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정부가 수도권의 대학도 지방의 대학과 비슷한 숫자로 정원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대통령께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산업에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했다"며 "첨단산업과 기술집약산업, 우리의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기술과 산업의 육성을 하겠다고 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은 인재 양성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첨단산업의 육성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그러한 정책(방향)을 제시한 것"이라며 "이 인재 양성의 기본적인 골격은 수도권과 지방(대학)에 거의 비슷한 숫자의 증원을 해야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구체적인 (정원 확대) 숫자는 관계부처 간에 논의를 계속하고 있지만 인재양성에 대한 확고한, 그리고 구체적인, 계속 유지될 수 있는 제도를 만들 거다. 단기적이고 중기적인 조치와 장기적인 대책들이 담길 것"이라며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의 먹거리, 4차 산업혁명을 이루는 큰 정책 추진의 대장정이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서구보건소는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되었던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과 비원건강증진센터 체력단련실 운영을 재개한다. 대구서구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집중대응을 위해 대면 민원업무를 일시 중단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및 안정기를 유지함에 따라 일부 업무를 재개하여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다.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평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 1층 민원실을 방문하면 되고, 비원건강증진센터 체력단련실은 평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희숙 보건소장은 “그동안 보건소 업무중단으로 불편을 감수해 주신 구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운전면허적성검사, 일반진료, 한방진료실 운영 등 대면 민원업무를 점진적으로 재개하여 보건소 고유업무가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충혼탑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남구의 자랑거리인 앞산 맛둘레길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이 식당 이용 시 10%의 할인혜택 또는 음료수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맛둘레길의 37개 식당이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마음으로 마련됐으며, 국가유공자증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주 앞산맛둘레길 상가번영회 회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유공자님께 감사드리며,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앞산맛둘레길 상가번영회에서 국가유공자를 위한 특별할인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오랜 세월이 흘러도 나라를 위한 희생은 잊혀지지 않고 반드시 후손에게 기억되어야 하며, 호국정신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시대적 소명”이라며, “국가유공자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본받아 호국보훈 선진도시, 살기좋은 명품남구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중구 성내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찬흥)는 지난 8일 장독대홀(달성공원로 46-1)에서 ‘장독대와 함께하는 토성음악회’를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6월, 아름다운 음악을 가슴에 담으며”라는 타이틀 하에 실력 있는 클래식 연주자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의 지친 심신을 음악을 통해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행사로서, 운경U챔버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구수민, 테너 차경훈, 피아노 조혜란 등이 출연하여 감동과 힐링의 무대를 선사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코로나로 멈춰있던 일상이 회복되는 이 시기에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앞 극우단체 시위와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해결방안을 모색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현직인 나도 그러니 전직도 감내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식은 취임사에서 그토록 강조한 반지성주의를 그대로 용인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냐'며 욕설 시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며 "대통령 집무실 앞 집회는 국정 최종 책임자에 대한 정치적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 허용하기 위해 우리 헌법이 보장하는 국민의 기본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사인으로 돌아간 전임 대통령 사저 앞에서 확성기를 들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과 저주를 퍼붓는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라며 "대통령의 발언으로 불필요한 갈등이 확산되고 경찰에게도 욕설 집회를 허용하라는 잘못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윤 대통령의 검찰 편중 인사 논란과 관련해선 "대통령실과 국무총리실, 국가정보원, 금융감독원까지 무려 13명의 측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와룡아래공원(이곡동 소재)에서 단오를 맞아 민속씨름과 팔씨름 등 우리고유의 다양한 민속 문화를 체험해 보는 '2022 와룡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와룡민속한마당 행사는 성서지역발전회와 달서구체육회 주관으로 주민이 주체가 돼 전통 민속문화 계승 및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오맞이 행사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아쉬움을 가진바 있다. 이번 단오맞이 행사는 민속씨름대회, 동별 윷놀이 대항전, 떡메치기 및 떡 만들기 체험, 주민 노래자랑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주민화합으로 대구의 중심, 새로운 달서의 시대를 주민들과 함께 열어가고자 마련했다. 특히, 행사의 마지막은 달서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강진이 출연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구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힐링을 제공하기 위한 열띤 공연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종건 성서지역발전회 회장은 “성서지역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본 행사를 통해 그 동안 힘들었던 일 잠시 잊으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는 미취업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도배 및 집수리 기술자 양성 교육을 6월 개강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한다. 안동은 경북도청 소재지로서 최근 공동주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노후 주택도 자연히 늘어남에 따라 도배·집수리 기술자 수요가 매우 높다. 그러나 지역 기술 인력은 노령화되어 있고 그 수도 적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4월 참여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총 19명이 응시하여 12명이 선발되는 등 사업 호응도도 매우 높았다. 교육과정은 도배 및 집수리 실무교육, 현장실습, 마케팅 교육 및 초기 창업을 위한 교육 등이다. 총 32회차 129시간, 3개월 과정으로 가톨릭 상지대학교에서 진행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실전 도배 경험을 쌓기 위한 지역 주거개선 환경사업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문가 특강, 동아리 활동 지원, 선배 기업가들과의 만남 주선 등을 통하여 수료 후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인생 2모작을 위한 양봉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14명의 수료생 중 57%인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 평생학습원은 8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방구석 평생학습 TV 특별 공개 강의를 개최했다. 