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는 대공간 구조 건축물 화재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안전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대공간 구조 건축물은 대형 공사장, 대형 물류창고 등을 말하며 냉동창고 또한 포함된다. 송탄소방서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는 환경에서 대공간 구조 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아 이러한 화재 예방 컨설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공간 구조 건축물의 화재 예방 컨설팅 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착공신고 시 소화기 등 임시 소방시설 설치 안내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사전 신고 권고 추진 ▲용접‧용단 작업기간 의용소방대(2인 1조) 안전지킴이 배치 및 순찰 ▲소방 시설업체 부실 설계‧시공‧감리 근절 및 소방시설업 관리실태 확인 등이 포함된다. 소방시설 위주의 점검이 아닌 화재‧피난 취약 요인이나 안전관리 업무 등의 컨설팅을 추진하게 된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봄비가 오지 않아 전국적으로도 가뭄이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고 있어 공사장에서 용접‧용단 시의 조그마한 불씨가 대형 화재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공사장, 물류창고 등의 관계자들의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므로 컨설팅에 적극적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러시아로부터 군사적 위협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원자력발전소 안전 운영을 위해 12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는 8일 외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원자력 관련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를 통해 이같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 6~1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IAEA 정기이사회에서 이러한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원금은 우크라이나 내 원전 안전·안보 확보를 비롯해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안전조치 이행에 필요한 IAEA 인력 파견이나 장비, 물자 구매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원전 시설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IAEA의 노력을 적극 지지·지원한다"며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관련된 여타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한 중인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은 전날 이도훈 외교부 2차관과 면담한 자리에서 군사적 무기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우크라이나의 요청에 대해 "우리는 인도적 지원을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해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방식의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며
▲ 박영관(법무법인 동인 변호사·공수처 수사심의위원장)씨 별세 = 8일 오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20호실, 발인 10일 오전 9시10분. 02-3410-3151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요일인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143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만14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만3358명이 확진돼 나흘 만에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연일 만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만2808명보다 1375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9850명보다 1783명 늘어났다. 지난 1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한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다소 적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536명, 서울 2010명, 인천 397명 등 수도권에서 4943명(43.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6490명(56.8%)이 발생했다. 대구 643명, 경북 984명, 부산 278명, 울산 426명, 경남 697명, 대전 396명, 세종 118명, 충남 599명, 충북 438명, 광주 353명, 전남 449명, 전북 415명, 강원 540명, 제주 15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정동길 경향아트힐 2층에 새 보금자리를 잡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일본국제교류기금과 함께 오는 6월 15일(수)부터 26일(일)까지 '신도 가네토 특별전 - 인간의 기록'을 개최한다. <오니바바>(1964), <추락하는 청춘>(1970) 등 신도 가네토 감독의 대표작부터 <오후의 유언장>(1995), <올빼미>(2003) 같은 후기작까지, 모두 열한 편의 작품을 통해 인간의 감정과 욕망, 그리고 사회의 모순을 뜨겁고 냉정하게 기록했던 신도 가네토 감독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1912년, 히로시마에서 태어난 신도 가네토 감독(1912. 4. 22 ~ 2012. 5. 29)은 십 대 시절 야마나카 사다오 감독의 영화를 보며 영화를 향한 꿈을 키웠고, 1934년 한 영화 스튜디오의 제작부에서 영화 경력을 시작했다. 필름 관리, 미술, 로케이션 매니저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던 신도 가네토는 30년대 후반 미조구치 겐지 감독의 팀에 들어갔고, 이때부터 시나리오 작가로 본격적인 경력을 쌓기 시작한다. 이후 그는 194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거의 50편에 가까운 작품을 연출했고, 무려 20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는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야행’ 행사를 오는 11일 토요일 저녁 6시에 진해구 경화역공원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생태녹색관광 육성(문화콘텐츠 접목 노후관광시설 재생)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경화역공원 내 야간 경관조명 설치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행사 내용은 △김추리 문화해설사가 전하는 진해 근대역사 이야기 △아동 인형극 △인디밴드 ‘어쿠스틱 브라더스’, 가수 구태진의 통기타 공연 △별빛 쏟아지는 경화역 철길에서 즐기는 포토존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특히 진해 근대역사를 주제로 하는 토크콘서트는 진해에 스민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를 되짚어보고, 가까이 있지만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지역 근대문화유산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해 경화역공원 별빛 경관조명은 매일 일몰 시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불을 밝힌다. 김화영 창원특례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 이 행사를 처음 열면서 벚꽃 명소로만 알려졌던 경화역이 야간 걷기 명소로 입소문 나기 시작했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행사에는 더 많은 분들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반려동물 지원센터를 건립하여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지원센터는 반려동물과 관련된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펫티켓 교육장, 유기동물분양센터, 반려동물놀이터, 동물병원 등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을 말하며, 반려동물과 관련된 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2019년부터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초 사업대상은 밀양시(단장면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내)이며 총사업비 80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 완공 예정이다. 창원시(상복공원 인근)와 양산시(농업기술센터 인근)는 2021년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며, 거제시(사등면 유기동물보호소 인근)는 2022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어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남도는 반려동물 지원센터 4개소 건립을 위해 178억 원의 사업비를 확정하였으며 올해 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향후, 신규로 건립을 희망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7월,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 계획으로 개소당 80억 원까지 지원가능하며 도비 60%와 시군비 40%를 분담하게 된다. 