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5선 정진석 의원(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이 4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총 투표수 235표 중 찬성 235표를 얻어 지난 전반기 의회에 이어 후반기 국회부의장으로 정 의원을 선출했다. 정 부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짧은 정치 연륜이지만 많은 경험을 살려서 국회가 진정으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의회 본령인 대화와 타협이 회복되고,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충남 공주 출신인 정 부의장은 성동고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한국일보에서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 차장, 논설위원 등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정 부의장은 김종필(JP) 자유민주연합 총재의 요청으로 2000년 제16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선친의 지역구였던 충남 공주시에 출마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2010년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박근혜 정부에서는 국회 사무총장으로 지내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현역 의원이던 박수현 현 청와대 대변인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4선 고지를 밟았다. 이후 새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청소년부모 가구에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의 아동양육비를 지원하는 ‘청소년부모 아동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기에 임신‧출산‧양육을 경험하면서 학업‧취업준비・자녀양육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부모 가구에 자녀 양육 부담을 줄이고 가정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부모 가구란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조 제6호에 근거하여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1997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인 경우를 말한다. 사업 신청 대상은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부모이면서 혼인관계(사실혼 포함)를 유지하며 실제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중위소득 60% 이하(3인 가구 기준 월 2,516,821원)인 가구이다. 도내 청소년부모는 약 203가구이며 지원 대상 청소년부모의 자녀는 220명으로 경남도는 파악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부모는 7월 1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관할 읍․면 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부와 모 각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4일 오전 공단본부 EL-Safe홀에서 창립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용표 이사장과 경영진을 비롯한 관리직과 노조집행부만 참석하여 우수직원 포상 등 간소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공단은 행정안전부 소속의 준정부기관으로 옛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기술원이 통합하여 지난 2016년 7월 1일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출범했다. 이용표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승강기 안전은 검사와 인증만으로 확보되기 어렵다”며 “최첨단 안전기술 개발을 비롯하여 승강기 산업 전반이 발전할 때 보다 확고한 승강기 안전이 확보될 수 있으므로 승강기 산업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박철구 노조위원장은 “우리 공단은 기관 통합 후 노동조합 또한 빠르게 통합을 완료하고 국민의 승강기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노사가 화합하여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정책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고령자의 68.1%가 일하기를 원한다고 한다. 경제적 빈곤, 외로움 등 기대수명이 높아질수록 더 큰 사회적 이슈가 되는 노인 문제의 해결책으로 노인 일자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합천군에서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환경정화활동, 교통정리활동 등 단순노무직에서 벗어나 새롭고, 창의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합천시니어클럽은 2019년 창립한 노인일자리전문 사회복지기관이다. 경제적, 사회적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일자리와 노인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보급하여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2020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24가지 사업에 998명의 어르신들이 채용되어 일자리에 참여 중이다. 실버카페 ‘카페수려한’은 합천의 슬로건 ‘수려한 합천’에서 이름을 땄다. 10명이 2인 1조가 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모두 60세 이상의 바리스타들로 최고령 바리스타는 71세이다. 커피를 비롯한 생강차, 대추차, 오미자차 등 건강음료와 커피콩빵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종훈 구청장은 "남목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소외감을 안겨주었던 동부회관과 서부회관의 운영중단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회복지·문화체육 인프라를 되살리겠다"고 밝히고, 체험관광시설의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를 검토해 효율성을 높이고, 서부동 명덕마을과 남목마을에서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주민협의체가 중심이 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으로서 혜택을 주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도록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또, 미포지구에 추가 조성되는 산업단지에 청년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4차 산업을 적극 유치해,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동구를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동구, 지금보다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겠다. 주민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 지역자활센터와 자활근로사업단 12개소를 대상으로 태풍 · 집중호우 등 하절기 자연재해 및 소방·전기·시설물 안전관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화재·전기·위생·시설물·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재난사태 사전방지 및 시설 이용자 ·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안전점검을 연2회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하절기 안전점검의 경우 풍수해 및 폭염 대비 관련 사항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꼼꼼한 점검을 통해 자활 참여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이달부터 비산업부문 대상 맞춤형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컨설턴트가 가정, 상가, 학교 등 비산업부문을 대상으로 에너지(전기, 수도, 가스) 배출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안내한다. 컨설팅은 무료로 진행되며, 이달부터 한 달간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울주군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문의는 울주군 환경자원과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배출실태를 무료로 확인하고, 낭비되는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실천방법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 원도심 일대가 생기 넘치는 정원거리로 변신했다.