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대의 자산가가 노숙생활을 하다 1천여만원이 든 가방을 도난당했다 되찾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 재력가는 A(52)씨 사연은 노숙 중 현금 500만원과 5백여만원 상당의 금시계가 든 검정색 가방을 도난당해 이를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노숙 인이 된 이유는 ‘집안이나 여관, 호텔은 답답하고 삶에 대한 의지, 목표가 없다는 것이 그가 노숙생활을 선택한 이유이며 영화 같은 얘기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새벽 A씨로부터 현금 등 1천여만원이 든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를 벌여 가방을 가져간 B(51 노숙인)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노숙자인 A씨의 가방에는 실제로 현금 500만원과 5백여만원 상당의 금시계가 담겨져 있었고 돈의 출처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A씨를 추궁했다.A
중국 마약조직에 포섭돼 70여억원 대의 마약을 밀반입한 여행사 직원이 검찰에 구속됐다. 인천지검과 인천공항세관 합동수사반은 22일 중국 마약조직과 연계해 메스암페타민(속칭 ‘필로폰’) 약 2kg(약 6만 7200여명 투약분, 시가 67억 2000만원 상당)을 인천공항을 통해 밀반입한 혐의로 한국인 운반책 A씨를 구속기소하고, 필로폰 전량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중국 청도를 거점으로 한 중국 마약조직의 지시에 따라 필로폰 약 2.017kg을 여행용 가방 내피에 은닉한 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다. 검찰 조사결과, 국내 밀수책과 연계된 중국 청도 거점 마약조직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출입국 사정을 잘 아는 여행사 직원 A씨에게 중국화폐 2만 위안(한화 약 350만원 상당)을 준 뒤 중국 청도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필로폰 약 2.017kg(약 67,200여명 투약�
인천 삼산경찰서는 15일 수도권일대 아파트 분양행사장 등에 집단폭력을 행사해 금품을 강취한 18개파 조직원 136명을 붙잡아 이중 P파 행동대원 A(36)씨 등 1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B(34)씨 등 121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07년부터 조직원들을 동원해 서울 등지의 아파트 분양행사장 입구를 막고 문신을 보여주며 자릿세 명목으로 40차례에 걸쳐 37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에 따르면 P파 등 폭력조직 6개파 조직원 30명은 지난 2009년 10월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아파트 분양행사장에서 분양계약자들로부터 자릿세 명목으로 2천700만원을 빼앗는 등 2007∼2010년 수도권 일대에서 일반시민들로부터 보호비와 자릿세 등의 명목으로 40여차례에 걸쳐 37억여원 상당의 금품을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
올 여름휴가철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범위(미화 400 달러)를 넘어선 명품핸드백 적발 건수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4일 인천공항세관에 따르면 지난 7월18일부터 8월31일까지 유치된 해외 여행객의 주요 휴대품은 1만27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403건보다 5% 감소했다.그러나 명품 핸드백은 5385건으로 지난해 4679건보다 18%나 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또 귀금속·보석류 263건(28%↑), 화장품 369건(15%↑), 고급의류 281건(0.7%↑) 등도 증가세를 보였다.반면 주류가 573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76건 보다 21% 이상 줄었고 카메라 66건(11%↓), 고급시계 646건(3%↓) 등도 유치량이 감소했다.공항세관은 명품 핸드백 반입량이 증가한 것은 최근 값이 오른데다 지난 7월부터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서 관세인하 효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제품을 싸게 살 수
국내 지하당을 조직해 간첩활동을 한 일명 ‘왕재산 간첩단’ 사건을 두고 인천지역 정당의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나라당 인천시당은 1일 논평을 통해 “왕재산 간첩단은 국내 종북좌파세력이 북한 대남공작지도부와 직접 연결된 대한민국 전복 기도세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또 “간첩들이 정치권의 최상층까지 침투해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A씨는 임채정 전 국회의장 시절 정무비서관으로 활동한 자로 정치권의 기밀을 북에 전달했으 것”이라고 우려했다.시당은 아울러 “내년 총·대선을 앞두고 종북세력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며 “관계당국은 (관련 사건에 대한)철저하고 객관적인 수사를 진행해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시당은 “인천지역 민주·민노당 소속 일부 기초단체장들이 이번 사건에 연루
시의원이 새벽에 만추상태로 운전 하다 마주오던 승용차를 충격 한 사고가 발생해 주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더욱이 이 시의원은 3년여간 3번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져 도덕성 까지 대두 되고 있다. 25일 새벽 1시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계양등기소 앞길에서 인천시의회 의원인 A(50)씨가 혈중 알콜농도 0,187% 만취 상태로 자신의 체어맨 승용차를 운전 하고 계양구청 방면에서 등기소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때마침 마주오던 B(45)씨가 운전 하는 전국 27누13XX호 쏘랜토 차량의 운전석 문짝과 뒷좌석 문짝을 자신의 운전석 문짝으로 접촉하고 달아나 100여미터 떨어진 곳에 주차해 있는 것을 피해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 했다.B씨는 경찰에서 자신의 차량을 충격하고 달아나 차를 주차 한 채 뛰어가 보니 100여미터 떨어진 곳에 A씨의 차가 주차되어 있어 다고
