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사학법 강행처리에 반박하는 장외투쟁으로 치달리는 가운데서도 서울시장 후보경선구도가 매우 흥미롭게 짜여가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현재의 경선구도는 일찌감치 경선출마를 선언한 맹형규 홍준표 이재오 의원 등 이른바 3선그룹과 재선인 박계동(朴啓東 53) 의원 초선의 박진 의원의 5파전이 주축을 이루고 그 외 몇몇 구청장이 참여할 것을 검토할 것으로 보여 흥미를 돋구고 있다 그러던 판에 박 의원, 이재오, 홍준표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경선을 앞두고 후보단일화 작업에 들어감으로써 주목을 받고있다. 이 작업은 박 의원과 이재오 의원간에 먼저 단일후보를 정한 뒤 당선에 즈음한 1월 말 홍준표 의원과 다시 경합 해 최종 후보를 가리게 된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세의원은 모두 당내 비주류로 알려진 국가발전전략연구회 멤버이므로 외면상 단일화 작업은 쉬울 것으로 여겨지나 결코 그렇지 않다이재오 의원과 후보 단일화 후 홍준표 의원과 경합우선 후보단일화 방법이 만만치 않다. 후보 양측이 5명씩 서로 추천한 외부인사 10명과 ‘수도분할반대 국민운동본부’와 같은 제3의 기구에서 추천한 저명인사 5명 등으로 짜인 ‘15인 위원회’를 구
땅굴을 체험학습장 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평화박물관’이 제주지역의 이색명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그러나 이곳은 원래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군대가 주둔했던 땅굴진지였다. 이러한 곳에 평화박물관을 설립하게 된 것은 후세들이 전쟁의 현장에 찾아와 과거의 역사를 바로 배우고 반성함으로써 화합의 꽃이 피어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 평화박물관 이영근 관장의 커다란 바램에서 부터 출발 하게 된 것.일제 침략전쟁을 고발하고 다시는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평화의 산 교육장으로서의 자라나는 후배들에게는 피비린내 났던 역사적 교훈을 일깨워주고 관광제주를 찾는 일본인 관광객들에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의 참상을 보여주려 한 것이다.이에 대해 이 관장은“아름다운 제주도 곳곳에 남은 전쟁의 흔적들 속에 평화박물관은 바로 역사의 현장 인 것입니다. 아름다운 제주에 더 이상 비운의 흔적은 남길 수 없고 일본으로부터 해방 된지 60여년이 된 지금 그 어둠과 고통의 상처가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우리는 너무나 빨리 상처를 잊고 사는 건 아닌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또한 “아버지, 할아버지들은 미군과 전쟁을 치루는 일본
야간 사진반 개설 무료로 강의 현직 공무원의 ‘사진사랑’이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정남기(52.구로구청홍보언론)팀장으로 지역구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2002년부터 3개월 코스로 총 150명에게 야간 사진반을 개설해 무료로 사진을 가르쳐왔던 것이다.정 팀장이 사진을 본격적으로 접한 것은 첫 아들이 태어난 1982년. “어릴 적부터 외가집이 예술가 집안이라 문화적으로 풍부한 경험을 하면서 성장을 했습니다. 사진에 대해서도 관심은 많았지만… 첫아들이 태어날 때 이젠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자라나는 아들 모습을 내손으로 직접 찍어 주어야 갰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당시 한국일보 문화강좌를 들으면서 본격적으로 사진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이후 사진에 대한 열정은 취미를 넘어 삶의 일부분이 되어 버렸다. 91년부터는 아예 서울시 사진 동우회인 ‘나루터 사우회’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했고 95년에는 ‘한국사진작가회원’으로 가입했다.“처음에는 가족들이 사진을 찍는다고 했더니 반겼습니다. 주말 출사 때는 함께 따라 나가기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
