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이전 정부의 대국민 소통창구였던 청와대 국민청원을 폐지하고 '국민제안'을 신설한다. 국민제안은 비공개하고 100%실명제로 운영된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23일 "오늘 오후 3시 대통령실 홈페이지 내에 새로운 국민소통창구인 '국민제안' 코너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국민제안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이지를 반영한 소통창구다. 대통령실은 지난 정부 청와대 국민청원이 청원법상 비공개가 원칙인 청원 내용을 전면 공개하면서 국민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 이슈로 변질됐다는 판단하에 이는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강 수석은 "국민청원은 '민원 및 청원법'을 근거로 하지 않아 국민의견 처리기한의 법적 근거가 없었고, 또 20만건 이상 동의 건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답변해 대다수 민원은 받지 못한 채 사장됐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조사에 따르면 국민청원은 총 111만건이 접수됐고 답변율은 0.026%에 불과했다. 새정부의 국민소통 창구인 '국민제안'은 공정과 상식의 기조 아래 ▲청원법에 따른 비공개 원칙 ▲여론왜곡 방질를 위한 100%실명제 ▲특정 단체 집단 이익 대변 댓글 제한 ▲민원 책임 처리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는 '보복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소리 측에 야간 스피커 사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오전 서울의소리 측에 오후 6시 이후 윤 대통령 자택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앞에서 스피커 사용을 금지하는 집회·시위 제한 통고를 했다. 지난 14일부터 집회를 시작한 서울의소리는 방송차에 스피커를 설치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앞으로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휴대용 메가폰만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제한통고는 아크로비스타 주민들이 전날 확성기 사용 금지 및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집회·시위 자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한 이후 이뤄진 조치다. 정원헌 입주자대표는 진정서 제출 당시 "주민들이 피해를 많이 보고 있기 때문에 고성능 마이크를 이용한 시위는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 입주민들은 진정서 제출에 앞서 "조용한 시위를 부탁드립니다! 수험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등 문구의 현수막을 단지 앞에 내걸어 집회 소음으로 인한 불만을 표현한 바 있다. 한편,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양산도 오후 6시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진시스템은 1146억원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91%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신규 거래선으로 확보한 글로벌 에너지 기업 플루언스에너지(Fluence)향 공급 계약 건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서진시스템은 올해 ESS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 1분기 ESS장비 사업부 매출액이 시장 기대를 다소 밑돌았던 것은, 물류 문제로 인해 베트남에서 생산한 제품의 미국 운송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독일 지멘스(Siemens)와 미국 AES가 합작 설립한 플루언스에너지는 테슬라와 함께 세계 최대 에너지 저장 장치 회사로 꼽히는 회사다. 서진시스템은 지난해 플루언스에너지에 본격적으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장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회사 관게자는 "일회성 계약이 아닌 만큼,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올해 중에도 계속해서 추가 수주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인 '건사랑'이 서울 서초구 윤석열 대통령 자택 앞에서 '보복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서울의소리 관계자를 재차 경찰에 고발했다. 건사랑 대표 이승환씨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경찰서를 찾아 서울의소리 기자 정모씨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이씨는 "정씨가 '주가조작범 김건희 구속'이라는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고 자신의 유튜브에 동일한 영상을 배포했다:며 "같은 내용으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해 지속적으로 대통령 부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지난 20일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마포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다. '서울의소리'는 지난 14일부터 윤 대통령의 자택인 서초 아크로비스타 맞은편 서울회생법원 정문 앞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 양산 사저 앞 시위 중단을 요구하며 양산 사저 앞 시위가 중단될 때가 집회를 이어갈 방침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 청와대 국민청원 폐지...윤정부 소통창구 '국민제안' 신설
◇ 3급 ▲중앙도서관장 임재용 ◇4급(승진) ▲서부도서관장 이계향 ◇4급(파견) ▲서부도서관장 이인숙 ◇4급(정년퇴직) ▲창의융합교육원(퇴직준비교육 파견) 이명우 ▲교육시설지원센터(퇴직준비교육 파견) 장봉호 ◇ 5급(전보) ▲수성도서관장 이귀숙 ▲달성도서관장 이형주 ▲2·28기념학생도서관 자료봉사과장 이재숙 ▲교육시설과 시설2담당 백금상 ▲서부교육지원청 시설지원과장 임종완 ◇5급(교육파견) ▲서부고 김경환 ▲체육고 김정임 ◇5급(명예퇴직) ▲성보학교 김영석 ◇5급(정년퇴직) ▲함지고(퇴직준비교육 파견) 황미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등 42개국 정부 및 싱크탱크 등에 사이버 스파이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 CNN이 마이크로소프트(MS) 분석 결과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이날 러시아 정보기관 소행으로 추정되는 미국과 동맹국 정부 컴퓨터 네트워크 해킹 시도와 그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미국과 캐나다, 30개 나토 회원국 등 42개국 정부 및 싱크탱크, 인도주의 단체들의 정보를 빼내기 위한 해킹 시도에 대한 증거들이 담겼다. 러시아의 이번 해킹으로 각 기관이 운영 중인 네트워크 방어망의 29%가 뚫렸으며, 클라우드상에 저장돼 있던 4분의 1 가량의 데이터를 도난 당한 것으로 MS는 추정했다. 다만, 각 정부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는 중요한 정보의 경우 일반 네트워크가 연결된 클라우드에 저장하지 않고, 자체 시스템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어서 해킹으로 인한 피해를 단정하기 어렵다고 MS는 분석했다. MS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이뤄지고 있는 각종 사이버 공격 방어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해오고 있다. 미군이 운용 중인 사이버사령부와 협업을 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 130여개 대학 총장들이 23일 대구에 모인다. 교육부와 대학규제 완화 정책을 논의하고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할 전망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이날 오후 3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대학교육의 발전 방향과 대교협의 과제'를 주제로 하계 대학총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튿날인 24일 오전까지 진행된다. 