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경기침체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기업들이 선제적인 감원에 나서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구글은 내년까지 신규 채용 속도를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업체)들이 긴축 모드로 전환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구글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채용을 늦출 것"이라며 "투자가 중복되는 부문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간소화해야 한다. 우선 순위가 높은 곳에 인력을 재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모든 기업들이 그렇듯이 우리도 경제적 역풍에 영향을 받는다"면서 "내년까지 고용과 투자 속도를 늦출 것"이라고 밝히며 "투자가 중복되는 부분을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효율화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구글은 엔지니어와 같은 핵심 기술직에 대한 채용은 이어갈 예정이다. 구글은 올해 2분기에 약 1만명의 신입 직원을 채용했고, 모기업인 알파벳은 지난 3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6만3906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체 인력의 1%에 해당하는 인력을 정리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8·28 전당대회 출마 불허 결정에 불복한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류에도 이번주 출마선언을 강행키로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낮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우 위원장과의 오찬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이번주 안으로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우 위원장도 그런 제 결정을 존중한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우 위원장이) 제가 후보 등록한 이후 내부에서 결정할 것을 결정하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전에 당내에서는 다시 한 번 더 (저의 출마 허용을) 논의하기는 어렵다고 하시는데 그것에 있어서 저와 이견이 있기는 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도 우 위원장은 박 전 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를 예외로 인정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다는 의미다. 또 출마 선언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후보로 등록하더라도 내부 절차를 거쳐 후보 자격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은 "제가 생각하는 책임정치는 만약 (저의 출마를) 부결처리한다면 그 이유를 소상히 밝히는 게 좀 더 솔직한 정치의 모습이라 생각했다"며 "(당원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공무원이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한 것으로 오해해 선배 공무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3일 A(49.공무원)씨에 대해(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새벽 0시5분경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 한 도로에서 동료 공무원인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당일 오후 숨진 B씨를 포함해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집으로 자리를 옮겨 함께 술을 마셨다.이후 일행이 모두 귀가한 뒤 A씨는 잠긴 방 안에서 옷을 벗은 채 잠든 아내를 보고 술김에 B씨가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했다고 오해해 차량을 몰고 B씨의 집 앞으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후 112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셔서 술김에 B씨를 오해했다"고 진술했으며, A씨의 아내도 참고인 조사에서 "B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NH농협은행이 15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최대 0.6%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거치식 예금 금리를 0.5%포인트, 적립식 예금 금리를 0.50~0.60%포인트 인상한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기준금리는 기존 1.75%에서 2.25%로 인상됐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우리은행은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21개의 정기예금과 25개의 적금 금리를 14일부터 최대 0.80%포인트(p)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예금상품은 비대면 전용 '우리 첫거래우대 예금'을 최고 연 3.10%에서 최고 연 3.60%로 인상한다. 그 외 다른 정기예금 상품의 금리는 0.25~0.50%p 인상한다. 적금의 경우 '우리 SUPER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3.65%에서 최고 연 4.15%로 인상한다.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2.90%에서 최고 연 3.70%로 인상한다. 우리은행은 시장금리 연동상품으로 'WON플러스 예금' 등을 운용하고 있다. 향후 금리 상승을 반영해 시중은행 최고 금리 수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비대면 전용상품뿐 아니라, 영업점에서 판매 중인 대부분의 적금상품 금리도 0.20~0.80%p 인상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의 빠른 재유행 속도를 고려해 확진자의 격리 의무를 무기한 유지한다. 먹는 치료제 공급과 처방 확대를 위해 물량을 추가 구매하고 재택치료자의 집중·일반 관리 체제를 폐지한다. 재유행으로 위기가 예상될 경우 중증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등 확보를 위한 행정명령도 검토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3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방역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격리가 의무다. 정부는 코로나19의 법정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한 뒤 격리 의무 해제 여부를 논의해왔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만266명으로 63일 만에 4만명대로 올라섰다. 정부에 따르면 격리 의무를 해제할 경우 유행 속도가 증가하고 격리 의무 기간을 5일로 단축하더라도 잔존 감염량이 15.4%에서 32.1%로 상승한다. 