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22 개정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 운동' 표현이 제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의도적인 삭제가 아니라면서 교과서 집필 시 관련 내용이 빠짐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3일 교육부가 지난해 12월22일 확정해 고시한 '2022 개정 고등학교 교육과정' 한국사2의 '대한민국의 발전' 대목에는 배워야 할 내용인 성취기준에 현행 교육과정에 있는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표현이 빠져 있다. 지난 2018년 7월 개정된 현행 고등학교 사회과 한국사 교육과정을 보면, 같은 대목의 학습요소로 5·18 민주화 운동 표현이 포함됐다. 소주제 '4·19 혁명과 민주화를 위한 노력'에 포함된 학습요소 중 하나다.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교과별로 꼭 학습해야 할 내용과 범위 등을 정해놓은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 5·18 민주화운동이 명시되지 않으면 향후 집필될 교과서에서 5·18 민주화운동이란 용어가 빠질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개정 교육과정에서 5·18 민주화 운동 표현이 빠진 것을 두고 의도적인 삭제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교육부는 "(교육과정을 집필한) 연구진이 제출한 최초 시안에서부터 포함돼 있지 않았다"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오늘(4일)은 전국이 매우 춥겠고,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일(5일)까지 아침 기온이 중부 내륙과 강원 산지는 –10도~-15도 내외, 그 밖의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춥겠다.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6~-1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9도, 춘천 -13도, 강릉 -3도, 청주 -7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2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1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2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7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낮아 더욱 춥겠고, 강추위에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그 밖의 지
◇4급 승진 ▲민원여권과 서광진 ▲도시균형개발과 이관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지하철 4호선 사당역 4번출구 인근에서 퇴근길 광역버스 탑승 현장을 점검했다. 원 장관은 광역버스 수요가 많은 사당역 인근 정류소를 방문해 퇴근길 광역버스 운행 상황을 점검하고, 경기도에서 서울시로 출퇴근하는 국민들과 소통했다. 원 장관은 광역버스를 기다리는 국민들과 만난 뒤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분들은 매일 출퇴근으로 최소 3시간 이상을 쓰고 있는데, 그마저도 장시간 긴 줄을 서면서 눈앞에서 버스 몇 대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출근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지쳐서 녹초가 되어버린다는 하소연은 교통이 고통이라는 의미로 와 닿는다"며 "국민들이 따뜻하고 빠르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광역버스 공급을 신속하게 확대하는 한편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 예약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퇴근길 광역버스 대기 중인 국민들과 국토교통 청년정책 위원단은 수도권 출퇴근 애로사항과 함께 개선 필요사항을 건의했으며, 원 장관은 이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원 장관은 "버스 이용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기·환승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 정부는 한국 정부가 미국의 압박 속에서도 러시아와 관계 단절을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타스통신 인터뷰에서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차관은 "미국의 압박 속에 부과된 반러 제재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러시아와 관계에서 균형 있고 실용적인 길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을 러시아에서 떼어내려는 미국의 강한 압박 속에서 한국 지도부는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반러 제재에 동참할 수밖에 없었다"고 상기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는 (한국 정부가) 균형 잡힌 실용적인 길을 추구하면서 러시아와의 관계가 급격히 위축되는 것을 막고 서방의 제한으로 인한 양국 협력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찾고자 하는 열망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루덴코 차관은 이어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의 소용돌이 속에서 러시아는 여전히 한반도 양국(남북)과 안정적이고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관심이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싶다"고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영국 정부는 중국에서 온 입국자가 입국 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도 격리 조치는 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하퍼 영국 교통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L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입국 후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중국 여행객들을 격리 조치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아니다"라며 "우리는 감시 목적으로 그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영국은 오는 5일부터 중국발 여행객들에게 항공기 탑승 전 음성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도착 후엔 영국 보건 보안국이 승객들의 샘플을 채취해 검사를 실시하는데, 양성 반응이 나와도 격리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퍼 장관은 "현재 영국인 45명 중 1명이 코로나19에 걸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사 목적은 "중국 정부가 국제사회와 공유하지 않고 있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는 그 정보를 우리 보건 시스템에 전달하고 중국에서 유입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추적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퍼 장관은 대신 계속 백신을 통해 방역 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지금 매우 높은 수준의 백신 접종을 통해 코로나19를 관리하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이 선거구제 개편안을 마련하기 위해 4일 오전 긴급 회의을 개최한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자당 소속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위원들을 긴급 소집해 선거구제 개편과 관련한 당내 의견을 청취한다. 