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오도창)은 지난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소규모 급식시설 운영자 및 조리종사자 27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본격적인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아동급식시설 등 식중독 예방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하여 식중독 예방과 식품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현장 실무 위주의 개인위생, 식재료 취급 및 식중독예방 요령과 식품의 안전 취급‧관리 등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대다수 교육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식중독 예방관리 실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아울러 식중독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교육으로 평가했다. 이인수 종합민원과장은 “올 한해도 소규모 급식시설 및 일반음식점 등에서의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해 식중독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면서 식중독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을 심리하고 있는 재판부가 '고발사주' 혐의로 기소된 손준성 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현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사건의 진행경과를 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원 재판은 당분간 멈추게 됐다. 22일 서울고법 형사6-3부(부장판사 강경표·원종찬·정총령)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항소심 4차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최 의원 측에서 관련 재판부(손 전 정책관 담당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에 문서송부촉탁을 신청해서 공소장을 받아보도록 해달라. 확정되진 않았지만 (고발사주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손 전 정책관이 김웅 국민의힘 의원에게 보낸 고발장 중 자신을 상대로 한 고발장이 이번 사건 수사의 단초가 된 실제 고발장과 유사하다며 검찰의 공소권 남용을 주장하고 있다. 손 전 정책관은 선거에 개입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 의원을 비롯해 당시 여권 인사 관련 고발장을 김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내주 첫 공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부는 공수처가 일차적으로 조사한 사실관계를 확인해보겠다는 입장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가 민원인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가든’을 북면 행정복지센터 내에 설치했다. 근로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저감, 쾌적한 환경 제공 등을 위해 조성된 스마트가든은 실내공간에 적합한 식물 소재와 식물 자동화 관리 기술을 도입해 치유휴식관상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원이다. 스마트가든 내에는 공기 중의 휘발성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고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는 효과가 뛰어난 실내정화 식물인 스킨답서스, 사파이어, 오로라, 테이블야자, 산호수 등 930본이 식재됐다. 또 스마트가든은 식물의 생육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수분을 공급하는 자동 관수시스템과 생육환경을 조절하는 생장조명 등의 자동화 관리기술을 접목해 유지관리비를 낮추고 관리효율을 높일 수 있다. 시는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2020년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단 입주기업, 천안의료원 등 10개소에 설치했으며, 2021년에는 1억8000만 원을 투입해 한들문화센터, 충청소방학교 등 6개소에 스마트가든을 조성 완료하면서 이번 북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총 17개소 스마트가든을 운영 중이다. 나시환 공원녹지과장은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인 스마트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다음 달 4일부터 1년간 천안시에서 상병수당 1단계 시범사업이 시행된다. 상병수당은 취업자가 업무와 관계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을 하지 못할 때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번 사업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2025년 본사업 시행 전 가장 적절한 모형을 도출하기 위해 시범사업에 선정된 전국 6개 지자체에서 3가지 모형을 단계별로 시행한다. 천안시는 시범사업 모형 3가지 중 대기기간 14일, 최대 120일을 보장받는 모형2를 적용받아 보장 기간이 가장 긴 모형을 1년간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천안지역 근로자는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2주가 넘는 기간(대기기간 14일) 동안 일을 하지 못하면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다. 해당하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검사 또는 수술 이력이 있어야 하며, 의사의 진단서를 첨부해 진단서발급일로부터 14일 이내 상병수당을 신청하면 된다. 