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 첫 한·미 외교장관 회담이 미국 수도 워싱턴DC에서 열렸다. 양국 장관은 고조하는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우려 및 단합 대응 의지를 공유하고, 북한 문제를 양국 정책 최우선순위로 꼽았다. ◆"北핵실험 단합·확고 대응…도발할수록 더 고립될 뿐" 박진 외교부장관은 13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핵실험을 포함한 어떤 북한의 도발도 우리 동맹과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확고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정보당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올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모라토리엄을 파기한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북한이 핵실험 준비를 끝냈고, 언제든 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 상황이다. 박 장관은 "북한은 또 다른 핵실험 준비를 마쳤으며, 정치적 결단만 남았다"라며 "북한이 또 다른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이는 오직 우리의 억지와 국제적 제재를 강화할 뿐이며, 북한을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시킬 뿐"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북한이 배워야 할 교훈은 더 도발할수록 더 고립된다는 것"이라며 "이는 그들 자신의 국가 안보를 약화한다"라고 했다. 북한의 위협적 수사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발사가 16일로 하루 미뤄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나로우주센터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향후 더 세어질 가능성이 있어 발사대 기술진의 완전한 안전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6월 16일 발사한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민의힘은 반도체 시설 투자하는 기업의 세액 공제율을 대폭 확대하는 법안을 13일 발의했다. 반도체 산업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의 기조에 발맞춰 여당에서 나온 첫 번째 지원법안이다. 배준영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명은 이날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신성장·원천기술 산업 및 국가전략 기술 시설투자비에 대한 조세를 지원하는 '조세특례제한법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설투자 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현행 6%에서 20%로, 중견기업은 8%에서 25%로, 중소기업은 16%에서 30%로 확대하도록 했다. 신성장·원천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현행 3%에서 15%, 중견기업은 5%에서 20%, 중소기업은 12%에서 25%로 확대한다. 배 의원은 "미래 먹거리 산업인 반도체 등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세액공제 확대 등 과감한 시도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는 국가안보의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이에 여당은 대대적인 입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법적 협상 주체는 나인데 앞에 있는 사람들이 약속 다 했다해서 내가 어떻게 그대로 승계하냐"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는 국회법에 따라서 2년에 한 번씩 원구성 협상하자는 원칙을 이야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법제사법위원장을 여당이 맡냐 야당이 맞냐는 아주 부차적인 문제"라며 "법사위원들이 국회의원 선거 때 2표씩 얻은 사람도 아니고 유권자가 1표씩 행사했을 텐데 상원 기능을 누가 부여한 것도 아니지 않냐"고 했다. 이어 "법사위가 들어와서 그렇게 (상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을 정상화하자는 것이 제2의 선진화"라며 "과고 몸싸움을 못하게 해서 회의 진행을 방해하지 못하게 한 것이 2014년 선진화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많은 의원들이 '내가 법안에 대해서 더 잘 아는데 법사위에서 나보다 모르는 의원들이 법안을 붙들고 있거나 고치려고 하냐'고 문제제기 하지 않냐"며 "저는 그것도 그렇고 예결위도 너무 국회가 부끄러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싹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과정에서 최고위원으로 추천된 인사 2명에 대해 재고를 요청한 가운데 국민의당 대표였던 안철수 의원이 불편함을 내비치면서 두 사람 간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대표와 안 의원이 벌써 당내 주도권을 두고 다투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과정에서 조금씩 풀렸던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틀어지면서 예전처럼 불편한 사이로 가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무처 당직자 월례조회에 참석한 후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과 관련해 안 의원에게 재고를 요청했나'는 취재진 질문에 "한기호 사무총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각자의 채널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 있었던 우려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답했다. 국민의당 대표였던 안 의원은 앞서 지난 4월18일 국민의힘-국민의당 합당 이후 국민의힘 최고위원 자리에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과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을 추천했다. 두 당은 최고위원 2명을 국민의당 인사 몫으로 두는 내용의 합당 조건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두 달여가 지난 이날에서야 안 의원이 추천했던 국민의당 출신 인사들의 최고위원 임
