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규 확진 1만2161명…하루 만에 다시 1만명대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를 강력 규탄하며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2년 OECD 각료이사회'에 방기선 기재부 1차관이 참석해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OECD 각료이사회는 38개 OECD 회원국의 재무·경제·외교장관 등 각료들이 모여 세계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고, 앞으로 1년간 OECD의 주요 운영 방향을 설정하는 연례행사다. 이번 회의는 '우리가 원하는 미래 : 다음 세대와 지속가능한 전환을 위한 더 나은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마티아스 코먼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탈리아(의장국), 멕시코(부의장국), 한국 등 OECD 회원국 각료와 유럽연합(EU) 및 초청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청년 정책, 팬데믹 대응, 녹색 전환 등에 대해 협의하고, 이를 정리한 '각료선언문'을 채택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OECD의 공유된 가치에 기반해 지정학적 도전에 공동 대응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또한 우크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오는 12월로 유예된 가운데 자영업자들과 환경단체는 정부와 프랜차이즈 본사는 책임지고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컵가디언즈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에서 '소상인 피해 없는 1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촉구 기자회견'과 '일회용컵 어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음료를 일회용 컵에 담아 구매할 때 보증금 300원을 내고 컵 반납 시 돌려받는 제도다. 점포 100개 이상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커피·음료·제과제빵·패스트푸드 업종의 전국 3만8000여개 매장이 대상이다. 다만 중소상인들에게 추가 비용 부담이 전가된다는 비판 여론이 나왔고, 환경부는 6개월의 '회복기간' 필요하다며 제도를 유예했다. 단체는 지난달 21일부터 약 2주간 시민들이 길거리에서 주워 모은 6000여개의 일회용 컵을 쌓아두고 발언에 나섰다. 현장에 모인 일회용컵은 대부분 스타벅스, 이디야, 공차 등 대표 카페 프랜차이즈에서 나왔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사무국장은 "프랜차이즈 본사와 환경부가 가맹점주, 소상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직무유기를 하고 있다"면서 "환경부가 의지가 있다면, 프랜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찰이 올해 초 방역수칙을 어기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불러 조사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를 받는 양 위원장을 지난 7일 소환 조사했다. 경찰이 지난 4월15일 양 위원장 등 주요 참석자를 특정해 출석을 통보한 지 약 두 달만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 4월13일 서울 종로구 종묘공원에서 '차별없는 노동권, 질좋은 일자리 쟁취 결의대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약 4000명(주최 측 추산 6000명)의 조합원이 집결한 것으로 봤다. 현재는 집회·시위의 참석 인원 제한이 없지만, 당시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찍으면서 방역 지침상 집회·시위 참석자는 최대 299명으로 제한됐다. 앞서 경찰은 현재까지 민주노총 관계자 37명 가운데 34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는데, 핵심 인물인 양 위원장까지 조사를 마친 만큼 조만간 사건을 처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찰은 지난 1월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1만5000명 규모의 '민중총궐기'를 개최한 민주노총·한국진보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3대 1의 비율로 주식 분할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주식 분할이 주가 재설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신고했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20년8월 기존 1주를 5주로 분할한 바 있다. 또 제출 서류에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테슬라 주식의 23.5%를 보유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테슬라는 오는 8월4일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테슬라 주가는 주식 분할 소식이 알려진 후 시간외거래에서 1%대 올랐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5월 미국 소비자 물가가 급등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CNBC,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80.00포인트(2.73%) 내린 3만1392.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6.96포인트(2.91%) 떨어진 3900.86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전장보다 414.20포인트(3.52%)나 급락한 1만1340.02에 장을 마쳤다. 월가는 몇 달 만에 최악의 한 주를 겪었다. 다우지수는 10주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S&P500과 나스닥지수는 지난 1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198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미국의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8.6% 급등했다. 시장 예상치인 8.3%를 웃도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미국 경제의 잠재적인 침체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블리클리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피터 북크바는 "CPI 수치가 미래 소비자 지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진행 중이지만 정부가 사실상 무대응으로 방관해 노정관계가 강대강 대치 기로에 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안전운임제 일몰 폐지를 요구하며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뒤 전국 각종 산업에서 물류 차질이 가시화하고 있다. 전날 기준 전국 항만 컨테이너 보관 비율(장치율)이 70.8%로 평소보다 5%포인트 높아졌다. 부산항은 77.5%, 인천항은 80.5%까지 치솟으면서 수출입 화물 운송에 적신호가 켜졌다. 시멘트 공장의 출하가 막히면서 전국 레미콘 공장 1085곳 중 65%가 가동을 멈췄고, 건설 현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자동차업계는 사무직까지 동원해 완성차를 탁송했고, 주류업계는 대체운송 방안을 찾아 나섰다. 안전운임제는 화물 운전자에게 적정임금을 보장해 과적, 과속 운행을 막는 제도다. 2020년 도입돼 3년 일몰제로 운영되며 올해 말 종료된다. 화물연대는 최근 경유 가격 상승으로 화물 운전자 유류비 부담이 가중됐다며 안전운임제 상시 운영과 품목 확대 등을 요구한다. 반면 업계는 물류비 가중으로 인한 경영난을 우려하며 폐지를 주장한다. 