한나라당 뿐만 아니라 온 정계에서 공안통·정보통으로 다소 외경의 대상이 되었던 정형근(鄭亨根 60) 의원이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12월 9일 오전 10시에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노인요양보장제도’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가짐으로써 색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토론회가 이채를 띄운 것은 박근혜 대표와 박희태 국회부의장, 이석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보건복지위 열린우리당 소속의 김충진 의원의 축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박 대표는 “정 의원이 토론회를 가진다고 해 궁금히 여겼었는데 막상 노인층을 위한 요양보장제도에 관한 토론회를 한다고 해서 국가를 위해 공헌한 분들을 위한 유익한 일을 한다고 감사하게 여겼다”고 축사하는가 하면 박 부의장은 “옛날에 표창의 대상이 되었던 효자가 지금은 없어졌는데 국가가 효자노릇을 할수있도록 정 의원이 뜻있는 토론회를 가져 준 것은 특기할 일”이라고 찬사했다.“공천 논란 일때에 기를 쓰고 옹호”한편 열린 우리당의 김충진 의원(전북고창·부안군)은 “정 의원은 공안통으로 맹활약 한 사람으로 들었는데 막상 보건복지위에서
좀처럼 자신을 내세우는 일 없이 재야인권변호사로서 음지에서 인권과 관련한 시국사건을 맡아온 유선호(柳宣浩 52) 의원이 17대 국회들어 전남도당위원장. 이어 지난 11월에는 내년 2월까지 당을 이끌어 갈 11명의 임시 집행위원으로 선임되면서 그 언행이 돋보여 주목되고 있다.우선 꼽을 수 있는 발언은 지난 11월28일 비상집행위에서의 대야 비판이다.유 의원은 한나라당이 7조원 규모의 예산삭감을 요구한 것과 관련 “새해 예산안 처리의 기간이 별로 남아 있지 않는데 실현가능성이 거의 없는 7조원 규모의 예산삭감 주장은 지극히 인기 영합적인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비판했던것.유 의원은 부연해서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기초연금제 실시를 위해서는 200조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가는 상황에서 예산삭감을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양극화 해소등 우리의 미래를 설계하는데도 부적합하다”고 지적했다.호남고속철의 조기착공 공로를 모두에게자신의 내실을 기하고 할바를 하는 그래서 좀처럼 상대를 거론, 비판하지 않기로 정평 나 있는 유 의원이 이렇듯 강경한 태도를 취한 것은 내년 2월까지 당을 끌고 갈 임시집행위원 임명과 관련된바
소미영 │세종 민족 사관학원 원장서울시 송파구 거여동에 위치한 세종민족사관학원에서 각계 유명한 인사들을 초청 세미나를 계속하고 있다. 송파 거여, 마천에 사는 모든 학부모를 위한 여섯 번째 세미나를 연 것이다. ‘신바람 건강법’의 황수관박사, 연대 교육학 박사 이성호 교수, 교육학박사 정준, 성교육의 1인자 구성애 원장, 행정학 박사 김춘회에 이어 교육학과 박민수 교수가 여섯 번째 연사로 나선 것이다. 송파지역의 초, 중등학교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들에게 잔잔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세종민족사관학원의 학원장인 소미영 원장을 만나 보았다. 지역 주민에게 꿈을 주는 학원급식에 관련 된 사업을 하다 갑자기 학원을 하시게 된 경위는. 원래 교육자 집안 이었습니다.특히 저 역시도 자식을 키우다 보니까 후천적 교육의 영향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절감 했습니다.또한 자녀의 학업성적을 향상시키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문제는 지도방법입니다. 잘못된 습관, 나쁜 버릇 등을 교정해 주면 학습습관을 붙이게 되고 성적도 월등하게 향상되는 것을 직적 눈으로 확인하고 이러한 자녀교육을 지역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
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진철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의 가장 큰 장점은 남의 말을 잘 들어 주는 것. 때문에 서울시청 개발국장때는 직원들 사이의 별명이 ‘귀 큰 국장’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결정을 하는 것 보다 서로 의논을 통해서 일을 처리하는 것이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하고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지난 3월 고향인 제주에서 JDC 이사장에 취임, 일선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진이사장을 만나 보았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내용.JDC가 설립 된지도 1년여가 지나가고 있습니다.