기본 자격은 천안시에 주소를 둔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의 취업자(자영업자 포함)이며, 1개월 이상의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나 고용보험가입자 그리고 3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을 유지하고 월 매출액이 191만 원 이상인 자영업자도 대상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최근 급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이제는 오를 것이라는 희망에 계속해서 물을 타고 있지만 개미 군단이 주로 쓸어 담은 기업들의 주가가 코스피 수익률에도 못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부 종목은 시장 수익률은 고사하고 이달에만 30% 넘게 빠지며 투자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전날까지 사들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들은 주가는 평균 17.4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하락률인 10.31%를 훌쩍 웃돈다.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전부가 시장 수익률을 밑돌았다. 개인 투자자들이 3조1236억원 쓸어 담으며 가장 많이 사들인 삼성전자는 지난달 말 6만7400원에서 5만8500원으로 13.20% 내렸고, 순매수 2위인 KODEX 레버리지(6195억원) 역시 1만8995원에서 1만5135원으로 20.32% 하락했다. 가장 낙폭이 큰 종목은 카카오페이로 지난달 말 대비 33.08% 급락했다.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지난달 말 10만원 위쪽에서 움직였지만 2대주주의 블록딜 여파 등 갖가지 악재에 시달리면서 상장 후 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통령실은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 논란과 관련해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법안 처리시 경찰의 비대화를 견제 관리 감독할 방안을 만들었다면 지금같은 조치는 필요 없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2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경찰국 신설이 수사기관 독립성 방향에 역행하는 시행령 정치 아니닌가'는 취재진의 지적에 "조직과 권한이 커지면 거기 맞춰 더 많은 견제와 감독이 필요하다는 데는 반대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검수완박 법안이 처리되면서 경찰권 비대화 문제는 이미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고 우려는 끊임없이 있었다"며 "입법 과정에서 견제 장치가 없었기 때문에 거기 맞춰 경찰권에 대해 견제와 감독을 해야 할 이유가 있었다"라고 경찰국 신설 당위성을 설명했다. 이어 "여러 우려가 나오는 걸 잘 알고 있다. 특히 경찰의 독립성 중립성 침해 지적이 있는데 윤 대통령은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행사를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찰 역시 어떤 지휘 규칙을 만들지 어떤 조직을 신설할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건 경찰 사무와 인사에 대해 지금까지 역대 정부는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치안비서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2022 평택시 온라인 청소년 진로진학박람회 '꿈날'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13일(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토)까지 6일 동안 운영된 이번 박람회는 약 19,750 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진로탐색의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온라인 박람회 전용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 130여개 콘텐츠 중 실시간 직업인특강의 경우 평균 접속인원 2,2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직업탐색과 진로설계에 대한 집중된 관심을 보여줬다. 특별주제 '탄소중립' 또한 많은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운영된 특별주제존(탄소중립 관련 직업인 강의)과 실시간 명사특강은 모두 박람회 콘텐츠 중 특히 인기를 끌었다. 또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위해 많은 학생들이 인증사진을 올리는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다. 메타버스와 연계하여 실시한 이번 박람회는 메타버스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실물에 가깝게 구현된 '평택시청'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체험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맞춰 특색있는 체험을 제공하여 학생들에게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청소년기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부활'과 치안감 전보 인사 번복 논란을 짚으며 윤석열 정부의 경찰 통제 움직임을 쟁점화시키기 위한 총력전을 벌였다. 행안부 산하 경찰 제도 개선 자문위원회의 경찰 관련 지원조직 신설 등을 담은 권고안과 경찰청의 치안감 전보 인사 번복을 겨냥해 "행정안전부가 아닌 경찰진압부", "경찰 장악 무리수"라며 날 선 비판을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가 지난 31년간 대한민국이 이뤄온 경찰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허무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며 "막역한 고등학교 후배를 장관에 지명하자, 충성스러운 후배 장관은 취임도 전에 자문위라는 방패막이를 꾸렸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장관이 13만 경찰 조직을 지휘·감독하며 경찰청장과 국가수사본부장을 비롯한 고위직 인사를 제청하고 경찰에 대한 감찰과 징계 요구까지 하겠다고 한다"며 "행안부가 아니라, 경찰진압부라고 고쳐 불러야 할 참"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말로는 경찰의 민주적 관리 운영, 효율적 업무 수행 운운하지만 경찰을 완벽하게 통제하겠다는 것"이라며 "국가경찰위원회를 비롯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들이 조처한 러시아산 석유 수입금지 효과가 지지부진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지만 올 연말이면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서방의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제한에도 여전히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수요는 세계적으로 높다. 