국민의힘 소속 정개특위 위원은 전화 통화에서 "주 원내대표가 정개특위 위원들을 긴급 소집해 선거구제 개편을 논의한다"며 "위원들과 당내 여러 의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일단 정개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초안을 만든 뒤 정책의원총회를 열어 전체 의원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지난 연말부터 선거구제 개편 관련 의견을 청취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선거법 개정 법정 기한인 오는 4월 초까지 선거구제 개편을 마무리하겠다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요청에 응한 것이다. 앞서 여러 차례 선거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해온 김 의장은 오는 2월까지 각 당에서 선거법 개정안을 제출하면 이후 국회의원 전원(299명)이 참여하는 전원위원회에 회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일 공개된 조선일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선거제는 다양한 국민의 이해를 잘 대변할 수 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무조정실이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감찰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이날 오후 방통위 현장 감찰에 돌입했다. 국무조정실은 방통위가 KBS과 EBS 공영방송 이사회의 이사진 선임 과정을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감찰에 착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구체적인 감사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지난달 30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된 ‘2022년 도정 기여자 시상식’에서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 윤은경 감염병대응팀장이 제24회 경기공무원대상(행정분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1년 공직에 임용된 윤은경 감염병대응팀장은 육군 하사관 출신으로 진취적인 업무 추진력을 바탕으로 21년 이상 평택시민의 건강 향상을 위한 보건행정에 앞장서왔다. 특히,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부터 3년간 현장을 지키며, 코로나19 2차 유행시기인 2020년 10월 역학조사관에 임명되어 현장전문가로 활동했다. 2021년 9월부터는 평택시 코로나19 비상대책단 총괄반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코로나19 일선에서 주말과 공휴일, 연휴에도 늘 비상대책반을 지키며 뛰어난 리더쉽으로 시민의 생명 및 권익 보호에 헌신하며 평택시의 감염병 대응 현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윤은경 감염병대응팀장의 주요 공적으로는 △기초 지자체 중 최초 ‘호스피스 및 웰다잉문화조성’ 위탁사무 수행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 구성 및 해외입국자 격리시설 책임 간호사, 역학조사관, 코로나19 비상대책반 총괄반장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기여 등이 있다.
<인사> 경기도 용인시 (2023. 1. 9. 일자) ◇ 지방서기관 승진 및 전보 ▲ 임도수 (기획조정실 인사관리과 근무) ◇ 지방사무관 승진 및 전보 ▲ 처인구 역북동장 장태석 ▲ 처인구 유림동장 김승규 ▲ 환경위생사업소 위생과장 김옥연 ▲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이윤종 ▲ 수지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임양희 ▲ 재정국 세정과장 김종국 ▲ 재정국 징수과장 이춘경 ▲ 교육문화체육관광국 문화예술과장 이영선 ▲ 교육문화체육관광국 관광과장 문혜영 ▲ 복지여성국 노인복지과장 이길우 ▲ 복지여성국 장애인복지과장 문명순 ▲ 복지여성국 아동보육과장 지점순 ▲ 일자리산업국 일자리정책과장 남상미 ▲ 일자리산업국 축산과장 김시봉 ▲ 일자리산업국 동물보호과장 윤군선 ▲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과장 김성열 ▲ 주택국 주택관리과장 이영기 ▲ 주택국 공공건축과장 이종환 ▲ 교통건설국 도시철도과장 안광대 ▲ 교통건설국 도로관리과장 강창묵 ▲ 교통건설국 물류화물과장 정무필 ▲ 신성장전략국 신성장전략과장 남태원 ▲ 신성장전략국 반도체1과장 최은용 ▲ 신성장전략국 반도체2과장 최순필 ▲ 신성장전략국 4차산업융합과장 구자정 ▲ 처인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이복화 ▲ 기흥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계묘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과 함께 취임사에서 밝힌 대로 안전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공사 안전보건경영방침’선포식을 진행한 후 평택 사업장에 대한 순시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직원을 격려했다. 김석구 공사 사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취임이후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에 있어 ‘안전보건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인정하고, ESG 경영을 추구하는 공기업으로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포식 행사 이후에는 평택 소재 사업장인 평택항 홍보관과 마린센터, 항만배후단지 1단계 자유무역지역 및 항만배후단지 2단계 개발 현장을 순시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김석구 사장 취임과 비슷한 시기인 지난해 12월 21일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KS Q ISO 45001:2018 /ISO 45001:2018) 인증 사실을 밝혔다. 공사 직원들 또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과 이번 선포식 및 현장 안전점검을 통해 공사 사장의 안전ㆍ보건 관리에 관한 확고한 의지를 업무에 반영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관련하여 근로자와 사업장의 이용 및 고객의 안전을 위해 세심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경기도의회 양우식 의원(국민의힘)이 '대한민국청소년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청소년대상'은 이번이 8회째로 사단법인 한국문화교육협회가 주최, 청소년이 민주시민으로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12월 24일 개최됐으며, 양우식 의원은 “전국 최대 지방자치단체의 의원으로서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더 많이 노력하도록 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최우진 전 경상북도 대변인이 1월 1일 제25대 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한다. 최우진 부시장은 “경상도의 뿌리이자, 삼백의 고장인 상주시 부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탁월하신 강영석 시장님과 함께 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며, 뛰어난 동료 공직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끌어낸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시민행복과 상주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 영주 출신인 최 부시장은 지난 1991년 경산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경북도 사회복지과 근무에 이어 장애인복지과장, 경북도 대변인을 지내는 등 경북도의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이번 인사에서 상주시 부시장에 임명됐다. 그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행정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부시장은 이날 시무식 때 간단한 취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시청 각 부서를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