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남대학교 LINC3.0사업단(단장 박은주)은 지난 1월 4일(수) 오후 6시 구산면 수정마을회관에서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수정마을 주민들은 경상남도, 경남대 산학협력단, LINC3.0사업단과 함께 ‘2022년 마을-대학 상생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마을공동체 법인화 교육’을 들으며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 설립을 준비해 왔다. 이번에 창립되는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은 수정마을 배종한 이장을 이사장으로, 마을특산물(홍합, 기념품 굿즈) 판매운영 사업과 마을활성화 관련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및 위수탁사업, 조합원 직원 상담, 교육, 훈련 및 정보제공 등 세부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정관 확정 ▲사업계획 및 예산 확정 ▲임원 선출 등 협동조합 설립에 대한 향후 절차가 진행됐다. 수정마을공동체 협동조합 배종한 이사장은 “협동조합을 통해 마을 주민들과 합심하고 빛나는 수정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경상남도와 경남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총회에서는 홍합요리교실을 통해 개발된 홍합요리 메뉴 조리법 6종과 기념품 굿즈 교실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 대안공간 루프는 2월 12일까지 ‘배종헌 개인전: 고립여행 孤立旅行’을 개최한다. 고립여행은 2021년 참여했던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해외 레지던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출국 전 72시간 안에 PCR 영문 음성 확인서, 자가 격리와 같은 새로운 제약을 만들었다. 배종헌은 스코틀랜드 한 스튜디오에 고립된 3개월 동안 자신의 사적 체험을 예술 실천으로 기록했다. 예술 창작을 향한 인간의 의지 그리고 삶의 참다운 가치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을 다시 진지하게 되묻는 자신을 발견했다. 대구로 돌아와 ‘아래만 보며 걷는 어느 콘크리트 유랑자를 위한 드로잉 툴 박스(2020-)’를 활용한 작은 목판 페인팅을 지속하는데, 골목을 걸으며 발견한 동식물의 흔적과 산수풍경을 유화로 그렸다. ‘고립만리’ 설치 작업은 작가가 매일 걸었던 대구 한 동네 골목길의 비뚤비뚤한 형태를 가져온 것이다. 이와 함께 ‘콘크리트 가든’ 연작을 배치한다. 양지윤 루프 디렉터는 “배종헌의 접근 방식은 조르주 모란디의 삶을 떠오르게 한다”고 말했다. 모란디는 일생을 볼로냐의 작은 방에서 정물화를 그렸다. 그에게 3평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주 뉴욕 증시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하며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오는 12일(현지시간) 발표되는 12월 CPI가 내달 초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던 3대 지수는 6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에 2%대로 상승 마감했다. 3대 지수는 올해 첫 주를 모두 오름세로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한 주간 1.46% 올랐고, S&P500지수는 1.45% 상승했다. 나스닥지수 또한 0.98%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12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6.6% 상승해 11월 상승률 7.1%에서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보합(0.0%)으로 전달의 0.1% 상승보다 완화됐을 것으로 전망됐다. 가격 변동성이 큰 두 항목(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11월 6% 상승에 이어 12월 5.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CPI 상승률은 최근 몇달 동안 둔화됐지만 여전히 과거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12월 실업률이 3.5%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 이하 공진원)과 함께 새해를 맞이해 1월 12일(목)부터 29일(일)까지 아라아트센터(서울 종로구) 2~3층에서 전통한복 전시인 ‘전통한복, 일생의례’와 한복근무복 전시인 ‘한복 입고 일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한복의 아름다움과 한복근무복의 실용성을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일생의례’는 한 사람이 태어나 평생 겪는 삶의 중요한 고비마다 그 변화를 잘 받아들이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예를 갖추는 의식을 말한다. ‘전통한복, 일생의례’ 전시는 현대인의 바쁜 일상과 서구적 생활 방식의 변화로 점차 사라진 의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첫걸음으로 준비한 행사다. 새롭게 개발한 한복 소재 10종과 한복 디자이너 5인이 제작한 전통한복 일생의례복 10벌을 만나볼 수 있다. 시대가 달라지고 가치관이 변해옴에 따라 전통사회의 의례 절차나 형식은 크게 달라졌지만, 의례에 담는 마음은 변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김인자(당초문 김인자 한복), 유현화(유현화 한복), 이춘섭(이춘섭 명인 전통복식연구소), 이혜순(담연), 조은아(조은아 한복) 등 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동구청은 방어진항을 방문하는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방어진항 공영주차장 정비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방어진항 공영주차장 인근에는 전국적인 유명 관광지로 부상한 대왕암공원, 슬도, 방어진항 북방파제 친수데크가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동안 장기주차 등으로 주차장 이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동구청은 지난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사업비 3억4천만원을 투입하여 지난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정비공사를 실시해, 기존 주차면수를 109면에서 160면으로 51면 더 늘렸다. 이를 통해 기존에 없던 경차전용 11면, 확장형 48면, 환경친화적자동차 전용주차구역 8면이 설치됐다. 또, 병목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주차장 진·출입로 분리, 차량 동선 변경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한편, 동구청은 방어진항 주차장 이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월중으로 진입도로(소로2-43호선)를 개설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방어진항 주차장이 준공된데 이어 진입도로도 준공되면 관광객들이 방어진항 주차장 이용에 편의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용인시의 농식품 잔류농약 분석 능력이 세계적인 수준임을 5년 연속 인정받았다. 9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하는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FAPAS)에서 잔류농약 분석 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국제숙련도평가 프로그램((FAPAS)은 지난 1990년부터 시행됐다.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의 숙련도를 비교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농식품 화학분석능력 평가로, 숙련도란 잔류농약 분석력의 능숙한 정도를 말한다. 평가는 각 기관이 제출한 평가 결과가 기준값에서 얼마나 벗어났는지 오차범위를 산출해 2 이하면 ‘만족’, 2~3이면 ‘의심’, 3을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판정하는 방식이다.