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물연대가 국토교통부와 5차 면담을 통해 파업을 철회했다. 총파업 8일만에 극적 타결이다.· 국토부는 14일 화물연대와 5차 면담을 통해 파업을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날 오후 8시부터 면담을 시작해 11시까지 3시간 가량 안전운임제 확대 및 일몰제 폐지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화물연대의 요구대로 국회에 안전운임제를 보고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입 컨테이너와 시멘트에 국한 됐던 품목 대상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박진홍 국토부 물류 정책과장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3시간 가량 논의 끝에 협상이 타결 됐다"며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안전 운임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Z세대 컬렉터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장마리아(41)의 작품은 질감과 컬러감이 매력적이다. 두텁게 쌓아올린 마티에르(matière)를 통해 물성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본인만의 조형 언어를 찾고자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와 표현 소재를 연구하고 변주해왔다. 가나아트센터가 26일까지 펼치는 장마리아 개인전 <Iridescent(무지개빛)>에서도 그의 이런 매력은 충분히 맛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무지갯빛에 영감을 받아 종전보다 화려해진 색감의 작품들을 내놓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신작 'Permeation(침투)' 연작을 중심으로 평면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스타들과 MZ세대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많은 그의 작품은 이미 오픈 첫날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작가는 마사 천 위에 젤스톤과 회반죽, 모래 등 양감을 표현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갖가지 경쾌한 색감을 통해 리듬감 있는 화면을 구성한다. 평면의 캔버스 위에서 보다 입체적인 표현을 통해 조각과 회화의 경계를 보여줌으로써 시각과 촉각을 두루 만족시켜준다. 그의 원래 전공은 섬유미술패션디자인(홍익대). 대학 시절 조소 연구도 많이 했다고 한다. 미국 애틀랜타컬리지 영아티스트상(199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화요일인 14일 전국에서 최소 886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886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9133명 대비 270명, 1주 전 화요일이었던 7일 오후 9시 1만2808명보다 3945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오후 6시 7764명보다는 1099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088명, 서울 1690명, 인천 389명 등 수도권에서 총 4167명(47.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의 경우 모두 4696명(53.0%)이 확진됐다. 경북 686명, 대구 539명, 경남 537명, 강원 449명, 충남 364명, 충북 324명, 울산 320명, 부산 278명, 대전 271명, 전남과 전북 각각 270명, 광주 214명, 제주 115명, 세종 59명 순이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은 만큼 15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0일부터 닷새째 1만명 아래를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9778명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당시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된 최고위원 인사 2명을 둘러싸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 신경전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안 의원은 당 화합 차원에서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을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인사로 추천했다고 밝힌 반면, 이 대표는 안 의원이 재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정치적으로 부담이 커질 수 있다고 응수했다. 안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왕에 한 당이 됐는데 국민의당 출신만 고집하는 것 자체가 화합을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지 않나"라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민의당 몫으로 추천된 최고위원 2명에 대한 재고 요청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국민의당 대표였던 안 의원은 지난 4월18일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이후 국민의당 몫으로 편성된 최고위원 2명에 국민의힘 소속 정점식 의원과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을 추천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도부는 전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몫에 맞지 않는 인사 2명이 추천됐다며 안 의원에게 재고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당초 국민의당 인사가 아니기 때문에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이 꼽혔다. 김 전 위원장은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대학교(총장직무대행 이동현)는 에티오피아에 대한 지원을 위해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모은 물품 30박스를 기부했다. 평택대학교는 에티오피아 도시 빈곤층 아동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의류 등 물품 모으기 교내 행사를 진행하여 교직원과 재학생들이 기부한 물품 30박스를 모았다. 이번에 수집된 물품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글로벌 ESG+사업에서 해외 운송비를 지원받아 다음달 중 부산항에서 해상 운송으로 에티오피아 현지로 전달된다. 이동현 총장직무대행은 “평택대학교는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평택인을 양성하기 위해 국외 ODA 현장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글로벌 현장과 연계한 현장 융복합, 협업 및 국제화 역량을 함양하는 현장 기반 실무역량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주 보건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연계하여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배서현 교수(피어선칼리지)는 “관련 기관, 단체 및 인력을 주요 파트너로 통합하고, 수혜국과 협력하여 ODA 연계 국제협력 업무협약(MOU)을 추가 진행할 것”이라면서 “개도국 현장학습을 통한 글로벌 사회적 임무와 사회 가치 창출 문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여름철 폭우 등 풍수해 사고에 취약한 산지 및 인명피해 우려 태양광발전소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점검은 도내 태양광발전소 194개소에 대하여 일제히 실시한다. 1,000㎾를 초과하는 중규모 산지태양광 발전소 14개소는 도 및 시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하고, 소규모 산지 및 인명피해 우려 태양광발전소 180개소는 시군에서 자체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 모듈파손 및 지지대, 모듈 사이 결속 상태 △ 인버터 정상 작동 및 수배전반 절연 상태 △ 고압 안전표지판 설치 여부 △ 배수시설 맨홀 및 배수로 정비 상태 △ 부지 내 지반침하, 토사유출, 세굴현상 흔적 여부 등으로 풍수해와 인명사고 예방에 초점을 뒀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토사유출, 지지대 붕괴 등 중요한 사항은 산지관리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재해방지 및 하자보수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발전소 합동점검을 내실 있게 시행하여 도민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우동식, 이하 수과원)은 굴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굴수협) 및 굴 양식어업인들과 함께 굴 종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6월 초에 어미 굴의 산란장을 남해안 6개 해역*에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50여 명의 굴 양식어업인들이 해역별로 어미 굴 선별과 채롱망 수용 및 산란장 수하 작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민·산·연의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 더욱 의미가 깊다. 