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본격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각 부처에 집중 호우 피해 예상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오늘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철저하게 대비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초여름까지 가뭄이 계속 이어졌고,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해 전국의 토양이 장마철 산사태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행정안전부와 유관 부처 및 기관에서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 및 해안가 저지대, 야영장, 캠핑장 등에 대해 사전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도로 배수로와 소하천 퇴적물을 정비하는 등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해 신속하게 안전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특히 집중 호우 시 산사태 취약지역 등 위험지역 주민을 긴급 대피토록 하고, 국민께 재난상황에서의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당내 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킨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결국 혁신에 힘을 보태려면 당원 가입밖에 답이 없다"며 당원 가입을 촉구했다. 전날 당 중앙윤리위원회에서 징계 절차가 개시된 김철근 당대표 정무실장도 이를 공유하면서 윤리위 결정과 당 내홍에 대한 불만을 에둘러 표출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의힘 온라인 입당 신청 홈페이지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3분이면 가능한 온라인 당원 가입. 한 달에 1000원으로 국민의힘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앞서 지난해 6월 당대표에 취임한 후 여러 차례 온라인 당원 가입을 촉구해 왔다. 다만, 이번 메시지는 이 대표가 6·1 지방선거 승리 직후 띄운 혁신위원회 출범 직후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앞서 이날 오전 국회에서 혁신위원회 출범을 의결했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을 필두로 최 위원장과 최고위원들이 추천한 혁신위원 15명이 이날부터 당 쇄신을 위한 작업에 나선다. 이뿐만 아니라 전날 윤리위가 5시간여 동안 심의 끝에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으로 제소된 이 대표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경제 위기가 현실화할 경우 긴급 금융시장 지원방안을 마련해 속도감 있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구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글로벌 인플레이션, 금리상승의 영향과 정책대응 ▲올해 하반기 국내외 경제·금융시장 전망, 주요 리스크요인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박종규 금융연구원장, 신진영 자본시장연구원장,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차문중 삼성글로벌리서치 사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장, 박래정 LG경영연구원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개별 금융회사의 유동성 위기와 부실이 다른 업권으로 전이되고 전체 금융시스템으로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금융시장 이상징후 조기 포착을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시스템리스크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전성 비율 규제 등 다양한 감독 수단을 적극 활용해 금융사의 취약 부분을 집중 관리하겠다"며 "금리·환율 급등으로 인한 단기자금시장 및 회사채시장의 경색 가능성에 대비해 금융사의 유동성관리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유동성 부족 가능성이 높은 금융회사는 선제적으로 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는 환율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 등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필요하면 시장 안정 노력과 시장 내 수급불균형 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환율이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자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4원에 거래됐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어선 건 12년 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추 부총리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통화 긴축 가속화 및 이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도 지속되고 있고 주요국 여타 통화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3일 "노동시장 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우선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모두발언에서 추 부총리는 "정부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5대 부문 구조개혁과 과감한 규제혁신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며 "오늘은 첫 번째로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고도화·다변화된 경제·산업구조에 비춰볼 때, 제조업 중심의 산업화 시대에 형성된 노동 규범과 관행은 더 이상 우리 몸에 맞지 않는 옷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 현실과 괴리된 노동시장 구조를 방치하는 것은 국가의 경쟁력과 역동성을 잠식하고 무엇보다 청년과 미래세대의 기회를 빼앗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적된 노동시장의 비효율·양극화·불공정 해소와 함께 당면한 산업구조 재편과 노동 전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노동시장 개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우선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개편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인 '피알게이트(PRGATE)'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딜로이트 그룹은 브랜드 통합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피알게이트와 전날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인수로 딜로이트 그룹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서비스와 함께 이를 효과적으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천 전략과 캠페인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딜로이트 호주에 속한 광고회사 ACNE와 딜로이트 일본에 속한 이미지 컨설팅 회사 CIA 등 딜로이트 글로벌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차원의 전략적 커뮤니케이션과 기업 평판 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피알게이트는 1999년 설립된 후 23년 동안 국내외 500개 이상 기업들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위기관리, IMC(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 운영, 디지털 광고, 프로모션, 영상기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창업자인 강윤정 대표를 비롯해 60여명의 임직원들은 내달부터 공식 합류해 한국 딜로이트 그룹의 브랜드 컨설팅 영역에 전문성을 더하는 한편 서비스를 글로벌로 확장해 나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6월 23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8명, 사망자는 1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488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92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7,497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05,783명(해외유입 34,215명)이다. 