▲김난주씨 별세, 이건배(수원지방법원 법원장)씨 모친상 = 13일 오후 1시32분, 원광대병원 장례식장 306특실, 발인 15일 오전 9시50분, 장지 익산시정수원, 063-855-1734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비트코인이 추락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100만원대(빗썸 기준)로 2020년 12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닷컴도 13일 오후 10시13분(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이 24시간 전 대비 1코인당 13.96% 하락한 2만357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알렸다. 현재 비트코인의 하락은 12주 연속으로 미국의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 등 경기 급냉에 루나 사태로 대표되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소 있다. 비트코인의 하락으로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732억3000만 달러로 내려앉았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6월 9일(목) 남이섬에서 ‘우리들의 남다른 여름’ 나들이를 진행하였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평소 나들이가 힘들었던 장애 당사자 및 보호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머그컵페인팅 체험과 자연을 즐기는 산책코스로 50여명의 참여자 모두 힐링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되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그들에게 잠시라도 쉼을 선사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장애당사자 및 그 가정의 일상에 활력을 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여 건강증진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6월 11일(토) 스핀아레나(평택시 통복동)에서 학령기 발달장애당사자 롤러스케이트 동아리 활동 ‘Roll-人’을 진행하였다. 롤러스케이트 동아리 ‘Roll-人’은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의 1기 동아리로 학령기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12주간의 강습과 매주 정기적인 동아리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1회기에는 참여자들이 롤러를 안전하고 즐겁게 탈 수 있도록 자세교정 강습을 하였으며, 강습 종료 후에는 자유롭게 롤러를 즐기도록 지원하였다. 함께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의 실력이 생각 외로 뛰어나 감동받았다“, ”힘들다고 안할 줄 알았는데, 아이가 너무 재미있어한다. 다음 주 활동 시간도 너무 기대된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정과 학교 밖에서 조직을 구성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선용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겠다. 1기 동아리가 활발하게 운영되어 2기, 3기로 확장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롤러스케이트 동아리 ‘Roll-人’은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이후에도 참여자들의 모임이 정기적으로 이루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장한주)는 체류 외국인 무면허 운전 증가에 따라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체한 외국인 대상으로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 운영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운전면허 시험에 응시자에게 베트남․영어․중국어․한국어로 제작한 시험 문제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협업을 통해 지난 11일 평택대학교에서 실시한 출장 학과시험에 48명이 응시해서 24명이 합격 50% 합격률을 보였다. 시험에 응시한 베트남 유학생은 자국어로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볼 수 있어 응시했는데 시험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출장 학과시험 만족도와 호평으로 체류외국인들의 시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장한주 안성경찰서장은 “외국인들의 무면허 운전을 사전 예방하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할 수 있도록 운전면허교실 운영 등 다문화지원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오후 김창기 국세청장을 임명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첫 국세청장이다. 윤 대통령은 5월13일 김 청장을 후보자로 지명한 뒤 같은 달 16일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지연으로 청문회 개최는 차일피일 미뤄졌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요청했고, 지난 10일로 재송부 기한도 지난 상태다. 김 청장의 임명 절차 과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국회 검증 패싱' 비판을 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2003년 국세청장의 인사청문회가 도입된 후 청문회를 하지 않고 임명된 최초의 국세청장이다. 앞서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취재진과 만나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한다는 것 자체가 임명을 위한 절차"라며 "(윤 대통령이) 금명간 국세청장을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과 사저가 있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권 여사는 사저 현관에서 김 여사를 웃으며 맞이했다. 이날 오후 2시43분께 미니버스를 타고 봉하마을에 도착한 김 여사는 사저 앞에 영접 나온 차성수 노무현재단 이사(봉하기념사업단장·깨어있는시민문화체험관장), 조호연 권 여사 비서실장과 짧게 환담을 나눈 후 곧바로 노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했다. 김 여사는 검정 바지와 재킷에 흰색 셔츠 차림이었다. 봉하마을 주민 등 150~200명 가량의 환영인파는 김 여사를 향해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며 환대했다. 김 여사는 노 전 대통령 묘역으로 이동하던 발길을 잠시 멈추고 환영 인파에 두세 차례 목례했다. 김 여사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 도착해 참배를 집행하는 집전관으로부터 흰 장갑을 받아 손에 끼고 참배 방법 등을 청취했다. 이어 흰 국화 한 송이를 받아 들고 참배단으로 이동해 헌화·분향 후 묵념했다. 묵념이 끝난 후 너럭바위(묘소)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의 생몰월일과 묘역의 특징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김창기 국세청장 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