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SDS가 상장 첫날 14% 가까이 급락했다.최초 가격은 공모가의 2배 수준으로 치솟았으나, 청약을 통해 주식을 배정받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SDS는 주가 급락에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6위 업체로 자리잡았다.14일 삼성SDS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시초가보다 5만2500원(13.82%) 내린 32만7500원에 장을 마쳤다.시초가는 공모가인 19만원보다 두 배 높은 38만원에 형성됐다. 시초가는 이날 오전 8~9시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됐다.하지만 개장과 동시에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시초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되면서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이 나온 것 같다"고 분석했다.그는 "성장성과 안정성이 모두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수급적인 요인에 따른 주가 급락 가능성은 크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신영증권은 삼성SDS의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제시했다.금융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국내 증권사 9곳이 제시한 삼성SDS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42만9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중개보수 개편안 철회를 요구하며 오는 24일 동맹휴업에 돌입하겠다고 14일 선언했다.협회 비상대책기구인 부동산 중개보수 개선 추진단은 지난 13일 오후 회의를 열고 서울역 총궐기 대회 후속으로 이달 30일까지 7일간 전국에서 1차 동맹휴업을 하기로 의결했다.1차 동맹휴업은 자율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회는 다음주초 현행 공인중개사법 중 중개보수율을 시도에 위임하는 규정 등 5개항에 대해 헌법소원도 진행할 예정이다.오피스텔의 중개보수 요율기준을 정한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에 대해 효력정지가처분 및 무효확인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시행규칙이 시행되는 대로 추후 진행하기로 했다.이해광 협회장은 "국토부에서 발표한 내용은 매매와 임대차의 역전현상을 해소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서민의 부담을 해소하지 못하고 특정계층에게만 혜택을 주는 안으로 전면적인 보수요율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회장은 "당장 시행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예상되는 국민 불편을 감안해 10일정도 예고기간을 두게 됐다"며 "자율적인 동맹휴업이지만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화장품업계가 포스트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20세가 되면 기능성 화장품 사용을 시작하는 만큼 수험생 고객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한 투자라는 전략이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에뛰드하우스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을 위한 '헬로우 캠퍼스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다.이 멤버십은 오는 30일까지 올해 수능을 치른 고3 수험생 1995년·1996년생이라면 누구나 에뛰드하우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가입비는 3만원으로 가입 즉시 '에뛰드하우스 5만원 상품교환권(가입일로부터 3개월 내 사용)'과 '참 팔찌 세트' 및 에뛰드하우스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키트로 구성된 '헬로우 캠퍼스 뷰티박스'를 받을 수 있다.또 무료 제품 증정, 할인 쿠폰 및 Buy 1 Get 1 Free 쿠폰 등 2015년 1월1일부터 1년 동안 사용 가능한 20만원 상당의 에뛰드하우스 쿠폰북이 제공된다. 가입 시 제공되는 상품교환권과 쿠폰은 온·오프라인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에뛰드하우스 모바일 앱 '나의 쿠폰 내역'에서 실시간으로 쿠폰 사용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스킨푸드는 16일까지 멤버십 회원 중 스킨푸드 매장을 방문하는 수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KT는 배달의 민족, 캐시비와 제휴해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휴대폰 결제서비스는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본인의 모바일 번호와 SMS인증 번호와 바코드 인식만으로 상품 결제를 진행하고 익월 휴대폰 요금에 해당 결제 대금을 합산해 지불하는 수단이다.KT는 휴대폰 결제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문금액 즉시할인 및 충전수수료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배달앱 서비스인 '배달의 민족'의 즉시결제 메뉴에서 8000원 이상의 상품을 휴대폰 결제서비스로 결제할 경우 1인 1회에 한해 1000원의 즉시 할인 헤택을 제공한다. 단, 최근 6개월 이내 휴대폰 결제를 이용하지 않은 사용자만 가능하다.또 휴대폰의 NFC로 교통 서비스 이용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캐시비' 앱에서 휴대폰 결제를 통해 충전 할 경우, 올레 모바일 고객 중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충전 금액의 6%(최대 2000원)를 리워드 형식으로 되돌려 준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상위 20%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하위 20% 가구의 1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3년 소득 5분위(상위 20%) 가구의 평균 소득은 1억825만원으로 전체 소득의 4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4분위(상위 20~40%)는 5637만원, 3분위(상위 40~60%)는 3793만원, 2분위(상위 60~80%)는 2299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1분위(하위 20%) 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825만원으로 5분위의 1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또 1년 동안 5분위 가구의 소득은 405만원(3.9%) 증가했지만 1분위 가구 소득은 11만원(1.4%)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가구 평균 소득은 4676만원으로 2012년(4479만원)에 비해 4.4% 증가했다.