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미국 병원 내 슈퍼버그 감염 및 사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퍼버그는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균을 의미한다. 이는 가장 자주 발생하는 병원 내 감염 설사병의 원인균이다. CDC는 보고서에서 팬데믹 첫해인 지난 2020년 병원 내 슈퍼버그 감염과 사망은 전년과 비교해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약물에 내성을 가진 혈류와 요로 감염을 일으키는 세균의 감염은 1년 만에 78% 급증했다고 CDC는 전했다. 공중보건 당국의 노력으로 2012년과 2017년 사이에 병원 내 슈퍼버그 감염은 30% 감소했다. 그러나 2020년에 팬데믹은 병원과 보건당국, 지역사회를 한계점에 가까운 지점으로 몰아냈다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말했다. 코로나19라는 전염병에 익숙하지 않은 의사들은 발열과 호흡 곤란 환자들을 치료하는 첫 번째 선택지로서 항생제에 크게 의존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의 80%가 항생제를 투여받았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그러나 높은 수준의 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수도권 인사들의 당 지도부(최고위원회) 입성을 제도적으로 안배하기 위해 당헌을 개정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인사 중심으로 최고위원회가 꾸려져 전국 단위 민심의 흐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조치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중앙위원회는 13일 이같은 내용의 당헌 개정안을 공고할 예정이다. 중앙위는 "제16차 당무위원회의(2022.07.06.)에서 당헌 개정안을 발의했기에 당헌 제108조(당헌 개정안 공고와 의결)에 따라 아래와 같이 당헌 개정안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내용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선출과 임기, 최고위원회의 지위와 구성에 관한 부분이다. 구체적으로 이번 전당대회 본 투표에서는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국민 여론조사 25%, 일반당원 5%를 반영한다. 이는 현행 대의원 45%, 국민 여론조사 10%였던 비율을 조정한 것이다. 눈에 띄는 것은 제26조 최고위원회의 지위와 구성 부분이다. 여기에는 '선출직 최고위원 중 비수도권 당선자가 없는 경우 지명직 최고위원에 비수도권 인사를 우선 배려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앞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대 규칙안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1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67명,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680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868명, 해외유입 사례는 398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40,266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02,109명(해외유입 38,006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137,211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39,420명(수도권 21,909명, 비수도권 17,511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2,954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353개소(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4,439개소)가 있다. (7.12.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19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10.0%, 준-중증병상 19.8%, 중등증병상 15.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3.8%이다. (7.12. 17시 기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3일 기준금리를 한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사상 첫 '빅스텝'을 단행했다. 한은이 빅스텝을 단행한 것은 1999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후 사상 처음이며, 기준금리를 세 차례 연속 올린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75%에서 2.25%로 0.5%포인트 인상을 발표했다. 소비자물가가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6%대에 달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는 데다, 미국 통화당국의 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한미 금리 역전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원화 약세로 인한 수입물가 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질 것이란 점도 영향을 줬다. 금통위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 4월, 5월 다섯 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씩 인상해 연 1.70%로 올린 바 있다. 지난 5월 금통위에서도 만장일치로 연 1.75%로 인상했다. 중국 경제 둔화, 유럽발 경기침체로 국내 성장 모멘텀도 약해질 것으로 보고 있으나, 성장보다는 물가를 더 고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주도하는 당내 의원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13일 두 번째 모임을 열고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새미래 두 번째 모임에서 "문재인 정권이 5년 만에 물러가고 국민이 우리 당을 지지해준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결국 먹고사는 문제, 경제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제위기 상황은 누구나 알 수 없고, 물가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에 6%에 달하고 있다"며 "대외 여건도 매우 안 좋다. IMF 총재도 세계 경제가 중대하게 어려워지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 여당 책임은 그 어느 때보다 중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추경호 경제부총리도 물가 안정, 생필품 관세 철폐, 유류세 인하 등 추석 전 민생 대책을 발표한다고 했지만, 국민 체감은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비상시국에 위기를 잘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며 "강연을 중심으로 하지만 우리끼리 열띤 토론을 해 함께 좋은 공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광두 서강대 석좌교수는 '경제위기, 인본(人本) 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85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고용 회복 흐름을 이어갔다. 