국토교통부는 화주, 운송사, 화물차주 등이 참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하이트진로 경기 이천공장에서 화물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 체포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간부급 조합원이 구속됐다. 11일 수원지법 여주지원은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하이트진로 지부장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끝에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현경훈 여주지원 판사는 "집단적, 조직적 범행의 특성상 사건관계인의 진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면서 "또 피의자의 신분에 비춰 형사처벌을 모면하기 위란 도망 염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30분께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출입구 앞에서 주류 출하를 위해 밖으로 나오려던 화물차량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당시 화물차량 운행을 막아서는 행동을 중단해달라는 안내방송을 내보냈음에도, 이를 거부한 A씨 등 조합원 1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경찰은 A씨가 해당 지부 책임자로서 이번 집회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다른 조합원에 비해 구속해 수사할 필요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나머지 조합원 14명에 대해선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기로 하고, 전날 경찰조사를 마친 뒤 석방 조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809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8854명보다 760명, 1주 전(3일) 1만1411명에 비해 3317명 적은 규모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8094명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3710명(45.8%)이 발생했다. 경기 1998명, 서울 1384명, 인천 32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4384명(54.2%)이 확진됐다. 경북 625명, 대구 505명, 경남 472명, 강원 383명, 전남 318명, 충북 304명, 충남 303명, 울산 295명, 전북 275명, 대전 250명, 광주 226명, 부산 218명, 제주 111명, 세종 99명 등 순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이 남은 만큼 오는 11일 0시 기준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1만명 안팎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315명이었다. 금요일 기준 1만명 아래 규모 발생은 20주만에 처음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6·10 만세운동은 오늘의 우리에게 통합과 화합의 드높은 가치를 보여주는 선열들의 준엄한 가르침"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훈련원공원에서 열린 제96주년 6·10 만세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6·10 만세운동은 3·1운동,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영원히 기억해야 할, 자랑스러운 우리 독립운동의 역사, 그 자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10 만세운동은 갈라졌던 독립운동 세력이 이념의 벽을 넘어 힘을 모음으로써, 침체에 빠졌던 독립운동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됐다"며 "우리는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이 통합과 화합의 민족 정기를 이어나가야할 역사적 책무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직 조국광복을 위해 하나 되었던 선열들의 얼과 고귀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 희망이 넘치는 부강한 나라를 만들어 나갑시다"라고 외쳤다. 그러면서 "온 국민의 마음을 모아 선열들께서 피와 땀으로 물려주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펼쳐나갑시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호권 광복회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한 총리, 라종일 6·10만세운동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북한의 핵 실험 징후와 관련해 "만반의 대비가 다 돼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와 가진 오찬에서 "북한의 도발, 북핵 실험에 대해 준비가 다 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오찬 참석자가 전했다. 이날 오찬은 윤 대통령이 취임후 여당 지도부와 첫 공식 회동으로 1시간 30여분간 진행됐다. 오찬에는 대표, 원내대표와 정미경·조수진·윤영석·김용태 최고위원 그리고 성일종 정책위의장, 한기호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최영범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이날은 주한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미군 장군 숙소부지 등에 조성된 용산공원이 국민들에 시범 개방된 첫날이기도 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찬에서 용산공원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한다. 오찬 참석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옆에 보면 추모공원이 있지 않나.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리는 곳인데 그 옆에서 돗자리도 깔고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곤 한다"며 "그런 추모와 문화가 함께 있는 공원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용산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지원사업’에 6개 팀(20개 기업)을 선정하여 시제품 개발, 공동 브랜딩 및 마케팅 등에 2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협업모델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 간 협업을 통한 동반 성장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상남도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하여 6개 팀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팀은 ▲ 지역 관광 자원 활용 게임 개발 ▲ 홈쇼핑 진출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한 지역 농산물 바로요리세트(밀키트) 개발 ▲ 사회적경제 제품 꾸러미 제작 ▲ 디지털기술 융합 책 놀이 프로그램 개발 ▲ 환경 교육 보드게임 제작 ▲ 지역사회 기반 협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특히 ‘지역 관광 자원 활용 게임 개발’ 팀은 청년 사회적경제기업 3개소가 만나 경남의 우수한 관광 자원과 야외 방탈출 게임 및 보드게임을 접목하여 엠지(MZ)세대에 특화된 경남형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또한 지역을 기반으로 한 협업 모델로 김해시 대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모여 공동 브랜드 개발 및 제품 꾸러미 제작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올해도 다양한 협업모델 추진을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10일 퇴근길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내일(11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경상서부내륙은 오늘 밤까지 비가 내리겠다"며 "내일도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북서내륙에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주의해야겠다. 오늘 밤까지 내릴 비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내일 내릴 비의 예상 강수량은 중부내륙, 전라권내륙, 경북북부내륙, 경남서부내륙 5~40㎜, 경기남동부,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는 60㎜다. 기온은 모레(12일)까지 평년 수준인 최저 15~18도, 최고 23~28도와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0~3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7도, 대관령 12도, 강릉 18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낮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