정부가 지난 6월 마련한 확진자 격리 의무 전환 기준을 보면 핵심 지표인 사망자 수와 치명률은 모두 조건을 달성했다. 단 보조 지표인 유행 예측, 초과 사망, 변이 바이러스 발생 및 유행, 의료 체계 대응 역량 등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기본설계(FEED)와 설계·조달·시공(EPC) 전략으로 말레이시아에서 대형 가스 플랜트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 자회사인 사라왁 쉘(Sarawak Shell)과 약 8900억원(미화 6억8000만 달러) 규모의 '말레이시아 Shell OGP(Onshore Gas Plant for Rosmari Marjoram) 프로젝트'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Sarawak) 주(州) 빈툴루(Bintulu)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하루 8억 입방피트(ft³)의 가스를 처리하는 설비다. 이번 플랜트를 통해 심해가스전으로부터 뽑아 올린 가스에서 황 등 불순물을 제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EPC를 수행하며 오는 2025년에 완공(RFSU 기준)할 예정이다. 순도가 높아진 가스는 인근의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설비로 보내져 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수주로 글로벌 오일 메이저인 '쉘'을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게 됐다. 쉘은 자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투자와 개발을 진행하는 대표적인 다국적 석유기업(IOC : Internatio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비플라이소프트는 보통주 1주당 신주 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28일이며, 신주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9일이다. 신규 발행 주식수는 2515만6580주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완전자본잠식 상태인 한국석유공사가 자구 노력만으로는 부채를 줄이기 어렵다며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다는 방침이다. 13일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실 등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2022~2026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회람했다. 석유공사의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따르면 부채는 2021년 19조9630억원에서 202년까지 20조1002억원까지 늘 것으로 추산된다. 과거 무리한 해외 자원 개발 사업으로 인해 부채가 쌓인 석유공사는 자구 노력에 나서는 동시에, 정부에 해당 계획을 제출해 재정 지원도 요청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이어진 장기 저유가 기간 중 투자가 줄어들고 자산가치가 하락해 자산은 감소했다. 반면 부채는 늘어 2020년부터는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인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석유공사는 기본적으로 작업과 투자계획을 조정하고,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비핵심 자산 매각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그러나 경영 정상화와 자원 안보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최소한의 정부 재정 지원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에 "과도한 차입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 대책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 긴축재정 속 법인세 감세, 금융위원장 무검증 임명 등을 상황을 지적한 것이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한국은행이 사상 첫 빅스텝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앞세웠다. 박 원내대표는 한국은행의 빅스텝 기조에 대해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지는 금리 역전 현상을 막아내고 치솟는 물가를 잡아내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힘들고 어렵지만 더 큰 충격을 막기 위한 길이라는 데 동의한다. 하지만 금리인상은 가뜩이나 위축된 국내 증시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가계 부채가 1900조원에 이르는 상황에서 대출 이자를 감당해야 하는 국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정부 역할과 대응이 중요하다. 이미 삼중고 위기 속에 국민 실질소득이 감소해 어려움이 큰 만큼 국민 충격을 최소화할 비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회 인사청문회도 거치지 않은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취임 일성이 소상공인 대출 만기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이었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프린트 전용 라벨 전문기업 한국폼텍 주식회사(대표 김준형)가 QR 전용 라벨을 출시했다. QR 전용 라벨은 프린터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종이 스티커로 레이저 혹은 잉크젯 프린터를 통해 QR코드를 인쇄해서 원하는 장소에 붙일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폼텍의 QR 전용 라벨은 개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생활과 업무에서 QR코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여준 것이 장점이다. QR코드는 정사각형의 격자무늬 패턴으로 구현된 마크로 코로나를 겪으면서 전자출입명부로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기호가 됐다. 사진, 동영상 정보, 인터넷 주소(URL), 지리정보, 명함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는데 식당, 커피숍, 편의점 등 매장에서 QR코드는 '페이' 같은 결제 도구로 사용 가능하다. 해당점포의 결제 전용 QR코드를 사용자가 카메라로 읽은 다음 나타나는 결제 화면에 실물 금액을 입력하고 누르면 즉시 결제된다. 각 테이블에 메뉴판 링크가 포함된 QR코드 라벨을 부착하면 손님들이 편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결제를 연동하면 주문과 함께 결제도 가능해 일손을 줄일 수 있다. 가게 온라인 샵을 만든 후에 고객이 주문하고 결제한 후
◇과장급 전보 ▲개발사업담당관 윤여진 ▲방위사업분석과장 박상욱 ▲방산정책과장 김선영 ▲절충교역과장 김상호 ▲기술혁신과장 최은신 ▲기술보호과장 김주철 ▲기반전력사업전력운영계약팀장 이영섭 ▲상륙함사업팀장 최진용 ▲화생방사업팀장 김경학 ▲항공기총괄계약팀장 길계호 ▲전술통제통신계약팀장 홍미루 ▲드론사업팀장 박애서 ▲미래도전기술사업팀장 송인출
▲대표이사 박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