다만 두 달 연속 확대됐던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석 달 만에 둔화했다. 일상 회복에 따른 대면 업종 개선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하면서 견고한 고용 회복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증가한 일자리의 절반 이상은 60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등 '질적 일자리' 한계도 그대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2년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84만1000명(3.0%) 늘었다. 동월 기준으로 보면 2000년(87만7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기저 효과로 올해 1월(113만5000명), 2월(103만7000명) 100만명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했다. 3월(83만1000명)에는 취업자 증가 폭이 둔화했다가 4월(86만5000명), 5월(93만5000명)에는 오히려 확대됐지만, 지난달 다시 소폭 축소됐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7만7000명·6.8%), 제조업(15만8000명·3.6%), 운수 및 창고업(12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12일 오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을 접견하고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자리를 맡으셨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외환위기 극복도 매우 어려웠지만 대통령의 리더십과 금모으기 운동이라는 전 국민의 단합으로 이겨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난 월요일 여야 합의로 의장단을 선출해 국회 공백도 해소한 만큼 화합의 정신으로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추 부총리는 “쉽게 풀기 어려운 문제들이 앞에 있지만 국회와 정부, 그리고 국민이 합심해 이 어려움을 타개하는 열망도 어느 때보다 강하다고 생각한다”며 “국회가 똘똘 뭉쳐 위기를 이겨내고 대한민국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의장님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박경미 의장비서실장과 고재학 공보수석비서관이 함께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한은 기준금리 1.75%→2.25% 인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도권 철근·콘크리트 업계가 전국 4개 현장을 제외한 나머지 현장들에 대한 공사 중단을 철회했다. 이들은 당초 셧다운 대상이었던 60개 현장 중 56곳으로부터 공사비 증액을 구두 약속받음에 따라 향후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철근콘크리트 서울·경기·인천 사용자연합회에 따르면 철콘업계는 이날 기준 4개 시공사의 4개 현장만이 합의를 하지 못해 셧다운 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셧다운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곳은 각각 대우조선해양건설(1곳)·디케이건설(1곳)·서희건설(1곳)·신안건설사업(1곳)의 현장들이다. 디케이건설의 '파주 운정3지구 A5블록(BL)',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속초 장사연립 주택 신축공사' 현장 등이 아직 멈춰 있다. 다만 전날까지 셧다운 대상에 이름을 올리고 있던 GS건설의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2공구)'와 '판교밸리 자이' 현장, SK에코플랜트의 '과천 팬타원 신축공사' 현장 등은 모두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학노 서경인 철콘협회장은 "대부분의 대형사들이 구두로 공사비 증액을 약속했기에 향후 2~3개월 간 (본격적인) 협상을 할 예정"이라면서도 "이후 공사비 증액에 비협조적으로 임해
◇3급 전입 ▲부구청장 문창용 ◇4급 전출 ▲대전시 김희태 ◇4급 승진 ▲행정지원국장 홍정환 ▲자치혁신국장 전상배 ▲생활환경국장 유재건 ▲안전도시국장 전한섭 ◇ 5급 전보 ▲기획실 김미자 ▲홍보실 유재경 ▲운영지원과 박혜경, 이영섭 ▲마을자치과 이은아 ▲교육과학과 이예순 ▲미래전략과 이재백 ▲사회돌봄과 송호현 ▲푸른환경과 조상화 ▲교통정책과 노재창 ▲공원과 박두찬 ▲도서관운영과 이영길 ▲온천1동장 홍영기 ▲노은1동장 나병용 ▲노은3동장 장귀숙 ▲신성동장 정창남 ◇ 5급 승진 ▲회계과 원종덕 ▲세정과 장국현 ▲희망복지과 유춘영 ▲지역산업과 최현복 ▲재난안전과 김선옥 ▲예방의약과 이인숙
▲이봉경씨 별세 김성훈(중앙대학교병원 홍보팀장)·성모(사업)씨 모친상 김진기(KSR인증원 전무)·김진(메디서울 이비인후과 원장)씨 장모상 12일, 부산광역시의료원 장례식장 특2분향실 발인 14일 오전 11시. 051-607-299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공공기관에서 일하던 중 부패행위로 쫓겨나거나 직무 관련 부패행위로 퇴직한 공직자(이하 비위면직자)가 관련 업체에 재취업하는 등 제한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16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들 중 11명에 대해 해임 및 고발 조처가 이뤄졌다고 13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날 최근 5년간 발생한 비위면직자 1681명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취업 실태를 점검해 발표했다. 부패방지권익위법 제82조에 따르면 재직 중 직무관련 부패행위로 당연퇴직·파면·해임된 공직자, 혹은 벌금 300만 원 이상 형의 선고를 받은 공직자는 자리에서 물러난 뒤 5년간 공공기관, 부패행위 관련 기관 및 소속하였던 부서와 연관이 있는 사기업에 재취업해서는 안 된다. 위반자 현황을 살펴보면 재직 당시 공직자의 업무와 관련된 영리사기업체 등에 취업한 사례가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공기관 취업자는 3명, 부패행위 관련 기관 취업자는 1명이다. 위반자들이 면직 전 소속했던 기관은 중앙행정기관이 4명, 지방자치단체가 8명, 공직유관단체 4명으로 나타났다. 위반자 중 12명은 공무원(헌법기관·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이었다. 면직 전 직급 현황을 보면 4급이 1명, 5~6급
◇본부장 ▲서울서부지역본부 이선희 ▲충청지역본부 송재연▲호남지역본부 김영탁 ◇부서장 ▲ESG경영부 이기원 ▲경영기획부 정대영 ▲성과평가실 김현 ▲인사부 이종혁 ▲디지털전략실 박경순 ▲감사실 장희철 ◇지점장 ▲수원 심영한 ▲화성 최해성 ▲대구서 이윤호 ▲전주 이장훈 ▲강릉 정철호 ▲충주 김종형 ▲아산 김종철 ▲세종 김형태 ▲부산기술혁신센터 이승훈 ▲제주 강용도 ▲순천 이범섭 ▲목포 양정호 ▲광주북 최태문 ▲수원재기지원센터 이준철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정규열 ▲안산 김만곤 ▲오산 장재혁▲대전 황석환 ▲천안 남재현 ▲익산 김재관 ▲대전재기지원센터 김규섭 ▲경남울산재기지원센터 김상호 ◇수석팀장 ▲ICT운영부 백준호 ▲종로 김충현 ▲대전기술혁신센터 박남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