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중구 우정동과 남구 성암동 일대의 노후하수관로를 신설관로로 대체하는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부터 7월 22일까지 실시된 이 사업은 중구 우정동(태화루사거리 일원)과 남구 성암동(처용로 일원) 구간의 하수관로가 노후되어 누수로 인한 갑작스런 지반침하 및 도로파임(포트홀)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추진됐다. 울산시는 이 구간의 노후 관로를 신설관로로 대체하고 기존 관로에 대해서는 지하위험매설물이 매우 많아 작업자의 안전을 고려해 기존관로 채움을 통한 폐관방식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중구 우정동 구간의 경우 관경 700mm, 연장 280m로 비교적 단연장으로 보통 단구간의 경우에 사용되는 경량기포콘크리트 공법*이 사용되었으며 남구 성안동의 경우 관경 800mm, 연장 1,532m로 장연장 위험구간으로 고유동 채움재 공법**으로 폐관을 완료했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효율적인 하수관로 관리는 물론 지반침하 및 도로파임(포트홀) 발생에 따른 사고 예방 등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 노후하수관로의 폐관 작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반침하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대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 BA.2.75, 일명 '켄타우로스'에 감염된 네 번째 확진자 A씨의 잠복기가 9일로 격리기간인 7일보다 길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A씨는) 2번째 확진자와 최종접촉일 9일만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충북에 거주하는 20대 A씨는 지난 5일 인도를 경유해 입국했던 국내 두 번째 확진자 B씨의 지인이다. B씨는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B씨의 입국 당일인 지난 5일 공항에 마중을 갔다가 귀갓길에 동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BA.2.75 선행확진자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번째, 네번째 확진자는 확진 뒤 변이 감염을 확인하는 데 각각 13일, 11일이 걸렸다. 인천 거주자인 첫번째, 세번째 환자의 변이 감염 확인 기간 2일과 3일에 견줘 열흘가량 늦었다. 이렇게 변이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기간에 ‘격차’가 있는 것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전장유전체(바이러스의 유전자 전체) 검사 역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국 18개 보건환경연구원 가운데, BA.2.75 같은 세부 변이 확인을 위한 전장유전체 검사 가능 지역은 인천과 전남, 광주 세곳뿐이다. 나머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25일 복지교육국장실에서 남구장애인복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구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위원장 서동욱 구청장을 중심으로 장애인 관련 복지시설과 유관기관, 장애인단체 등 장애인 복지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 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따라 대면 회의로 개최됐으며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보고 및 장애인복지정책 등 안내 장애인거주시설 이용 적격성 여부 등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장애인복지위원회를 통해 남구 장애인 정책이 한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장애인 권익보장과 복지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책 발굴과 더불어 평생교육 지원 및 다양한 복지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코로나 위기 완화 이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중고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상공인에게 유동성 공급, 경쟁력 강화, 재기지원 등을 지원하기 위해 2년간 총 26조원 규모의 맞춤형 저리 신규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째, 소상공인의 유동성 공급을 위해 7조2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한다. 영세 소상공인 전용 상품인 해내리대출 3조원을 추가로 공급하고, 신용도가 하락한 기업 중 향후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기업에게 최대 3%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한다. 둘째, 소상공인이 창업 후 설비투자 등을 통해 사업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18조3000억원 규모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초기창업, 스케일업 등 성장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장 확장, 설비 자동화 등 설비투자 소요자금의 최대 90%까지 지원하는 3000억원 규모의 '성장촉진 설비투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원활한 원자재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3000억원 규모의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유럽지역 선주와 6495억원 규모의 LNG운반선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의 14.5%, 계약기간은 오는 2026년 11월30일까지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오플로우는 이탈리아에 7억7783만원 규모의 이오패치와 ADM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에스디시스템은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되면서 다음달 22일 안에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나 개선기간 부여 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25일 공시에 다르면 에스디시스템은 지난해 1월 감사의견 변경으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지난해 2월19일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됐지만, 그해 3월23일 외부감사인의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이 발생하면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 지난 22일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면서 국제 