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여야 없는 광폭 행보를 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국민 통합을 위해서 할 역할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를 잇달아 예방하며 두 전직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 김 당선인이 줄곧 주장해온 '정치교체'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께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문 전 대통령과 1시간 가량 대화를 나눴다. 그는 "선거 마치고 감사 인사와 함께 좋은 말씀도 듣고, 경기도지사 당선인으로서 제 다짐과 결의를 다지기 위해서 왔다"며 "문 전 대통령께서 당선 축하 말씀과 함께 경기도정을 살피고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해서 좋은 성과를 내달라고 덕담과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동시에 '국민통합'에 대한 말씀을 주셨다. 갈라져서 서로 간에 반목하고 있는 정치판에 대해서 통합의 정치에 대한 말씀도 주셨다"며 ""제가 협치 얘기도 했습니다만 이와 동시에 국민 통합을 위해서 할 역할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진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법무부가 촉법소년 기준 연령 하향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관련법 개정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법무부는 14일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팀장으로 차순길(사법연수원 31기)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현재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는 촉법소년으로 분류돼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 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고 있다.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과제는 윤석열 대통령의 후보자 시절 공약이기도 하다. 당시 윤 대통령은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만 12세 미만까지 하향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는 새 정부 출범을 위해 꾸려진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다뤄지지 않았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취임 이후 내부 간부 간담회 등을 통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나타낸 바 있다. 법무부는 향후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하는 한편 전과자 양산 방지, 소년교도소 수용 및 교정 교화 대책, 소년범죄 예방 및 재범 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는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만 12세로 낮추자는 안과, 13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이과 통합수능 여파로 주요 대학 인문계열 정시 합격 점수가 일제히 하락했다는 입시업계 분석이 나왔다. 14일 종로학원이 올해 주요 19개 대학 정시 합격생 중 상위 70%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백분위 평균 점수를 분석한 결과, 모든 대학 인문계열의 평균 합격점수가 통합수능 이전인 2021학년도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연세대의 하락 폭이 287.9점에서 269점으로 18.9점 떨어져 가장 컸다. 인하대 18점(247.5점→229.5점), 숙명여대 16.2점(262.9점→246.7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성균관대는 280.6점에서 277.2점으로 3.4점 하락에 그쳐 종로학원이 분석한 대학 중 통합수능 여파가 가장 작았다. 이에 2021학년도는 인문계열 합격 평균 점수 6위였던 성균관대가 2022학년도엔 서울대, 고려대에 이어 3위로 뛰어올랐다. 하락 폭이 가장 컸던 연세대는 4위 한양대(275.1점), 5위 이화여대(271.6점)에 이어 6위로 밀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 전환으로 수학에서 불리한 문과학생들의 합격점수가 중상위권 모든 대학에서 합격점수 하락으로 연결됐다"며 "서연고 순서마저 바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음주운전 전력과 각종 의혹 등으로 얼룩진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교원단체가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3개 교원단체는 14일 오후 "박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촉구한다"는 제목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세 단체는 박 후보자의 음주운전 전력을 먼저 짚으며 "지금까지 나온 의혹만으로도 부적격자"라고 주장했다. 박 후보자는 지난 2001년 혈중 알코올 농도 0.251%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가 이듬해 9월 벌금형의 선고유예를 받았다. 선고유예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선고한 형을 면제하는 방식이다. 이를 두고 세 단체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인 0.1%보다 2.5배 더 높은 사실상 만취 상태"라며 "교육공무원 자격 박탈 수준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인사에게 교육공무원 인사를 총괄하는 수장의 자리를 내어주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올해 1월부터 음주운전 또는 음주 측정 불응으로 한 번이라도 적발돼 징계를 받은 교직원의 경우 이번 1학기부터 교장 임용에서 영구 배제하도록 규정을 강화한 바 있다. 박 후보자의 '논문 중복 게제 의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4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0.46% 하락해 2400선에서 마감했다. 