정연상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동물보호와 동물복지 실현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 태화산 가치지킴이 마을공동체(대표 김진하)가 8일 오전 10시 함월복지관 2층 영상도서관에서 ‘태화산 가치지킴이 공동체 형성과정’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과정은 2022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태화산으로 모이자, 지키자, 즐기자’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지역 자산을 지키고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개강식은 수강생 및 태화산 가치지킴이 마을공동체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일정 안내,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이창업 울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태화동 지역자원 발굴 및 활용’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다. 태화산 가치지킴이 마을공동체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3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우리 마을 활력충전 어떻게 할까요? ▲안전교육 및 목공구 다루기 ▲태화산 표지판 제작 및 설치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정 종료 후에는 월 1회 쓰담 달리기(줍깅) 활동을 진행하며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김진하 태화산 가치지킴이 마을공동체 대표는 “주민들이 지역에 더 큰 관심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 염포동 염포마을해설단은 8일 소금포역사관에서 마을의 역사를 기록하고 알리기 위해 마을원로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포동과 인근 양정, 명촌지역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유한영(95), 이근우(77), 이상기(78), 정해동(76) 씨 등 마을원로들이 참석해 염포동과 인근 지역, 염포염전 등에 대한 옛 이야기를 들려주고, 주민들은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행사를 이끈 염포마을해설단은 소금포역사관 역사해설봉사단체로, 마을의 역사를 발굴하고 알리는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염포마을해설단 진숙임 단장은 "소금포역사관 해설봉사를 위해 공부하다보니 우리 마을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졌고, 점점 사라져가는 마을의 옛 이야기를 보존하고 계승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다"며 "오늘 이 시간이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포마을해설단은 소금포역사관을 거점으로 우리 마을 역사를 알아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대한민국 공군전우회(회장 김은기)가 코로나19로 3년만에 열리는 ‘2022 사천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탠다. 8일 사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공군전우회가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유일한 에어쇼이며 사천의 대표축제인 사천에어쇼에 마스크 5만장을 후원했다. 대한민국 공군전우회는 공군 발전과 국가 안보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68년 창립된 공군 예비역 대표 단체로 공군에서 복무하고 전역(퇴직)한 장교, 준사관, 부사관, 병, 군무원 및 보충역 등의 전우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 및 회원간 친목도모 향상을 위한 활동과 공군의 발전을 위한 정책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활동에 진력하고 있다. 사천에어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2년동안 미개최 되었으나, 공군전우회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꼭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후원받는 마스크는 관람객 및 행사 관계자들에게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사천에어쇼’는 오는 10월 20일~23일까지 4일간 사천비행장에서 공군, 경상남도,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주) 공동 주최로 열릴 예정이다. 주요 공식행사인 공군 군악 음악회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6월 2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함안관광 아이디어 대학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은 말이산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관광객 유입을 위해 기존 관광의 틀을 벗어난 기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수집을 위해 공모전을 시행하게 됐다. 참가자격은 함안관광에 대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전국 대학생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이벤트‧프로그램 ∆관광 편익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 아이디어 ∆역사‧전통‧체험‧인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관광 아이디어 ∆그 밖의 함안군 관광 활성화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 등으로 응모는 분야별 1인(팀)당 1개 제안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창의성 △파급효과 △실행가능성 △내용충실성 △지속가능성 △독창성 등을 고려해 총 6팀을 선정하고 함안군수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 원, 우수상 2명에게는 각 20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의 저작권은 함안군으로 귀속된다. 군은 이번 공모로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함과 동시에 관광분야의 중요 타깃인 MZ세대에게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6월 8일 오전 10시 남목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업주, 건물주, 지역주민을 초청해 침체된 미포1길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미포1길 간판개선사업’ 주민 설명회 및 인식개선교육을 개최했다. 동구청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간판개선 공모사업에서 미포1길이 최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먼저 노후·불법 간판을 정비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특성과 업소의 개성을 살린 간판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활기가 넘치는 미포1길 간판개선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미포1길 5번지부터 56번지까지 333미터 구간에 대해 6월부터 11월까지 사업비 4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지역 업소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간판 설치 및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경관개선 등을 시범구간 내 건물 57개동, 116개 업소에 설치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구간내 업주, 건물주 및 주민협의체 등을 대상으로 사업추진계획 설명과 간판개선사업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교육 및 주민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비시범구역 고시 기준 내에서 간판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용역에 반영한 뒤 전문가 의견 수렴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 금성면은 지난 3·7일 양일간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김용규 면장과 서민호 이장협의회장, 정광숙 금남농협 금성지점장은 이날 영농현장을 찾아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고, 모내기철마다 찾아오는 가뭄과 용수 부족 등 농업인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하는 소통행정을 펼쳤다. 이에 마을주민들은 “인건비 상승, 쌀 소비 부족, 생산과잉 등으로 쌀 가격하락과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농여건으로 사기가 저하되고 있는데 행정과 농협에서 직접 현장에 나와 모내기 상황을 지도하고 격려해주니 큰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김용규 면장은 “모내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농업인과 함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성면은 하동의 대표적인 쌀 생산지로, 가뭄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일주일가량 모내기 작업이 늦어졌으나 내달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이앙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며, 벼 수확까지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지속적인 영농현장 지도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