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지난 12월 23일부터 3일간 상주실내체육관(신관) 및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2 상주곶감축제’가 2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특히, 전국 각지에서 약 3만여 명이 방문하여 곶감선물세트와 곶감제품을 구매하고 다채로운 행사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개막일인 23일에는 역대 최강 한파를 뚫고 5천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가운데 개막식이 성대하게 열렸으며, 식전행사로 풍물패와 풍년기원제가 축제의 서막을 알렸으며, 개막공연으로 ‘대한민국 힐링콘서트’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24일과 25일에는 상주곶감발전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상주곶감가요제가 열려 개성 있는 참가자들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하였고, 상주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가 초청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지면서 큰 호응을 얻으며 1일 시간대별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상시프로그램으로는 곶감특별판매관을 운영하여 곶감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고, 상주곶감 특별경매로 재미를 더하였다. 상주곶감플레이존에서 곶감크로마키 포토존, DIY 곶감 비누만들기, 스텐실 에코백 만들기, 곶감호두말이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스코그룹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6일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관에서 열린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황인식 사무총장, 포스코 양원준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1999년부터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올해까지 총 1,82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출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 성금은 미래세대,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 임직원들은 겨울철 혹한기를 앞둔 노숙인들을 위해 외투, 패딩 등 겨울의류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00여명의 임직원들이 기부용 의류와 간식 세트 제작에 참여해 따뜻한 연말나기에 힘을 보탰다.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준비한 의류·간식 세트를 23일 알코올중독과 정신질환을 겪는 노숙인들의 회복을 돕는 서울특별시립비전트레인센터를 통해 한파에 취약한 노숙인들에게 지급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1%나눔재단에서는 임직원이 직접 본인이 희망하는 기부처를 선택해 인당 3만원을 온라인으로 기부하는 '1% 마이 리틀 채리티(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2023년도 정부 예산이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경주시가 새해 국비 8321억원, 도비 1782억원, 국·도비 1조 103억원을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주시가 예산 2조원 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국·도비 확보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이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동해남부선 및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사업 등 대형 SOC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지난해 대비 700억원의 예산이 줄어든 상황 속에도 오히려 국·도비 확보액은 1373억원(15.7%)이 더 늘어난 점이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경북도는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을 포함한 국회 상임위 의원들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감대 형성에 심혈을 기울인데 따른 성과로 풀이된다. 세부 내역별 국·도비 확보현황을 살펴보면, 먼저 지역교통 및 물류 등 SOC분야에 △매전∼건천간 국도개량 119억원 △양남-감포간 국도2차로 개량 122억원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257억원 △외동 녹동-문산간 국도확장 11억원 △강동∼안강간 국지도 건설 2억원 등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23일 2023년도 무료 상담실 ‘상담관’ 24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에 위촉된 상담관은 변호사 12명, 세무사 5명, 공인중개사 4명, 행정사 3명 이다. 무료 상담실은 수성구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법률·세무·부동산 행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0년 7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2021년부터 법률상담은 월 2회에서 4회로, 세무 및 부동산상담은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했다. 올해 5월부터는 세무 상담을 월 2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행정사 상담도 신설했다. 상담일정은 ▲법률상담은 첫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세무상담은 첫째 주 목요일과 셋째 주 화‧목요일 오전 10시~12시, ▲부동산상담은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12시, ▲행정사상담은 셋째 주 화요일 오후 2시~4시까지이다. 1인당 상담시간은 20분 내외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사전에 수성구청 홈페이지 또는 전화(민원여권과 053-666-2312)로 예약한 후 당일 방문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무료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해결될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12월 22일(목)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 「2022년 경북도 정신건강사업 성과대회」에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북도 23개 시·군, 25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신질환자관리, 정신건강증진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3개 영역 4개 항목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버스를 활용한 정신건강 상담, 스트레스 지수 측정 및 간이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을 없애기 위한 다양한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한편, 청도군은 2018년 12월 개소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자살예방사업, 정신질환자의 재활 등 정신건강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특히, 정신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재활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찾아가는 이동 상담 버스을 통한 지역주민 참여율을 높이고 정신건강 및 자살 위험군을 조기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써 정신건강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2월 22일 세정과 민원실에서 2022년도 지방세 성실납세자 130명을 전자추첨으로 선정했다. 이날 추첨에는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이명희 위원장, 김용보 행정안전국장과 공정한 추첨을 위해 감사담당관실 정영석 권익보호담당이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성실납세자 전산 추첨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하여 지방세정보시스템을 이용한 무작위 전자추첨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2009년부터 구미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인센티브로는 10만원 이내의 상품권과 구미시 공영주차장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전자추첨을 통해 10만원 구미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대상자는 정기분 지방세를 납기 내에 납부한 자 중에서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136,566명 가운데 100명이 선정됐다.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은 자동차세 연세액을 일시 납부한 납세자와 정기분 자동차세 납기 내 납부자 중에서 체납액이 없는 납세자 111,332명 중에서 30명이 선정됐다. 