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재)고래문화재단(이사장 서동욱)은 24일 장생포문화창고 소극장에서 장생포문화창고 개관 1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더불어 축하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축하공연은 가수 조명섭의 특별공연으로 많은 호응과 장생포문화창고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의미를 가졌다. 지난해 울남 9경과 구정 베스트 7에 선정되어 누적 8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 장생포문화창고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한 기획공연과 전시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 개관한 3층 미디어아트 전시관도 ‘반고흐 전(展)’으로 계속 인기몰이 중이며 유명작가들의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을 전시 기획해 장생포문화창고가 미디어아트 중심지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동욱 고래문화재단 이사장은 “개관 1주년을 맞아 방문객 8만명을 기록하는 등 최신 문화 트렌드를 반영해 새로운 콘텐츠로 공간을 채워가고 있는 장생포문화창고에서 시민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울산의 많은 지역예술가가 장생포문화창고를 활용하여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0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체코와 폴란드의 언론인을 국내로 초청, 우리 원전의 우수함을 홍보한다. 체코와 폴란드는 한수원이 신규 원전 수주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나라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와 함께 2주간 진행하는 언론인 초청 행사에는 첫째 주 체코, 둘째 주는 폴란드 언론인들이 참여한다. 방문단은 한수원 본사 및 새울원자력본부,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한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미디어브리핑에서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수출 대상국의 오피니언 리더를 대상으로 우리 원전을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나라 원전의 우수한 기술력 뿐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원자력 관련 기관 방문과 더불어 24일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직접 만나 정부 차원의 원전 수출 지원 체계에 대해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언론인 초청 행사는 체코·폴란드 언론인들에게 국내 원자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등과 오찬을 가졌다. 참전용사와 후손 200여명,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 한미 군 주요 지휘관 등이 초청된 이날 오찬은 오전 11시30분께부터 오후 1시10분께까지 1시간40분가량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특히 70여년 만에 부친 유해를 찾게 된 고(故) 김학수 일병의 딸, 50여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귀환한 국군참전용사 유재복·김종수·이대봉씨도 특별히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용기와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를 지키는 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화요일 자체 기술로 누리호 발사에 성공, 우주로 가는 길을 열었다"며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그날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영웅"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 후손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도 "대한민국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차원에서 스마트팜 인성교육에 대한 제도적 지원 약속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국회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24일 오전 스마트팜 인성교육 시스템이 구축된 경기 이천시 대월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참관하고,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스마트팜 인성교육은 농·임·축·수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단계에서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농업 시스템인 스마트팜을 이용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R&D 공모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학교 내 유휴 교실 공간을 활용하여 스마트팜 설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앱을 이용하여 직접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작물재배 과정을 통해 정서 안정 및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창의·융합·인성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한 이천시 대월초등학교는 도입 배경으로 인성 교육뿐 아니라 미래 유망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6차산업 스마트팜을 학생들이 직접 경험하며 자동화 설비, 빅데이터 활용, 기계학습 등 미래 인재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스마트팜 인성교육 현황 및 기대효과에 대한 설명과 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과 유럽 경제가 이달 치솟는 에너지와 식품 가격 등 영향으로 급격히 둔화했다고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P글로벌은 6월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활동을 모두 측정하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 53.6에서 51.2로 떨어져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의 경우 5월 54.8에서 6월 51.9로 떨어져 1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에선 5월 소매 판매가 올 들어 처음 감소하고 기존 주택 판매가 4개월 연속 감소했다는 지표도 발표됐다. 