미국 물가 상승에 따른 긴축 우려 여파로 코스피 2500선이 결국 무너졌다. 코스피 2400선 진입은 1년7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1.54포인트(0.46%) 내린 2492.97에 거래를 마쳤다. 2020년 11월 초 코로나19 회복세에 따른 수혜를 받기 시작하며 2400선에 올라선 뒤 처음으로 다시 2400선에 진입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55포인트(1.26%) 떨어진 2472.96에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이 축소되면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 급락은 지난 밤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8.6% 급등해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소비자 물가상승률 기대치 조사 발표를 통해 향후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6.6%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발표 이후 미국 증시는 급락세를 보였다. 특히 나스닥은 4.68%나 빠졌다. 다우지수는 2.79%, S&P500은 3.88% 하락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국정 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에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풍수해와 여행 안전사고 예방 대책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협조도 구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오후 이상민 장관 주재로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제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국무조정실과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국조실이 윤석열정부의 국정철학 전반과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윤석열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국익, 실용, 공정, 상식'의 4대 원칙과 6대 국정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6대 국정목표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나라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이다. 국조실은 지자체에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창기 신임 국세청장은 14일 "민생경제의 안정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정지원을 강화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정부세종2청사 국세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경제상황이 매우 엄중하고 세입여건의 불확실성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세금 신고·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의 다각적인 세정지원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하는 저소득가구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근로·자녀장려금을 더욱 빈틈없이 지급해 달라"며 "복지인프라 구축을 위한 실시간 소득파악 체계 완비에도 박차를 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국민 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며 "경제단체 간담회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의견을 듣고 납세자의 불편사항을 함께 해소하는 등 국세행정이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김 청장은 "쉽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통해 성실신고를 지원하자"며 "세무서에 방문하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혈액형이 다르거나 조직적합성이 맞지 않는 신장을 이식하는 ‘고위험’ 신장이식 수술을 할 때, 환자의 면역 체계가 새로 이식된 신장을 공격하지 않기 위해 ‘수술 전처리’ 과정을 거친다. 이 때 리툭시맙(rituximab)이라는 약물이 사용되는데, 저용량으로 사용해도 부작용으로 암 발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이 최근 들어 학계에서 대두되어 왔다. 하지만 저용량 리툭시맙과 암 발생은 상관이 없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서울아산병원 신 ‧ 췌장이식외과 권현욱 교수팀은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 2천 9백여 명을 대상으로 혈액형 불일치 또는 조직적합성 부적합으로 수술 전 저용량 리툭시맙 치료 여부에 따른 암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 리툭시맙을 사용하지 않았던 환자들의 수술 후 암 발생률은 약 3%였던 반면 리툭시맙을 사용한 환자들은 약 2%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고 최근 밝혔다. 리툭시맙은 면역억제제 중 하나로,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항체를 만드는 B세포(면역세포)를 사멸시킨다. 림프종, 백혈병 등 항암 치료에 고용량으로 사용되는 약물인데, 혈액형 불일치 또는 조직적합성 부적합 신장이식 수술 환자에게는 수술 후 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6월 16일(목)과 6월 30일(목), 오후 6시 30분부터 역사 토크와 국악의 선율이 함께하는 <뜰 안의 역사 콘서트>가 운현궁 이로당과 노락당 마당에서 열린다. <뜰 안의 역사 콘서트>는 흥선대원군, 고종, 명성황후 등 운현궁을 무대로 활동했던 인물들에 얽힌 이야기와 운현궁 주변 공간의 이야기를 역사학자와 나누는 시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6월 16일에는 ‘민씨 일가와 흥선대원군’이라는 주제로 『한양도성』의 저자 나각순 박사와 이향우 대표(사단법인 한국의재발견)가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다. 