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HMM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2조93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동기간 매출은 5조340억원으로 73% 늘었다. HMM은 "초대형 선박 투입, 항로 합리화, 화물 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 효과로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현대공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9억8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2%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733억6100억원으로 10.69% 늘어났고 순이익은 19억1700만원으로 28.31% 감소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멕시코의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7월 중 연 8.15%를 돌파해 거의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국립통계청이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은 특히 식품과 비알코올 음료의 가격은 이보다 훨씬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1년 동안 거의 14. 5%가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많은 멕시코 가정에서는 가계에 큰 타격을 느끼고 있으며 육류 등 가격이 나가는 일부 식품들은 아예 구매하지 않는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멕시코정부는 2022년도 최저임금을 22% 인상해 하루 8.50달러로 발표했지만, 이 인상분의 대부분은 인플레이션으로 소진되고 말았다. 9일 멕시코시티의 한 쇼핑센터에서 만난 주부 카를라 발라데스는 "돼지고기를 사려고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채소 몇 가지를 사는데 그쳤다"고 기자에게 말했다.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채식주의자가 될 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토마토와 양파, 칠리, 잘게 찢은 닭고기나 쇠고기를 넣은 전통요리 팅가의 가격도 너무 올라서 이제는 금지 품목이 되어가고 있다. 당근만 넣은 팅가도 등장했다. 노인보조금으로 월 82달러 (10만 7174 원)를 지급받아 근근이 살아왔다는 은퇴생활자 후아나 파르도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전자가 창사 53년 만에 첫 임금 협약을 노사 간 체결했다. 삼성전자와 노조 공동교섭단은 10일 경기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손우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교섭을 시작한지 10개월만이며, 1969년 창사 이래 '무노조 경영'을 이어온 삼성전자가 노사 간 임협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의 2021년, 2022년 임금 및 복리후생 조정 결과를 적용하기로 하고 명절배려금 지급 확대, 2022년에 한해 재충전 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에 합의했다. 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첫 임금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또 '노사상생 TF'를 구성해 직원들의 워라밸 및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202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조속히 논의하자는 주장이 국회 교육위에서 제기되었다. 9일 개최된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이라는 당면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의사과학자 육성은 어떻게 할 것인지, 기존의 연구중심병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충분할 지 등에 대하여 교육부와 복지부의 근본적인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기존의 연구중심병원은 R&D를 비롯한 임상실험을 해왔지만 의료분야의 과학기술 연구분야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연구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기초의학을 전공해 연구자가 되더라도, 수입이 의사의 3분의 1밖에 안 되어 기초의학전공자가 부족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공학을 전공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해 의학 지식을 접목시켜 의사과학자를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연구중심의과대학설립이 필요하다”며 “포스텍, 카이스트 등 연구중심대학에서 연구중심의과대학을 시도하고 있는데,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부에 신속한 논의를 거듭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남대학교(총장 이광섭)는 K디지털인재양성사업단이 기획한 ‘인도네시아 e커머스 유통산업 혁신을 위한 K-스마트물류기술센터 및 인력양성 프로젝트’가 KIAT(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ODA(공적개발원조) 공식과제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024년부터 4년간 약 120억원 규모의 상세기획수립 단계 진입을 승인받았다. 사업단은 컨소시엄을 구성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공동으로 연말까지 상세기획을 수립하고, 타당성 평가를 거쳐 정부 최종 승인 후 4년간 한국의 앞선 스마트물류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전수한다. 한남대는 스마트물류인력 양성를 위해 ▲IT기초과정 ▲빅데이터 ▲기계학습 ▲딥러닝 ▲국제물류 등의 교육훈련을 담당하고, 롯데글로벌로지스는 e커머스 풀필먼트(물류 일괄 대행) 서비스 구현을 위한 스마트물류센터 구축을 맡는다. 또 현지 대학에 스마트물류 관련학과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도네시아 디지털기반 IT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ASEAN(동남아시아연합) 국가로 한국의 스마트기술 ODA를 확산할 예정이다. 총괄책임자인 한남대 신윤식 교수 경영정보학과 교수는 “한국의 앞선 e커머스 물류시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민세희, 이하 경콘진)은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2022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와 ‘2022 광주에이스페어’의 경기도 공동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 차이나라이선싱엑스포(China Licensing Expo, CLE2022)’는 중국완구아동용품협회가 주최하는 중국 최대 라이선싱 박람회로,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중국 쓰촨성 청두에 위치한 중국서부국제박람성(Western China International Expo City)에서 진행된다. 만화 및 애니를 중심으로 영상, 게임, 아트컬쳐 등 라이선스 산업과 관련된 모든 품목을 전시하며 참관객은 90,000명(`20년기준)에 달한다. 이 행사에서 경기도관은 만화·애니·캐릭터 장르 15개 업체의 콘텐츠 홍보관을 조성하고, 전시 주최측의 공식 비즈매칭 플랫폼 ‘ip365x’ 및 현지 에이전시를 통해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을 적극적으로 매칭지원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8월 17일 15시까지이며, 경콘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 광주에이스페어(Gwangju Ace Fair 2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GS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52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대비 214.7%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2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55% 증가한 9363억원을 기록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교내에서 ‘1학기 밀착형 충실학습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습자 학습활동에 피드백을 밀착 제공하는 ‘밀착형 충실학습’ 등의 교수법을 적용한 수업 운영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처음으로 열렸다. 교수법 우수사례(교수)와 우수강의 참여수기(학생)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해 각각 37명과 72명이 참여했으며 ▲교수부문은 산업경영공학과 백수정 교수가 ▲학생 부문은 산업디자인학과 김지수씨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진성희 교수학습센터장은 "1학기부터 직접 개발한 ‘밀착형 충실학습 적용교과 지원사업’으로 차별화된 수업운영을 지원하고 있다"며 "재학생 특성에 맞는 밀착형 충실학습 교수법 적용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 교수와 학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SG세계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3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403억900만원으로 21.8%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52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영풍제지는 보통주 1주당 179원의 중간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52%이며 배당금총액은 31억4544만원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닥 상장사 유진테크는 삼성전자와 217억5000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의 6.7%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3월31일까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일 중국 측에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3불(三不)'이 합의나 약속이 아니다고 분명히 밝혔다. 중국을 처음 방문한 박 장관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사드 문제 관련해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은 자위적 방어 수단이며 우리의 안보 주권 사안임을 분명하게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전날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한중 외교장관회담 겸 만찬을 열고 사드, 공급망 협력,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한중관계 강화 모색 등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 외교부는 회담 후 자료를 통해 사드 문제와 관련해 "안보 우려를 중시하고 문제의 적절한 처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왕이 부장이 회담에서 '사드를 추가 배치하지 않고, 미국이 주도하는 미사일 방어체계에 들어가지 않으며, 한미일 안보 협력이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는다'는 기존 '3불' 입장에 더해 대만 해협과 공급망 문제에 대한 입장까지 촉구하면서 회담에서 양측의 입장차를 명확히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은 "3불 관련 사안을 중국 측이 계속 거론할수록 양국 국민의 상호인식이 나빠지고 양국 관계에 걸림돌로 작용할 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