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03.46)보다 26.86포인트(1.08%) 오른 2507.74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3.65)보다 11.72포인트(1.43%) 상승한 831.9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04.6원)보다 13.4원 내린 1297.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 확진 13만7241명, 목요일 17주만 최다…전주 1.3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정은의 동생이자 북한 2인자인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코로나19 유입원을 한국에서 날아온 대북 전단으로 지목하면서 바이러스를 활용한 보복을 언급했다. 11일 북한 관영 매체에 따르면 김 부부장은 전날 평양에서 열린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에서 토론자로 나서 "우리가 얼마 전 전염병 발생 경위를 설명했듯이 전선 가까운 지역이 초기 발생지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깊이 우려하고 남조선 것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했으며 경위나 정황상 모든 것이 너무도 명백히 한곳을 가리키게 됐는 바 따라서 우리가 색다른 물건짝들을 악성 비루스 유입의 매개물로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부부장은 한국 정부 여당을 비난했다. 그는 "너절한 적지물 살포 놀음의 앞장에 선 짐승보다 못한 추악한 쓰레기들의 배후에서 괴뢰 보수 패당이 얼마나 흉악하게 놀아대고 있는가를 우리는 낱낱이 새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 괴뢰 정권은 2020년에 우리가 북남 공동 연락 사무소까지 통째로 날려 보내면서 초강경으로 대응하는 데 질겁해 당시 괴뢰 정부가 걷어 들였던 삐라 살포 기구를 인간 추물들에게 되돌려줬는가 하면 형식적으로나마 제정했던 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10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오는 23일 열기로 잠정 합의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국민의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달 23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소관 기관의 결산 및 업무보고를 진행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운영위는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 등을 소관 기관으로 둔 상임위원회로, 21대 후반기 국회 들어 첫 회의 일정이 잡혔다. 당일 회의에서는 민주당이 공세를 펴온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이전 및 관저 공사 사적 수주 의혹과 대통령실 사적 채용·수해 대응 논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 간) 잠정적으로 8월23일로 합의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그날 (운영위 회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당 강령 개정안에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 정책인 '소득주도성장' 표현을 빼기로 했다. 민주당에 따르면 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강령 분과는 이날 회의에서 새로 내놓을 강령 개정안을 놓고 '소득주도성장' 표현을 빼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당초 민주당 강령 경제 분야 중 '사람 중심의 일자리 경제 실현' 부분에는 "가계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실직과 은퇴 등에 대비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여 안 정적인 소득주도성장의 환경을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문구 내 '소득주도성장'을 '포용성장' 표현으로 바꾸자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같은 분야 토지의 공공성과 국민 주거권 보장 부분에 포함된 '1가구 1주택' 표현을 빼자는 데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기존 강령에는 "실수요자 중심의 '1가구 1주택' 원칙으로 내집 마련 기회를 보장하고, 모든 국민이 소득이나 재산과 관계없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 정책을 추진한다"고 나와 있다. 이 외에도 '촛불시민혁명' 표현이 담긴 문구를 강령 전문에는 그대로 두되, 정치 분야에서 언급됐던 내용을 빼는 식으로 축약하기로 의견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빌 게이츠 빌 앤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난다. 10일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다음주 방한하는 게이츠 이사장과 오는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은 오즌 15일 방한해 16일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환담을 한 후 국회에서 '코로나19 국제공조'를 주제로 연설한다. 연설 후 용산으로 이동해 윤 대통령을 만나는 일정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면담은 게이츠 재단 측이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게이츠 이사장과 만나 저개발 국가 백신 지원 등 글로벌 보건협력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반발해 법원에 신청한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이 오는 17일 열릴 예정이다. 1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민사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황정수)는 오는 17일 오후 3시에 이 대표가 신청한 비대위 체제 전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한다. 채권자는 이 대표, 채무자는 국민의힘과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서울남부지법은 국회의사당이 위치한 여의도를 관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날 오전 11시24분께 페이스북에 "가처분 신청 전자로 접수했다"고 밝혔고,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전 11시45분께 이 대표 가처분 신청 접수 사실을 공지했다. 