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10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와 윤 대통령은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한 징계 사태 관련 수습안을 논의한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신조 전 총리 분향소를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동 여부 및 설사 만났다 하더라도 대화 내용은 공개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만남 가능성에 대해 'NCND(neither confirm, nor deny·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는다)'입장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10일에 만났다는 보도가 맞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한 경우 이외에는 거기에 대해 확인 안 하는 게 원칙"이라며 "(윤 대통령과) 수시로 대화하고 통화하고 만난다"면서 말을 아꼈다. 앞서 문화일보는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와 회동해 '이준석 당대표 중징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는 보도했다. 앞서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지난 8일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에 대해 품위 유지 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2022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 조직(운영)위원회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직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위원장인 권기창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위원회 12명, 운영위원회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운영)위원회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 컨퍼런스 등 주요 사항 결정, 행사운영 전반에 관한 지원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2022 바이오생명엑스포 개최 계획 및 위촉장 수여 및 홍보영상 상영, 바이오생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는 오는 10월 13일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청 내 새마을광장, 동락관 및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바이오 기업 박람회 ▷바이오 미래 포럼·백신산업 포럼 및 컨퍼런스 ▷기업 설명회 및 수출투자 상담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바이오 기업 박람회는 참여기업의 홍보, 제품전시 등 분야별 체험 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 바이오 분야의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한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이사장 권정락)는 관내 천궁재배 농업인 회원들과 뜻을 모아 지난해 자회사 ㈜영양천궁허브 가공공장에서 천궁 가공 후 남은 부산물들을 판매한 수익금(497만 8000원)을 7월 12일 영양군 인재육성장학회를 방문해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사)토종명품화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을 위해 특화된 농산물을 생산농가 소득증대 목적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영양군과 울진군이 공동 설립한 사업단이며, 천궁, 당귀, 도라지 등 우리지역 토종자원을 활용 세척, 건조, 가공 및 유통으로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이사장 권정락, 대표 김일구는 “코로나19로 농가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흔쾌히 장학금 기탁에 동의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오도창 영양군수와 이하 직원들이 약초재배 농가에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애정에 대한 보답으로 조금이나마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탁취지를 전했다. 오도창 군수는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교육환경 발전을 위해 소중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영양군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원전 생태계를 조속히 복원하고, 일감을 조기에 공급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장관으로부터 부처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한 "규제혁파, R&D(연구개발) 지원, 첨단 인재 양성을 통해 성장지향 전략을 확고하게 구축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의 견고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순방 계기 '세일즈 외교'의 성과를 내기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마드리드 정상외교와 연계한 원전, 방산, 인프라 수출에 관해 산자부가 중심이 되어 조기에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하절기 전력 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오전 10시부터 1시간 40분가량 진행됐다. 전날 기획재정부 업무보고 때와 마찬가지로 부처 관계자 배석 없이 이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독대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실에서는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후보 시절 공약한 정무직 공무원·산하기관장 및 임원의 임기를 단체장과 일치시키는 특별 조례가 전국 최초로 제정된다. 대구시가 발의한 ‘대구광역시 정무·정책보좌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에 관한 특별 조례안’(이하 임기일치 조례)은 임명권자와 사실상의 정무적 인사 간의 임기 불일치로 발생하는 소위 ‘알박기 인사’ 폐해를 해소하고 불필요한 소모적 논쟁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골자는 ▶정무·정책보좌공무원은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는 경우 시장 임기 개시 전 임기를 종료하고, ▶출자·출연기관의 장 및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해 연임할 수 있으나, 새로운 시장이 선출되는 경우 남은 임기에도 불구하고 시장 임기 개시 전 임기를 종료하는 것으로, 정권 교체기에 사실상 단 하루도 ‘불편한 동거’를 허용하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이들 임기에 관하여는 다른 조례에 우선 적용하도록 했다. 