금값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11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금 선물은 7월 들어서 4.4% 하락한 1트로이온스(troy ounce)당 1727.40달러(약 22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회사 올드미션의 채권·통화·상품 부문 책임자인 앤드루 레카스는 "사람들이 인플레이션 헷징이 되지 않는 금을 두고 '왜 내가 돈을 내고 보유해야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SVB 프라이빗 뱅크의 섀넌 사코시아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이 최고조지만, 달러화는 여전히 강세"라며 "금값이 1트로이온스 당 1700달러 아래로 떨어져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은 대표적인 인플레이션 헷징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금은 실물 자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물가가 오르면 가격도 오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치솟는 물가에도 금값은 올해 5.5% 하락했고, 금값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금 채굴주도 타격을 받았다. 벤에크 골드주 ETF는 7월 들어 7.2% 하락했다. 베릭골드와 뉴몬트는 각각 13,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에 "여가부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가부 업무보고 후 취재진에 윤 대통령의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여가부 업무보고는 2시간 가량 진행됐다. 대통령실 관계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여러운 경제 위기에서 한부모 가족과 위기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세심히 배려해 지원을 확대하라"고 지시했다. 또 1인 가족과 노인 가족 등 가족 형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가족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라는 지시도 있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범죄 발생 빈도가 높아져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성희롱, 성폭력, 스토킹, 가정 폭력, 교제 폭력 등에 대해서도 관계부처와 협력해 피해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업무보고에서 윤 대통령은 대선공약인 '여가부 폐지'와 관련해 "장관이 부처 업무를 총체적으로 검토해 폐지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화요일인 오는 26일에도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3~35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일부 지역은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현상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대관령 18도, 강릉 23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대관령 27도, 강릉 30도, 청주 34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제주 30도다. 또한 불안정한 대기의 영향으로 경기동부 등은 내일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겠다. 26일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남남부내륙, 충북북부, 전라권내륙, 경북서부내륙, 경남북서내륙은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권이 지난 5월 말 법무부 장관 직속 인사정보관리단을 설치한 것이 위법이라며 인사 관련 문제에 대한 지적을 쏟아냈다. 민주당 의원들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은 공세를 이어갔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관해 진행됐다. 첫 질의에 나선 박범계 의원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민정수석실을 없애고 법무부 장관 밑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을 가져왔다. 그리고 (한 장관이) 1인3역을 하며 인사를 다 했다.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해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최측근 검사들을 전국 주요지방검찰청 수사부에 배치했다"고 지적했다. 한덕수 총리는 이에 "검찰 인사문제에 대해선 법무부 장관이 답변드리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인사정보관리단에 관한 문제는 이전에 이런 검증에 대한 모든 것을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했던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이번에 민정수석실이 폐지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러면 어딘가에서 이 기능을 해야 하는데 이것을 내각으로 환원한 것은, 저는 어느 면에서 정상화의 일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미국 같은 경우에도 백악관이 물론 최종적인 판단을 하겠지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 대통령 "여가부 폐지 로드맵 조속 마련" 지시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25일 하루 만에 2400선을 탈환했다.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악화될 것이란 예측과 달리 외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93.14)보다 10.55포인트(0.44%) 오른 2403.69에 마쳤다. 지수는 7.49포인트(0.31%) 내린 2385.65에 출발한 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상승 전환했다. 코스피는 지난 21일 2409.16에 마감한 뒤 전 거래일인 22일에 0.66% 하락한 2393.14에 장을 마쳤다. 2400선이 붕괴된 지 1거래일 만에 다시 2400선을 탈환한 셈이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나홀로 2839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47억원, 193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9%)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운송장비(2.16%)와 섬유의복(1.42%), 전기가스업(1.33%), 비금속광물(0.84%), 운송창고(0.5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33%(200원) 하락한 6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