부산저축은행이 특수목적법인을 내세워 추진하던 인천 효성지구 도시개발사업 비리와 관련 뇌물 수수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인천시 공무원에 대해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정선재) 심리로 열린 인천시 도시계획국 사무관인 김모(53)씨에 대한 공판에서 “피고인이 공소사실과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며 징역 3년 및 추징금 4000만원을 구형했다.이에 김씨의 변호인은 “(결과적으로)실정법을 위반하지 않았고, 청탁 목표였던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심의는 부결처리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도 “돈을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당시 돈을 준 친구가 ‘네가 처와 이혼하고 빚이 많은 상태라 힘드니 보태 쓰라’는 취지로 돈을 건넸다”며 업무관련성을 부인했다.김씨는 지난해 11월9일 인천시내 한 식당에서 7년째 알고 지낸 김모씨
20대 산모가 산부인과에서 남아를 출산한 후 회복실에서 영양제를 맞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지난 19일 낮 12시50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산부인과 의원에서 A(25)씨가 남자 아이를 출산한 후 회복실에서 영양제를 투여 하던 중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응급 처치를 한 후 종합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남자 아이를 출산 한 후 회복실로 옮겨져 영양제를 투여 하던 중 2분여가 지나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눈이 충혈되고 구토증상을 보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후 인천성모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가리기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다.이와 관련 이병원의 한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자신도 마음이 아프다며 지금으로선 어떠한 말을 해도 �
인천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18일 부평역 지하상가 등에서 성적 쾌락과 인터넷에 유포할 목적으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A(27)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카메라이용 등 촬영)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오후 4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지하상가 등 일대를 돌며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여성들의 특정부위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이 같은 방법으로 인천 지역의 백화점 등을 돌며 쇼핑중인 여성들을 상대로 하루 150여명씩을 촬영하는 등 1만516여명의 치마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17일부터 최근까지 휴대전화기와 디지털카메라를 이용해 여성들이 눈치 채지 못하도록 가방 손잡이 밑에 카메라를 설치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양경찰청이 7월 한 달간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를 분석한 결과 튜브를 이용한 물놀이객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31일간 해양경찰이 안전관리 중인 전국 해수욕장 276개소에서의 인명구조 실적 690명(전년 735건 1172명) 중 튜브물놀이 안전사고는 438명으로 전체사고의 64%를 차지했으며 수영미숙 130명(19%), 고무보트 58명(8%), 해파리 등 찰과상(2%) 14명, 기타 구조 12명(2%)이었다.이 기간 중 해수욕장 물놀이 사망인원은 1명(전년 4명)으로 사고원인은 음주수영 1명으로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7월 한 달간 해수욕장 이용객은 2540만명으로 전년 3450만명 대비 26%정도 감소했으며 이는 전년보다 긴 장마와 집중호우 및 냉수대 영향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광안리송정 등 남해안 지역 이용
근로자들이 유치권을 행사하기 위해 공사현장으로 진입하자 군이 민간인에게 공포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지난 22일 오전 8시35분경 인천 서구 경서동 경인아라뱃길 항만 호환 건설공사 현장 공사를 하던 A하청업체 채권단이 공사현장으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이 지역을 경비하고 있던 육군 1687 부대 소속 초병 1명이 이들의 진입을 막으며 공포탄 1발을 공중을 향해 발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께 인천항만공사가 발주한 공사에 하청을 받은 A업체가 지난 13일 부도를 맞아 이에 대한 유치권을 행사하기 위해 근로자 등 20명이 공사현장으로 진입을 시도했지만, 군사작전 지역인 공사현장의 출입이 통제돼 출입을 막는 과정에서 초병 1명이 공포탄을 발포한 사건이 112에 접수됐다”고 말했다. 군부대 관계자는 “이번 공포탄 발포는 22일 오전 8시27분께 부�
방송 출연 대가로 성인가요 신인가수들로부터 금품을 챙겨 온 케이블방송 대표와 지역공동체 라디오 방송국 PD 등 29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지난 5월까지 뮤직비디오 방송과 음악프로그램에 다른 가수들보다 우선적으로 출연시켜준다며 신인가수 100명으로부터 1억5000만원을 받은 A 케이블방송 대표 B씨 등 방송 제작자 4명을 배임수재 혐의로 21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은 이와 함께 특정 가수의 노래를 주 1회 이상, 1일 최고 4회까지 방송해주는 조건으로 신인가수 20여 명으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지역공동체 라디오방송국인 C방송국 가요 프로그램 PD 12명과 실제로 방송에 나오지 않은 특정 가수들의 노래를 나온 것처럼 허위로 선곡표를 작성한 D방송국 관계자 6명도 적발했다. 또 가요 차트 순위조작 등의 대가로 신인가수들�
회원 간의 권익보호를 위해 설립된 미용사 협회가 회원업소을 단속해 달라는 공문을 구청에 보내는 등 설립의 목적과 대두 되는 행위로 업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21일 계양구 등에 따르면 (사)미용사협회 인천시계양지회가 관할구청에 회원 등 업소명단을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모두 4차례 걸쳐 10개 업소를 불법광고물 등의 혐의로 단속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다.이에 계양구청은 계양미용사지회가 요청한 내용은 구관내 미용업소가 총473개업소가 영업중에 있는데 일부 특정업체만을 단속을 요청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날 뿐만 아니라 편파적인 단속으로 민원을 야기 할수 있다며 수용하지 않았다.그러자 계양지회 모 사무국장은 “상급기관인 인천시에 담당자처벌을 요구 하는 한편 시를 찾아가 항의도 불사하겠다”며 단체집단행동을 운운하고 있어 공권력 실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