재판을 맡은 민사합의51부는 지난 5월 강용석 당시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가 자신을 제외한 TV토론을 금지해달라며 한국방송기자클럽과 방송사들을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오는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11개 차종 7만1020대와 건설기계 총 4개 모델 7918대에 대해 제작 결함이 발견돼 해당 제작사에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마이티 등 6개 차종 7만582대와 뉴파워트럭 덤프 등 4개 모델 건설기계 7918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 결과, 알터네이터(발전기) 내 전압조정기 제조 불량에 의한 내부 단락으로 전기가 생성되지 않아 계기판 등 전기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EQS 450+ 등 5개 차종 438대(판매이전 포함)는 견인고리 연결 나사산의 코팅 불량으로 견인고리 연결 시 정상 깊이까지 체결되지 않아 분리될 수 있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와 벤츠코리아는 결함이 발견된 해당 차량에 대해 각각 오는 11일과 12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실시할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역대급 폭우까지 겹치며 수인성 감염병 예방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주 들어 발생한 폭우로 식중독과 장티푸스 등 감염병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기준 이번 폭우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마련한 주민센터, 학교 체육관, 마을회관, 숙박시설 등 임시주거시설에서 머무는 사람이 871세대, 1471명이다. 이재민은 411세대, 600명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는 무증상 감염이 특징이어서 구호소와 같은 임시대피시설에서 바이러스가 확산할 위험이 있다. 아울러 폭우로 인한 수인성 감염병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수해 발생 지역에서는 하수관 범람 등으로 오염된 물을 통해 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장관감염증, 식중독 등과 같은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 이번 폭우에 상·하수도 시설 피해 10건이 접수됐다. 물 웅덩이등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말라리아나 일본뇌염과 같은 모기매개 감염병에 대한 주의도 필요하다.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 간염,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주요 감염병 신고 현황을 보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11일 목요일은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에 비가 내리겠으며 충청과 전북 일부 지역에 최대 25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내일(12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한 비구름대가 동서로 길고 남북의 폭이 매우 좁아 지역별 강수량의 차이가 매우 크겠고, 이동속도가 느려 시간당 5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11~12일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경북북부내륙, 전북에 80~200㎜, 많은 곳은 충청권남부, 전북북부에 250㎜ 이상으로 관측됐다.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중·남부, 전남권, 경북권(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는 20~80㎜, 많은 곳은 경기남부, 전남북부에 120㎜ 이상, 강원영서남부에 150㎜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경기북부, 경남권, 강원북부, 제주도, 서해5도는 5~4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부터 폭우가 쏟아져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추가로 내리는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니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충청권에는 전날 100~200㎜의 매우 많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지난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규모가 계속 늘고 있다. 실종자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는 11명으로 늘었다. 강원 원주에서 2명이 하천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자는 8명이 됐다. 1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잠정 집계된 인명 피해는 사망 11명, 실종 8명, 부상 19명이다. 지난 8일 서초구 한 맨홀에서 실종됐던 2명 가운데 40대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1명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6명, 경기 3명, 강원 1명이다. 실종자 수는 강원 원주에서 하천 급류에 휩쓸린 2명이 전날 11시 기준 집계에서 추가돼 모두 8명이다. 서울 3명, 경기 3명, 강원 2명 등이다.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된 인원은 152명이다. 경기 85명, 인천 44명, 강원 9명, 서울 7명, 경북 7명 등이다. 전날 오후 6시 기준 집계 이후 대피 인원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집계된 일시 대피 인원은 1434세대 3426명, 이재민 수는 570세대 723명이다. 현재 1743세대 3706명이 정부와 지자체에서 마련한 주민센터와 학교 체육관, 마을회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수요일인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3만1329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3만132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4만6420명보다 1만5091명 감소한 수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10만4491명보다는 2만6838명 늘었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경기 3만4665명, 서울 2만4516명, 인천 6658명 등 수도권에서 6만5839명이 발생해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6만5490명(49.9%)이 감염됐다. 경남 8212명, 경북 7129명, 대구 5913명, 전북 5503명, 전남 5342명, 충남 5179명, 광주 4800명, 충북 4637명, 강원 4612명, 대전 4268명, 부산 3776명, 울산 3244명, 제주 1822명, 세종 1053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1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최종 확진자는 이보다 늘어날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5만1792명으로 방역 당국이 재유행 정점으로 예상한 15만명을 돌파했다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집중호우로 통제되던 서울 올림픽대로 동작대교⟷가양대교 구간이 통행 재개됐다. 서울시는 10일 오후 9시45분부로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통제 중이던 올림픽대로 동작대교~가양대교 구간이 통행 재개됐다"고 밝혔다. 현재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반포대교 잠수교 1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