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달 들어 증시가 2400선 밑으로 급락하면서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중간배당에 대한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배당을 확대하려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코스닥 기업 중 올해 6월말 중간배당 실시를 결정한 곳은 85개 종목(우선주 포함)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고배당50지수는 전날 기준 연초 대비 9.96%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가 19.5% 내린 것과 비교하면 선방한 것이다.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현대차와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SK, LG유플러스, S-Oil, 리드코프, 한솔제지, 그린케미칼, 레드캡투어, 신흥 등 22곳이 중간배당을 실시했다. 중간배당이란 상장사가 회계연도 중간에 나눠주는 이익이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우 6월 말을 기준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배당금은 통상 7~8월에 지급된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여름 보너스'로 불리는 이유다. 중간배당을 받으려면 기준일 이틀 전인 28일까지 해당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올해 중간 배당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구성종목 중 2분기 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 대통령, 나토서 동맹국·파트너국과 가치 연대 강화...10개국 양자회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오는 29~30일 한국 대통령 최초 나토 정상회의 참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집단감염이 우려됨에도 불구, 필요한 조치 의무를 하지 않은 쿠팡 관계자들이 2년여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부천지청은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관한규칙 위반 혐의로 쿠팡 법인 2곳과 쿠팡 관계자 7명 등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쿠팡 노동자의 건강한 노동과 인권을 위한 대책위에 따르면 부천고용노동청은 쿠팡 측이 사업장 내 집단감염이 명백히 예견되는 위험에서도 작업중지 등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5월24일 방역당국으로부터 부천센터 일부 노동자의 코로나19감염 사실을 전달받고도 알리지 않고 다음 날까지 센터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집단 감염을 일으켰다. 산안법 제51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을 때 즉시 작업을 중지시키고 노동자를 작업장소에 대피시키는 등 안전 및 보건에 관하여 필요한 조치 의무를 다해야 하지만 쿠팡은 사업장 내 집단감염이 명백히 예견되는 위험에서도 ‘작업중지’ 등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 또 쿠팡은 안전보건규칙 제572조 제2항과 안전보건규칙 제566조에 따라 한랭작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에 대한 보호조치도 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더 키워나가야 할 원전 산업이 지금 수년간 어려움에 직면해 아주 안타깝고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에 위치한 원전 산업 대표기업인 두산에너빌리티를 방문해 원전 원전 협력업체들과의 간담회에서 "우리가 5년간 바보같은 짓을 안하고 원전 생태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했다면 지금은 아마 경쟁자가 없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원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예산에 맞게 적기에 시공하는 능력, 온타임 온 버짓(On Time On Budget)은 전세계 어느 기업도 흉내낼 수 없는 우리 원전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경쟁력은 하루 아침에 만든 게 아니라 여기 계신 원전기업과 협력업체가 생태계를 수십년에 걸쳐 탄탄히 구축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간담회에 앞서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공장을 방문해 건설이 중단돼 있는 신한울 3.4호기 원자로 주단소재, 신호기 6호기 원자로 헤드 등의 설비가 있는 단조 공장을 둘러봤다. 윤 대통령은 "방금 공장을 둘러봤는데 과연 이런 시설을 탈원전을 추진한 관계자들이 이걸 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보 교육의 '보완적 혁신'을 선언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첫 과제로 "교권보호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2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보완적 혁신의 길에서 첫 번째 하고자 하는 법률 개정이 교권보호조례"라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의 인권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기존의 기조를 지키면서도 그것 때문에 (과도하다고 생각하지만) 교권이 많이 추락돼 있다는 비판이 있다"며 "인정하고 그걸(교권보호조례를) 동시에 병행해서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겠다"고 설명했다. 조례에 담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학부모·학생과의 관계에서 교권을 보호할 수 있는 (것들)"이라며 "교사들이 훈육방식, 교육 지도방식에 대한 부족함도 얘기를 한다. 그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교육부에 지시한 반도체 인재양성에 대해서는 공감과 우려를 동시에 표했다. 조 교육감은 "반도체 인력양성은 적절한 조치"라면서도 "단지 과거 60·70년대 근대화 시대처럼 산업발전의 도구로 교육을 생각하는 방식의 철학적 전제를 깔면서 말하는 부분들이 좀 있던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려를 전달한다"고 했다. 윤 정부의 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원전 협력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1조원 규모의 일감을 공급하고, 수출과 연구개발(R&D), 금융 등 대규모 지원대책을 수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원전산업 협력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산업부)과 '원전 중소기업 지원방안'(중기부)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이영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인 3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원전산업 협력업체 지원대책'을 통해 원전 예비품 생산과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위한 설계 등 925억원 규모의 일감을 올해 안에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1조원 이상의 일감을 추가 공급하고 최대한 조기에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대규모 원전 일감이 창출되는 신한울 3·4호기는 전력 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발주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해 체코·폴란드 등 원전 사업자 선정이 가까워진 국가에는 지원 패키지를 마련하고, 정부 고위급 수주 활동 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노형 수출, 