이에 러시아 정부 측은 이러한 제재 노력이 실패했다는 선언을 이어가며 대응하고 있다. 러시아 에너지 대기업 가스프롬의 대표 알렉세이 밀러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국제 경제회의에 참석해 유럽에 대한 악의는 없다고 말했다. 유럽의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량이 종전보다 수십퍼센트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몇 배 상승했기 때문이다. 러시아 재무부는 이번 달에만 고유가로 인해 정부 국고에서 석유와 가스 수출로 인한 수입이 약 60억 달러(약 8조원)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서방의 제재는 일부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덜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러시아산 석유는 인도와 중국 같은 비서방 국가 시장으로 수출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다만 루블화 가치가 제재 초기 폭락했다가 러시아의 자구책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 1조 클럽에 가입한 곳은 28곳으로 1년 새 10곳 많아졌다. 반면 2020년 영업익과 순익 톱3에 이름을 올렸던 한국전력공사(한전)는 지난해 두 항목 모두 '꼴찌' 불명예를 안았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1~2021년 국내 매출 1000대 상장사 영업손익 및 당기손익 현황 분석'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1000대 상장사는 각 년도 매출,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지난해 국내 매출 1000대 기업의 영업이익 규모는 145조5249억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93조9149억원보다 51조원 넘게 증가한 금액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국내 1000대 기업 영업익 규모가 최근 1년 새 55% 껑충 뛰었다. 1000대 기업 매출 대비 영업이익 비중을 의미하는 영업이익률도 2019년 5.2%, 2020년 6.3%에서 작년에는 8.4%로 상승했다. 2001년 이후 역대 최고 영업이익률은 2018년 기록한 10.7%다. 1000대 기업 전체 영업이익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나라 위성항법장치(GPS) 위치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항공위성 1호기'가 내일 오전 6시3분 프랑스령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발사된다. 성공적인 궤도 안착과 신호 시험 등을 거쳐 올해 말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항공위성 1호기가 현지 남미 기아나 쿠루 우주센터에서 오는 23일 오전 6시3분(현지기준 6월 22일 오후 6시3분)께 발사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항공위성 1호기는 프랑스 등유럽 합작회사가 제작한 아리안(Arian) 5호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궤도에 안착하면 올해 말 대국민 공개 시범서비스를 거쳐 내년부터 우리나라 전역에 정밀 위치정보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항공위성 1호기는 말레이시아 미아샛(Measat)이 운영하는 통신·방송용 위성으로 우리나라 항공위성서비스(KASS·Korea Augmentation Satellite System)를 위한 중계기를 탑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 위성을 2022년부터 2037년까지 15년간 임차해 사용한다.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KASS)는 세계 7번째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공식 등재된 시스템이다. 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금융불안지수(FSI)가 2008년 금융위기 초기 수준인 '주의 단계(임계치)'에 진입하자 한국은행은 22일 "금융안정 위험요인이 커지고 있어 경제주제들이 경각심을 갖고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상형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6월 금융안정보고서 설명회에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상 가속화에 따른 변동성 증대, 대외 부문 지표 악화된 게 일부 영향을 주면서 금융안정상황이 악화된 건 사실"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은이 공개한 올해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연준의 정책금리 인상 가속, 우크라이나 리스크 등에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금융시스템 불안 상황을 보여주는 '금융불안지수'(FSI)가 '주의 단계(임계치)'에 진입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초기 수준이다. 금융불안지수는 지수가 높을 수록 그만큼 금융불안이 커졌다는 것을 뜻한다. 이 지수가 8을 넘으면 주의 단계, 22를 넘으면 위기 단계로 분류된다. 다만 이 부총재보는 "경기회복에 힘입어 가계 고용, 소득 개선이 기대되고 채무상환능력이나 금융기관 복원력도 대체로 양호한 상황이어서 금융중개기능도 원활하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재보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방위사업청장에 엄동환 국방과학견구소 방위산업 지원센터장을, 기상청장에 유희동 기상청 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같은 처·청장 및 차관급 추가 인선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차관급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에는 박구연 국조실 국정운영실장을, 국무2차장에는 이정원 국조실 규제조정실장을 지명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는 신영숙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