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전보 ▲총무과장 최낙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20층짜리 고층 빌딩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건물 통행이 통제되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종로소방서는 이날 오전 10시24분께 르메이에르 빌딩이 5분 간 흔들린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건물 내부에 있던 약 1000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건물 출입은 전면 통제됐고 일대 출입 역시 막힌 상황이다. 이날 오전 11시30분께 반려견을 안고 나온 주민 원승연(25)씨는 "비상 상황이라 대피해야 한다는 방송을 듣고 나왔다"며 "건물이 흔들리는 줄도 몰랐고 처음에는 소방 훈련인 줄 알고 나오지 않았는데, 나와보니 소방차가 깔려있었다"고 당황해했다. 오화자(80)씨는 오전 11시50분이 넘어서야 소방대원의 부축을 받으며 건물 밖으로 나왔다. 오씨는 "내가 얼마 전에 다리를 다쳐 거동이 불편한데 방송이 계속 나왔다. 우리집이 16층인데 엘리베이터는 못 타고, 걸어내려갈 수가 없지 않느냐"며 "아들에게 전화했더니, 소방대원 분이 직접 나를 데리러왔다"고 전했다. 소방은 장비 11개, 인력 168명을 동원해 구조 및 수습작업을 진행 중이다. 소방 관계자는 "옥상
▲전대순씨 별세 김진우(파주시청 민원봉사과장)씨 모친상 6월 30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2일 오전 11시30분. 031-940-9370
◇지방사무관(5급) 전보 ▲자치행정실 행정과 비서실장 문경섭 ▲자치행정실 인사관리과장 이덕재 ▲시민안전관 조양진▲도서관사업소 동부도서관장 홍현미 ▲처인구 민원지적과장 이준복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 상반기 에너지 가격 폭등 영향 등으로 무역수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수출 증가세마저 다소 둔화하며 하반기 무역 실적에 대한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무역 전반에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하고, 당장 오는 주말부터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에 돌입하기로 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은 전년 대비 15.6% 오른 3503억 달러로 반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그러나 수출의 높은 증가세에도 불구, 수입 의존도가 높은 에너지 가격이 올라 수입도 빠르게 늘며 상반기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 적자를 봤다. 지난달 3대 에너지원인 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37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83억9000만 달러) 대비 63.6% 증가했다. 3대 에너지원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며 계속 1년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특히 석탄은 유례없는 수준의 가격대가 유지돼 월 수입액이 4개월 연속 20억 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너지원별로 살펴보면 지난달 원유 수입액은 85억4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9.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스 수입액은 23억4000만 달러로 5.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에 내린 큰 비로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 통학로에 땅 꺼짐(싱크홀) 현상이 발생했다. 관할 교육청은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낮 12시25분께 종로구 혜화동 경신고등학교 인근 통학로에 땅 꺼짐 현상이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교육청은 집중 호우에 따른 노후 배관 파손으로 인해 토사가 유출돼 지반이 침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학교 측은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지난달 29일 오후 종로구청과 관할 중부교육지원청에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이튿날 업체를 불러 배수로를 우회하고 임시 배수 배관을 설치하는 등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호우로 경신고는 교내 석축(돌담) 상층부 일부가 붕괴되고 울타리가 파손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교육청은 "토사 유출과 석축(돌담) 붕괴로 학교와 인접한 주택가에 추가 피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해당 학교를 찾아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통학로와 돌담 등을 점검했다. 당초 3선 임기 첫 날을 맞아 현충원을 참배하기로 계획됐으나 이를 취소하고 피해를 입은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 등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원스톱 진료기관'이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박향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 대응 체계 점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호흡기 유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 편의성 제고를 위해 기존 호흡기의료기관, 외래진료센터 등으로 분리됐던 의료기관 명칭을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 중에서도 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가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도 지정해 운영한다. 1일 기준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는 1만2601개, 원스톱 진료기관은 6206개다. 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박 반장은 "1만2000여개 호흡기 환자 진료센터와 협의를 통해서 가급적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확대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원스톱 진료기관이 1만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부터 다음,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를 통해 호흡기 환자 진료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고물가 속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52년 만에 상반기 최대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현재 주가가 아직 바닥에 이르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현재 미국 경제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의 정점에 있다. 이는 급여와 소비자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기업의 감축을 초래한다. 이러한 영향으로 시장은 폭락했다. 이날까지 올해 상반기 주식시장은 1970년 이후 최악이었다. 많은 주식 포트폴리오와 퇴직금 계좌의 초석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올 1월 초 정점을 찍었으나 지난 6개월 동안 거의 21% 하락했다. 올 상반기는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부문의 매도세가 눈에 띄게 확대됐다. 애플, 디즈니, JP모건체이스, 타겟 등 주요 종목들의 하락폭은 전체 시장 하락폭보다 컸다.