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건물 지하 쇼파 공장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지난 28일 오후 12시 50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에 있는 A(48)씨의 쇼파공장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화재로 공장 내부에 있던 쇼파 재료 등 일부를 태워 1천여만원 상당(업주 추정)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10여분 만에 진화됐다.화재 당시 공장이 휴일인 관계로 A씨 등 2명만이 있는 상태여서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3층에 있던 남·여 2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다.A씨는 이날 “배전반 스위치를 올리고 친구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천장 형광등에서 ‘퍽’하는 소리와 함께 불꽃이 공장안에 쌓아놓은 스폰지에 옮겨 붙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말에 따라 전기 누전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 남동구의회(의장·천정숙)가 25일 열린 제188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전국 지방의회에선 처음으로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을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의회는 결의안에서 “북한의 연평도 무력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희생된 순국 용사들과 그 유족들에게 깊은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말하고 5개항의 결의문을 발표했다.하지만 이날 의회는 대북 규탄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일부 의원의 반대와 용어 선택의 문제로 정회를 갖는 등 차질을 빚었다.결의안을 제안한 한나라당 조오상 의원은 “남동구의회는 구민의 대의 기관으로 이번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침략과 범죄 행위로 규정, 강력히 규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의 박강석 의원은 “분명히 북한의 무력 도발은 문제가 있지만 이런 사태
경찰청은 23일 북한이 연평도에 해안포를 발사한 것과 관련해 오후 3시10분부로 인천지방경찰청에 ‘갑호 비상’ 을 발령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천 경찰의 최상위 비상령인 갑호비상이 발령되자 지역 모든 경찰관은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또 경찰청은 인천경찰청을 제외한 나머지 경찰관서에도 경계를 강화할 것을 특별 지시했다. 앞서 군 당국은 국지도발 최고 대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했다. 한편 경찰 수뇌부는 북한의 해안포 발사 소식이 전해지자 긴급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이 덕적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 대해 긴급 회항 조치했다.해양경찰청은 북한군의 연평도에 해안포 발사와 관련 덕적도 인근에서 조업 중인 어선 87척을 긴급 회항시켰다고 23일 밝혔다.이어 해경은 서북 도서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2척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내렸다.특히 어선 입·출항을 전면 통제하고, 각 지방청과 경찰서 등에 해상 경계를 강화토록 지시했다.해경은 필요할 경우 정부는 물론 군 당국 등과 합동 대응대책을 세워 함정 등의 추가 배치를 결정할 방침이다.
내년 신학기 초등학교 배정 문제를 놓고 논현고잔동 현대 힐스테이트와 한화 에코메트로의 학부모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논현고잔동을 고잔, 원동, 송천, 사리울초교 등 4개 학교(지역)로 나눠 배정하기로 하고 최근 의견 수렴을 위해 초등학교 통학 구역을 행정 예고했다.하지만 이 같은 교육청의 방침에 송천 초교로 배정이 예정돼 있는 현대 힐스테이트 일부 학부모들이 “가까운 학교를 나두고 왜 먼 학교로 가야 하는지 납득이 안 간다”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이들 학부모들은 자신들이 사는 아파트와 1㎞ 가량 떨어져 있는 송천초교보다 약 300여m 가까운 곳에 위치한 원동초교로 배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시간상으로도 15분 정도 차이나 어린 학생들이 통학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방과 후 활동 등으로 하루에 1~2회 학교에 가야 하는 상황�
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고 도주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17일 인천 남부경찰서는 김모(29)씨를 뺑소니(특가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5시 30분께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횡단보도에서 이모(70)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를 당한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숨진 이씨는 사고 현장 인근의 한 아파트에서 경비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횡단보도를 건너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을 목격한 택시기사의 기억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끝에 김씨를 검거했다.
