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외교전략기획관 우정엽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모임이 잦은 연말에 과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술은 건강 전체에 악영향을 미친다. ‘한 잔 정도는 오히려 몸에 좋다’는 통설도 틀린 것이다. ‘한 잔 정도는 괜찮겠지’라는 생각도 합리화에 불과하다. 술은 소량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암 발생과 상관관계 음주량은 암 발생과 상관관계가 비교적 뚜렷하다. 신동욱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유정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통계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40세 이상 성인 남녀 451만 3746명의 건강검진 이력을 토대로 연구한 결과 음주량의 변화에 따라 암 발병 위험이 달라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연구대상자의 하루 음주량에 따라 비음주군, 저위험음주군(15g 미만), 중위험음주군(15~30g), 고위험음주군(30g 이상)으로 나누고, 음주량의 변화가 암 발병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분석했다. 알코올 15g이면 시중에 판매되는 맥주 375ml 1캔 또는 소주 1잔 반에 해당하는 양이다. 연구 결과 평소 술을 마시지 않던 사람이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알코올 관련 암 발병 위험도 덩달아 커졌다. 알코올 관련 암은 구강암을 비롯해 식도암, 인후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감과 정기국회 정기국회가 마무리됐다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민주당 당대표 선거, 그리고 정기국회에서는 국정감사, 국회 예산결산위 활동 등으로 정신없는 한해를 보냈다. 특히 올해 대선에서 우리 민주당이 국민의 선택을 받지 못하고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민심’, ‘반성과 평가’, ‘변화’라는 키워드로 표현할 수 있을 듯하다. 올해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국정감사다. 우리 민주당이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뀌는 등 21대 국회 전반기 2년과는 전혀 다른 정치 환경에서 진행됐다. 국회 후반기 상임위 재구성 후 처음 실시되는 국정감사인데 저는 전반기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활동한 성과를 바탕으로 후반기에도 보건복지위 위원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저는 보건·복지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의 성과와 한계를 되짚어 보면서 정책 대안 마련에 집중했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근거 없는 정치적 비판에는 적극 대응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보건복지 분야 정책 방향과 내용에 대한 현미경식 검증을 통해 주요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민
[시사뉴스] 2022년에도 자랑스러운 K-컨텐츠의 위상은 빛이 났다. 분야마다 기록을 갱신하며 새 역사를 썼다.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한국으로 견고히 자리매김하며 한류 컨텐츠의 수출 비중을 키워가고 있다. 반면 영화계, 예술계의 안타까운 비보도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 분야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봤다.<편집자 주> 1. 이수지 작가,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상’ 수상 2002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로 데뷔한 이수지 그림책 작가가 한국인 최초로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작가로는 1984년 안노 미쓰마사(일본) 이후 38년 만이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이 상은 19세기 덴마크 출신 동화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을 기리기 위해 1956년 제정된 상으로 아동문학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다. 이 상은 아동문학 발전에 공헌한 글·그림작가를 2년마다 선정한다. 2. ‘오징어 게임’ 美배우조합상 3관왕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미국배우조합상에서 3관왕에 오르는 역사를 썼다. 비영어권 작품으로 후보에 오른 것뿐 아니라, 수상하기는 최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배우들은 수상 호명에 놀라고
[시사뉴스] 2022년에도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 한 해였다. 그 중에서도 이태원 참사는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끔직한 참사였다. 이와 더불어 윤석열 정부의 집무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일반인 개방 등의 큰 변화가 있었다. 이 외에도 논란이 될만한 사회 분야 10대 이슈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이태원 압사 참사 핼러윈을 하루 앞둔 10월 29일 밤 서울 한복판에서 이태원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번 참사로 159명이 압사하고 196명이 다쳤다. 정부의 안일하고 미흡한 대처가 속속 드러나면서 인재임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수사 당국은 관계 기관을 수 차례 압수수색 하는 등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해서 경찰청은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해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나섰다. 지난 9일 기준 경찰과 소방, 구청 관계자 21명을 입건했다. 2. 윤 정부 집무실 용산 이전과 청와대 일반인 개방 제20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청와대를 개방하고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했다. 74년 만에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고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 국민 명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사뉴스] 2022년 가장 핫한 경제 키워드는 금리인상,뉴삼성 구축으로 장식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글로벌 금리인상은 주식 투자심리를 꽁꽁 얼게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으로 ‘뉴삼성’을 통한 재도약을 이끌어낼 지 주목된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경제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급격한 인플레이션·글로벌 금리인상은 주식시장 위축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2월과 3월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상예정이다.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이로 인한 글로벌 금리인상은 주식시장의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올초 1.00%였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말 3.25%에 이르렀다. 올 연초 2988.32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9월 말엔 2155.49로 27.9%나 급락했다. 연말이 되면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24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취임...‘뉴삼성’ 구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0월 27일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삼성이 새로운 자극을 얻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최근 경기침체 우려에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까지 삼성전자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시가 경북도 내 최초 삼광벼 재배 농가의 소득 보전과 생산 장려를 위해 경영안전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영안전지원금은 지역 삼광벼 재배 농가 4344곳을 대상으로 총15억원이 지급됐다. 