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여직원에게 ‘러브샷’을 강요하거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가 해임된 한국폴리텍대학교 지역대학장이 민사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제11민사부(정창근 부장판)는 23일 전 한국폴리텍대학 모 캠퍼스 지역대학장 A씨가 학교법인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 확인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소송비용도 부담하라고 명령했다. A씨는 지역대학장으로 재직 할 당시인 2019년 5월13일 저녁회식 후 식당 밖 주차장에서 여직원 B씨의 어깨를 자신의 팔로 감싸 안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 A씨는 또 같은해 7월 9일 한 음식점에서도 B씨의 어깨를 감싸 안았고, 그가 움찔하며 회피하려는 순간에도 또다시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2019년 7월 17일 저녁회식 후 노래방에서 여직원 C씨가 혼자 술을 마시는 시늉만 하자, 일행과 러브샷을 하도록 강요하거나 “사랑해”라는 발언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는 2019년 10월25일 중앙사무직원징계위에서 품위유지의무 등의 사유로 해임됐으나, 해임에 불복해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재판과정에서 A씨는 이같은 부적절한 행위는 실제로 하지 않았거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헬리콥터들이 돕기 위해 왔지만 시신을 옮기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의 한 지진 피해 주민은 1000명이 넘는 목숨을 앗아간 지진 상황을 이렇게 묘사했다. 아프가니스탄 남동부에서 22일 새벽(현지시간)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해 10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최소 1500명이 부상했다. 또 2000채의 주택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지진의 진원지인 파크티카주와 호스트주가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진이 이른 아침에 발생하면서 집에서 잠을 자고 있던 주민들은 무너진 집 더미에 깔렸다. 구조대원들은 피해 지역에 접근하기 위해 맨손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기도 했다. 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남동부 지역은 산악 지역으로 이동이 쉽지 않다. 주민 아흐마드 누르는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새벽 1시30분이 조금 지나서였다. 공포심을 느꼈고 친구들을 찾으려고 노력했다"며 "일부는 친척을 잃었고 또 다른 사람들은 괜찮지만 집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누르는 "곳곳에서 구급차 사이렌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19일째인 22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이 조만간 동부 돈바스 루한스크 주(州) 완전 점령하는 것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난공불락이던 리시찬스크 턱밑까지 장악하며 우크라이나 군 포위 섬멸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섰다. 우크라이나 군은 주요 병력을 남부 전선에 배치하는 등 러시아에 내준 남부 탈환을 위한 대규모 공세를 준비하고 있다. 세베로도네츠크와 리시찬스크 등 동부 전선 사수의 어려움 속에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군이 리시찬스크에 화력을 쏟아붓고 있다"면서 "토시키우카를 점령한 러시아 군이 우스티니우카, 피딜스네, 미르나 돌리나 등 리시찬스크 주변 마을까지 점령했다"고 밝혔다. 하르다이 주지사는 "도시는 러시아 군의 항공기에 의해 포격을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방어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가 않다"며 "고 토로했다. 세베로도네츠크 상황에 관해선 "아군은 아조트 화학공장을 지킨 채 시가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정례 대국민 화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원주연결선과 대합산단산업선 2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타당성 조사는 사업 타당성 분석과 사업추진 논리 개발 등 예비타당성 조사 시행 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2개 사업 모두 착수일로부터 12개월간 시행된다. 공단은 이번 조사 결과를 고려해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철도건설 절차는 사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예비타당성조사, 기본계확,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착공 순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원주연결선은 복선전철로 원주~만종역까지 6.6㎞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637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제천과 서원주 등에서도 환승없이 강호축(목포∼강릉) 직결 운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합산단산업선(대구산업선 연장)은 단선전철로 5.4㎞를 연장하며 사업비만 2653억원에 달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경부선 서대구역에서 대구국가산업단지, 창녕 대합일반산업단지가 철도로 연결되는 등 영남권 철도 물류 활성화와 전동열차 운행을 통해 대구시와 창녕군 출퇴근 편의성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계명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돼 2년간(2021~2022) 94억원(정부지원금 80억원, 민간부담금 1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대구성서 산업단지에 필요한 제조혁신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대구 성서 산단대개조 사업의 일환인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디지털, 