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6월 한 달간을 울산항 탄소중립 및 친환경 실천의 달로 정하고 탄소중립·친환경 울산항 구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외부기관 협업 행사로는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SR) 활성화를 위한 협약 체결 및 우수 선사·대리점 시상(14일) ▲친환경 울산항 조성을 위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공단, 울산항운노조 등 항만 유관기관과 함께 ‘울산항 노-사-정 합동 항만정화 활동’(16일)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울산시와 협업을 통해 지역 생태공간 내 대나무 식재를 추진한다. UPA 내부 캠페인은 ▲6월부터 연말까지 “탄소발자국 줄이기”를 통해 직원 1인당 연간 온실가스 1톤 감축 추진 ▲불필요한 메일 삭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디지털 탄소 다이어트” ▲페트병 라벨 분리배출 생활화 ▲탄소중립 특강 실시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이 회사에서 가정까지 모든 생활범위에서 탄소 발생 저감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UPA 정창규 부사장은 “지난해가 울산항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한다면, 올해는 울산항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지역 빈곤아동 및 아동학대 실태조사 용역’을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20년 1,868건, 2021년 2,068건으로 늘어나고 있고, 대구시의 아동 빈곤율 또한 전체 아동의 10% 정도인 약 4만 명으로 추정되나, 대구시 차원의 구체적인 실태조사는 지금껏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아동의 빈곤과 학대 위기는 필연적인 것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을 해치는 요인이다. 이번 용역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지역 내 빈곤아동과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빈곤과 아동학대의 연관성을 찾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해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구형 아동지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용역비 1억을 들여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게 됐으며, 올해 12월 내에 실태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오는 9일(목) 시청 별관에서 2022년 상반기 ‘대구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경찰청-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통해 기관별 아동학대 정
“그동안 글로벌 패션산업 연구를 통해 축적한 제 노하우로 한국 패션기업의 세계시장 성공적 진출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영화, 드라마, 가요 등에서 한류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요즘, 패션도 하루빨리 세계무대를 대상으로 해야 합니다.” 아시안 최초로 국제의류학회(ITAA) 회장직을 최근까지 역임한 진병호(57. 미국명 Byoungho Ellie Jin) 美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석좌교수의 일성이다. 최근 한국을 다녀간 그는, 세계 의류 관련 학회에서 ‘패션산업 글로벌 전략’ 전문가로 유명하다. 그는 국내 박사 학위로 미국 대학 교수가 됐다. 연세대학에서 학사부터 박사까지 마쳤다. ‘패션기업의 글로벌 전략’ 관련 논문으로 스카웃 대상 교수가 됐다. 오클라호마주립대 교수(2001~2009)를 거쳐 노스캐롤라이나대 석좌교수(Univ. of North Carolina at Greensboro. 2009-2018),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석좌교수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2018- 현재)로 글로벌 패션 전략을 가르치고 연구해왔다. 현재는 국제의류학회 (ITAA: International Textile and Apparel Associatio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8일 오전부터 여름철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배수펌프장 운영 실태 일제점검과 집중호우를 가정한 가동훈련을 13개소 배수펌프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본 점검은 지역 126개소 배수펌프장에 대해 도와 중앙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중앙 합동점검반(4명)은 고령 고아배수펌프장, 도 점검반(12명)은 안동 운흥배수펌프장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펼쳤다. 나머지 113개소에 대해서는 시군 자체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수펌프․제진기․수문 등 기계설비 정상가동 여부, 비상발전기․수배전반 등 전기설비 이상여부, 유수지․배수로 등 관로시설 정비 상태, 배수펌프장 가동매뉴얼․ 관리인력 비상연락망, 안전수칙 정비 실태 등이었다. 특히, 점검결과 보수 보강이 필요한 경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시일이 소요되는 사안은 우수기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토록 했다. 배수펌프장은 하천범람이나, 시가지 침수가 예상되면 적기에 가동돼 인위적인 배수를 유도하는 중요한 방재시설이다. 가동시간이 조금만 늦어져도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평소에 꼼꼼히 점검하고 가동태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 요직 검찰 출신 편향 논란에도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윤핵관' 중 한명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앞으로 윤 대통령이 검찰 출신을 요직에 기용하지 않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필요하면 해야죠"라며 사실상 권 원내대표의 주장을 부인했다. 이어 "권영세, 원희룡, 박민식 같이 검사를 그만둔지 20년 되고 3~4선 하신분들을 검사출신이라고 하는건 어폐가 있다"며 "법률가들이 갈 만한 자리에 대해서만 배치했다. 필요하면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적재적소에 능력있는 인사 기용'이라는 원칙 하에 검찰 출신이라도 기용하겠다는 뜻을 재확인, 논란에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CBS라디오에 나와 "어제 (윤 대통령과) 통화를 해서 더이상 검사 출신을 기용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다"며 "법무부 장차관은 당연히 검사출신이 갔는데 그것도 다 카운팅하고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이 사람들이 평검사 했지만 정치생활한 것이 검사보다 훨씬 길다. 이런 사람들까지 카운팅해서 비판하는건 좀 지나친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특별기고 배준호 전 선거연수원 초빙교수] 먼저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3선 울주군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이순걸 울주군수 당선인이 재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를 꺾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의 패배를 유감없이 설욕했다. 