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적의 한 원어민교사가 시내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시 연수구 동막사거리 공단 쪽 횡단보도에서 A(26·미국국적)씨가 B(58)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사고는 시내버스가 동막사거리에서 공단 방향 쪽으로 좌회전 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A씨를 충격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경기도 파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원어민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사고 소식을 대사관을 통해 미국에 있는 가족에 알리는 한편,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밀린 임금을 받으려는 직원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6일 A(53)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12시 30분쯤 서울 시흥에서 음주상태로 전 직원이었던 B(48·여)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인천으로 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혐의다.당시 A씨의혈중알콜농도는 면허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수치인 0.090% 상태였다.A씨는 이날 “밀린 임금을 주고 할 이야기가 있다”며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운 뒤 “너랑 나랑 같이 죽자”고 위협, 인천 연안부두 인근에서 고의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 시흥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A씨는 170만원 상당의 임금을 체불, B씨로부터 노동청에 고발당해 벌금이 부과된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날 가족 등과함께 해수욕장으로야유회를 왔던 20대 남자가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6일 인천 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5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의 한 해수욕장에서 A(22)씨가 바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신고를 접한 인천해경은 해수욕장 주변 해상을 샅샅이 수색한 지 약 1시간 30분 만에 숨져있는 A씨의 사체를 발견·인양,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이사짐센터 직원인 A씨는 이날 같이 일하는 가족과 직원들의 야유회 참석차 이 해수욕장에 왔다가 술에 취한 채로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인천해경은 야유회에 같이 왔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옹진군 장보도의 한 팬션에서 영국 국적의 원어민 영어강사가 추락,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5일 인천 중부경찰서 등에 따르면,전날 밤 9시쯤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의 한 팬션에서 A(32·영국국적 영어강사)씨가 추락한 것을 같이 있던 일행이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접한 119가 현장에 긴급 출동했으나 A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당시 A씨는 술에 만취한 상태로 미국과 호주 등 원어민강사 7~8명과 같이 있었으며, 팬션 옹벽 15미터 아래로 떨어져사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경찰은 현재 장봉도 사고 현장으로 형사대를 급파, A씨의 일행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별을 요구하는 내연녀의 알몸을 촬영, 인터넷 등에 유포 시킨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3일 A(54)씨를 성폭력특례법위반(카메라이용촬영)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4시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모텔에서 휴대폰으로 내연녀의 알몸을 촬영하고, 성관계 과정을 녹음, 인터넷 등에 유포한 혐의다.A씨는 그동안 사귀어 오던 내연녀가 최근 헤어질 것을 요구한데 앙심을 품고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이미 한차례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던 A씨는 또 다시 인터넷 등에 당시 촬영했던 내연녀 사진 등을 유포하다 이번에 구속됐다.
▲사고난 청소차량이 도로에 전복돼 있다. 사진 공단소방서 제공.인천시 연수구 송도LNG기지 제방 도로에서 구청 대행업체 청소차량끼리 충돌, 2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2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이날 새벽 3시 30분쯤 관내 송도LNG기지 제방 도로에서 16톤 청소차량과 8톤 청소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했다.이 사고로 8톤 청소차 운전기사 A(53)씨 동승자 B(56)씨 등2명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 중 숨지고, 16톤 운전기사 C(40)씨는 다리가 골절되는 등 중상을 입었다.숨진 A씨와 B씨는 인천 남동구청, 중상을 입은 C씨는 부평구청 청소대행업체 소속으로 파악됐다.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 공단소방서 제공.사고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나오는 16톤 청소차량과 마주오던 8톤 청소차량이 교행하면서 정면으로 충돌�
유통기간을 경과한 축산물을 보관하거나 기간을 늘려 판매한 가공 및 유통업자 등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1일 A(45)씨와 B(33) 등 3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유통기한경과식품판매)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자신의 축산물 보관 냉동 창고에 유통기간이 경과한 폴란드산 돼지고기(갈매기살) 176kg 상당을 보관한 혐의다.또한, B씨는 같은 달 23일쯤 부천시에 있는 자신의 축산물 유통업소에서 36kg 상당의 미국산 소고기(살치살)의 유통기간을 5개월 늘려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B씨는 이달 29일까지였던 미국산 소고기의 유통기간을 오는 10월 22일까지 5개월을 늘려 표기·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남동경찰서(서장 정승용)가 최근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특수점자 홍보 전단지사진를 제작, 이를 관내 장애학교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이번 특수점자 전단지 제작은 그 동안 어린이나 노인을 위한 홍보물은 다양했던 것에 비해 장애인에는 미흡했던 점에 착안, 마련된 것이다.이 전단지에는 점자를 표기, 시각장애인에게 일반 교통정보를 전달하고, 정신지체 장애인들의 이해를 구하기 위해 범죄예방을 내용으로 삽화를 추가했다.아울러 어린이가 숙지해야 할 교통사고 및 성폭력 예방요령과 성인이 하지 말아야 할 교통4대 무질서행위도 담았다.특히, 이 전단지는 장애인들을 위해 257×364mm의 B4 용지로 확대 제작한 맞춤형이다.남동서는 이 특수점자 홍보 전단지를 300여명의 장애학생이 학습하고 있는 관내 미추홀학교를 방문, 배부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관련 행사 시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관내 모 대학에 다니는 한 여대생이 투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1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밤 9시 10분쯤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 A(24·여·대학 4년생)씨가 “자살 의심이 든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신고는 통화 중에 이상한 느낌을 받은 A씨의 남자친구인 B(27)씨가 자살 의심을 직감, 관할 경찰서 지구대로 직접 신고했다.B씨의 신고를 접한 경찰은 즉시 A씨가 사는 아파트로 출동했으나 현관문 문고리가 걸려있는 채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이미 A씨는 아파트 10층 창문을 통해 1층 바닥으로 투신·추락해 숨진 후였다.평소 우울증을 앓아온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이미 지난해에도 자살기도 경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자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남동경찰서가 스쿨존 조성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인천 남동경찰서(서장 정승용)가 30일 관내 약산초등학교에서 경찰관과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스쿨존 조성을 위한 민·경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스쿨존 내 교통사고 제로화 및 4대악(성폭력, 학교폭력 등) 척결을 위해 실시됐다.특히, 이날 캠페인에선 운전자를 대상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시 강화된 처벌규정 홍보와 이 구역 내 정규속도 준수를 당부하고, 학부모들에겐 교문 앞 주·정차 안하기와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와 통학버스 승·하차 요령 등을 설명했다.정승용 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교통질서 확립 원년의 해�
인천지방법원 소속의 한 공무원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경찰의 단속에 적발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30일 A(37·인천지방법원 소속 9급 공무원)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밤 10시 40분쯤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적발 당시 A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정지 100일에 해당하는 0.089% 상태였다.A씨는 이 상태에서 인근 구월동에서 출발해 단속 지점까지 약 2키로미터 가량을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는 알바생의 여자 친구를 성폭행하려던 20대 치킨집 주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부경찰서는 29일 A(29)씨를 아동청소년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준강간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아침 7시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자신이 운영하는 치킨 집에서 B(16·여고1년)양을 성폭행 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A씨는 이날 자신의 가게에서 일하는 알바생 C(16·고1)군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B양과 영업이 끝난 후 술을 함께 마셨고, 그 과정에서 C군이 먼저 자리를 떴다.결국 둘이 남은 상태에서 A씨는 술에 만취한 B양을 가게에 있는 방으로 데려가 위 속옷을 들춰 못된 짓을 한 후 아래 속옷을 벗겨 성폭행하려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10대가 여중생을 상가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것도 모자라 그 장면을 촬영·협박 후 금품까지 갈취, 충격을 주고 있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8일 A(18)군을 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성폭행)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월 19일쯤부터 약 한달 사이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B(15·여중3학년)양을 2차례 성폭행, 그 장면을 촬영한 혐의다.A군은 이 과정에서 촬영한 사진을 전송한 뒤 “인터넷에 유포 하겠다”고 협박, B양에게 2차례에 걸쳐 10만원 상당의 금품을 뜯어내는 파렴치함도 보였다.조사결과 A군은 지난해 9월쯤 한 인터넷사이트 친목카페에서 원조교제 하는 B양을 만나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협박,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