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5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4명,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76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976명, 해외유입 사례는 171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18,14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413,997명(해외유입 36,093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58,782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15,298명(수도권 8,761명, 비수도권 6,537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2,651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220개소가 있다. (7.4.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7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8%, 준-중증병상 11.0%, 중등증병상 6.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0.7%이다. (7.4. 17시 기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이 사퇴의사를 밝혔다. 전준위에서 만든 전당대회 규정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일부 바뀐데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은 5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그는 "우리 전준위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당원동지와 동료 의원님들의 의견을 듣고 숙고하여 전대 규정을 만들었다. 당을 쇄신함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발판을 만들고자 했다"며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국민 의견의 반영 범위를 대폭 확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 최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고자 당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국민 여론조사의 반영비율을 신설·확대(예비경선 30% 신설, 본경선 10→25% 확대)했다. 그러나 비대위는 대표적인 개혁안 중 하나로 예비경선 선거인단 구성에 국민 의견을 반영한 안을 폐기했다. 그 과정에서 전준위와 사전교감은 전혀 없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에서 비대위가 도입한 권역별 투표제 역시 유례없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권역별 투표제는 대의원·권리당원의 투표권을 직접 제한하는 것으로서 투표권 제한의 강도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앞으로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도 전국 어디서나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을 규정하는 내용의 주민등록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전국 어디서나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해외체류자의 주소지 변경 방안 마련 ▲전입신고를 한 날부터 5일 이내 서류제출 시 사후확인 생략 등이 포함됐다.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이 시행되면 앞으로는 재발급 뿐만 아니라 신규 발급 역시 전국 모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신청 및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그간 재발급의 경우 주민등록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도 신청·발급이 가능했지만, 신규 발급의 경우 본인 주민등록지 관할의 읍·면·동 주민센터에서만 신청 및 수령이 가능했다. 해외체류자의 변경신고 근거도 마련돼 출국 후 가족의 이사나 속할 세대가 없어진 경우 다른 속할 세대나, 행정상 관리주소로 이동이 가능해 진다. 아울러 전입신고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서, 임대차계약서 등 전입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이·통장의 세대 방문을 통한 사후확인도 생략된다. 이 밖에 7월부터 본격 시행 예정인 '주민등록증 모바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독일이 우크라이나 전쟁 등 여파로 지난 5월 31년만에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고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지난달 독일의 수출은 전월보다 0.5% 감소한 반면 수입은 2.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독일은 약 10억유로(약 1조3522억원)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독일의 지난 4월 무역 흑자 규모는 31억 유로, 지난해 5월 무역 흑자 규모는 134억 유로였다. WSJ는 독일 통일 직후인 1991년 이후 처음으로 수입이 수출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치솟고 있는 에너지 가격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러시아를 비롯한 에너지 공급국들로부터 수입 규모는 크게 늘어났으나 독일은 서방 제재로 대러 수입이 급감했다. 지난 1~5월 독일의 대러시아 수입액은 전년 동기 54.5% 증가한 반면, 대러 수출은 29.8% 급감했다.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영향으로 독일의 대중국 적자폭도 올해 확대됐다. 지난 5월 중국으로부터 수입은 1월보다 35% 증가했지만 독일의 대중국 수출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올리버 라코 옥스퍼드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거시적 데이터는 독일이 원자재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손태승 회장이 자사주(우리금융지주 주식) 5천주를 장내 매입해 총 11만 8,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들어 세 번째 자사주 매입으로, 손태승 회장은 과도한 주가 저평가 시기마다 자사주를 매입하며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시장에 지속적으로 표명해왔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치자 손태승 회장은 자사주 5천주를 추가 매입함으로써, 우리금융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털에 기반한 향후 경영실적 자신감은 물론, CEO로서 적극적인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손태승 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미주지역 해외IR(투자설명회)도 진행했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주요 국제금융 도시들의 입국 제한이 완화되자 투자자들과의 직접 대면 소통을 중시하는 손 회장은 지난 5월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쨰로 뉴욕, 보스턴 등 미주지역을 방문하는 등 글로벌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번 IR에서 투자자들은 우리금융그룹의 재무 성과와 미래 성장 전략에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표시하며, 손 회장의 적극적인 IR에 큰 호응을 보였다. 