그린뉴딜, 휴먼 중에서 휴먼에 해당되는 것 중 하나이며, 산업단지 고급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산단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계명대학교가 주관하고 경북대학교, 영진전문대학, 대구테크노파크,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이 참여하며 대구시 소개 대학 및 혁신기관이 산업일자리 고도화 컨소시엄사업단을 조직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산업일자리고도화컨소시엄 사업단은 고부가가치 일자리, 높은 생산성 일자리, 지능형 산업 일자리를 지향하는 스마트제조 고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제조혁신과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미래형 산단의 교육모델을 구현하는 것을 사업목표로 두고 사업을 진행해 2022년 전국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 추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재난안전 총괄부처인 행정안전부는 23일 오전 11시에 기해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오후부터 24일까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된 데 따른 조처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중대본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을 때 대응과 복구·수습을 총괄·조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기 위해 행안부에 두는 기구다. 대응 수위는 총 3단계로 나뉜다. 현재는 자연 재난에 내릴 수 있는 가장 낮은 조치인 1단계 비상근무다. 위기경보 단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나뉘며 전국적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을 때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하게 된다. 향후 기상 상황에 따라 대응 수위와 위기경보 단계는 높아질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초여름까지 가뭄이 이어졌고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해 전국의 토양이 장마철 산사태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국민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장마 대비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 지역과 하천,
◇서기관 승진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김광대 ▲국세청 감사담당관실 김시형 ▲국세청 심사1담당관실 임식용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실 김정태 ▲국세청 상호합의담당관실 성혜진 ▲국세청 법규과 강삼원 ▲국세청 소비세과 서승희 ▲국세청 부동산납세과 위찬필 ▲국세청 조사기획과 이태연 ▲국세청 국제조사과 전일수 ▲국세청 대변인실 송평근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 김동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1과 최행용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 임정일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국제조사관리과 배일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영기 ▲중부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허양원 ▲인천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서기열 ▲대전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김종일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정장호 ▲대구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최원수 ▲부산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 조성용 ▲부산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신관호 ◇기술서기관 승진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실 우연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에서도 원숭이두창 첫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긴급 회의를 열고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 선포 여부를 논의해 주목된다. UN뉴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이날 회의에서는 원숭이두창의 감염 상황이 현재 코로나19, 소아마비에만 적용되고 있는 최고 경계 수준 경보 'PHEIC'에 해당하는지 평가할 예정이다. 원숭이두창은 원래 아프리카 지역의 풍토병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감염 사례가 보고된 후 비풍토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WHO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42개국에서 총 2103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 2103명 중 98%가 5월에 확인됐다. 여기에 22일 감염자가 확인된 한국까지 포함하면 최소 43개국이 된다. 비풍토 지역에서는 아직 사망자가 보고된 바 없으나 풍토 지역에서는 과거 72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WHO는 사망률이 낮다고 보고있다. 특히 유럽에서의 확산이 두드러진다. 한스 클루주 WHO 유럽사무소 소장은 지난 15일 "유럽 25개국에서 전 세계 (원숭이두창) 총 감염자의 85%인 1500명 이상이 보고되면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의 스타트업 잽 에너지사가 소비 전력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핵융합 시스템 실험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전세계 에너지 부족을 해결하고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할 수 있게 되는 등 의미가 크다. 