인천 남동구의 한 고시원 건물 6층 옥상서 30대 남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오후 5시 10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고시원 건물 옥상에서 한모(32)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고시원에 거주하고 있는 박모(25)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박씨는 이날 “몇 일전부터 이상한 냄새가 나 따라 올라가 보니 옥상 소방탱크 위에서 한씨가 이불 위에 백골이 진행된 상태로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고 경찰은 전했다.당시 현장에는 한씨의 소지품 속에 “죽기도 힘들다, 5월 21일 단식하기도 힘들다”는 등의 메모지가 발견됐다.경찰은 자살암시 메모와 신분증 등 다른 소지품이 그대로 있었던 점으로 미뤄 한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주변인과 가족 등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몸이 아파 조퇴한 후 집에서 술을 마시던 한 공무원이 갑자기 쓰러져 숨졌다.16일 오전 1시 50분께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천시 남구의 한 동주민센터 공무원 김 모(49·7급)씨가 쓰러진 것을 부인과 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김 씨는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이날 김 씨는 오전에 몸이 아프다며 조퇴를 한 후 집에 와서 술을 마시다 구토 설사를 하던 중 기운이 없다며 갑자기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2006년 개인적인 일을 겪었던 김 씨는 그 후 식사는 하지 않고 자주 술을 마셔 고혈압과 당뇨 등의 지병을 앓아 건강이 안 좋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지난 8일 인천 울도 인근 바다에서 침몰한 저인망어선 17동양호 실종선원 수색작업을 4일째 벌이고 있는 인천해양경찰서는 인근 조업 어선이 동양호 구명 뗏목을 발견해 인양했다고 11일 밝혔다.해경은 사고 발생 4일째인 11일에 해경 함정 6척과 해군 함정 2척, 국가어업지도선 등 2척, 민간어선 9척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인천해경은 함정 6척과 해군 함정 2척, 국가어업지도선 등 2척, 민간어선 9척 등을 투입해 수색작업 이어가고 있으며, 인근 조업 어선이 동양호 구명 뗏목 발견, 인양했으나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 이와 함께 해경은 12일에도 해경 함정 7척과 해군 함정 1척, 국가어업지도선 2척, 헬기 1대, 18동양호 등 민간어선 9척을 투입해 사고 해역 반경 14마일 등을 집중 수색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해역은 바람이 점차 잦아들면서 현재는 수�
티브로드(대표 오용일)는 오는 18일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특집으로 수능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숨어있는 20점을 잡아라’는 제목으로 편성되는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매일 밤 12시에 지역채널(Ch4)을 통해 방영한다.이를 위해 티브로드는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출신 강사를 섭외, 언어·수리·외국어 등 3개 영역을 대상으로 수능 1주일을 남겨두고 수험생들이 마지막으로 점검해야할 사항과 출제 가능한 핵심 문제 등 이른바 ‘족집게 강의’형식으로 진행한다.일정은 10일부터 이틀간 윤재남 강사의 외국어 영역이 진행되고, 12일부터는 이틀간 이정수 강사의 수리영역, 14일부터 이틀간 이세종 강사의 언어영역 강의를 방송한다. 이어 16일에는 3명의 강사가 마지막 총정리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이주�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남동구 논현동 한화 에코메트로 2차 입주 예정자들에 대한 입주 전 사전점검이 실시되는 가운데 시공사인 한화건설과 입주예정자들이 ‘공용부문’ 사전점검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한화건설은 지난해 1차(11, 12단지)에 이어 올 12월 2차(5, 6, 7, 9단지) 입주를 앞두고 4,226세대의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사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그러나 이 같은 사전 점검을 놓고 한화건설 측은 입주 예정자들이 꾸준히 요구한 공용부문 공개를 점검일 이후에 협의회 운영 위원에게만 열어 공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공용부문을 전체 주민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일부 입주자들에게 제한 공개한다는 취지다.관련 법규에는 입주자 권익을 위해 감리 대상에서 제외되는 도배·조경·도장 등 경미한 공사에 대해서 입주
내연녀를 살해한 5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 A(50)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 50분경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자신의 집 안방에서 동거녀인 B(39·여)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A씨는 B씨가 외박하고 돌아오면서 “정이 떨어져서 못 살겠으니 나가달라”는 말 등으로 말다툼과 실랑이를 벌이다 B씨를 방바닥에 넘어뜨려 목을 조른 것이라고 경찰에 진술했다.약 3년 전부터 동거를 해오던 A씨는 B씨가 평소 헤어지자고 요구하면서 최근에는 “방을 비워 달라”는 말에 앙심을 품어오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범행 후 도주하기 위해 집 근처에 친구 택시를 대기를 시켜 놓고 친구의 가게에 들렀다 경찰에 검거됐다.
손님으로 가장해 택시기사의 현금과 택시를 빼앗은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연수경찰서는 27일 A(30)씨를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 55분경 경기도 안산에서 B(38)씨가 운전하는 영업용 택시를 타고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 방향을 제시하고 연수동 장미공원에 이르자 흉기로 B씨를 위협하고 현금 15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를 B씨를 트렁크에 강제로 태워 택시를 빼앗아 달아나던 중 연수구 4단지에서 신호대기 중 B씨가 트렁크에서 탈출하자 택시를 옥련동에 버리고 달아나기도 했다.A씨는 경찰 조사 결과 주민등록도 말소되고 보이스피싱에 이용되는 대포통장 등을 판매한 혐의 등으로 수배가 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