지역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를 보유한 범서지역 출신으로, 현직 프리미엄까지 등에 업은 이선호 후보와 양자대결은 누가 봐도 쉽지 않은 선거였다. 이순걸 당선인은 당선 직후 소감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울주로 만들겠다”며 도시 인프라 확충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이어 그는 현재 인수위원 구성과 관련 인원과 명단은 윤곽이 나온 상태라고 밝혔다. 군민들의 기대도 큰 것 같다. 하지만 기대가 커서 그런지 시작부터 기우(杞憂) 같은 염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직 울주군수직 위원 인원과 명단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서석광 전 울주군 부군수가 배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첫 번째 문제라고 본다. 공천과정에서 이순걸 당선인에게 가장 큰 위협이 되었던 인물이 바로 서석광 전 부군수다. 젊고 참신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서석광 전 부군수. 단순히 그가 공천에 고배를 마신 뒤 ‘이순걸 지지선언’을 했으니 인수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2161명 늘어 누적 1820만346명이 됐다. 전날 1만3358명보다 1197명 줄고, 1주 전인 지난 2일 9894명보다는 2267명 늘어났다. 지난 2일은 전날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한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날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1만2096명, 해외 유입은 6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26명(15.1%), 18세 이하는 2203명(18.2%)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734명, 서울 2008명, 인천 399명 등 수도권에서 5141명(42.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6955명(57.5%)이 확진됐다. 대구 671명, 부산 670명, 경북 972명, 경남 695명, 강원 539명, 전북 407명, 충남 599명, 전남 491명, 충북 431명, 울산 426명, 광주 396명, 대전 396명, 제주 193명, 세종 118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 늘어나 누적 2만4323명이다. 전체 확진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취임 한달을 하루 앞둔 9일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소감을 묻자 "열심히 해야죠. 지금 시급한 현안이 한두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 "저는 원래 한달 됐다, 1년 됐다 이런 소감 없이 살아온 사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물가 급등, 공급망 위기 등 심각한 경제상황과 북한의 핵 실험 임박 등 대내외적 상황이 엄중해 개인적 사안에 대해선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어 여권에서 나오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사면론과 관련해선 "20여년 수감생활하는 건 안맞지 않나. 전례에 비춰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까지는 "지금 언급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으나 이날 전향적인 입장을 보인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에 반도체에 대해 공부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린 배경에 대해 "첨단 산업의 산업 구조가 고도화되지 않으면 앞으로 사회 체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반도체는 첨단 산업 구조 체계내 가장 핵심적인 분야다. 그래서 모든 각료들 국무위원들에 기본적 이해를 갗추라고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흘째로 접어든 화물연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을 고발했던 시민단체가 윤석열 대통령 등 당시 검찰 지휘·수사라인의 무혐의 처분에 반발하며 법원에 다시 판단을 요청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전날 국민신문고를 통해 윤 대통령과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이두봉 인천지검장 등의 고발사건에 대한 재정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재정신청은 고소·고발인이 수사기관의 불기소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판단을 구하는 제도다. 법원이 재정신청을 받아들이면 검사는 공소를 제기해야 한다. 김한메 사세행 대표는 "이 사건은 주범인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등이 중형을 받은 희대의 펀드사기사건"이라며 "윤석열 당시 서울중앙지검장 등이 초기 검찰수사에서 제대로 자신들의 직무를 수행했다면 1조원대의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과 공수처가 차례로 면죄부를 준 윤 대통령 등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행위에 대해 법원이 사법정의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검사 최석규)는 지난달 6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직무유기,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가 9일 오전 8시40분 전국 2092개 고등학교와 451개 학원에서 동시에 시작됐다.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 측정을 위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면서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되었던 내용일지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또 "선택과목이 있는 영역에서는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6월 모의평가는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수능은 전년도인 2022학년도 시험부터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문·이과 통합형 방식으로 전환됐다. 국어와 수학, 직업탐구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구조로 치러진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문·이과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 방식
▲경제법제국 남영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검사출신 추가 기용 묻자 "필요하면 또 해야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MB사면, 전례에 맞춰 할것...20년 수감생활 안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