션에서는 이정철 서울대 교수가 ‘북한의 대외전략 평가 및 전망’을,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이 ‘북한의 대남정책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외분야는 이상만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이웅현 고려대 공학대학원 연구교수가, 대남분야는 최영준 경남대 극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주)(대표 이종후)는 10일 남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 1,276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 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회사 기부금 및 직원들이 십시일반 함께 동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마련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원들이 함께 성금을 모아 기부를 이어오는 등 우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희망을 나누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주) 서상혁 부사장은 “최근 경기침체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적극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울산 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를 해주시는 한국이네오스스티롤루션(주)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지원자 0명인 학과가 전국 14개 대학 중 26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시 최종경쟁률 공개 208개 대학 기준으로 학령인구 감소 현상이 본격화하기 3년 전과 비교해 8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10일 종로학원이 올해 정시모집 원서 접수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4개교의 26개 학과(모집단위)는 지원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이는 지난해 12개교 23개 학과보다 3개 늘어난 것이다. 학생 수 감소 여파로 2020학년도 3개, 2021학년도 5개에 머물다 지난해부터 23개로 급증했다. 예체능과 종교 관련 대학, 전문대는 분석에서 뺀 것이라 실제 지원자 '0명' 학과는 이보다 많을 수도 있다. 대학 소재별로 경북이 10개 학과 38.5% 로 가장 많았다. 경남과 전남이 각각 4개학과 15.4%, 충남과 부산, 충북이 각각 2개 학과 7.7%, 강원과 전북에서 각각 1개 학과 3.8% 씩 나왔다. 계열별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를 응시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는 인문계열이 16개학과, 과학탐구 등을 치러야 응시할 수 있는 자연계열이 10개 학과였다. 인문계열 학과에서는 A대학 항공 관련 학과 33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자신의 스토킹으로 인해 신변보호를 받던 피해자를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병찬에게 선고된 징역 40년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10일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김병찬의 상고심에서 징역 4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김병찬은 지난 2021년 11월19일 서울 중구의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스토킹 피해자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병찬은 접근금지 조치를 위반하고 A씨를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시 A씨는 착용하고 있던 스마트워치로 긴급구조 요청을 보냈으나 경찰은 12분 뒤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치명상을 입은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김병찬은 다음 날 대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검거됐다. 김병찬은 경찰 조사 단계에서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지만 휴대전화 등 디지털포렌식 결과 범행 방법과 도구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계획적인 보복 살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1심은 김병찬이 흉기와 살해 방법을 미리 조사·준비했다며 계획적인 보복 살인이었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1월 10일 오전 10시 ‘울산태화호’에서 2023년 상반기 울산광역시 정책자문위원회 전체 회의 및 기관ㆍ단체 신년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하여 김재익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정책자문위원 100여 명, 김우진 울산지방법원장, 노정환 울산검찰청 검사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언론ㆍ금융ㆍ학계 분야 대표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회의는 2023년 새해를 맞아 울산시와 각 기관·단체의 성공적이고 활기찬 운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지난해 울산시에서 완공한 지능형(스마트) 선박인 ‘울산태화호’에 승선하여 첫 출항하면서 개최된다. 회의는 ▲사전 환담 ▲주요 기관장 인사말씀 및 제언 ▲지능형(스마트) 선박 사업 개요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내가 보는 울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김우진 울산지방법원장, 노정환 울산검찰청 검사장,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각계의 현황을 설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시정 발전에 대한 아낌없는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서 지난해 울산시에서 제작에 성공한 ‘울산태화호’에 대한 설
[시사뉴스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구청장이 8개 동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듣는 새해 미래도시 비전 현장토크를 마무리하고, 116건의 건의 및 요구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3일 농소1동을 시작으로 6일 염포동까지 8개 동에서 구청장과 주민간 새해 인사와 함께 지역 주요 현안사업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소방도로 개설,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확장, 경로당 건립,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으며, 현장 건의사항은 담당부서의 현장조사, 건의자 면담 등을 거쳐 조치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또 예산 수반이 필요한 사업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요구할 계획이다. 북구는 오는 27일 주민 건의사항 검토 결과 점검과 조치결과를 확인하는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새해를 맞아 각계각층 주민의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