가계소득 중 근로소득은 64.7%(3026만원), 사업소득은 25.0%(1170만원)을 차지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4.8%와 4.0%씩 늘었다. 반면 재산소득(196만원)은 3.9% 감소했다.가구주 연령대별 소득은 ▲30세 미만 3413만원 ▲30대 4988만원 ▲40대 5558만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쌀수급 안정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14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424만1000톤으로 지난해 423만톤보다 0.3%, 평년 평균 442만9000톤 보다는 4.9%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됐다.이를 단위면적당 생산량 10a로 환산하면 지난해 508kg에서 520kg으로 2.4%, 평년(496kg)보다는 4.8% 늘게 된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추진키로 한 수급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농식품부는 지난달 21일 올해 생산한 쌀 가운데 수요량 400만톤을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매입 및 격리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쌀 가격 안정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불안 및 가격급등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면 올해 격리키로 한 물량을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일은 최대한 자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쌀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올해 수확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통일이 이뤄진 후 약 20년간 북한 경제를 재건하는데 50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 정부는 산업은행이 대주주인 '인프라 투자은행'을 설립, 북한의 인프라를 정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14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오는 19일 열리는 '한반도 통일과 금융' 콘퍼런스에서 이같은 내용의 '통일 이후 북한 금융정책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정부는 북한 경제 재건 비용을 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 등에서 조달하고, 해외 공적개발원조(ODA)의 도움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화폐의 경우 통일 전 '2국 2화폐'체제를 유지하다가 통일이 되는 시점부터 단일 화폐를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금융위는 또 북한의 조선중앙은행이 담당하던 시중은행 기능을 떼어 내 북한 주민들을 상대로 자본금 1조원 규모의 국영 시중은행인 '조선상업은행'을 신설하고 정책금융기관도 설립키로 했다. 조선상업은행은 북한 전 지역에 영업망을 갖추게 된다.국내 시중은행과 외국계은행의 북한 진출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금융위는 북한의 인구규모를 감안해 1800개의 은행지점이 필요하다고 고고 있다. 1200개 지점은 조선상업은행과 국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효성은 13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기술대상' 시상식에서 자사의 탄소섬유 '탄섬(TANSOME®)'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효성이 상업 생산을 시작한 탄소섬유 '탄섬'은 강철 대비 4배 가볍고, 강도는 10배 이상 강하다. 이 때문에 우주·항공, 자동차, 방위산업 등에 주로 사용되며 다른 기간산업과 융합·성장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소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자전거와 골프채, 양궁, 의족 등 스포츠용품 및 일상생활에도 널리 쓰이며 최근에는 버스 압축천연가스(CNG) 가스통이나 소방관 산소통 등의 소재로도 사용되고 있다.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관련 사업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무살 피부로 산다’를 슬로건으로 한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엔프라니㈜(대표이사 배석덕)가 이마트와 손잡고 출시한 ‘솔루시안’ 4종, ‘솔루시안 블루’ 2종, ‘솔루시안 라이브’ 5종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솔루시안 데이’ 이벤트를 이마트에서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솔루시안 라인의 대표 아이템인 3초세럼 10만병 판매 돌파를 기념으로 꾸준한 사랑을 보내준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10만병 판매 돌파를 기록한 ‘솔루시안 3초 세럼’(120ml/24,900원대)은 세안 후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세안 직후 3초 안에 사용하는 첫 번째 세럼이다. 기존 화장품이 물기를 닦아낸 후 낮아진 피부 수분도를 높이기 위해서 사용했다면 3초 세럼은 세안 직후 높은 수분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신개념 보습 화장품이다.‘솔루시안’ 라인은 ‘3초 세럼’을 포함, ‘정화토너’(120ml/12,900원대), ‘보습크림’(50ml/15,900원대), ‘광채오일’(30ml/12,900원대) 5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자연의 신선한 에너지를 피부에 고스란히 전한다.