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의 '선제적 단일화' 제안에 대해 강병원 후보와 설훈 후보가 24일 즉각 화답했다. 당권주자들의 비이재명 단일화가 본격화할 조짐이다. 박용진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박주민 후보처럼 고민할 시간이 필요하신 분들에겐 충분한 시간을 드리겠다"며 "그러나 강병원·설훈·김민석 후보 등 민주당 혁신을 향한 공감대가 있고, 단일화에 열려있는 그 어떤 분이든 예비경선 전 '혁신 단일화 공동선언'에 우선 함께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할 줄 아는 건 권력다툼뿐인 정권에 맞서기 위해 민주당은 지금 당장 혁신이 필요하다"며 "혁신 단일화, 빠르게 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선제적 단일화 선언', '단일화 1차 합의선언'이라고 이름 붙여도 좋다"며 "힘 모을 것을 합의하는 모든 사람이 먼저 스크럼을 짜 당원들의 열망에 부응해야 한다. 민심, 상식, 포용의 민주당다움을 되찾는 길에 함께 한다면 어떤 후보와도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강병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3일 전 말씀드린 '컷오프 이전 본선 단일화 공동선언'에 발전적 제안을 더해 화답해주신 것"이라며 "환영하고 감사한다. 박 후보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한국을 찾는다. 방한 기간에 한미 간 북핵 대응과 한미 관계,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뉼런드 차관은 26~28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그는 한국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 우리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반도, 한미 관계, 지역·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한미 양국은 5월 정상회담 이래 긴밀한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방한에 앞서 뉼런드 차관은 일본을 찾는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뉼런드 차관이 25~28일 일본 도쿄와 한국 서울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미국 국무부는 뉼런드 차관 방일, 방한 일정에 대해 "경제 안보, 식량 안보,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 위협을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을 대기발령하면서 경찰 내부 반발이 확산하는 가운데 경감·경위 등 중간·초급 간부들도 회의 개최에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서울 광진경찰서 김성종 경감(경찰대 14기)은 24일 경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경감, 경위 등을 대상으로 전국현장팀장회의를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김 경감은 경찰청의 류 총경 징계조치를 언급하면서 "자신을 버려가며 올바른 행동하는 훌륭한 지휘관들을 잃게 되면 우리는 앞으로 자신의 이익에 눈먼 지휘관들 밑에서 국민을 탄압하는 정권의 하수인으로 후퇴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팀장회의에서는 경찰국 신설의 정당성, 회의 참석 총경에 대한 징계 및 감찰의 정당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총경급 회의와 마찬가지로 온,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동참 의사가 있는 미참석자들의 화환 기증도 받기로 했다. 김 경감은 "우리 지휘관에게 해를 가하기 위해선 먼저 나를 베고 나서야 가능할 것"이라며 "죽고자 하면 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대기발령, 감찰조사 자청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서장급인 일부 총경들은 전날 오후 2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강원영서, 충북, 경상권은 최고 체감 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며 "오늘부터 그밖의 지역도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대관령 18도, 강릉 24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3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춘천 33도, 대관령 26도, 강릉 31도, 청주 33도, 대전 32도, 전주 31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30도다. 대기 상층으로 찬 공기가 유입돼 낮 동안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지겠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에서 오후 9시 사이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올 수 있다. 25일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산지, 충북북부, 경상권내륙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5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사람은 입국 첫날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요양병원 대면 면회는 다시 중단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부터 해외에서 들어온 입국자는 입국 당일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시간상 당일 검사가 어렵다면 그 다음날까지 받는다. 지난 6월부터 입국 3일 이내로 받도록 한 PCR 검사 시한이 다시 엄격해진 것인데,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입국 규제 완화와 여름 휴가철이 겹쳐 해외유입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데 따른 조처다. 