최근 몇 년간 남해안 양식어업인들은 어미 굴의 성숙이 지연되거나 산란이 일시에 되지 않는 등의 현상으로 종자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수과원은 2019년부터 굴수협과 건강한 어미 굴을 남해안 해역별 특성에 따라 채롱망*에 넣어 수하하거나, 바닥에 살포하는 등으로 산란장을 조성하였으며, 지난해까지 5개소이던 것을 올해는 전남권의 굴 종자 확보량을 늘리기 위하여 남해군 봉우 해역 1개소를 추가하였다. 굴 산란장 조성사업 이전에는 여러 번에 걸친 채묘 작업으로 종자를 확보하였으나, 해를 거듭한 산란장 조성사업 실시로 채묘에 효과적인 장소와 방법 등에 관한 기술이 축적되면서, 2021년에는 연간 필요 종자 물량*을 단번에 확보했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승강기 안전과 관련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승강기 국민안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승강기 안전관리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승강기 이용에 따른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중소기업 또는 국민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승강기 안전아이디어 ▲제도․안전․기술․ESG 등 공단의 신규 안전사업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이다. 승강기 안전에 관심이 있으면 개인이나 단체(3인 이내)로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서는 8월 31일까지 공모전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작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 2차 서면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5점을 선정하여 오는 11월 개최되는 승강기 안전주간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공단의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며 “승강기 안전과 관련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계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6월 14일 고성청년센터에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주민자치(위원)회 간사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자치 분야 업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민총회 △2023년 예산편성을 위한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주민자치회 우수현장 방문 견학 등에 대한 안내와 준비상황 점검을 주제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의 실무자들과 소통과 공유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부터 주민자치위원회 선진지 견학, 주민자치 교육형 워크숍, 주민자치학교, 주민자치 성과평가 및 사례 공유회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14일 오전 울산항마린센터 사장실에서 울산항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이하 VSR) 우수 선사·대리점 시상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 및 협약식은 세계 환경의 날(6.5)을 맞아 UPA에서 6월 한 달 동안 운영하고 있는 “울산항 탄소중립 및 친환경 실천의 달” 프로그램 중 하나로, '21년도 VSR 이행실적 및 공적을 평가하고 VSR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통한 항만 탄소중립 및 대기질 개선에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UPA는 '21년 울산항 VSR에 가장 많은 횟수를 참여하여 준수한 선사(장금상선)와 선사대리점(윌헴슨협운쉽스서비스·울산마리타임)을 VSR 우수 선사·대리점으로 선정·시상하고, 이어 울산항선사협회 및 울산항선사대리점협의회와 울산항 VSR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UPA 김재균 사장은 “선박저속운항프로그램(VSR)은 현존하는 화석연료 기반 선박이 향후 수소 등 무탄소 선박으로 전환되기 전까지 가장 효율적인 선박 배출 온실가스 감축 수단 중 하나”라며 “UPA는 선사·대리점과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VSR 활성화를 통한 항만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14일 함안지역자활센터에서 마을지킴이단, 함안성가족상담소,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안전 마을지킴이단’ 발대식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에는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취약한 아동과 여성의 안전을 위한 마을지킴이단과 취약계층 매칭, 지킴이단 선언문 선서, 지킴이 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여성안전 마을지킴이단(단장 정재숙)은 13개 여성단체 회원 40여명으로 구성되어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안전점검과 생활실태 모니터링 △마을순찰활동 △폭력예방지도 △복지서비스 연계 등의 활동을 올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을지킴이단이 폭력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지켜내고 지역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6월 정기 분 자동차세 14억 4,100만원(지방교육세 포함)을 부과하고 납세 홍보에 나섰다. 자동차세는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하는 지방세 세목으로 부과 대상은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 상 소유자로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기간에 대한 세액이 부과됐다. 납부기한은 이달 6월 30일까지이다. 납부방법은 금융기관에 방문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어도 전국은행 CD/ATM기에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고 자동이체, 전용(가상)계좌, 위택스(인터넷), 모바일, 지방세입계좌납부 등을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 부과, 체납 시 번호판 영치 등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군민들이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가 국가지정문화재(사적)인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성문 보수·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중구는 지난 2009년부터 국·시비 포함 총 사업비 약 596억 원 규모의 병영성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병영성 보수·정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병영성 보수정비사업은 그동안 성곽 복원에 방점을 두었다면 올해부터는 병영성의 서문, 북문, 동문 등 성문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올해 국·시비를 포함해 총 26억 5,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병영성의 4대 성문 가운데 서문과 동문에서 성문의 흔적이 확인됐는데, 제반 여건 상 현재 서문만 복원이 가능한 상태다. 이에 중구는 지난해 서문지에 대한 문화재 조사와 함께 복원 고증과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복원을 위한 설계용역을 거친 뒤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고 내년부터 복원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원이 다소 어려운 동문과 북문은 각 문지와 그 주변에 대한 문화재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정비설계용역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병영성 남측 잔존 성곽 및 북동쪽 성벽에 대한 문화재 조사를 실시하고 보수정비를 위한 문화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