농가 한 곳당 평균 35만원씩 지급된 셈이다. 삼광벼 재배 농가에 경영안전지원금을 지급한 지자체는 경북 23개 시·군 중 경주가 최초다. 이 사업은 밥맛이 뛰어난데 반해 타 품종에 비해 벼 줄기가 잘 휘어지고 부러지는 재배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재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다. 지원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에 등록된 농가 중 올해 농협 수매에 참여하는 농업인으로 지원금은 1포(40㎏)당 3000원이다. 특히 경주시는 대규모 농가에 경영안전지원금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소·중·대규모로 구간을 정했다. △수매물량 7.2t이하 농가는 물량의 100%지원 △수매물량 7.2t 초과 ~ 36t 이하 농가는 7.2t까지는 수매물량의 100%, 7.2t 초과는 92% 지원 △ 수매물량 36t 초과 농가는 7.2t까지는 물량의 100%, 7.2t~36t 까지는 92%, 36t 초과는 80%의 물량에 대해 지원을 하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은 23일(금) 희망2023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0억원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에스엘 서봉재단은 지난 2006년 이충곤 에스엘(주)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했다. 이충곤 회장은 2013년 1월 2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이상 개인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9호 회원으로 가입하여 노블레스 오블레주를 실천한 바 있다. 이충곤 회장은 에스엘 서봉재단에 지속적으로 사재를 출연하여 현재 300억원의 출연금으로 지역사회 인재와 우수 연구단체에 대한 지원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는 젊은 인재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지역의 대표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인 에스엘은 대구지역 사회복지 시설기관의 복지 차량에 대한 안전 운행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복지기관 종사자 및 이용인들의 차량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저소득층 여아들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사업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벌이기도 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10억원의 대규모 성금 지원으로 취약계층 이웃들이 복지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실시하여 지역 대표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미래신산업 중 모빌리티산업분야가윤석열 정부의 제1호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최종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23일(금) 장영진 1차관이 주재한 민관심의위원회에서 대구 미래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기업맞춤형 기술개발 및 실증지원을 비롯한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새정부 제1호로 선정된 대구 미래신산업 일자리모델은 혁신 모빌리티사로의 개편을 검토 중이던 ㈜대동모빌리티를 지역에 유치하고 ▲카카오모빌리티, K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의 협업으로 고부가가치의 기술혁신을 통한 스마트 모빌리티·AI 서비스로봇 등 신시장 선점, ▲협력사 및 지역기업에 R&D 자금지원, 기술지원, 특허 무상사용 등 다양한 상생방안 지원,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청년인재 육성으로 산업재편을 통한 지역동반 성장과 더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동 및 ㈜대동모빌리티 노·사,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KT,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금호전기는 시가하락에 따라 제9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1005원에서 976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전환가능 주식수는 2985만746주에서 3073만7704주로 조정된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금호전기는 시가하락에 따라 1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1008원에서 976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전환가능 주식수는 160만7142주에서 165만9836주로 조정된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도 산하 2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업무시스템 도입을 위한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5월 통합업무시스템 전환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공공기관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예산·회계 및 전자결재 시스템 시연, 향후 추진일정 및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중심으로 개최했다. 통합업무시스템이 도입되면 예산·회계와 연계되는 급여·전자결재 기능이 통일되어, 기관 사용자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뿐 아니라 산하 기관 업무 환경이 하나로 표준화돼 기관 통합 및 인사교류 등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 경북도 감독부서에서도 기관 업무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및 추출기능을 활용해 부가적인 자료 요청을 최소화하고 기관의 업무 부담을 줄일 방침이다. 또 경북도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22~25)과 관련해 통합업무시스템을 보안 인증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도입한다. 이로써 실시간 업데이트 및 통합관제가 가능해져 개별기관에서는 관련 분야의 업무가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경북도가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도입하는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문경시(시장 신현국)는 지난 23일(금)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베트남 라이쩌우성 트란 티엔 둥 인민위원장 외 14명의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지자체 간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돈독히 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2022년 9월 베트남 라이쩌우성과의 국제교류 협력 제의를 시작으로 약 3개월의 사전협의 후 이번 라이쩌우성 대표단의 문경시 방문이 이루어 졌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지자체는 경제,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를 통해 상호 공동발전과 우호협력을 다져 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농업분야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세부협약에 대해 양 지자체가 합의하였고, 문경시는 2023년 상반기에 베트남 라이쩌우성으로부터 계절근로자를 도입하여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배정할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 지자체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확대하여 국제경쟁력 있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