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8일 기획재정부는 309조원에 달하는 2011년 예산(안)을 9월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10월 1일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30일 논평을 통해 “2011년은 ‘서민희망 예산’, ‘미래대비 예산’으로 편성될 것”이라며, “서민들도 경제회복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서민지원 프로그램 제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충을 위한 신성장동력 창출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하여 환영하는 바”라고 밝혔다.윤 의원은 특히, “‘장애인 삶의 질 개선’, ‘노인의 사회참여 촉진과 돌봄서비스 확대’, ‘저소득층의 근로의욕 고취’ 그리고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 건설’에 정책적으로 집중하겠다는 의지는 바람직하다”며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 중 가장 빠른 속도로 경제가 회복 중이라고는 하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접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 건수가 매년 증가하여 최근 5년간 378건의 부작용 사례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부작용 유형별 현황을 보면, 구토ㆍ복통ㆍ위염 등의 부작용이 279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강을 지키려고 복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탈모, 두드러기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부작용 건수도 8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09년 이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159건 중 약 33%에 달하는 52건의 경우 병원 치료를 받거나 약국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증상이 악화 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한편, 건강기능식품의 효과를 부풀리거나 있지도 않은 효과를 있는 것처럼 허위ㆍ과대광고 하는 사례도 매년 증가하여 최근 5년간 무
최근 3년간 교원이 성폭력·성희롱을 행하여 파면·해임 등의 징계 결정을 받은 가운데 58%가 ‘징계 절차 하자 및 취중에 행해졌다는 점’ 등의 이유로 감경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배은희 의원이 교원소청심사위원회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원 징계 처분에 대한 1,009건의 소청건 중 429건이 감경되었으며, 이 중 36건이 성희롱·성폭력 징계에 대한 감경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36건의 감경 사유 중 21건(58%)이 이사회 의결을 제대로 거치지 않았거나 징계의결 요구서 미송부 등 ‘징계 절차상의 이유’로 감경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8년에는 중학교 교사가 학생을 성희롱 및 성추행 했다는 이유로 해당 학교 징계위원회에서 ‘파면’ 처분을 받았으나 이사회 의결 결여 등의 이유로 ‘파면’이 취소된 바 있다
국토해양부가 제출한 연도별 국산 및 수입자동차 신규 판매(등록) 자료에 의하면, 수입차 비중은 2005년도 3.3%에서 2010.8월 현재 6.9%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사실은 국토해양부가 소속 한나라당 심재철 의원에게 28일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현재 2010년 5월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등록되어 있는 수입자동차는 총 46만891대이며, 이 중 수입승용차는 43만6천55대(전체 수입차의 95%)를 차지했다. 수입승용자동차의 경우 13개 수입브랜드가 38만899대를 차지, 전체 수입승용자동차의 94.6%를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브랜드별로는 BMW가 가장 많이 등록된 차로 72.735대(19.1%), Benz가 64.219대(16.9%), Lexus가 49,100대(12.9%)를 각각 기록 했다.심 의원은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변화와 경제 활성화로 인해 수입자동차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국산자동차의 �
서울강남구가 무료로 세밀한 임상검사와 함께 전문의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강남구는 60세 이상 인구 6만5000여 명 중 치매로 고통 받는 어르신들이 약 3000여명(2009년12월 기준)선인 것으로 추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치매 조기검진사업’을 시작했는데 올 해만 5000여명이 찾는 등 인기가 많다.대표적인 노인질환중 하나인 ‘치매’는 예방과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한 데 강남구의 발 빠른 대처가 반갑다.‘치매’는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에게 부담이 되는 질환으로 사회적인 문제로 까지 대두되고 있는데 강남구는 전문가의 정확한 조기검진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운영을 위탁하여 자치구 중 유일하게 치매 전문의가 상시 근무하며 무료 검진해 주도록 했다.치매조기검진 사업은 ▲선별검진 ▲정밀검진 �
한국수자원공사(아래 수공)가 최근 5년 동안 연구개발비로 478억원을 투자하고 얻은 기술료가 5억 2천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이 수공으로부터 제출받은「최근 5년간 연구개발성과 활용실적」자료를 통해 밝혀졌다.수공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동안 총 445건의 연구개발 과제를 개발하여 478억원을 투자했지만, 실질적인 연구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기술이전에 따른 기술료는 투자액 대비 1.08%에 불과한 5억 2천만원뿐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실용화에 이른 과제도 149건에 그쳐 실용성 있는 과제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공은 같은 기간 445건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면서 140여명의 연구원들에게 5년 동안 400억이 넘는 비용을 인건비로 지출하였고, 55건에 달하는 이들의 해외연수 비용도 전액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26일 금강산 관광 재개와 개성공단 정상화, 대규모 대북 쌀 지원 등의 결단을 내릴 것을 정부 측에 촉구했다.