정부의 권고에 따라 PCR 검사를 받은 후에는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숙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더욱 심화하면 입국 전 검사를 PCR 검사만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입국 전 48시간 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모두 인정하고 있다. 또 이날부터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에서는 비접촉 면회만 가능하다. 지난 4월30일부터 허용해온 대면 면회를 중단한 것으로,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3차 접종 이후 접종 효과가 감소한 상황에서 고위험군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24일 오후 "국내·외 발생 상황 및 WHO의 국제공중 보건위기상황 선포를 고려해 다음주 중으로 위기상황 평가회의를 개최해 조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면 별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이것은 원숭이두창에 대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한 데 따른 후속이다. 앞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원숭이두창이 더욱 세계적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는 게 명백하다"며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PHEIC는 WHO가 내릴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 선언으로 코로나19에 대해 내린 2020년 1월 이래 처음이다. 그간 원숭이두창 사례까지 포함해 총 7차례 선언됐으며, 현재 코로나19와 소아마비에 대해서만 유지되고 있었다. PHEIC가 선언되면 WHO가 질병 억제를 위한 연구와 자금 지원, 국제적 보건 조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다. WHO는 원숭이두창 리스크와 관련해 유럽은 '고조', 세계 전체로는 '중간 정도'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현 시점에선 국제적인 인적 이동에 지장을 초래할 리스크는 낮다고 부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이 대기발령 조치된 것과 관련해 "전두환 정권식 경고와 직위해제로 대응한 것에 대해 대단히 분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저지대책단장인 서영교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통제를 넘어 '공안통치'를 하려고 한다. 경찰은 윤석열 정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비난했고, 제21대 후반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를 맡은 김교흥 의원은 "엄정 조치가 필요한 것은 경찰서장 회의 참석자가 아니라 퇴행적인 경찰장악을 시도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상민 장관 그리고 권력에 부역하는 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라고 압박했다. 이재명 상임고문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퇴행적 경찰 장악시도를 중단하라"며 "경찰, 국회를 포함한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경찰 개혁 방안을 원점에서부터 논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력 당권주자인 이 고문이 이번 현안에 대해 처음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것을 두고 민주당의 공세는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현재 행안부는 입장 표명을 자제하고 있는 가운데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4일 김대기 비서실장은 "국회 없이는 아무 일도 못한다. 대통령실은 전문가는 많지만 '나만 열심히 하면된다'는 생각보다는 정무감각을 갖고 국회와의 소통을 많이 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김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처음으로 공식 브리핑을 갖고 지난 22일 장차관 워크숍에서 윤 대통령의 당부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은 국회가 우리나라의 두뇌"라며 "저를 포함해 장차관이 정치인보다 전문가가 많다보니 '나만 열심히 하면된다' 이런 게 있었는데 앞으로는 정무감각을 갖고 국회와 소통을 해달라는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있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25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대정부질문과 관련해 "윤 대통령은 장관들이 참석해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맡은 분야를 충분히 설명하는 계기가 돼달라고 했다"고 알렸다. 이어 "저는 9년 만에 다시 국정으로 돌아왔는데 지금 정치상황은 그때보다 모든 게 사나워졌다. 거칠어졌다 해야 할까. 그래서 걱정이 많이 된다"라며 "대내외에 급격한 환경변화가 일어날때 우리끼리 싸우고 민심이 갈라지는건 다듬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는 장차관들은 국회에 가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4일 김대기 비서실장은 경찰 지휘부의 만류에도 개최된 행안부 산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와 관련해 "부적절한 행위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국 신설을 통해 경찰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경찰국 신설해 내부 반발이 커지고 정치권 반발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한민국에는 아주 센 3개의 청이 있다. 검찰청, 경찰청, 국세청"이라며 "검찰청은 법무부 산하에 검찰국이 있고, 기재부는 세제실이 있는데 경찰청만 없다"고 입을 뗐다. 