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는 도시 미관 개선 및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원도심 일원 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구는 총 사업비 1억 원을 들여 5월 초부터 6월 말까지 중구 원도심 장춘로와 문화의거리, 시계탑사거리 일원에 긴산꼬리풀 외 35종 780여 그루의 다양한 초화를 심었다. 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화분을 정원형 화분으로 교체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정원 시설물을 설치해 찾고 싶은 아름다운 정원거리를 조성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는 태화강국가정원 일대에서‘아름다운 정원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해, 명정천~태화강국가정원길 회전교차로 1.2km 구간을 주민들과 함께 특색 있는 정원거리로 꾸몄다. 중구 관계자는 “원도심 일대를 생기 넘치는 정원공간으로 가꿔 주민들의 발길을 늘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더 나아가 아름다운 정원거리를 시립미술관과 태화강국가정원을 연결하는 다리로 삼고 정원의 권역을 확장해 나가면서 정원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사천시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관광지인 남일대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 개장한다. 4일 사천시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남일대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영 가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에 따라 샤워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행정봉사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안전관리요원 8명을 채용한 것은 물론 소방서, 사천해경, 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안전관리요원은 지난 7월 1일부터 조기 근무를 시작했다. 이는 남일대해수욕장이 개장 전부터 가족단위 인파로 연일 북적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백사장 정비, 샤워장 보수, 수영한계선 및 해파리 방지막 설치 등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붙잡기 위한 시설물 정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는 백사장 내 이용객의 개인 파라솔 설치구간을 해안변에 마련하고 했다. 특히, 구명튜브와 구명조끼, 수상 오토바이를 정비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신라말 대학자인 고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학생들이 ‘지역사랑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제1회 경남대학교 지역사랑 나라사랑 국토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국토대장정은 ‘경남대 54대 진심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71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경남대가 위치한 마산 월영동에서 출발해 진주와 산청을 거쳐 지리산까지 약 125km 길이의 국토를 걸으면서 애국심과 더불어 협동심과 리더십, 공동체의식 등 건강한 청년 정신을 길렀다. 이와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도 병행하면서 국토대장정 기간 동안 지역 일대 주변의 환경 정화에도 솔선수범 나서는 등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 이들은 7월 1일 본관 앞에서 해단식을 갖고 완주의 기쁨을 나눴다. 김민규 총학생회장은 “비가 내려 더 힘든 일정이었지만 동료들의 힘찬 파이팅으로 무사히 사고 없이 완주해서 뿌듯하다”며 “국토대장정으로 지역에 경남대학교를 알릴 수 있어서 좋았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지역과 나라사랑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으며 완주에 성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자원봉사센터와 고성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7월 2일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분관에서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고성지역대회’를 개최했다. 이그나이트(ignite), ‘불을 붙이다’는 뜻처럼 발표자가 약 5분 동안 자신의 자원봉사 수기를 청중에게 전달하면서 청중의 마음속에 자원봉사의 불씨를 점화해 지역사회 내 자원봉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이다.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공개모집한 참가자 중 △김대웅(바람청년봉사단) △김민정(고성읍 주민자치회) △최미녀(1388청소년지원단) △신숙영(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돌봄봉사회) 총 4명의 발표자를 선정했다. 발표자들은 대회에 앞서 자원봉사 사례에 대한 스토리텔링, PPT 작성, 발표역량 강화교육을 받았으며, 고성군문인협회, 바람청년봉사단 등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발표자의 이야기를 경청하던 청중들은 감동과 격려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으며 퇴장하는 발표자 뒤로는 환호의 박수가 연이어 터졌다. 김민정 발표자는 “이그나이트 대회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그 과정을 겪고 나니 한층 성장한 느낌”이라며 “이그나이트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3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3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1명이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3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1명, 20대 1명, 30대 1명, 50대 1명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2명, 타 지역 2명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폭염과 높은 습도로 냉방기기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환기 부족으로 인한 밀폐환경이 조성되기 쉽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기기 사용은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증가시키므로 2시간마다 최소 10분 이상 환기를 실시해 주시고 실내에서는 보건용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환경부 소속기관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박재현)은 부산·울산·경남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5개교를 선정해「꿈꾸는 초록누리단」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후위기·탄소중립시대를 맞아 미래세대인 학생들의 환경역량을 제고하고 환경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이론, 탐구, 실험활동 등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낙동강의 역사,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역할 등 낙동강의 기능에 대해 소개하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이론교육과 그와 관련된 제품을 만들기, 생활폐기물처리종합단지 견학 등 체험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환경보전 관련 학교별 자체활동(학교별 70만원 지원)을 평가해 우수학교를 선정하여 상장 및 포상금(환경부장관상 100만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 50만원)도 수여할 계획이다. 「꿈꾸는 초록누리단」에 관해서는 낙동강유역환경청 홈페이지공지·공고에서 참가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7.22.(금)까지 e-mail로 제출할 수 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박재현 청장은 “「꿈꾸는 초록누리단」프로그램을 통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