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일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에 대해 수학은 대체로 어려웠으나 영어는 쉽게 출제됐다는 입시업계 분석이 나왔다. 국어 영역 난이도에 대한 평가는 다소 엇갈렸다. 종로학원, 이투스, 진학사, 유웨이는 이날 오후 6월 모의고사 국어·수학·영어 영역 총평을 이같이 밝혔다. 네 곳 모두 수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난이도로 평가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됐던 전년도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이 많아 전반적으로는 어렵게 느껴진 시험이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반적으로 공통과목 문항 난이도가 높았다는 점도 지난해 수능과 유사한 점으로 꼽혔으나, 선택과목 문항도 만만찮게 어려웠다는 분석도 있었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확률과 통계'는 문제의 길이가 길어지고 3점 문제의 난이도도 높아 체감 난이도 역시 높았을 것"이라며 "미적분과 기하는 준킬러 문항을 중심으로 난이도 있는 문제들이 종종 있어 중위권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봤다. 정답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초고난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6월 9일 오전 10시 제3호 학습포구 마을학교인 힐스테이트 이스턴베이 아파트 내 키즈카페에서 크로와상 디저트 만들기 및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울산 동구청이 주관하는 ‘학습포구 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힐스테이트 이스턴베이 아파트 주민 10여명이 참여하였다. 마을학교 내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바른먹거리, 우리마을 동네부엌’ 등 수강생들이 크로와상 디저트를 만들고 기부하는 행사로, 완성된 디저트 20여개는 화정동행정복지센터 내 ‘화정 사랑나눔 냉장고’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2016년부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인 ‘학습포구 마을학교’를 선정하여 운영해왔다”며, “배움과 나눔을 매개로 한 공동체 중심의 학습포구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9일 서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와이피피(대표 백종만) 등 수도권 소재 10개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과 원자력산업협회 및 각 기업의 기술이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수원은 ‘한수원型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제도’, 원자력산업협회는 ‘원자력생태계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사업화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또, 기술이전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한수원은 올해부터 ‘한수원型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 제도’를 시행하며 적극적인 기술이전 사업을 펼치고 있다. 기술이전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 그동안 접근이 어려웠던 관련 정보들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담당자와 직접 소통이 가능토록 했다. 또, 한수원이 기업으로 찾아가 기술이전 대상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이전한 기술의 사업화와 매출 활성화 지원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인 활동 결과, 지난 한해 총 12건이었던 기술이전 실적이 올해 5월말 기준 24건까지 치솟는 등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방역 당국이 지난 5월 착수하기로 했던 코로나19 대규모 항체양성률 조사를 오는 7월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9일 충북 청주시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항체양성률 조사가 처음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어 죄송하다"며 "1만명 표본조사는 7월 정도에 착수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사 결과(발표)는 더 늦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규모 양성률 조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부분적으로 해왔다. 상반기 자료를 평가해서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실제 감염자보다 항체양성률이 더 높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은 지난 5월 코로나 감염으로 자연면역을 얻은 국민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분기별로 1만명 규모의 항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새 정부가 출범하는 5월 중 2분기 조사에 착수해 6월 말이나 7월 초 결과가 나올 계획이었다. 방역 당국은 항체 항체조사의 목적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자연감염 비율이 어느 정도까지인지, 이런 항체 수준이 어디까지 유지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백 청장은 가을철 대규모 4차 접종 계획을 묻는 질문에 "신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가 9일 오후 3시 40분 중구청 4층 조사·상담실에서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하고 위기아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제3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중구 여성가족과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울산중부경찰서, 울산광역시강북교육지원청, 울산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사례관리에 응하지 않고 있는 가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개인의 일탈이기에 앞서 정상적 가정의 붕괴라는 사회적 현상, 구조적 문제와 얽혀 있는 만큼 관계 기관과의 정보 공유 및 업무 협의를 통해 근원적인 처방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 수급 안정과 수급 과잉을 해소를 위해 당초 지난달 5월 31일까지 받기로 했던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신청을 오는 23일까지 연장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 받는다. 신청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써 대상농지는 지난해 벼 재배면적에 올해 타작물이나 휴경을 계획한 면적으로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감축 협약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를 이행하면 된다. 협약에 참여하는 농가는 협약면적에 비례해 1ha당 공공비축미 150포대(40㎏ 조곡)를 추가로 배정받을 수 있고, 농업법인이나 지역농협은 10ha 이상 벼 재배면적 감축 시 감축면적에 따라 식량작물 공동경영체사업,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사업, RPC 벼 매입자금 등 관련 사업 지원을 우대받을 수 있다. 또, 벼 대신 논콩을 재배하는 농가의 판로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가 희망물량 전부를 정부가 매입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은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해 지난 4월 읍·면담당자, 쌀전업농협회와의 2차례 협의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를 당부한 바 있다. 올해 감축목표는 232㏊이며, 5월 말 기준 감축실적은 142ha로 목표대비 6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구 변호사 빌딩 방화 용의자 A(50대)씨가 수억원의 신천시장 재개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데 불만을 품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9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A씨가 신천시장 재개발을 추진하며 시행사와 많은 고소 고발이 있었다"며 "이 부분이 이번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신천시장 재개발을 추진하며 6억8500만원을 투자했다. 