본 조례는 이번 회기에 시 의회에 제출해, 의결을 거친 후 공포한 날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제294회 임시회에 유사·중복 조직을 통폐합하는 민선8기 첫 조직개편안(대구광역시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60대 노동자가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오전 10시경 인천시 서구 가정동 한 아파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토목공사를 하던 중 갑자기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A(61)씨가 흙더미에 깔려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공사 현장에는 배수관을 매설하는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였으며 A씨는 측량 기사를 보조하는 업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동 당국은 사고 현장의 공사 금액이 50억원 이상인 사실을 파악하고,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가리기 위해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부검을 의뢰하고 공사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길가는 행인을 흉기로 찌르고 금품을 강취한 3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이규훈 부장판사)는 12일(강도상해)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4월 26일 새벽 0시 2분경 인천시 미추홀구 한 길거리에서 B(27)씨의 허리를 흉기로 찌른 후 현금과 은행 체크카드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강취해 달아난 혐의를 구속 기소됐다. B씨는 이날 전화 통화를 하며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갑자기 흉기에 찔려 전치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고 현금 2만2000원과 체크카드 등이 들어 있는 시가 80만원 상당의 클러치 백을 강취 당했다. A씨는 2018년 특수강도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2020년 출소한 뒤, 또 범행 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뒤쫓아가 아무런 이유 없이 범행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피해자가 상당한 신체·정신적 고통을 겪었는데도 피고인이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한 사정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범행 직후 스스로 '모르는 남성을 때렸다'며 경찰에 신고해 자수한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산자부 장관에 "원전 생태계 조속 복원, 일감 공급"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빌라 복도 벽면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남의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금품을 절취한 5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12일(주거침입, 절도 등)혐의로 A(5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지난 5월 초부터 지난달 초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 빌라에 침입해 2차례에 걸쳐 현금과 금반지 등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주거지 인근 빌라 12곳을 다니며 모두 56세대의 현관문 맞은편에 초소형 폐쇄회로(CC)TV를 번갈아 설치해 일부 세대의 비밀번호를 알아내 범행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시도할 당시 집 안에 있던 집주인이, 현관문 주변에 설치된 CCTV를 발견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착수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주거지 인근에서 긴급 체포될 당시에도 범행에 사용한 CCTV와 거치대를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주말인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회동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날 만남에서는 이준석 당 대표의 징계 처분에 따른 당 수습책을 논의한 것으로 보여 ‘윤심(尹心)’이 작용했는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 대표에 대한 중징계로 당내 극심한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국민의힘이 차기 지도체제를 별다른 갈등 없이 '직무대행체제'로 의견을 모으면서 '윤심'(尹心)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었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과 권 대행의 회동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런 해석에 더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마침 권 대행이 윤 대통령과 만난 다음 날인 11일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와 당 초선·재선·중진 모임,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직무대행체제’를 사실상 추인했다. 한쪽에서는 윤 대통령이 애초 조기 전당대회 개최 가능성을 염두에 뒀다가 당헌·당규 해석에 대한 권 대행의 설명을 듣고 이를 존중하는 것으로 입장이 선회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다만 ‘친윤’ 그룹 일부에서 조기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했던 점에 비추어 대표적 '윤핵관'인 장제원 의원이 11일 의총에 불참한 것을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자신의 아내를 성폭행 했다며 직장 동료를 흉기로 찔러 살해 한 40대 공무원이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12일(살인 등)혐의로 A(40대 공무원)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0시 5분경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한 길가에서 동료 공무원 B(50대)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술에 취해 차량을 몰고 B씨 집 앞으로 찾아가 범행한 뒤 "내가 친구를 죽였다"며 119에 신고했고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는 흉기에 찔린 B씨를 인근 보건지소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내 아내를 성폭행해 살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헬기를 투입해 A씨를 육지로 이송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며 A씨의 아내를 참고인으로 불러 A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있는지를 확인 중이다. 경찰은 또 A씨에 대해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보유 중인 자사주 16만7850주의 소각을 결정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소각 예정 금액은 약 29억2000만원 규모로 지난해 주가부양을 위해 취득한 물량 전부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라온피플은 지난달 100%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연이은 주주친화정책으로 주가 부양에 대한 책임 경영 의지를 나타내고, 주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주주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기록하고, 수주잔고 확대로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주력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DL건설은 부림과 1613억2320만원 규모의 구미 상모지구 공동주택 신축사업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의 8.02% 규모다. 계약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29개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