지난 1주간(6월 16일~6월 22일) 1차접종자 1,969명, 2차접종자 7,035명, 3차접종자 12,489명, 4차접종자 59,860명이고, 일평균 1차접종자 281명, 2차접종자 1,005명, 3차접종자 1,784명, 4차접종자 8,551명이다.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064,926명, 2차접종자수는 44,620,756명, 3차접종자수는 33,356,555명, 4차접종자수는 4,354,431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40,995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8,160명(수도권 4,304명, 비수도권 3,856명)이다.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은 호흡기전담클리닉 479개소,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9,959개소로, 전국에 10,438개소가 있다. (6.22.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특허청은 국내 백신 및 치료제의 연구개발과 신속한 생산을 지원키 위해 코로나19 백신·치료제 분야 특허출원을 23일부터 1년간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우선심사 대상 지정은 신종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 또는 코로나19 엔데믹 등에 대비한 백신 주권·보건안보 확보를 위한 조치다. 국내에서 개발하거나 생산하는 백신·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을 신속하게 심사해 해당 기업들의 빠른 특허획득을 목표로 한다. 우선심사 대상은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관련 특허출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생산하거나 임상·허가 등 생산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의 특허출원이다. 이에 앞서 특허청은 지난해 6월 23일 코로나19 등의 긴급상황에 유연하고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우선심사제도를 개선해 코로나19 백신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공고했다. 이번에 특허청은 코로나19 백신분야를 우선심사 대상으로 1년간 재지정(2차)하고, 코로나19 치료제 분야는 새롭게 지정(1차)해 신속한 심사를 진행한다. 향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지원으로 국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 또는 국내에서 백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8000명 아래로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의 경우 584일만에 50명대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497명 늘어 누적 1830만5783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0일(9311명)부터 14일째 1만명 이하다. 지난 20일 3538명을 기록한 이후 21일 9310명, 22일 8992명으로 증가했다가 나흘 만에 8000명 아래로 줄어들었다. 이날 확진자는 전날(8992명)보다는 1495명,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9435명)보다는 497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발생 사례는 7405명, 해외 유입은 9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106명(14.9%), 18세 이하는 1391명(18.8%)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966명, 서울 1577명, 인천 346명 등 수도권에서 3889명(52.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516명(47.5%)이 감염됐다. 부산 454명, 대구 343명, 광주 141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추경호 "노동시장 개혁해야…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3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하락하며 시작했다. 이후 오전 상승 전환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66포인트(0.06%) 내린 2만6134.89에 장을 열었다. 이후 오름세로 전환했다. 오전 9시30분 기준 143.13포인트(0.55%) 뛴 2만6292.68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는 미국 등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긴축이 경제를 침체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있다. 다만, 최근 하락한 대형주에 대해 저가 매수를 위한 투자가 이어지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둘러싼 독립성 논란과 관련해 "경찰보다 더 중립성과 독립성이 강하게 요구되는 검사 조직도 법무부에 검찰국이 있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경찰국 신설은 과거로의 회귀'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이어 "치안이나 경찰사무를 맡은 내각인 행안부가 거기(경찰)에 대해 필요한 지휘 통제를 하고 독립성과 중립성이 요구되는 부분에 대해선 당연히 헌법과 법률에 따라 원칙에 따라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NHN한국사이버결제(NHN KCP)는 BMW코리아와 손잡고 A/S(사후관리)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NHN KCP에 따르면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는 차량 소모품 관리 보증기간(BSI)이 만료된 출고 6년 이상 된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품 구성에 따라 스탠다드와 프리미엄 등 2개의 멤버십으로 나뉜다. 사용자는 NHN KCP가 제공하는 결제 서비스를 통해 구독 신청을 완료한 뒤 12개월 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NHN KCP는 국내외 자동차 유통시장이 온라인화 되는 흐름에 발맞춰 예약에서부터 구매, A/S까지 온라인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017년 완성차의 100%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테슬라의 국내 결제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BMW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신차 온라인 예약금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노재욱 NHN KCP PG사업부 상무이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 채널이 확장하면서 자동차 업체들은 온라인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