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채권 시장도 마찬가지였다. 채권은 주식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변화에 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NYT는 이에 대해 "아마도 경제 상태에 대해 훨씬 더 걱정스럽다는 신호일 것"이라고 했다. 주택담보대출, 기업대출, 기타 여러 종류 채무에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한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총 90여 개의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본지는 2022년을 맞아 그동안 본지에 게재된 히든기업 중 지난 1년간 코로나19 상황을 잘 극복하여 오히려 경영상황이 개선되고 발전한 기업들을 포함하여 새로운 신기술 개발 등으로 새롭게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들을 찾아 그들의 신기술을 소개하고 경영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보도하고자 한다. 그 스물 두 번째로 ICT융합 스마트 횡단보도 Pole 전문업체인 (주)제브라앤시퀀스를 소개한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한 때 정말 잘나갔죠.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국내외 주요 보직을 맡았었고 대기업관계회사도 운영했었지요. 그런데 어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분기 코스닥 지수가 20% 넘게 폭락한 가운데 운송 지수는 1분기 말 대비 상승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 운송 업종은 화물, 물류 관련 기업들이 소속된 업종지수로, 코로나19 이후 물동량이 회복되는 과정에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분기(4월1일~6월30일) 31개 업종별 코스닥 지수 가운데 운송 지수만 나홀로 상승했다. 이 기간 운송 지수는 6272.17에서 6826.96포인트로 554.79포인트(8.85%) 올랐다. 코스닥 운송 지수는 SG&G, 삼일, 선광, 위니아에이드, 유성티엔에스, 태웅로직스 등 6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SG&G는 3자물류(3PL), 국제물류 사업 및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이며 삼일은 화물차 운송사업과 화물알선사업, 창고 보관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선광은 수출입 화물, 항만하역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위니아에이드는 계열사인 위니아전자 제품 관련 화물운송 중개·대리 관련 서비스를 하고 있다. 태웅로직스는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유성티엔에스는 화물 운송 업체다. 코스닥 운송 지수 상승을 이끈 곳은 선광과 태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3선 임기를 시작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축전을 보내 "새 정부는 지식습득형이 아니라 문제해결형의 창의적 교육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 교육감에게 보낸 취임 축전을 통해 "기술혁명의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교육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학생들이 창의를 발휘하고 마음껏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미래형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돼야 할 것"이라며 "불필요한 교육 규제는 과감히 풀고, 미래형 디지털 인재 양성에 매진하겠다. 대학이 사회적 책무를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새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를 설명했다. 이어 조 교육감에게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는 데 힘이 돼 주시리라 기대한다"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며 미래세대가 주역이 되는 교육을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이날 오전 열린 조 교육감의 3선 임기 취임식을 통해 교육청 공직자들이 학력저하 해소와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오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력저하를 해소하고 미래교육 전환에 나서야 하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유류세가 종전 30%에서 37%로 추가 인하된 1일 일선 주유소를 점검한 후 유류세 인하 효과가 현장에 곧바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며 "정책효과의 누수 현상이 발생한 것 같다"고 의심했다.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특별위원회(물가특위)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금천구 SK에너지 박미주유소를 찾아 주유소 현장을 참관했다. 정부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유류세 인하 폭을 30%에서 법상 최고 한도인 37%로 확대한다. 리터(ℓ)당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38원, LPG부탄은 12원 더 싸진다. 이날 현장 방문은 유류세 인하 효과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당정이 내놓은 물가안정책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일자 실제 현장 상황이 어떻고 정책 효과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현장에는 물가특위 위원과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류성걸 물가특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직접 차에 주유하면서 경유·휘발유 가격이 이전보다 얼마나 줄었는지를 살폈다. 위원들 일부는 "2100원대에서 2000원대로 내려갔지만 아직 비싸다"고 입을 모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도시이자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탄생한 세종시가 지난 10년을 발판 삼아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의 청사진을 그린다. 시는 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최민호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과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과 시 출범 10주년을 기념식을 연계 추진, 시정 4기의 새로운 도약과 시 출범 10년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시민축제로 개최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충령탑을 참배한 후 오전 9시 첫 출근에 나서며,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간부공무원 신고, 내빈 접견, 언론인과의 만남, 세종시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세종중앙공원에 마련한 취임식장으로 이동,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이란 표어를 바탕으로 한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은 대통령, 행정안전부장관 축하메시지 낭독, 시민 축하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순으로 30여 분간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취임식 직후에는 출범 10주년 기념식 식전공연이 진행, 소프라노 김수정, 올스타즈 댄스팀, 김카렌이 무대에 오른다. 출범 10주년 기념식은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