당첨자들에게는 등기우편을 통하여 상품권과 공영주차장 무료이용권을 전달할 예정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3일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달서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성으로 2023년까지 기금 목표액인 100억원을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단법인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23일 후원금 99억 8473만 7555원에서 달서구체육회 2천만원 후원금 전달로 기금 목표액인 1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달서구체육회는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명예의 전당 최고 금액 후원단체로 이번 100억 기금 달성을 함께 이룰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2009년 11월 11일에 출범함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현재까지 3,143여명의 후원인과 함께, 13년간 구 출연금 58억과 지역주민들의 후원금 42억으로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100억원의 목표액 달성기념으로, 2023년은 올해보다 장학생 40명 추가해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지원키로 했다. 한편,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사업으로 현재까지 진학, 성적우수, 저소득주민자녀 및 특기장학생 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검정고시 성적우수 청소년 등 865명에게 11억7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역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연말 특별사명 대상자를 확정한다. 국무회의에는 윤 대통령, 각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날 수행원의 코로나19 양성 여파로 국무회의에 불참한다.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만일을 대비해 조심하는 차원에서 불참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3일 열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포함한 사면 대상자를 추렸다. 이 전 대통령은 사면·복권 대상자에,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 대상자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면심사위 심의 결과는 국무회의에 상정돼 의결되면 최종 확정된다. 사면권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인 만큼 최종 결정은 윤 대통령이 하게 되는데, 사면심사위 원안을 존중할 거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 대통령 재가를 거친 후 시행된다. 28일 0시를 기해 대상자들은 사면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27일 대통령실 유관 부서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을 대상으로 1차 기관보고를 연다. 특위는 이날 보고를 통해 참사 직후 보고 전파 체계와 '컨트롤타워'의 정상 작동 여부를 들여다볼 전망이다. 국조특위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대통령실 국정상황실,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소방청, 서울경찰청, 용산경찰서 9개 기관으로부터 기관보고를 받는다. 핵심 쟁점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초기 대응의 적절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조특위는 지난 23일 행안부 현장조사에서 이 장관을 상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설치 지연 논란을 중점적으로 질의했다. 야 3당은 중대본을 즉각 구성했어야 했다고 지적했고, 이 장관은 참사가 이미 종료돼 소방청의 응급구조 현장 지휘가 더 중요했다고 맞섰다. 중대본 논쟁은 이 장관 외에도 10월30일부터 중대본을 주재했던 국무총리실, 대응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모두 당사자다. 현장조사에서 공개되지 않은 '국가위기관리기본지침(대통령훈령)'도 도마에 오를 전망이다. 이 장관은 현장조사에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북한이 올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정책 결산과 내년도 사업·예산안 집행 등을 승인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 전원회의가 12월26일 당 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당 제8차 대회 이후 지난 2년간 우리 당이 혁명의 10년 투쟁과 맞먹는 힘겨운 곤난과 도전을 완강히 이겨내며 사회주의 건설을 더 힘차게, 더 폭넓게 진척시켜온 발전 행로를 개괄하고 그 과정에 이룩한 성과와 진보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 및 평가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간고한 행정에서 쟁취한 성과와 함께 최근 조성된 대내외적 환경의 특수성을 깊이 파악하고 앞으로의 국가사업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한 것, 이것이 2022년의 시련의 투쟁을 통해 우리가 얻은 고귀한 경험으로 된다고 하셨다"며 "곤란 속에서 모든 것을 인내하며 실제적 전진을 이룩한 사실을 소중한 바탕으로 더욱 격앙되고 확신성 있는 투쟁 방략을 세울 데 대하여 강조하셨다"고 밝혔다. 전원회의는 ▲2022년도 주요 당 및 국가 정책들의 집행 정형 총화(결산) ▲2023년도 사업 계획 ▲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4대 지방협의체 회장단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만찬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만찬에는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 김현기 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조재구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 최봉환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장 등 4대 협의체 회장단이 참석했다. 정부 측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대통령실에서는 이진복 정무수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은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됐으며, 지역 균형 발전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구자근 의원은 기재부가 12월 26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 확정을 통해 수출입은행의 구미 등 지방출장소 폐쇄계획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하며, 앞으로 수은의 수출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서는 현행 출장소를 구미지점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과거 2016년 구미·원주·여수·창원 등의 지역출장소 폐쇄를 추진했으나 지역 정치권과 경제계의 반발에 부딪혀 2019년 계획을 전면 철회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또다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구미를 비롯한 지역출장소들의 폐쇄를 재추진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기재부는 12월 26일, 공공기관 기능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 확정을 통해 공공기관 정원의 ▲12,442명*(공공기관 전체 정원 44.9만명의 ▲2.8%)을 감축하고, 유사·중복 사업 정리, 지방·해외조직 효율화 등을 결정하였다. 하지만 수은의 지방출장소는 기업서비스 지원 등 필요성이 인정되어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 11월 10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과의 면담을 통해 구미출장소 폐쇄 계획안은 수출 강화를 위한 윤 대통령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밀키트' 100개 제품에 대해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1인분당 평균 나트륨 함량이 1일 기준치(2,000㎎)의 53~138%까지 들어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의 영양정보를 시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대형마트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판매되는 품군 4종(감바스 알아히요, 부대찌개, 불고기전골, 짬뽕류)을 선정하고, 식약처 식품안전포털에서 '간편조리세트'로 검색되는 100개 제품을 수거해 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나트륨 함량을 검사했다. 밀키트는 현재 식품유형 '간편조리세트'로 분류되어 영양표시 의무대상은 아니어서, 소비자가 영양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밀키트 100개 제품(감바스 알아히요 22개, 부대찌개 33개, 불고기 전골 23개, 짬뽕류 22개)을 검사한 결과, 51개가 1인분의 나트륨 함량이 1일 나트륨 기준치를 넘었다. 제품은 부대찌개 31개, 불고기 전골 6개, 짬뽕류 14개다. 품목별 밀키트 1인분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부대찌개 2,762㎎, 짬뽕류 2,610㎎, 불고기 전골 1,560㎎, 감바스 알아히요 1,066㎎로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