이날 강의는 <찰랑찰랑>,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의 작곡가이자 방송인인 이호섭씨가 맡아 노래를 잘 부르는 방법과 노래를 통해 인생의 즐거움을 맛보는 방법에 대해 들려주었으며, 다양한 곡을 직접 불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시민 150여 명이 참여하였고, 강의는 상주시 유튜브로도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특히 청각․언어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상주시 평생학습원과 (사)한국농아인협회 경북협회 상주시지회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모든 강의는 수어로 동시통역되었고, 17명의 청각장애인이 함께 참가하여 강의를 즐겼다. 해당 강의는 올 7월 KT 올레 TV 789번을 통해 방구석 평생학습 TV로 방영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전문 방송사인 채널영남과 함께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방송을 시작하였다. 지난해까지 스튜디오에서 비공개로 촬영하던 방식에서 전환하여 올해부터는 강의 주제에 맞게 가족센터, 청년센터, 농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창고 공급자와 수요자를 매칭해주는 '창고이음 플랫폼(창고정보연계서비스)'을 구축하고, 오는 7월까지 시범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창고이음 플랫폼은 부산 시내 창고정보를 취합해 창고 소유자와 수요자가 창고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물류비 인상으로 늘어난 소상공인의 비용을 줄이고, 4차 산업의 발달로 다변화·증가하는 창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고이음 플랫폼은 ▲창고정보(위치, 면적, 취급 품목, 보관기간) ▲저장환경(저온·냉동창고의 경우 온도, 용량) ▲이용 안내, 소개메뉴, 회원 관리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창고 공급자는 간단한 인증을 통해 소유한 창고정보를 손쉽게 등록할 수 있고, 수요자는 필요한 창고에 대한 정보를 요청할 뿐 아니라 이용 신청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플랫폼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물류기업 자문, 시장조사,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급자·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강서구 소재의 한 물류기업 관계자는 “창고정보 현황을 정리해 일괄 게시하는 것만으로도 공급자와 수요자에게 의미가 크다”라며, “대기업 등의 거대
[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은 8일부터 9일까지 호명면과 감천면 주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호명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과 포2리‧덕율1리 경로당에서 ‘AI를 활용한 농작물 절도 예방’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빌리지 사업 적용대상 지역 주민들에게 사업 취지와 일정을 공유하고 주요 내용, 현장 설치 장비 안내 등 주민들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스마트빌리지 서비스 발굴 및 실증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부지원금 6억9천만 원, 도비 3천만 원, 군비 7천만 원, 참여업체 1억7천만 원을 지원받아 5월에 착수해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똑똑한 농촌과 안전한 농촌 구현을 위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농촌 절도 예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을에 설치되는 스마트 주요 장비는 레이더 센서 기반 지능형 CCTV, 소음 및 휴대폰 감지 복합 IoT 센서, BLE 태그, 스마트젝터, IP스피커 등이며 농산물 절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태환 행정지원실장은 “실시간 AI 농작물 절도 예방시스템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환경의 달을 맞아 지역 어린이를 대상으로 반딧불이 생태체험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8일 오후 4시 울산시 울주군 광민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4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딧불이 생태체험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생태체험 교육은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청정환경지표종인 반딧불이의 특성과 관찰체험 교육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아이들은 플라스틱 투명컵에 반딧불이 애벌레와 흙으로 직접 서식 환경을 만들고 각 가정으로 가져가 한 달간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면 불빛을 직접 볼 수 있게된다. 또한 체험에 활용된 애벌레는 별빛반딧불이복원연구회가 반딧불이 복원을 위해 울주군 울산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에서 작년부터 정성껏 사육한 것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이번 교육은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키우며 깨끗한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람과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에 기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7월 울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친환경에너지 이익공유형 수소연료전지가 강원도 동해 북평레포츠센터에 만들어졌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지난 8일 오후 3시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에서 국내 최초 열공급형 연료전지(SOFC) 발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북평레포츠 연료전지는 동서발전이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건설해 전력을 생산하고, 연료전지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열을 동해시 북평레포츠 수영장에 20년간 무상공급하는 이익공유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2020년 5월 동해시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1년 6월에 착공했다. 총사업비 약 247억 원이 투입됐으며, ㈜SK에코플랜트가 설계·납품·시공을 맡아 300kW급 연료전지 14대를 1년만에 완공했다. 연료전지 발전소는 4.2MW급으로 동해시의 연간 약 1만 4,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36,800MWh)을 생산할 예정이다. 연료전지에서 나오는 열은 내년 상반기에 문을 여는 북평레포츠센터 수영장의 난방과 온수 공급에 쓰인다. 동해시는 연간 약 4,204Gcal의 열을 공급받게 돼 2억여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이 전망된다. 화석연료 대신 연료전지 배열로 온수를 공급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자율주행 택시 '로보라이드'가 8월부터 서울 강남 한복판을 달린다. 서울시는 국토부·현대차와 함께 로보라이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상암에서 서비스 중인 자율주행차가 정해진 노선따라 운행하는 셔틀 형태라면, 이번 로보라이드는 정해진 노선없이 승객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따라 스스로 실시간 최단경로를 찾아 자율주행하는 개념이다. 올해 테헤란로·강남대로·영동대로·언주로·남부순환로 등 총 26개 도로 48.8㎞를 시작으로 내년 도산대로·압구정로 등 총 32개 도로 총 76.1㎞에서 로보라이드가 운행된다. 서울시는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한 지역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을 시행하는 것으로 한가한 도로가 아닌 복잡한 강남 한복판을 무대로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는 의미"라고 말했다. 운행 초기에는 안전요원(비상운전자)도 함께 탑승해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 향후 실증을 거쳐 안전요원의 개입을 점차 줄이는 식으로 운행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국토부·현대차와 2개월 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기술과 서비스를 보완·개선한 뒤 8월부터 시민들을 상대로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시민 호응도와 주행 안전성 등을 고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