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12일 코로나19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2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1명이다. 확진자 3명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2명이다. 확진자들의 연령대는 10대 1명, 60대 이상 2명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1명, 면 지역 2명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현재 3차 접종 후 120일 경과한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코로나19 4차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며 “읍·면사무소 및 보건소콜센터, 온라인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며 고령층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하여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강수량이 역대 최저를 기록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가뭄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가뭄 사태 대비에 나선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달 들어 내리는 비로 가뭄이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 기상청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집계된 최근 6개월 간 강수량은 167.4㎜로 평년의 48.6% 수준에 그쳤다. 전국적으로 가뭄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달에는 강수량이 평년의 6% 수준인 5.8㎜으로 사실상 거의 비가 오지 않았다. 구체적으로 전국 곳곳의 평균 강수량도 평년 수준에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강수량은 서울 211㎜, 인천 204.8㎜, 수원 254.9㎜, 춘천 209.9㎜, 대관령 171.9㎜, 강릉 243.1㎜, 청주 178.1㎜, 대전 200.5㎜, 전주 276.5㎜, 광주 250.9㎜, 대구 120.3㎜, 부산 325.8㎜ 등으로, 같은 기간 평년 강수량인 386.3㎜을 밑돌았다. 이렇다 보니 일부 지역은 천수답 등에 용수가 부족해 수확기인 밭작물의 피해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비가 충분히 오지 않을 경우 노지 밭작물의 생육 저하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13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주민자치회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8개 동 주민자치위원 100여 명이 참석해 주민자치회로 전환 후 주민총회 및 자치계획사업을 활발하게 추진중인 동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사례 발표에 이어 울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현준 팀장이 주민자치회 연계 사업실행 법인 추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주민자치회 운영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됐다. 북구 관계자는 "오는 7월 북구 모든 동에서 열리는 주민총회를 앞두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민자치회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로 함안군 가야읍 가야리에 위치한 함안 가야리유적이 2㎞ 이상의 가야문화권 최대 토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발굴조사를 실시한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가야리 유적의 규모가 신라의 왕궁인 경주 월성, 백제의 왕궁인 부여 부소산성 등과 비슷하며 대규모 노동력을 투입해 국가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만큼의 중요한 시설이 이곳에 존재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함안 가야리 유적은 1587년 편찬된 함주지(咸州誌)에 옛 나라에 터가 있던 곳으로 기록되어 오랫동안 아라가야의 왕궁지로 추정되어 왔다. 그러던 중 2018년 사유지 경작과정에서 성벽의 일부가 드러나 실체가 확인됐으며 이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의 발굴조사로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대에 만들어진 토성과 목책, 수혈건물지 등 중요한 유구가 조사되어 학술적 중요성이 인정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함안군은 유적의 안정적인 보존과 향후 체계적 조사연구를 위해 가야리유적의 사적지정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2019년 10월 21일 가야리유적 195,008㎡의 범위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사적 지정 이후 함안군은 유적의 보존과 안정적 조사기반 마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특례시는 10일부터 11일까지 자매도시(경북 영주시, 전남 목포시) 초청 친선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창원시체육회가 주최, 창원시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자매도시 상호간 우애를 증진하고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자매도시는 친선생활체육대회는 1998년부터 3개시 생활체육인의 친선 화합도모를 위해 시행되었으며, 천선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가 3개시를 번갈아 순환제로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다가 3년만에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축구, 테니스 등을 포함한 7개 종목의 친선 경기가 열렸다. 친선대회에는 선수단 및 임원 등 약330여명이 참여 하였으며 상호간의 우정을 다지며 소통하는 화합의 장을 펼쳤다. 참가 선수들은 승패를 떠나 각 지역을 대표하는 마음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당부한다며 창원에서 즐거운 추억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학교 현장의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을 개선하고자 13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학교 현장의 소리’를 운영한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학생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전체 학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현장의 소리를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2018~2021년까지 ‘현장의 소리’를 운영해 학교 현장의 불필요하고 관행적인 정책에 의견을 수렴하고, 부서별․기관별 협의를 거쳐 폐지 40건, 축소 12건, 개선 191건 등 모두 243건을 정비해 교육청, 지원청, 직속기관 및 관내 전체 학교에 안내하였다. ‘학교 현장의 소리’를 통해 폐지된 정책은 각종 교육주간 운영 자율 및 결과 보고, 학교 교육계획서 업무 간소화, 방학 중 영어캠프, 수업 컨설팅 강제 참여 등의 40건이다. 축소된 정책은 교육청 및 직속기관별 지원단 축소 및 개선, 감사 수감자료 최소화,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지원금 제출 서류 축소 등 12건이다. 개선된 정책은 ‘홍보․안내․조사 등의 가정통신문은 교육청 단위에서 학교통합홈페이지에 일괄 탑재’, ‘위임전결규정 개선’, ‘학생참여중심 수업 운영 방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으로 음악치유 프로그램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의 ‘음악전문가와 함께하는 예술처방전’은 치매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에 특화된 음악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기능을 높이고 치매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음악전문가와 함께하는 예술처방전은 전체 2회기로 나눠 회기당 15명씩 12주 동안 ▲음악 활동을 통해 공동체와 소통하며 ▲노래가사로 단기기억을 유도하고 ▲악기 연주로 손의 감각 자극, 힘과 속도 조절로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자 개인의 생애에 특별한 기억을 가사로 만들어 개인의 역사와 이야기가 녹아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도록 하며 음악발표회, 합주로 만족감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 음악적인 요소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시작 전·후 치매선별검사(CIST)와 노인우울검사(SGDS-K), 주관적 기억감퇴 평가(SMCQ)로 효과를 검증한다. 