일반대학 199개교의 협의체인 대교협이 개최하는 이날 행사에는 133개 대학 총장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이날 교육부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장상윤 차관과 대학 업무 담당 실·국장이 참석, 총장들에게 정책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과학기술교육분과 전문위원을 지냈던 황홍규 서울과학기술대 교수가 기조강연자로 나선다. 황 교수는 대교협 전 사무총장으로, 이날 정부 국정철학과 고등교육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정부에 대한 정책 제언도 포함돼 있다. 국제 바칼로레아(IB) 학교를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강은희 대구교육감도 이날 관련 정책을 발표한다. 행사 둘째날인 오는 24일에는 전국교원양성대학교총장협의회, 한국신학대학총장협의회, 한국여자대학총장협의회 등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젊은 고객들을 통해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 홍보를 위한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지난 18일 거행하였다. 지난 18일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 상인회에서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선발된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 1기 SNS서포터즈 발대식에는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 상인회를 비롯해 SNS 서포터즈 10명 등이 참석했으며, 서포터즈 활동 소개,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 및 기념품 전달 등이 진행됐다.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 SNS 서포터즈는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시민, 대학생, 직장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0명이 6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10명의 서포터즈들은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 홍보를 하기 위한 SNS 플랫폼 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에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 축제·맛집·문화·정보 등을 현장 취재 후 다양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하여 본인의 SNS를 통해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미로예술원주중앙시장 청년몰은 시장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미로예술놀이터, 프리마켓, 데이 이벤트 등 많은 사람들이 참여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제4회 국립망향의동산 합동위령문화제가 지난 22일 오후 2시 국립망향의동산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이번 합동위령문화제는 한국불교태고종 세종·충남교구종무원(종무원장 법훈 스님)이 주최했으며 일제 치하 고국을 떠난 동포들과 고난 속에서 고향을 그리다 숨진 재일 교포 등 해외동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도 합동위령문화제에 참석해 희생당한 해외동포들을 추모했다. 신 부시장을 비롯한 충남도지사, 충남동부보훈지청장, 지역 국회의원, 충청남도 교육감 등도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추념회, 3부 위령재 순으로 거행됐다. 위령재는 대한민국 주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존회 이수자와 전수자(집전 서울 봉원사 주지 원허 스님 외)가 영령들의 넋을 달랬으며 헌향·헌화와 함께 왕생극락 발원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 자리에서 신동헌 부시장은 “보이지 않는 역사의 한켠에서 조국을 위한 고통과 희생으로 일생을 살다 가신 해외동포 영령들께 마음으로부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는 지금의 자유롭고 부강한 대한민국이 이분들의 희생을 초석으로 이루어졌음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은행법과 규정에 따르면 은행의 공적 기능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마치고 '대출금리 개입은 관치금융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시장의 자율적인 금리 조정 기능이라든가 그런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간섭할 의사도 없고, 간섭할 수도 없다"며 "다만 헌법과 법률에서 정한 은행의 공적 기능은 분명히 존재하고 감독 당국의 역할도 있기 때문에 그것에 기반해서 말씀드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금감원이 일방적으로 금리를 이렇게 하자 말자 해서 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가능하지도 않다"고 부연했다. 또 최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은행의 예대금리차 이익을 비판하며 고통분담을 강조한 것과 관련해서도 은행의 '공적 기능'을 재차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은행은 주주 이익뿐 아니라 공적인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며 "은행 임원들도 그 뜻을 같이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취약 계층 보호는 우리 금융당국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어떤 안전하고 건전한 동반성장을 위해 필요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투기 사례를 포착하고 관계부처 합동으로 첫 기획조사를 벌인다. 또 외국인의 투기성 부동산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 외국인에 대해 별도의 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고 임대사업자 등록이 가능한 비자를 제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 외국인의 주택 보유와 거래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내년부터 외국인 주택보유 통계도 만든다. 23일 국토교통부에는 오는 24일부터 법무부, 국세청, 관세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업·다운계약, 명의신탁, 편법증여 등 투기성 거래가 의심되는 1145건에 대해 실거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외국인에 의한 주택거래 건수는 전체의 1% 미만 수준이지만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6676건에서 2020년 8756건, 2021년 8186건으로 최근 집값 상승기에 매수건수가 크게 늘었다. 특히 외국인 한 명이 45채를 매수하는 등 일부 외국인이 주택을 매집하는 사례가 발견되고, 미성년자(최저 연령 8세)의 매수 사례도 나타나는 등 이상징후가 포착됐다. 또한 부동산 취득과 관련해 자국에서 대출을 받는 등 내국인보다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일부 외국인들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서는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50대 화물차 운전기사가 차량에 실은 폐원목을 결박하다 떨어진 목재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50분경 인천시 서구 북항 목재부두에서 25t 화물차에 실린 폐원목 3개가 지상으로 떨어졌다. 화물차 운전기사 A(53)씨가 떨어지는 폐원목에 맞으면서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숨졌다. A씨는 폐 원목을 화물차에 실은 뒤 결박하는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