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태아 때만 갖고 있는 모낭 재생능력을 성인의 피부에서도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시됐다. 국내 연구진이 모낭 재생능력의 소실 과정과 핵심인자를 최초로 규명해냈다. 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조성진 교수 연구팀(김진용 박사, 박민지 박사과정)은 태아기 모낭 생성을 담당하는 성체 줄기세포인 ‘상부진피 섬유아세포’를 대상으로 출생 직후 모낭 재생능력이 사라지는 기전에 대해 연구한 결과를 7일 밝혔다. 모낭은 태아기 3~7개월에 완성된 후 더 이상 생성되지 않는다. 모낭 생성을 담당하는 진피 줄기세포가 출생 후 기존의 모낭 재생능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는 동안 모낭에 손상을 입으면 그 개수가 줄어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지게 된다. 연구팀은 출생 후 진피 줄기세포에서 모낭 재생능력이 사라지는 기전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쥐의 진피 줄기세포인 ‘상부진피 섬유아세포(이하 섬유아세포)’를 분석했다. 그러자 섬유아세포의 모낭 재생능력은 출생 직후 급격히 감소하여 생후 4일째 완전히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급격한 변화의 원인을 찾기 위해 섬유아세포의 유전자 발현 양상을 날짜별로 확인한 결과, 세포를 성숙시키는 유전자 발현은
◇4급 승진 ▲안전재난과장 박경하 ▲ 회계과장 지영목 ◇5급 승진 ▲기업지원과 권미영 ▲교통정책과 전정희 ▲대중교통과 조영열 ▲환경관리과 손양숙 ▲유통특작과 강구섭 ▲축산과 전호진 ▲하천과 김석연 ▲회계과 김재경 ▲공동주택과 김용덕 ▲정보통신과 이재호
▲김수웅씨 별세 김도형(가천대 메디컬캠퍼스 홍보팀장)씨 부친상 6일 오후 10시, 인천 가천대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8일 오전 9시. 032-460-3444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불이 나 소방과 해경이 진화 작업을 벌이는 한편 실종된 선원 2명을 찾기 위한 수색도 진행하고 있다. 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서 발생한 불이 양 옆에 정박 중이던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32t)와 한림선적 근해자망 어선 C호(29t)로 옮겨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소방 관계자는 "A호에서 펑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화재 직후 바다에 빠진 3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한국인 기관사와 외국인 선원 등 2명이 실종된 상태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실종된 선원을 찾기 위해 수색작업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했다. 소방헬기 한라매도 급파됐다. 현장에는 해경 구조대와 경비함정 7척도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출동과 동시에 주변 선박을 안전 거리 밖으로 이동 조치한 상태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7일 윤석열 대통령 내외 지인의 민간인 신분 해외순방 동행과 외가 6촌의 부속실 선임행정관 임용으로 불거진 비선 논란에 총공세를 퍼부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두 달 만에 '데드크로스'를 맞이한 가운데 민주당은 이번 논란을 제2의 최순실 사태로 쟁점화시켜 정국 주도권을 가져가려는 의도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TBS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 당시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인 신모씨가 민간인 신분으로 동행한 데 대해 "제가 볼 땐 틀림없이 김건희 여사 대화 파트너로 간 것 같은데 제 정신이 아닌 것"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우 위원장은 "김 여사를 통제할 사람이 없고 김 여사 마음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것은 국회에서 정식으로 다뤄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국정조사감은 아니고 운영위원회에서 다뤄야할 사안인데 (윤 대통령이)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못 느끼고 있다는 게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의 운영과 관련된 일정에 대통령 부인이 데려가라 하면 데려가고 1호기에 태우라 그러면 태우는 나라로 전락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오전 10시17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어선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29t)에서 발생한 불이 양 옆에 정박 중이던 한림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목포선적 근해자망 어선 C호(20t)로 옮겨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화재 직후 바다에 빠진 3명이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모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호와 C호는 전소된 상태며, B호에선 화재 진압 작업이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은 출동과 동시에 주변 선박을 안전 거리 밖으로 이동 조치한 상태다. 해경 소속 배를 이용해 양방향에서 진화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31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 관할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했다. 소방헬기 한라매도 급파됐다. 현장에는 해경 구조대와 경비함정 7척도 투입됐다. 소방 관계자는 "A호에서 펑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7일 이원모 인사비서관 부인의 윤석열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수행에 법적, 제도적으로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민간인 신분인 이 비서관의 부인 신모씨는 나토 순방 사전답사 때부터 현지에서 각종 행사 기획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귀국길에는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동승했다. 대통령실은 신씨가 해외에 오래 거주했고 영어에 능통한 데다가 국제교류행사 기획 분야에서 전문가라는 점 등을 들어 그에게 '기타 수행원' 자격을 부여하고 순방 준비 참여를 부탁했다고 한다. 이 기타 수행원은 외교장관의 결재도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정부에서 행사 기획을 담당했던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신씨의 순방 동행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라는 취지로 비판하며 "수행원은 '공식 수행원', '실무 수행원', '특별 수행원'으로 나뉜다. '기타 수행원'이라는 표현은 처음 들어봤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러한 지적에 대해 "(기타 수행원 문제는) 법적 제도적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월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독서’는 매주 1회 스마트폰 메시지로 베스트셀러·신간도서 요약 정보를 2개 형태(텍스트, 음성)로 제공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30여 개 분야, 4,000여 종 미래예측정보, 해외 주력 매체 요약정보 등 다양한 최신 트렌드 정보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시대 변화 흐름에 앞서가고 지식함 양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맞물려 공직사회에 신규 공무원이 대폭 증가하고 대내·외 급격한 사회적 변화 속에서 지속적인 업무역량 강화와 자기계발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스마트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남들과 다른 신무기 개발과 능력 계발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영천시는 상반기 199명의 신규 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워크숍을 진행해 신규 시책 117건을 발굴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유연한 행정력을 갖추기 위해 하반기에 실무역량 강화 워크숍, 목공 특강(매주1회 목요일 아침에 공부하자!)