‘솔루시안 블루’ 라인 2종은 모공을 타이트하게 관리하여 피부결을 매끈하게 만드는 ‘모공세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에 대해 "100퍼센트 열고 닫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것저것 다 봐야 한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표시했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시중은행장들과의 금융협의회에서 전일 통화정책 방향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해석이) 아주 다양하게 나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은 전일 기자회견에서 가계부채 추이 등을 감안해 '금융안정'에 유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그렇다고 통화정책수단으로 '금리 인하' 카드를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유럽연합과 일본이 추가 양적완화를 발표하고 중국도 성장속도가 둔화되는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짙은 상황에서 한국은행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대응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이다. 이 총재는 '금융안정과 가계 대출 증가는 서로 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한 참석자의 질문에 대해서도 “항상 한 가지 면만 있는 게 아니다. 조치를 취하면 양면성이 다 있고 득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 보조지표를 화제로 삼으며 정부 정책의 방점을 '고용'에 둬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일하려는 의지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주한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9개국 대사 일행이 13일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 울산공장을 방문했다.라울 헤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 팜후치 주한 베트남 대사 등 9개국 대사와 서기관,참사관급 일행 11명은 울산공장 홍보관에서 윤갑한 대표이사 등 임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회사의 전반적인 현황을 소개받고 홍보영상을 관람했다.이들은 현대차 5공장에서 에쿠스와 제네시스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수출선적부두로 이동, 자동차가 수출선박에 쉴 새 없이 오르는 역동적인 산업현장을 시찰했다.이번 방문은 오는 12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앞두고 현대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산업시찰에 앞서 주한대사 일행과 울산공장 근교 한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했다.아세안 회원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등 10개국이며 한국과는 1989년부터 대화관계를 이어오고 있다.오는 12월11일~12일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대화관계 수립 25주년을 기념해 아세안 10개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포괄적 협력과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자리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가 13일부터 27일까지 보름간 한빛원전 5·6호기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한빛원전에 따르면 영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각국 기술진 26명으로 구성된 WANO 점검단이 이날부터 27일까지 5·6호기를 대상으로 엔지니어링, 정비, 운전, 조직행정 등 11개 분야를 점검한다.점검 결과 문제점이 드러나면 한빛원전 측에 개선을 요구하고 우수 사례는 협회 차원에서 공유한다.WANO는 체르노빌 원전 사고 이후 원전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1989년 세계 원전사업자 대표들이 설립한 기구로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세계 원자력계를 대표하는 양대 기구 중 하나다.전 세계 35개국에 126개 회원사를 두고 있으며 동경, 파리, 아틀란타, 모스크바 등 4개 지역센터와 런던에서 본부를 운영하고 있다.WANO는 각 발전소 단위로 4년에 한 번씩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추위가 본격 찾아오면서 식품·외식업계가 겨울준비에 바빠졌다.짧아진 가을, 길어진 겨울로 겨울상품 물량을 늘리고 한정 출시∙패키지 리뉴얼 등이 이어지고 있다.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푸드빌의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겨울 신메뉴인 '울진식 붉은 대게 돌솥밥과 골뱅이 초회무침'과 '청송 닭불고기' 등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겨울바다 여행코스로 잘 알려진 '7번 국도'의 경북 울진과 청송의 별미를 골랐다.한국야쿠르트는 '신기비책' 브랜드를 개발하고 동절기 전용 음료시장에 진출했다. 신기비책은 한국야쿠르트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만 한정 판매하는 동절기 전용 브랜드다.첫 번째 제품은 '겨울철 아이들을 위한 건강한 습관'이다. 겨울철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제품이다. 한국야쿠르트는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과 2년간의 산학합동 연구를 통해 황기와 백출, 오미자 등 한방소재 복합 추출물을 넣어 제품력을 강화했다.팔도도 제품의 맛과 패키지를 리뉴얼했다. 맵기로 소문이 난 '틈새라면빨계떡'의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했다. 청양고추를 첨가해 매운맛을 구현했다. 어린이음료 '귀여운 내친구 뽀로로' 4종도 크리스마스 시즌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