크리스 윌리엄슨 S&P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결과는 미국 경제가 6월 연 1% 미만의 성장률을 보이고 3분기에는 위축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럽의 경우 2분기 성장률이 0.2%로 1분기의 0.6%에서 둔화했다고 밝혔다. 물가 급등세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는 "코로나19 규제 완화 이후 소비자들이 돌아오며 미니붐을 즐겼던 많은 서비스 회사들이 이제 생활비 상승으로 점점 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들을 보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6월 상품과 서비스 수요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8일 인터넷카페에 '반얀xx서울 갔다가 아이가 심하게 아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서울')에서 1박에 100만원하는 객실에 곰팡이가 발생했다'는 것. 피해자는 '1박에 100만원 이상 하는 5성급 객실에서 곰팡이와 진드기, 각종 세균이 가득했다. 숙박 내내 알레르기 증세를 보인 아이를 체크아웃 후 병원으로 가보니 집먼지진드기 3단계 처방을 받았다 아이가 아픈 상황을 호텔 측에 사진과 영상 모두 전달하고 2주 넘게 치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사과도 없이 블랙컨슈머로 몰고 있다'고 호소했다. '디어 마이 베이비 패키지'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반얀트리 호텔 측은 "당시 고객님께서 컴플레인을 하셨을 당시 1박 투숙료와 식음료 등 전체를 환불하고 체크아웃도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변경해드렸다. 사과가 없다고 주장하고 계시지만 갑자기 당시 호텔에서 질환이 생긴 것이 아닌 아이 개인의 질환이라고 생각했지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그자리에서 보상을 다 해드렸었다"며 "당시 고객님께선 응급약품가방을 항상 소지하다가 숙박 당시 두고 오셨다고 알고 있고, 병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한국전력(한전)은 24일 경기 파주시 선유변전소에서 23킬로볼트(㎸)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최초로 추진되는 초전도 플랫폼 실증사업은 도심지에 소규모 초전도 스테이션(기존 변전소 10분의 1 규모)을 설치한 뒤, 외곽 변전소와 23㎸ 초전도 케이블로 지중(땅속) 연결해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심지에 있는 대규모 변전소는 도심 외곽 변전소와 154㎸ 전선으로 연결돼 있다. 외곽에서 받은 154㎸ 전력을 주변압기를 이용해 23㎸로 바꿔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파주 문산 변전소와 선유 변전소 사이에 초전도 스테이션을 설치한 뒤 영하 200도 이하로 유지되는 초전도 케이블로 연계해 인근에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그동안 전력설비 건설은 민원과 부지확보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초전도 플랫폼은 건설 기간을 단축하고 친환경적이면서 대용량 송전이 가능해 전력망 확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중호 전력연구원장은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도심지에서 대규모 토목공사 없이 친환경적인 전력설비를 갖출 수 있다"며 "재생에너지 확대와 탄소중립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입법 폭주를 막기 위한 입법영향평가 등 합리적 제도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 23일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갑)과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반도선진화재단, 자유기업원에서 주관한 「국회 입법 폭주 이대로 좋은가?」 정책토론회가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21대 국회 전반기 2년 동안 발의된 법안이 무려 1만 4천여건으로 국회의원들이 상을 받기 위한 경쟁, 의정 활동 보고를 하는 데 몇 건의 성과를 이뤘는지 치적 쌓기를 한다”며 “우리 당 의원들의 입법에 대해서도 규제가 양산되는 건지 사전에 검토할 수 있도록 당내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은 “경제가 성장하고, 사회가 다변화 되면서 새로운 법과 제도가 필요한 측면이 있지만, 국민의 대표로서 사익추구, 당리당략, 진영논리에 따른 입법을 지양하고 책임감을 갖고 입법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국민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들을 할 수 있도록 국회 입법이 한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은 인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충북경찰청은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충북교육청 소속 공무원 A(42·남)씨와 성매매를 알선한 포주 B(32·구속)씨와 또다른 성매수남(49)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청주시 청원구 한 무인텔에서 C(13)양과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충북교육청에서 직위해제됐다. 그는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포주에게 접근한 뒤 2차례에 걸쳐 C양과 성매매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현장에서 함께 검거된 또다른 성매수남과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주 B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구속 송치됐다. 