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2022 임인년 테마기획전 <호,호,호(虎,虍,好)-호랑이로 보는 과거와 현재>를 6월 24일(금)부터 7월 17일(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임인년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여 호랑이와 관련된 고고유물부터 현대작품까지 다양한 장르의 자료들을 한 곳에 모아조명함으로써 한성백제박물관 전시의 외연을 확장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전시 제목<호虎,호虍,호好>는 호랑이 ‘虎‘, 호피무늬를 뜻하는 ‘虍’, 좋아할 ’好’에서 따온 것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호랑이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전시는 ▴ 1부<권력의 상징: 호랑이> ▴2부 <호랑이에 대한 믿음> ▴3부 <생활 속으로 들어온 호랑이> ▴4부 <현대의 호랑이, 서울의 호랑이> 로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지배자의 권위와 위세를 과시하고자 사용한 호랑이, 2부에서는 우리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서의 호랑이와 관련된 유물 및 작품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우리 주변 호랑이 형상이나 문양, 호피무늬를 활용한 생활용품이 널리퍼져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4부에서는 해방 이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동부지구관리소(송시경 소장)는 오는 25일 세조가 잠든 광릉(경기 남양주시)에서 역사해설, 거문고 체험, 음악 감상을 내용으로 하는 ‘음악을 사랑한 군주이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원이강릉형식으로 조성된 광릉의 역사생태해설, 세조실록 총서 기록을 바탕으로 한 피리 산조 연주와 학춤(동래학춤) 공연, 국악 공연(국악실내악 여민), 관람객들이 직접 거문고를 배워보는 체험행사 등으로 구성하였다. 행사는 25일 오전 10~12시 30분, 오후 2시~4시 30분 총 2회 진행되며, 체험비는 무료(입장료 별도)이다.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 총 40명(회당 20명씩)의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고 우천 시에도 진행 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방과후강사 등 특수고용직 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 중 한 번도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들에게 1인당 200만원이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그간 1~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지 않은 특고와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차 지원금 신규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신청은 지난해 10~11월 중 고용보험(근로자)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다만 이 기간 내 고용보험 가입 기간이 20일 이하인 경우는 예외적으로 지원한다. 자격 요건은 지난해 10~11월 특고나 프리랜서로 활동해 50만원 이상 소득이 있으면서 2020년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경우다. 또 올해 3월 또는 4월 소득이 비교대상 기간(지난해 3월 또는 4월, 지난해 10월 또는 11월, 2019년 또는 2020년 연평균 소득 중 선택) 소득에 비해 25% 이상 감소한 경우만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은 오는 23일 9시부터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 전용 홈페이지(PC만 가능)에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여의치 않은 경우는 27일부터 신분증 등을 지참해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다만 첫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2021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급 자율반납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영진과 1직급 이상 간부들은 전력그룹사 재무위기 극복과 전기요금 인상 최소화를 통해 국민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국전력공사의 반납 취지에 맞추어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뜻을 모았다. 동서발전은 연료비 급등에 따른 사상 최악의 영업손실이 전망되는 상황에서 전력그룹사 간 소통·협업 강화와 기관별 고강도 자구노력을 통해 재무위기 극복에 역량을 집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효율성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AIST는 4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국가정보원이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연구보안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22일 발족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연구보안분야 교육혁신을 위해 발족한 이번 협의체에는 KAIST, GIST(광주과학기술원),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4대 과학기술특성화대학과 국정원,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이들은 4대 과학기술원을 시작으로 KAIST 주도의 연구보안 교육모델을 전국 대학에 확산시키로 뜻을 모았다. KAIST는 지난해 국정원의 자문을 받아 KIRD과 함께 학부 및 대학원 신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구보안 교과과정을 개발하고 이를 졸업 필수과목으로 지정해 올 봄학기부터 교육 중이다.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연구보안 교육을 의무화한 것은 국내 대학 중 KAIST가 처음이며 이번 봄학기에 2000여 명의 학생이 수강했다. 이날 발족식에서는 4대 과기특성화대학, 국정원, KIRD를 비롯해 포스텍, 연세대학교, 서강대학교, 한양대학교 등 15개 대학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KAIST 연구보안교육 의무화 및 KIRD의 연구보안교육 프로그램 개발 경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IT신기술 역량 제고를 위한 인재양성 및 산학연계 활성화를 통한 교육분야 협력을 위해 DGB데이터시스템, 경북대학교와 ICT파트너쉽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경북대학교 IT융복합관에서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DGB대구은행의 ICT본부(본부장 이상근)와 DGB금융그룹의 IT전문 기업인 DGB데이터시스템(대표이사 도만섭)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IT대학 컴퓨터학부(학부장 김동균 교수) 및 경북대학교 지능융합소프트웨어교육연구단(단장 정순기 교수)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지역대표 기업의 IT전문 인력과 지역 국립대가 힘을 합쳐 디지털 전환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파트너쉽을 기반으로한 ‘인재양성 및 교육 분야’와 ‘연구개발 및 공동과제 수행 분야’이며, 이외에도 상호 협력 가능한 과제 도출 및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인재양성 및 교육 분야’는 인재양성을 위한 공동 협력, ICT재교육 프로그램 제안, ICT실무 체험 및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 할 예정이다. DGB대구은행과 DGB데이터시스템은 경북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한 디지털 인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