국제자유도시란 ‘사람, 상품, 자본의 이동이 자유롭고 기업활동의 편의가 최대한 보장되는 도시’라는 개념입니다. 지난 국민의 정부 시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도를 관광과 휴양의 중심지로 개발하면서 비즈니스, 첨단산업 등의 기능을 갖춘 국제자유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계획된 프로젝트입니다.2001년 12월에 JDC를 뒷받침할 제도적 장치인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이 제정 되었고 이듬해인 2002년 4월부터 시행을 하고 있습니다.좀 더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통합논의가 노무현 대통령의 ‘창당 초심으로 돌아가라’는 발언으로 급제동이 걸린 가운데 이의 해석을 두고 여러 말이 있었으나 결국은 ‘호남 지역당인 민주당과 결별했던 탈지역 정신’으로 돌아가라는 뜻으로 당 안팎에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관련 호남 출신 의원들중에서는 노골적으로 불만을 터뜨리는 의원이 있는가 하면 우윤근(禹潤根 48)) 의원처럼 “민주개혁세력의 대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주당을 포함시키겠다는 것이지 대통령이 우려하는 지역주의로 회귀하겠다는 것이 아니다”고 정확히 해석하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우 의원은 최근에 민주당과의 통합과 관련 일부에서 반대론을 제기한데 대해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하자던 여당이 민주당은 안된다고 하는게 앞뒤가 맞는 얘기냐”고 비판한바 있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민주당의 지역주의를 고수하는 보수색채의 지양과 민주개혁을 지향하는 세력과의 통합을 뜻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노무현 대통령의 의중 정확히 파악우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그 의중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으로 평 받고 있다. 이는 지난 10월16일
쌀 협상 비준동의안의 국회통일외교통상위 통과에 반발 지난 10월21일부터 국회본청 세종대왕 석상 곁에서 단식 농성을 벌여온 민노당의 강기갑(姜基甲 52) 의원은 지난 11월24일부터 29일째 벌인 단식 농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쌀 비준안이 예정대로 23일 국회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여야당이 자신이 2차목표로 삼은 정부 국회 농민대표의 협의체구성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데다 ‘민노당에서 단식을 끝내고 또다시 다른투쟁에 나서야 할때’라며 내린 당론에 따라 단식농성을 푼 것이다.29일간의 단식농성은 기록적이다. 그동안 정치인으로 최장 단식기록은 김영삼 전 대통령이 지난 1983년 5월 연금상태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며 세운 23일이 최장기록이었는데 이를 6일이나 오버했다. 그런데 특기할 것은 김 전대통령을 비롯한 여러명의 정치인이 단식 도중에 침대에 눕거나 혼절상태에 빠진 것과 달리 강 의원은 시종 흐트러지지 않는 명상자세를 견지해 왔다. 매스컴의 주목 받지 못하다 막판에 각광 받아단식 21일째였던 16일 호흡곤란 증세로 여의도 성모병원에 긴급 이송되었으나 의사의 만류에도 하루만에 퇴원 다시 그 자리로 돌아왔는데 종전에 먹던 소금물 외에 ‘
“진호는 엄마 사랑해” “미안” “안녕~하세요”.가을햇살, 노랗게 물든 단풍이 한창인 덕수궁에서 만난 장애 수영선수 김진호(19 부산체고)군은 배낭하나 짊어진 훌쩍한 키의 청년이었다.“어이, 이 친구 자네 경기 멀리서도 보고있으이” “사진 한장 찍어주세요”. 장애인은 무료통과돼도 기자는 입장료를 내야된다기에 무턱대고 들어서다 문턱에서 발목이 잡힌 취재진. 하지만 ‘왠걸’ 진호군과의 덕수궁 데이트는 이내 여기저기서 알아보고 달려와 손잡는 시민들로 진입부터 어려움(?)을 겪어야 했다.엄마 유현경(45)씨는 “진호가 치과 치료차 서울을 찾았다”고 했다. 유씨는 “울산 체전이 끝난 뒤끝이라 모처럼 한가한 때지만 지도자 문제로 진호가 맘이 쓰였는지 체코 경기에 이어 체전에서도 성적이 좋지 않았다”며 씁쓸한 아쉬움을 털어내지 못했다.“덕수궁? 아냐 융건릉이야~”입술에 침을 바르며 장난치는 개구쟁이 진호는 덕수궁을 보더니 대뜸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모두 수원에서 보냈던 때문일까. “이거 융건릉(사도세자 혜경궁 홍씨 묘)이다”며 자신만만한 표정이다.수원에 소재한 경기체고에 진학을 원했지만 자폐아란 이유로 거절당했던 씁쓸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건 진호엄마 유현경씨의 몫이었을