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정부 기관과 대학 연구소, 공인시험기관 등 73곳의 분석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블루베리 퓨레에 함유된 14개의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값을 제출해 모두 오차범위(Z-score) ±2.0 이내로 ‘만족’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이 세계적인 평가에서 5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사업비 총 17억9천500만원을 들여 ‘2023년 가축분뇨 자원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소·돼지·닭 농가와 생산자 단체로, 주소지와 축산업 등록지가 울주군이어야 한다. 단, 지난해 사업 미완료·포기 농가와 축산·환경 분야 법령 위반자는 지원사업에서 제외된다. 주요 내용은 △가축분뇨 처리용 톱밥 △환경개선제 △축사 환풍기 설치 등 3개 지원사업이다. 가축분뇨 처리용 톱밥은 6천49t, 축사 환경개선제로는 개선제 103.6t과 탈취제 2천162통을 지원한다. 축사 환풍기는 44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축수산과(☎204-1637)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축산 농가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고, 축산 환경 개선을 도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 대표와 유관기관 단체장 등을 초청해 구정발전 기원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북구 구정운영 방향 영상 상영과 단체장 신년인사, 시루떡 자르기, 구정발전 기원 건배 제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천동 구청장은 이날 ▲일자리가 넘쳐나는 풍요로운 경제도시 조성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인프라 구축 ▲품격있는 교육·문화·관광·체육도시 조성 ▲울산숲 조성을 통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유기적인 교통체계 구축 ▲맞춤형 복지 강화를 통한 희망복지 구현 등 역점 추진시책을 제시하며, "올해를 북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원년으로 삼아 모든 역량을 결집해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학생교육원(원장 남수정)이 부산교육의 인성배움터로 거듭난다. 2023학년도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학생인성교육원’으로 기관명칭을 바꾸고, ‘따뜻한 마음, 건강한 신체, 성장하는 인재’를 비전으로 ‘부대끼며 함께하는 다품은 인성체험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부대낌이 있는 체험중심 인성자람 교육과정과 ▲다품어 함께하는 인성체험 교육과정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부대낌이 있는 체험중심 인성자람 교육과정은 3월 ‘미래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리더십 과정’을 시작으로 4~11월 ‘부대끼며 함께하는 인성자람체험과정’, ‘공감과 도전이 있는 테마별 인성체험 과정’등 인성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과정으로 운영한다. 울림마루(부산 강서구)에서 운영하는 ▲다품어 함께하는 인성체험 교육과정은 4~6월 ‘책임과 협동으로 배우는 수상안전체험과정’, 4~11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꿈담기 인성동아리’등 인성 영역별로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이 외에도 수요자 맞춤형 특별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인성교육과정을 운영한다. 3~6월 ‘찾아가는 마음놀이’과정을 신규 운영하고, 11~12월‘학교로 찾아가는 수련교육’을 ‘찾아가는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기석 "실내마스크 조정 논의 다음주 시작 가능"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작곡가 겸 사업가 돈스파이크(45·김민수)가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 약 3985만원의 추징 명령도 내렸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는 9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돈스파이크에게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마약 관련 범죄는 적발이 쉽지 않고 재범 위험성이 높으며 그 중독성으로 사회 해악 크기 때문에 엄단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은 2010년 대마 관련 범죄로 처벌 전력 있음에도 9차례 필로폰 등을 매수하고 14차례 투약하고 7차례 필로폰 등을 타인에게 교부하는 등의 이 사건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범행으로 본인이 매수한 필로폰 등의 양이 100g에 달하는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여러 명을 불러들여 함께 투약하기도 하는 등 범행 수법도 좋지 않다"며 "엄중한 형 선고가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재판부는 "수사에 적극 협조했고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가족과 주변 사람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2년 하반기 안심식당 운영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 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2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정 및 관리, 홍보 등 4개 분야 7개 항목 실적에 대한 상대평가로 실시됐으며, 대구시가 시·도 광역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작년 한 해 안심식당 700여 개소를 추가 지정했고, 총 2,500여 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는 등 지정·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지정된 업소에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영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대구푸드 홈페이지 게시 및 캠페인 등을 통해 대시민 홍보도 병행했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외식업소의 식사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도입했으며, 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위생적인 수저관리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이다. 2022년까지 대구시 안심식당 지정업소는 2,700개소로, 올해 600개소추가 지정을 목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지정업소에 대해서는 위생물품, 종이수저집, 가림막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흥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올해 최우선 과제는 ‘농업 대전환’이라고 신년 각오를 밝힌 가운데, 새해를 맞아 도 농정국과 농업기술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일 경북농업기술원(대구 북구 동호동)에서 열린 농업 대전환 업무협의에는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조영숙 경북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간부들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그간 농업 대전환 추진경과와 시책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효율적인 정책추진과 가시적 성과를 위해 부서 칸막이를 없애고 원팀 체제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축산유통국은 지난해부터 비전선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농업 대전환을 주도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농업 대전환 총괄과 스마트농업 등 첨단농업 확산에 주력하는 한편, 농업기술원은 풍부한 연구지도력을 바탕으로 식량작물과 경축순환 특구 등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 유사성격 사업의 이중지원과 보조비율 편차를 줄이기 위해 정책기조를 통일하고 상호간 보조사업 교차점검을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도지사 지시사항과 보고체계를 공유하고 의사결정도 사전 협의키로 했다. 후속조치를 위해 앞으로 간부진이 참석하는 회의를 월 1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