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일 군민사랑방에서 군수와 읍·면 민원 담당자 간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읍·면 민원창구에서 근무하는 민원담당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고충민원 만족도 향상 등의 민원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은 “코로나 이후 민원인들이 더 쉽게 화를 내시는 것 같고, 최근 반복적으로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무력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또한, “문제가 발생하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대부분 참는 것으로 해결 한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 자리에서 공직 선배로서 민원업무처리 노하우와 특이민원 대응사례 등을 후배 공무원들에게 격의 없이 전수하고, “늘 군민 가까이에서 일하고 있는 민원실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배려하겠다.” 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월 7일 관내 착한가게 2개소를 방문하여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랑의 열매 착한 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3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정기 기부 캠페인으로 23호점 만랩커피(대표 오창균), 25호점 토종순대국밥(대표 김종경) 2곳이 동참하게 됐다. 오창균 만랩커피 대표는 “좋은 기회를 통해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으며, 김종경 토종순대국밥 대표는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영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시흥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착한가게 가입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대표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런 현판식이 지역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영양읍의 착한가게는 상기 현판식을 거행한 2개소 포함 전체 25개소이며 이들 착한가게의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 마련된 재원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함께모아행복금고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영양읍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 대통령 외가 6촌의 부속실 선임행정관 임용이 사적 채용 및 비선 논란으로 번지자 "공적조직에서 공적 업무를 하는 분을 두고 비선이라고 표현하는 건 명백한 오보이자,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여러 관점에서 지적할 수 있다고 본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선이라는건 공적 조직 내에 있지 않을 때 비선이라는 말이 성립되는 것"이라며 "공적 조직에서 공적 업무를 하는 사람에게 비선이라는 악의적 프레임을 씌우는건 저희 입장에선 동의할 수 없다"고 정면 반박했다. 이어 "해당 행정관은 선거 캠프때부터 참여해 여러 업무를 수행했고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고 지금도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분이 다른 역량이 없는데 외가 6촌이라는 이유로 채용됐다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먼 친척이라는 이유로 채용이 안된다는 것 또한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국회가 만든 이해충돌방지법에 전혀 저촉되지 않는다. 법에는 가족의 채용 제한은 배우자, 직계혈족, 형제자매, 동거하는 사위 며느리 장인 장모 처형 처제로 규정하고 있다. 법은 그냥 만든 게 아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 중앙윤리위원회 징계 심의가 열리는 7일, 대통령실은 조용히 국회를 지켜보는 중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도어스테핑에서 (국민의힘과 관련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당무에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대통령실은 집권여당과 한몸이고, 집권여당과 힘을 모아서 민생경제 위기를 잘 돌파하는 게 저희에 주어진 책임과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내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은 국민이 원하는 것도, 바라는 것도 아니다"며 신속한 갈등 봉합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한 채 이 대표를 지켜보는 중이다. 이 대표 징계 수위를 두고도 많은 예측이 오간다. 다만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당 내홍이 계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친윤(친윤석열)계를 중심으로 이 대표의 자진사퇴를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대표는 윤리위 배후로 친윤계를 겨냥하고 있어 갈등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최악의 경우 이 대표가 당대표 권한으로 윤리위를 해체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6일 오후 국회접견실에서 미국 연방 하원 대표단을 접견해 반도체, 비자, 인권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의장은 “지난 5월 성공적인 한미 정상회담 이후 두 달도 채 되지 않아 초당적인 미국 연방 하원 대표단이 한국에 방문한 것은 미국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면담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 의장은 외국 기업도 미국 내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반도체법(CHIPS Act)의 적용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미 의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삼성전자와 같은 외국 기업도 미국에 투자할 경우 미국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한미정상회담 당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방문한 것에 대해 많은 한국 국민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아미 베라 및 영 킴 하원의원은 삼성과 현대 등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미국 양원 협의회에서 논의 중인 반도체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장은 전문직 비자쿼터 문제도 언급했다. 김 의장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