구직 광고를 보고 찾아온 미성년자 3명(13세, 14세, 15세)을 차량에 태우고 다니면서 성매매를 알선하다가 두 달 전부터 뒤를 쫓은 경찰에 붙잡혔고, 성매수남들에게 1회당 13만~15만원의 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에 연루된 미성년자 3명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의 대포폰을 디지털 포렌식으로 분석하는 등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제안서 제출기한이 24일 마감된다. 쌍방울그룹이 인수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 중 쌍용자동차 인수주체가 결정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제안서 제출을 마감한다. 쌍방울그룹은 "오늘(24일) 오후에 인수제안서를 낼 계획"이라며 "KG그룹 컨소시엄보다 높은 금액을 써서 낼 것"이라고 말했다. EY한영회계법인은 공개입찰에 참여한 쌍방울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이르면 다음주 중 결과를 통보한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정했다. 인수 대금 규모와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KG컨소시엄은 약 3500억원을, 쌍방울그룹은 약 3800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300억원을 더 높게 써냈음에도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막판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입찰 담합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서울중앙지법에 인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이후 쌍용자동차는 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오는 27일 의원들을 대상으로 탈원전 정책 폐기 관련 정책의원총회를 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4일 문자 공지를 통해 오는 27일 오후 3시30분부터 국회 본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탈원전 및 전기료 인상' 관련 정책의원총회를 연다고 밝혔다. 여당의 정책의총은 지난 14일 '반도체 특강 및 현안논의'를 시작으로 매주 1~2회 열렸다. 지난 21일과 23일에는 각각 '외교안보정책', '가상자산시장 공정성 회복 및 투자자 보호'를 주제로 정책의총이 소집됐다. 공지에 따르면 정책의총 발제는 각각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와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가 맡는다. 권 원내대표는 또 탈원전과 전기료 인상과 관련해 의원들의 관심이 많은 점을 고려해 원내행정국을 통해 사전 질문을 접수받겠다고 공지했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문재인 정부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중단된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에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를 찾아 "우리가 지난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을 안 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더라면 지금 아마 경쟁자가 전혀 없었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해양경찰청은 정봉훈 청장을 비롯하여 치안감 이상 해경간부 9명이 서해 피격 공무원과 관련, 종합적인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의를 표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의 표명에는 ▲청장 정봉훈 ▲차장 서승진 치안정감 ▲중부청장 김병로 치안정감 ▲ 기획조정관 김용진 치안감 ▲경비국장 이명준 치안감 ▲수사국장 김성종 치안감 ▲서해청장 김종욱 치안감 ▲남해청장 윤성현 치안감 ▲동해청장 강성기 치안감 등 9명이 해당된다. 정봉훈 해경경찰청장은 지난 22일 기자들과 만나 “서해 피격 공무원 수사 결과 발표와 관련 많은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국민과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공식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해경의 수사 결과 발표로 많은 혼선을 일으키고 실망 느낀 데 대해 청장으로서 깊은 책임 통감한다”며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은 해양수산부 공무원인 이대준(사망 당시 47세)씨가 지난 2020년 9월21일 서해 최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어업지도선을 타고 있다 실종된 후 북한군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다. 이후 북한군은 이씨를 사살한 뒤 시신을 불태운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사건 발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정부는 방역 재정을 고려해 오는 7월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비의 지원 대상이 축소된다. 이번 3차 개편은 올 하반기 재유행을 대비해 상대적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운 계층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격리 관련 재정 지원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지난 2월과 3월에 각각 한 차례씩 총 2회에 걸쳐 생활 지원 관련 제도를 개편한 바 있다. 먼저 생활지원비는 기존엔 소득에 관계없이 1인 가구는 10만원, 2인 이상 가구는 15만원을 지급했으나 앞으로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만 제공한다. 기준중위소득 소득기준은 건강보험료를 활용한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8만원 정도다. 손 반장은 "2019년 가계소득동향조사를 기준으로 작성한 자료를 참고하면 전체 인구의 약 절반 정도가 이에 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유급휴가비는 모든 중소기업에 하루 4만5000원씩, 최대 5일을 제공하던 것을 종사자 수 30인 미만 기업으로 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