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최근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는데 이명박 대통령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남북관계 개선과 이산가족 상봉,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개성공단을 정상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분단 국가로서 안보가 중요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안보 자원은 쌀”이라며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40~50만t 규모의 대북 쌀 지원이 즉각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외교 분쟁이 있을 때 식량 부족국가인 우리나라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농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2003년 뒤 응급환자이송 헬기구입을 위해 응급의료기금에서 총 325억원이 지자체에 지원되었으며 현재 8대 구입하여 6대 운행 중에 있다. 하지만 전체 헬기 운행 중 응급환자 이송건은 13%에 그치고 있으며 경남, 전남을 제외하고는 0.8%∼4%로 극히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지자체장 및 공무원의 출장 및 도내 홍보, 업무용으로 운행되고 있으나 보건복지부는 예산만 지원했을 뿐 지금까지 실태조사 및 파악을 전혀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전체 응급구조헬기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주 목적인 응급환자 이송은 전체 운행 2,775건 중 359건으로 겨우 13%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도 예산을 지원한 보건복지부는 7년간 무려 3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놓고 지금까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점검이나 실태조사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더욱 �
서울 강남구가 주민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한 이색 ‘소통행정’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구청장과의 행복이 가득한 데이트’와 ‘구청장과 함께하는 현장토론회’가 바로 그것,‘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구정운영은 결코 주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주민의 신뢰 없이는 어떠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는 신연희 구청장의 철학이 구체화된 것인데 여성구청장 특유의 섬세한 구정운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먼저 형식적이고 딱딱한 회의형식을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구민을 만나는 ‘구청장과의 행복이 가득한 데이트’를 들 수 있는데 지난 16일 첫 데이트를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정례적으로 열린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구민 누구나 홈페이지, 우편 및 팩스 등을 통해 형식에 구애 없이 신청하면 접수 순서에 따라 �
민주당 김상희 의원(부천·소사구)은 최근 성폭력 피해 아동·청소년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수사와 재판과정에서의 피해 사실 진술 최소화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폭력 범죄의 처발에 관한 특례법’,’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수사과정 뿐 아니라 재판과정에서도 피해 아동·청소년이 배려를 받도록 명시했으며 범죄와 직접관련성이 없는 증인심문을 금지하도록 했다.또 제도가 있으나 현장 활용이 전무한 증거보전특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증거보전 청구권자를 현행, ‘피해자 및 법정대리인’에서 ‘경찰’로까지 확대토록 해, 반복 진술에 따른 2차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피해 아동·청소년의 피해사실 진술내용과 조사과정을 원칙적으�
민주당 백재현(광명갑)의원이 14일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강 사업관련해 “토지보상금 부당수령금액이 25억85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토해양부가 2009년 건설비 중 2802억원을 전용감액하고, 토지매입비를 당초 예산 1331억원에서 2746억원을 전용증가 시켜가면서까지 보상을 실시한 데 이어, 졸속 예산집행으로 국고를 낭비했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또한, 부당수급자 119명중 77명이 낙동강 수계에서 적발됐고, 금액으로는 20억3000만원으로 전체 부당수급액의 79%를 차지하고 있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토지보상금 지급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백 의원은 “감사원의 감사요원 11명이 부당 수급 감사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2000년 전 백제가 서울 한복판에서 재현된다. 백제의상을 입고, 백제마을로 환상적인 시간여행을 떠나는 2010 한성백제문화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다. 백제인 변신해 과거여행 go∼ go∼올해로 10번째를 맞는 한성백제문화제의 백미는 단연 이번 축제의 테마인 백제마을. 도미설화를 바탕으로 2000년 전 한성백제시대가 재구성 됐다. 이에 따라 메인 무대인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 4000㎡(약 1000평)이 전부 백제마을로 변한다. 단, 백제마을로 들어가기 위해서 관람객들은 당시 백제인으로 완벽 변신해야 한다. 이를 위해 백제 평민복 및 모자, 띠 등 3000벌이 준비된다. 백제의상을 입고 입구에 있는 군사에게 출입허가를 받으면 백제마을로 GOGO! 곳곳에 설치된 환전소에서 백제화폐 환전도 필수다. 아랑 이야기, 부리 이야기, 하늘 이야기, 놀이
민주당 10·3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예비경선에서 이른바 ‘빅3’인 정세균 전 대표,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을 비롯한 후보자 9명이 최종 선출됐다.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예비경선에서 중앙위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빅3외에 박주선·천정배·최재성·백원우·조배숙 의원, 이인영 전 의원이 통과됐다.한편 이날 투표에는 선거인단 총 359명의 중앙위원 중 315명이 참여했으며 투표율은 87.7%를 기록했다. 각 후보별 득표율 및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