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일 충북 보은군은 귀농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2022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으며 지원 대상은 보은군 전입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세대주 중 지자체가 주관 또는 위탁하는 농업 귀촌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자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 당 최대 3억원까지, 주택 자금은 세대당 최대 7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2%,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오는 13일까지 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정과 귀농귀촌팀에 문의하면 된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우크라이나 외교부 당국자는 우크라이나 해양청이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7146t의 지벨 졸리호가 4500t의 곡물을 싣고 있다고 밝혔다. 이것은 우크라이나에서 약탈한 곡물로 우크라이나 남부 베르댠스크항에서 출발했다. 이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상선을 압류해 달라고 튀르키예에 요청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지난 30일 튀르키예 법무부에 러시아 상선이 "우크라이나 곡물을 불법 수출하기 위해"베르댠스크에서 튀르키예 카라수로 향하고 있다고 통지했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은 튀르키예에 "이 선박을 검사해 포렌식을 위한 곡물을 확보하고 곡물의 출처에 대한 정보를 요구할 것"을 요청하면서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 당국과 합동조사를 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달 30일 발족한 국가 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감염병자문위)의 첫 안건은 코로나19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에 대한 재평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달 18일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가운데 핵심지표인 사망자 수나 치명률은 낮지만 6월 말부터 코로나19 유행이 증가세로 돌아섬에 따라 향후 1~2주가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관계자는 통화에서 "다음주 중 감염병 자문위 첫 회의 일정이 구체화될 것"이라며 "위촉된 위원들 모두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당면과제라고 이해하고 있어 첫 안건으로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방대본은 지난 30일 국무총리 산하에 민간전문가 중심의 독립된 감염병 자문위를 구성했다. 감염병 자문위는 윤석열 정부가 표방한 '과학 방역'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중앙사고수습본부가 관할하던 기존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폐지 수순을 밟는다. 감염병 자문위에는 21명의 위원이 있으며 과반수인 13명이 방역의료분과에 속해있다. 사회경제분과는 12명이지만 방역의료분과 전문가 4명이 겸직을 하는 만큼 방역의료분과의 목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자신의 승용차에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자기 소유 일반 자동차 방화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21분께 인천 계양구 작전동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에서 세워둔 자기 소유의 로체 승용차 안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불로 A씨의 차량이 전소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2대도 그을려 소방서 추산 27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길을 본 주민들이 차 안에 있던 A씨를 구조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119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53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9대를 투입해 15분 만인 이날 오전 1시37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A씨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불이 붙은 신문지로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방화로 인근 차량도 피해를 입은 상황"이라면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는 유네스코(UNESCO)가 보르쉬 스프가 우크라이나의 보존이 필요한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으며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거둔 승리로 평가된다고 보도했다. 유네스코 결정은 우크라이나 문화부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보르쉬의 문화유산 지정을 서둘러야한다면서 제출한 패스트트랙 신청 직후에 이뤄졌다. 올렉산드르 트카첸코 우크라이나 문화부 장관은 텔레그램에서 "우크라이나가 보르쉬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썼다. 비트와 버섯, 생선, 피망 등을 넣고 끓이는 스프인 보르쉬는 우크라이나인들이 큰 솥에 끓여서 빵과 함께 먹는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보르쉬가 러시아 요리로 불리는데 큰 불만을 표시해왔다. 러시아 일부 요리 역사가들이 보르쉬가 우크라이나에서 유래한 것을 인정하지만 우크라이나가 구 소련에서 독립한 뒤 러시아는 자국의 고유 요리라고 주장해왔다. 지난 2019년 러시아 정부는 보르쉬 조리법을 트윗하고 "보르쉬는 러시아에서 가장 유명하고 사랑받는 요리"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우크라이나인들이 크게 반발했으며 우크라이나 요리사인 이에우겐 클로포텐코가 지난 2020년 우크라이나 문화부와 의회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결정된 것을 두고 노사 모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최저임금 결정방식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올해도 어김없이 '캐스팅보트'를 쥔 공익위원 주도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데다 공익위원들이 내놓은 최저임금 산출방식도 객관적인 근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최저임금 제도개편 목소리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앞서 노동계와 경영계는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각각 1만890원(18.9% 인상)과 9160원(동결)을 제시했다.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수정안을 제출했지만 3차 수정안(1만80원 vs 9330원)을 끝으로 더 이상 간극을 좁히지 못했고, 공익위원들은 노사 요청에 따라 제시한 심의촉진구간(9410~9860원) 속에서 9620원을 단일안으로 내놨다. 그러자 근로자위원인 민주노총 소속 4명은 반발하며 표결 전 집단 퇴장했다. 치솟는 물가 속에서 5.0% 인상안은 사실상 실질임금 하락이나 다름 없다는 주장이다. 