전세계 약 30여개 기업들이 핵융합발전을 시도하고 각국 정부들도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온 이유다. 미 시애틀 소재 잽 에너지사는 간편하고 값싸게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방식을 추구해온 점에서 다른 회사들과 구분된다. 성공만 거둔다면 정말 획기적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핵융합은 기존 핵분열 방식 원자력발전과 달리 방사능폐기물을 생성하지 않는다. 태양의 중력이 수소를 융합해 헬륨으로 바꾸는 과정이 바로 핵융합이다. 물리학자들은 핵융합 반응을 제어해 상업 발전에 이용하는 방안을 반세기 이상 연구해왔다. 아직 연구에 큰 진전은 없지만 기후변화 문제로 인해 이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 고조돼 왔다. 핵융합은 강력한 자기장을 사용하거나 레이저 광선을 쏘아 플라스마를 압축함으로써 융합반응을 일으키는 방식이 주요 연구돼 왔다. 잽 에너지사는 워싱턴 주립대와 로런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경제의 거목이자 관료, 정치인으로 큰 족적을 남긴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23일 향년 94세로 별세했다. 원로 경제학자인 조 전 부총리는 1960년대 미국의 경제 이론을 국내에 체계적으로 도입, 한국 경제학의 기틀을 닦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평소 좌우명인 '지행합일(知行合一)'을 실천했던 조 전 부총리는 정부 요직을 두루 거치면서도 '판관 포청천'으로 불릴 만큼 청렴결백한 이미지와 강단있는 소신으로 유명했다. 서울상대에 입학한 후 고향인 강릉에서 강릉농고 영어교사로 활동했던 조 전 부총리는 6·25전쟁이 발발하자 육군에 입대했다. 육군 통역장교를 맡고 육사 영어교수요원으로 선발됐다. 당시 육사교관으로서 가르쳤던 생도 중에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이 있다. 종전 후에는 1950년대 후반 미 보든대 입학허가서를 받아 유학길에 올랐다. 미 보든대 경제학 학사·석사를 마친 후 미 UC버클리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고 1967년 귀국했다. 19678년 서울상대 부교수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로 학문 연구에만 전념했다. 화폐금융론의 대가로 유명했던 조 전 부총리는 서울대 교수 시절 그를 따르는 제자들이 많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2300선까지 하락했지만 연기금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기금은 주로 반도체 대형주를 매도한 반면 2차전지, 정유·화학 종목을 담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기금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까지 636억원을 매도했다. 코스피가 2300선으로 내려오는 등 급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규모로 매매하지 않는 중이다. 연기금은 이달 들어 주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대형주들을 팔아치웠다. 각각 3093억원, 1656억원을 매도했다. 이어 포스코홀딩스, LG전자, 기아 등을 팔았다. 반면 연기금은 LG화학에 대해서는 대량 매수에 나섰다. 이 기간 동안 연기금은 LG화학 주식 113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LG화학은 이달 들어 5.47% 하락했다. 이는 이번달 코스피 하락률(-12.77%)을 웃도는 수치다. LG화학은 양극재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웃돌고 있다. 또 연기금은 LG화학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도 10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연기금은 2차전지 종목에 매수를 늘려가는 상황이다. 이달 연기금 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2차전지 관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5만7000원선까지 내려가면서 52주 신저가를 또 경신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6분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7%) 떨어진 5만7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52주 신저가다. 삼성전자는 전날 5만7600원 선까지 내려가며 신저가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또다시 신저가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원(0.17%) 오른 5만7700원에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으로 5만7000원선을 기록했던 것은 지난 2020년 11월2일(5만7400원) 이후 약 19개월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6만원선이 붕괴됐다. 이후 단 2거래일 만에 5만8000원선까지 내려갔고, 결국 5만7000원 선까지 주저앉았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가 현행 '주 단위'인 연장근로시간을 '월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주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현재 1주(12시간)로 제한된 연장근로단위를 4주(48시간)로 늘려 급변하는 노동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는 지난 16일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후속 조치이기도 하다. 당시 경제정책방향에는 근로시간 제도 및 임금체계 개편 등 노동시장 개혁 추진방향이 담긴 바 있다. 고용부는 우선 주52시간제로 대표되는 현행 근로시간 제도를 보다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법정근로시간 1주 40시간에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대표 노동 정책인 주52시간제로, 2018년 3월 법 개정을 거쳐 그 해 7월부터 사업장 규모별로 순차 시행됐다. 주52시간제 시행은 일단 장시간 근로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 장관도 이날 "우리가 근로자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 근로시간 단축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