이어서 6월 30일에는 ‘종로구의 역사 명소와 옛 그림’이라는 주제로 윤소영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와 고연희 교수(성균관대학교)가 함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평소 관람이 제한된 운현궁 건물 내부의 숨은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과 전통 다도(茶道)를 배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행사 막간에는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와 어우러지는 전통무용과 국악 공연이 더해져 역사 콘서트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는 홍성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하 이응노의집)이 창작스튜디오 제5기 입주예술가들의 릴레이 개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작스튜디오’의 프로그램인 ‘릴레이 개인전’은 입주 후 퇴소 전까지 진행한 창작물을 공개하는 것으로 개인 예술가의 기량을 펼쳐 보이는 전시다. 2022년 창작스튜디오에서는 두 가지 주제(1.홍성원도심탐구, 2.자연·생태·환경)를 제시했으며, 이 중 하나를 선택해 개인(입주예술가) 작업 의도 및 목적에 따라 주제에 부합한 창작물을 선보이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정민기 작가가 선택한 주제는 ‘자연·생태·환경’이다. 작가는 홍성(충남) 일대를 탐색하며 수집한 ‘버려진 목재’, ‘조개껍질’, ‘유목’ 등 자연의 재료를 고스란히 사용하는 동시에, 작가의 작업 방식인 ‘재봉틀’을 통해 다양한 생명체들의 형상을 탄생시켜 자연물과 인공물의 융합된 결과물을 만들었다. 작가는 “자연, 생태, 환경은 인류뿐 아니라 모든 생명의 존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함께 살아가는 것들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넉넉한 품을 갖고 공존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민기 작가의 개인전은 6월 14일(화)부터 6월 26일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삼성전자에도 여파가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도체 원료업체에 대한 물류 봉쇄 조짐과 함께 삼성전자 중국공장도 차질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화물연대 울산지역본부는 전날 총파업 결의대회를 가진 뒤 온산공단 내 고려아연과 LS니꼬동제련 앞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앞서 화물연대는 조합원들에게 삼성 반도체 타격을 목적으로 반도체 원료업체인 LS니꼬동제련, 고려아연에 집중하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회사는 반도체 세척에 쓰이는 고순도 황산(PSA)을 생산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한다. 화물연대는 조합원 차량이 업체 앞에 도착하면 돌려보내는 등 물류 이동을 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중국공장 생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무역협회는 '화물연대 파업 관련 애로 접수 현황' 자료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세척용 소재 IPA를 생산, 중국에 수출하는 A업체의 납품 지연으로 삼성전자 중국 공장 반도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 90톤, 일주일 물량의 수출이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시주니어야구단(단장 유승영)은 총 26개 팀이 참가해 지난 4월 16일부터 6월 12일까지 2개월 동안 치러진 2022 U-15 전국주니어 전반기 리그전 주말야구대회에서 결승 상대로 영등포구와 맞붙은 끝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날 고덕희 감독은 우수감독상을, 주장인 민주홍 선수는 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평택시주니어야구단은 2020년부터 3년 연속 결승에 진출하며 주니어야구 강팀의 위용을 전국에 알렸다. 고덕희 감독은 “조별리그전에서 4전 전승하여 조1위 우승을 차지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했다”라며 “22명 전원이 전문 선수반인 영등포구와 달리 평택시는 전문 선수반 3명, 주말 취미반 등 15명이 전부였다. 강팀들을 상대로 준우승을 할 수 있었던 건 선수단과 학부모님, 그리고 코칭스탭의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마지막으로 정장선 평택시장님, 유승영 단장님, 정일구 의원님, 남궁훈 스카우트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평택시 마크를 가슴에 달고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이들의 불법행위는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이 매우 엄중하고 우리 경제는 전례 없는 복합적 위기에 빠져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코로나와의 전쟁에 이어, 다시 경제 전쟁이 시작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총리는 "이런 상황에서 산업의 동맥인 물류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화물 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는 우리 경제에 매우 어려운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는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첨단미래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경제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첨단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산업은 경제 안보의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첨단산업의 발전을 통해서 기존 대한민국의 주력산업, 그리고 기존산업의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