사용자위원 9명도 공익위원 안은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표결 선포 직후 전원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일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가 제3호 태풍 '차바'와 제4호 태풍 '에어리'의 영향으로 4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도와 시·군 재난부서를 중심으로 관내 취약지 안전점검을 긴급 지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태풍이 소멸한 뒤 남긴 많은 수증기가 다음 주 후반부 전남지역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 1일 오전 9시 태풍으로 명명된 '에어리'는 5일 전남 남해안 인근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수도권과 중부지방이 지난달 28일부터 장마 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출퇴근길 교통 혼잡과 산사태, 건설현장 근로자 사망 등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전남지역에도 연달아 태풍이 영향을 주면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없도록 사전예찰에 철저를 기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명피해 발생을 막기 위한 긴급 지시사항을 통해 '급경사지·산사태 우려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우려 지역 점검', '해안가 월파 대비 낚시객 접근통제', '양식장 등 수산시설 고정'에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어선 결박·소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2일 토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에 교통량이 평소 주말과 비슷하게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전망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대체로 맑은 날씨에 평소 주말과 비슷한 교통량을 보이겠다"며 "지방방향은 정오시간대 가장 혼잡하고, 서울방향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가장 혼잡하겠다"고 전했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이날 오후 5~6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방향은 오전 11~12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기흥 부근에서 수원 방향으로 4㎞ 구간 정체에 있고, 달래내 부근에서 반포 부근으로 8㎞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방향으로는 잠원에서 서초 방향으로 3㎞ 구간 정체 상태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매송에서 용담터널 방향 2㎞ 구간 속도가 더딘 편이다. 목포방향은 안산분기점에서 순산터널 부근 2㎞ 정체에 있고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미 CNN이 1일(현지시간) 내년 1월 16일부터 이탈리아의 관광명소 베니스 방문객들은 최대 10유로(약 1만3560원)의 입장료를 내야한다고 보도했다. 관광객들이 도시 입장료를 내야하는 사례는 베니스가 전세계 최초다. 베니스 관광청장 시모네 벤투리니는 기자회견에서 새 조치가 "커다란 혁명"으로 베니스가 수십년 동안 겪어온 과도한 관광객 문제 대책이라고 말했다. 입장 티켓은 최소 3유로에서 10유로 사이에서 관광객이 많을수록 더 높은 가격이 매겨진다. 벤투리니는 "도시를 닫으려는 것이 아니라 관광객 집중을 막기 위해 예약을 하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베니스는 사람이 사는 곳으로 남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니스시 예산국장 미첼레 주인은 입장료가 면제되는 경우도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주민과 6살 미만의 어린이, 장애인, 주택 보유자, 의료 목적 방문자, 친척 방문자, 스포츠 및 문화행사 참가자들이 면제 대상이다. 베니스 호텔 투숙객들도 호텔비에 입장세가 포함돼 있어 면제 대상이다. 입장권을 사지 않고 방문할 경우 벌금은 50유로(약 6만8천원)~300유로(약 41만원)으로 정해졌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약식 기자회견 이라는 뜻으로 통칭해서 쓰는 도어스테핑(doorstepping)은 대통령 등 특정인이 출근길에서 취재진과의 질답을 의미한다. 무작정 집앞에서 기다렸다 질문하는 '뻗치기'와는 다른 방식이다. 역대 어느 정부에도 없던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에게는 일상이 됐다. 윤 대통령은 외부 일정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날 외에는 출근길에 어김없이 도어스테핑을 갖는다. 1일 현재까지 총 21회 실시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고) 정상회의 기간 중에도 한 차례 도어스테핑을 했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이 원조는 아니다. 도널드 트럼프, 조 바이든 대통령, 일본 총리, 영국 존슨 총리 등도 비상시적으로 도어스테핑을 한다. 도어스테핑이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게 된 계기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꼽힌다. 즉흥적인 자리에서 나오기에는 발언의 수위가 상당해 주목을 받았고 논란도 일파만파로 번졌다. 당시는 북한이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을 때로, 당시 휴가중이었던 트럼프 대통령은 뉴저지주 자신 소유의 골프클럽에서 기자들에 "(북한이 미국을 계속 위협하면) 전례없는 '화염과 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난 1일 전국에서 1만71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1만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15명 늘어 누적 1837만9552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528명보다 1187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 6790명보다 3925명 증가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542명이다. 이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1396명(13.2%),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2055명(19.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3명으로 9일째 세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중 14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경기 2800명, 서울 2768명, 인천 472명 등 수도권이 6040명(57.3%)다. 비수도권에서는 4502명(42.7%)발생했다. 부산 608명, 경남 571명, 경북 490명, 충남 379명, 대구 364명, 울산·강원 311명, 대전 274명, 전북 264명, 충북 253명, 전남 236명, 제주 206명, 광주 157명, 세종 78명 등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7명 증가해 누적 2만4562명이 됐다. 전체 확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이번 주말이 7월 임시국회 운명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민주당은 2일부터 양일을 최종 협상 기간으로 제시하며 국민의힘에 공을 넘겼지만 법사위원장 및 사개특위 구성을 놓고 양측이 팽팽히 맞서면서 합의 도달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필리핀 대통령 취임식 특사로 출국했던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이날 귀국하면서 여야는 주말 사이 물밑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양측 모두 제시안에서 물러설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네 탓 공방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원 구성 지연에 따른 책임을 국민의힘에 떠넘기며 여당의 결단을 압박하고 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법사위원장 양보'라는 통 큰 양보를 했으니 이번만큼은 국민의힘이 수용 가능한 양보안을 제시하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주장하는 '통 큰 양보'는 전반기 국회 원구성 합의안을 이행하는 것에 불과하다며 검수완박의 후속 작업인 사개특위 참여 등을 수용할 수 없다고 맞받았다. 그러나 여소야대 국면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저지할 실효성 있는 대안이 없어 여론전에만 기대고 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715명, 사흘만에 1만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