우리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들어 우리금융지주 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현지시간)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 하이랜드파크에서 기념일 퍼레이드 도중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 최소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전 10시께 발생했다. 퍼레이드가 시작된 지 20여 분 만이다. 용의자는 22세 남성 로버트 크리모 3세로 지목됐다. 그는 인근 건물 옥상에서 사람들을 향해 고성능 소총을 무차별 난사했다. 그는 소총을 현장에 버려두고 도주했다. 현지 경찰은 "관중과 행진에 참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총기를 난사했다"며 "매우 고의적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 5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사망했다. 부상자는 최소 40여 명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하이랜드파크 병원에 26명이 이송됐다. 이 중 25명이 총상을 입었는데 19명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부상자 연령대는 8세에서 85세로, 4~5명은 어린이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부상자는 40여 명으로 집계됐다며 이 외에 노스쇼어 에번스턴 병원에서 5명, 노스웨스턴레이크포리스트 병원에서 8명이 치료를 받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안규백 전준위원장 사의…'권역별 투표제' 반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대중 관세 인하 가능성 소식에 따른 위안화 강세 영향으로 129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10분 현재 전 거래일(1297.1원)보다 2.3원 빠진 1294.8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296.0원에 출발했다. 뉴욕 증시는 4일(현지시간) 독립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에 따른 관망세에 환율 등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4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05% 오른 104.965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대중 관세를 인하할 수 있다는 외신 보도에 주목했다. 대중 관세 인하는 미국 내 수입물가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으로 위안화와 원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다. 앞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지난달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위안화가 일시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하는 양상을 보였다. 미 국채 금리는 상승 전환했다. 같은 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1만8147명 확진, 40일만 최다…전주 대비 8253명 급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등 인사 검증 논란과 관련해 "전 정권에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어요"라고 되물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가 김 후보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을 언급하며 '부실 인사, 인사 실패라는 지적이 있다'고 묻자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으로 자진 사퇴했다. 송 후보자는 과거 성희롱성 발언이 도마에 올랐고, 박 후보자는 만취운전 논란이 일었으나 국회 원 구성이 늦어져 인사청문회가 열리지 못해 지난 4일 임명됐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인사는 대통령이 책임진다는 건데'라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윤 대통령은 '반복되는 문제들 사전에 충분히 검증 가능한 것들이 많았다'는 질문이 이어지자 "다른 정권 때하고 한번 비교를 해보라. 사람들의 자질이나 이런 것을"이라고 말하고는 서둘러 자리를 떠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0% 오르며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1월(6.8%) 이후 23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공급망 차질 등으로 석유류, 공업제품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개인서비스도 높은 물가를 지속하고 있다. 여기에 채소 등 농축산물 가격 오름세도 확대되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렸다. 통계청이 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1년 전보다 6.0% 상승했다. 전월 5.4%보다는 0.6%포인트(p) 확대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는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3.2%), 11월(3.8%), 12월(3.7%), 올해 1월(3.6%), 2월(3.7%)까지 5개월 연속 3%를 보였다. 3월(4.1%)과 4월(4.8%) 4%대에 이어 5월 5.4%까지 오르더니 지난달에는 6.0%까지 치솟았다. 품목별로 보면 상품과 서비스 물가가 각각 1년 전보다 8.5%, 3.9% 상승했다. 상품 중 농축수산물 물가는 4.8% 올랐다. 채소류 가격이 6.0% 상승하면서 농산물 가격도 1년 전보다 1.6% 상승했다. 주요
◇승진 ▲이사 정세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4일 공식 방한 중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부 장관과 양자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양국관계 ▲실질협력 증진 ▲국제무대 협력 등을 논의했다. 박 장관은 이날 멕시코가 한국의 중남미 최대 교역국이자 핵심 파트너로 양국이 협력 관계를 긴밀히 발전시켜왔음을 평가하고,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다양한 수교기념 행사를 통해 양국 국민 간 신뢰와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기대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에 만족감을 표명하면서, 최근 출범한 한국 신정부와 협력을 지속 강화하기를 희망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양국 간 경제협력의 제도화를 한층 높이는 차원에서 한-멕 FTA 공식 협상의 조속한 재개 및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에너지·인프라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강조했다. 또 양국 간 공급망, 경제안보 등 보다 포괄적인 경제협력 논의를 위해 한-멕시코 경제공동위 재가동을 제안하고, 전염병 대응, 백신 및 의약품, 우주항공 등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분야에서도 구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전했다. 에브라르드 장관은 도스 보카스 정유시설 건설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높이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