하지만 재개발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주택 정비 사업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이에 A씨는 재개발 사업 투자금을 돌려받기 위해 2019년 시행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1심과 2심에서 시행사를 상대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아냈다. 그러나 시행사는 A씨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A씨는 지난해 4월 시행사 대표 B씨를 상대로 또다시 민사소송을 걸었다. B씨가 시행사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B씨가 A씨에게 돈을 지급해야 한다는 목적이었다. 그러나 A씨는 이 소송에서 패소했고 A씨는 항소했다. A씨가 불을 지른 변호사 사무실은 시행사 대표 B씨를 변호했던 변호사가 근무하던 곳이다. 사고 당시 B씨의 변호를 맡았던 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시현)는 동서동 돌봄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정서적 안정을 높이기 위해 ‘내 짝꿍’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는 6월부터 10월까지 동서동 관내 2개 경로당(대방노모당, 동동경로당)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반려식물 키우기 사업인 ‘내 짝꿍’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분 심기, 생활 속 아로마테라피, 반려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는 관찰일지 작성법 등 어르신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어르신 스스로 식물을 관리하며 지속적으로 그림일기를 그릴 수 있도록 케어매니저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혼자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서로 짝꿍을 지어 식물을 함께 심어보고 화분 이름을 서로 지어주며 소소한 대화도 나누고 가꾸면서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내 짝꿍’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커뮤니티케어 마을센터 지원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웃과 함께 직접 흙을 만지며 만든 반려식물이라 더욱 정이 간다”며 “애정을 가지고 친구처럼, 자식처럼 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8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6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10명이다. 확진자 16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5명, 감염경로 조사 중 11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9세 이하 1명, 10대 4명, 20대 1명, 30대 3명, 40대 4명, 50대 1명, 60세 이상 2명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12명, 면 지역 3명, 타 지역 1명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4차 접종을 먼저 시작한 이스라엘의 연구에서 60세 이상 확진자 분석 결과 3차 접종 대비 4차 접종 시 중증질환 발병률이 3배 낮게 나타났다”며 “3차 접종 후 120일이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께서는 위중증‧사망 예방을 위하여 4차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과 전통산사라는 향토적 공간에 깃든 문화재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최대로 보전, 활용하여 현대의 시각으로 재해석해 다채로운 교육, 체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마산향교(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1길 120)에서 첫 선을 보인 「선비고을 선비의 품격」은 올해로 4년 차를 맞는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631호 진해향교 공자 위패 매안지 비석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 과거시험 재현, 국악기 체험, 국악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민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자 한다. △선비고을 선비문화(4~11월, 체험) △유생들의 문화놀이터(5~10월, 체험) △선비풍류의 멋과 흥(5~10월, 공연) △문화재탐방 ‘선비길을 걷다’(7월, 10월, 11월 체험)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비의 품격’와 ‘유생들의 나날’은 선비의 예악과 덕목을 체험하고 국악기를 직접 제작, 연주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 중학교 자유학년제 체험할동 과정으로 편성되는 등 역사문화 교육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인정받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3원 가량 오르는 등 1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53.8원)보다 3.1원 상승한 1256.9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257.1원에 출발했다. 오전 11시께 1261.1원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위안화 강세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폭을 축소해 나갔다. 이후 장중 1253.3원까지 내려가는 등 하락 전환하기도 했다. 환율은 3거래일 연속 1250원대를 지속하고 있다. 환율은 미 경기침체 우려,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 등에 따른 연준의 긴축 속도조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지난달 30일 17.6원이나 빠진 1238.6원까지 내려선 바 있다. 이후 미 연준의 긴축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지난 2일 다시 1250원대로 올라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8일(현지시간) 전장보다 0.22% 상승한 102.552를 기록했다. 이날 장중 중국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환율 안정에 기여했다. 중국해관총서는 9일(현지시간) 달러화 기준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16.9%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6월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관내 광업·제조업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1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 사업장이 있으면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개월 이상 조업실적이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의 사업체이다. 군은 관내 사업체 127개를 대상으로 조사표를 통해 △조직 형태 △ 종사자 수 및 연간 급여액 △영업비용 등 총 13개 항목을 조사하며, 방문 면접조사 방식과 비대면 인터넷 조사(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를 병행한다. 조사 결과는 본조사 후 조사표 입력 및 현지 내용검토, 경상남도와 통계청의 종합 내검을 거쳐 2023년 1월에 공표될 예정이며, 광·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해 경제정책 수립 및 산업연구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가 응답해 준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고,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울주군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방승일)는 9일 관내 행복마을 돌봄지키미 14명과 협의체 위원 등과 함께 경남 남해 독일마을을 방문해 돌봄과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관내 행복마을 돌봄지키미란 협의체 위원들과 관내 저소득층 성인 1 대 1 결연사업으로 매월 협의체 위원들이 정기적으로 안부를 묻고 베이커리 등 물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이다. 방승일 협의체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여행을 가지 못했던 대상자들이 방역수치 완화 조치에 따라 좋은 곳을 구경하면서 재충전하고 협의체 위원들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될 수 있어서 뜻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