지난 9일 사전검사를 시작으로 문화예술교육연구소 여울의 음악치료사, 예술가 등 총 4명의 음악전문가가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정부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기준 금액 상향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다. 기획재정부는 1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대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예비타당성조사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예타 제도 역할과 개선 방향에 대한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최 차관은 "재정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는 예타의 본래 목적이 약화될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반면, 예타가 사업의 적기 추진을 어렵게 하고 부처의 자율성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예타 제도가 '재정의 문지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경제·사회 여건 변화에 맞게 신속하고 유연하게 운영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한 언급도 이어졌다. 최 차관은 "사회간접자본(SOC) 및 연구개발(R&D) 사업 예타 대상 기준액 상향 조정 등 신속성·유연성 제고, 사업별 특수성 반영을 통한 예타 내실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도 예타 제도 개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들은 경제·재정 규모 확대 등 여건 변화에 맞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지난 10일 이탈리아 오르비에토(Orvieto)에서 열린 국제슬로시티 이탈리아 총회에서 ‘국제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연맹이 제시한 △에너지·환경 정책 △인프라 정책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정책 △농업, 관광 및 전통예술 보호 정책 △방문객 환대, 지역주민 마인드와 교육 △사회적 연대 등의 평가항목에 근거해 우수 정책사례를 발굴하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매년 ‘슬로시티 우수사례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하동군은 이번 총회에서 ‘환경 및 에너지 정책 부문’에서 ‘탄소 없는 마을 및 생태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공모에 참가해 최고의 평가를 받아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탄소 없는 마을은 재생 가능한 로컬 에너지 자립마을로 조성돼 청정 자연 지역으로써 보전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지역을 체험하는 여행(특히 생태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하동의 ‘탄소 없는 마을’을 전 세계 슬로시티 회원 도시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는 한국, 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하 재료연)이 공공기관 및 기업의 윤리경영과 관련한 국제표준인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재료연은 지난 6월 9일(목) 경남 창원시 소재 재료연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인증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는 재료연 이정환 원장과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이동규 부원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과 관련한 요구사항 및 절차 등에 관한 표준이다. 국내에서는 2017년 4월부터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부패위험 평가 및 분석을 통해 반부패·청렴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기관 경영의 청렴도와 고객 신뢰를 높이는 인증으로,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공공기관이나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한다. 재료연은 매년 반부패·청렴을 위한 자체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취약시기에 청렴주의보 발령, 전 직원 청렴서약 체결 및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등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에 앞서 재료연은 지난 1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반부패추진시책 평가에서 ‘매우우수(1등급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6월 15일 ~ 7월 15일까지 한 달간 주력산업인 제조업과 광업 부문의 산업활동 실태 파악을 위해 ‘2022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광업․제조업조사는 지난 1968년 한국산업은행에서 처음 실시한 후 올해 42회째로 조사결과는 경제정책 수립 및 관련 산업의 연구 분석 등에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지난 2021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종사자수가 10인 이상이고 1개월 이상 산업활동 실적이 있는 관내 사업장 1,557개의 광업‧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항목은 모두 13개로 사업체명, 소재지, 종사자수 및 연간 급여액 등의 사업체 기본현황 7개 항목과 세부적인 산업활동과 실적을 파악하기 위한 연간 출하액 및 수입액, 유형자산 등 6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대면조사와 비대면조사인 인터넷조사, 전자우편, 팩스, 전화조사를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인터넷조사는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희망 사업체가 직접 통계청 콜센터로 전화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발급받은 뒤 경제통계 통합조사 누리집에 접속해 참여하면 된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구‧군별로 경제 통계조사 경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건축공사 현장 주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건축공사현장 도로점용 이행실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축공사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도로(인도 포함) 무단점용이 야기하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발생의 우려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함을 물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건축공사로 인한 도로점용기간 2개월 이상 도로 및 배수설비 공사 관련 도로점용(굴착) 준공 후 6개월 이상 경과된 도로 16곳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방진망 설치 적정여부, 도로점용지 내 자재 정돈 상태 및 점용구간 외 무단 적치여부, 도로굴착공사 준공 후 침하, 균열 등 하자 발생여부 등으로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현지 시정토록 하고 중대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분기별 정기점검은 물론 수시로 건축공사현장을 점검하여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 제보 시기 등을 협의했다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해 실체가 없다고 판단하고, 박 전 원장을 무혐의 처분했다. 다만, 공수처는 박 전 원장이 지난해 9월 "윤석열 대통령이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기소 요구하기로 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부(부장검사 김성문)는 제보사주 의혹과 관련해 박 전 원장의 국가정보원법 위반, 공직선거법 위반,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를 지난 10일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 박 전 원장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와 언론 제보 및 시기 등을 협의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 사건은 윤 대통령 측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중이었던 지난해 9월 박 전 원장과 조씨, 성명불상자 등을 고발하며 시작됐다. 윤 대통령 측은 조씨가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된 다량의 자료를 다운로드 한 바로 다음 날(지난해 8월11일) 박 전 원장을 만났다며, 고발사주 의혹 관련 보도가 나올 때까지 박 전 원장이 조씨의 자료를 검토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