이어 "왜 (경찰청에만 견제 조직이)없었느냐, 그걸 민정수석이 했는데 지금은 민정수석이 없다"며 "경찰이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박탈)이라 해서 힘이 아주 세지는데 아마 경찰청이 가장 힘이 세 질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견제나 균형 등이 필요하지 않나 그렇게 생각한다"며 경찰국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이번 경찰국 신설과 서장회의 등과 관련한 대통령의 지시사항이 있었나'는 질문에 대해선 "대통령이 나설 사안은 아닌 것 같다"며 "기강에 관한 문제도 있어서 경찰청과 행안부, 국무조정실 등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식량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닷새간 일정으로 이집트 등 아프리카 4개국 지도부와 잇달아 만난다. 24일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 도착한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과 만나 밀 공급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집트는 매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에서 1100만∼1300만t의 밀을 구매해 왔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수출길이 막혀 곡물 등 식품 가격이 급등하자 이집트는 식량안보 등을 이유로 밀과 식물성 기름, 옥수수 등의 수출을 차단했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식량 공급 문제 외에 에너지 분야와 리비아 내전 등에 대한 의견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이집트에서의 일정을 소화한 뒤 에티오피아, 우간다, 콩고공화국 등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2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유엔, 튀르키예(터키)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막혔던 흑해 항로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곡물과 러시아의 곡물·비료 등을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4자 협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빅토리아 뉼런드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이 한국을 찾는다. 방한 계기에 한미 간 북핵 대응과 한미 관계,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빅토리아 뉼런드 차관이 26~28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방한 계기는 한미 간 북핵 대응과 한미 관계,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조현동 외교부 1차관 등 우리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관측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한반도, 한미 관계, 지역·글로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한미 양국은 5월 정상회담 이래 긴밀한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방한에 앞서 뉼런드 차관은 일본을 찾는다. 앞서 미국 국무부는 지난 22일(현지 시간) 뉼런드 차관이 25~28일 일본 도쿄와 한국 서울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미국 국무부는 뉼런드 차관 방일, 방한 일정에 대해 "경제 안보, 식량 안보, 우크라이나 사태, 북한 위협을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찰청이 이른바 경찰국 신설에 반발해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찰 조사를 예고하자, 경찰 내부에서는 거센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이번 인사 조치가 경찰국 설립 반대에 대한 '입막음'이라는 비판이 높아지고, 부당한 인사 조치에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경찰 내부망인 '현장활력소'에는 류 총경에 대한 인사조치와 관련해 "우리 손으로 지켜드려야 한다", "정의는 죽었다", "지휘부는 정권의 입맛에 행동하고 있다" 등 비판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 경찰관은 "저도 인재개발원에 방문했고 행안부 경찰국 신설반대 토론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을 응원했다"며 "저도 대기발령을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적었다. 아울러 한 총경급 경찰관은 "회의에 참석했다. 신고한다. 명단 파악할 필요없다"며 "목격하고 체험하고 있다. 경찰국이 (신설)되면 숨도 쉬지 못하면서 국민을 바라보지 못하고 위만 쳐다보는 그 옛날 경찰로 돌아갈 것이 명백하다"고 했다.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격한 목소리까지 나왔다. 한 경찰관은 "국민과 조직원들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이준석 대표는 "당원 가입" 외 정치적 메시지를 일절 내지 않고 있지만, 사실상 징계 전 천명했던 '자기 정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당에선 이 대표의 자기 정치에 대해 냉소적인 반을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 대표가 젊은 층의 당원화를 통한 당내 지지세 확보는 파급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지난 8일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의결 이후 잠행에 들어갔다가 13일 광주 무등산 등반을 알리며 물밑 행보를 재개했다. 이후 제주, 전남 남해안, 경남 진주·창원, 부산, 강원 춘천, 충북 충주 등을 오가며 당원과 시민을 만났다. 21일 전북 전주로 내려와 전남 진도, 광주에 나타나는 등 다시 호남을 향한 상태다. 당초 이 대표는 징계 국면 도중에는 재심 청구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가능한 불복 절차에 나설 것을 공언했었다. 징계 의결 직후에는 "징계 처분권이 당대표에게 있다. 납득할만한 상황이 아닌 경우 저는 징계 처분을 보류할 생각"이라고 하기도 했다. 중앙당 대표로서 당권과 당규상의 권리를 최대한 행사하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이 대표와 가까운 정치권 인사들이 불복 절차를 만류했고, 홍준표 대구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