비록 부드러운 표현이지만 비수처럼 날카로운 질문으로 정부측 답변자를 당황케하고 때로 궁지에 몰기로 정평 나 있는 정두언(鄭斗彦 47) 의원이 지난 10월28일의 대정부질문에서는 지난 국회때와 달리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장관에게 일체의 인신공격이나 비난을 삼간체 전문성 질문을 폈다가 막판에야 국회의장단으로 하여금 총리의 답변태도를 경고토록 촉구해 색다른 화제를 모았다. 미소띄운 표정이지만 문제점을 깊이 파고들고 때로 언젱도 서슴치 않는 정 의원이 발언대에 섰을 때 관전자들은 그동안의 답변태도를 두고서 야당의 비난을 들어왔던 이해찬 국무총리와 또 격렬한 공방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았다.그러나 정 의원은 그런 기대와는 달리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깊이있는 질의를 했다. 정 의원은 “지구 온난화 문제가 ‘교토의정서’발효를 계기로 기상재난의 문제를 넘어서 가자 에너지 규제를 통해서 세계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인 현안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전문성 깊은 질문을 펴 이채“우리나라가 지금 일산화탄소 배출국 세계 9위이고 이 추세로 2010년에 가면 영국과 캐나다를 제치고 세
2005년도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자중 최다선의원인 4선의 이인제(李仁濟 57) 의원의 마지막날인 10월31일의 등단은 여느 초·재선 의원으로서는 노회찬 이해찬 국무총리와 천정배 법무장관과의 대등한 공방전을 펴기가 힘들것임을 감안한 것으로 여겨졌다.이해찬 총리는 5선에 천정배 법무장관은 3선으로 두 사람 다 문자그대로 산전수전을 겪은 투사며 ‘말싸움’을 벌이면 당해내기가 힘들다. 이에 맞서려면 그와 대등하거나 능가할 실력이 있어야 한다. 또 사실 질문에 나선 초·재선 의원들은 언쟁에서 밀리는 안타까운 모습까지 보였다.이날 질문은 상호 단단히 각오하고 준비한듯 긴장이 감돌았다. 이 의원은 서론을 빼고 경칭없이 막바로 ‘총리’라는 호칭을 쓰며 질문에 들어갔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국가 경영을 하고 있느냐”고 원론적인 질문을 던졌는데 이 총리는 짜증이 난다는듯 언짢은 표정을 지으면서도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국익에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며 답변해 갔다“이 의원, 노 대통령 나는 3대 동료”이어 이 의원은
항상 ‘큰 틀에서 사안을 바라보는 것’으로 정평 나 있는 김혁규(金爀珪 66) 의원의 지난 10월25일 국회본회의에서의 외교·안보분야에 관한 대정부질문은 앞서의 정평의 틀에 맞는 격조 높고 구체적이며 정부측에게 미흡한 자료를 제공하고 격려하는 마치 대표연설 같다는 평을 듣고있다.우선 그 구체적인 사례는 발언 모두에 스크린에 비친 영상을 통해 제시한 통계에서 나타나고 있다.즉 우리나라의 통일,외교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서 약98.6%가 강력한 외교력은 국력의 뒷받침이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이 있었음을 제시하였는데 이는 김 의원의 연설의 주지인 ‘우리의 살길은, 우리를 지키는 길은, 지속적으로 국력을 신장시켜 나가는 방법밖에 없음’을 뒷받침 하고 있다.이어 참여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서 62.3% 통일정책에 대해서는 약 86.6%가 지지했음을 명시했다. 이어 대북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남북간에 법령 정비 38.1% 미국의 대북제재 규정폐지 27.4%로 또 대북 경제지원 규모가 76.2%로 최소한 현재 수준이어야 함을 제시했고 통일외교 정책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제4차 6자회담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