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북구 용전마을 일대 도시가스 배관 압력 저하가 신고되면서 도시가스 배관이 침수돼 280여 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다. 확인 결과 상수도 급수배관에서 누수된 물이 도시가스 배관에 지속적인 충격을 줬고, 이로 인해 배관에 구멍이 뚫려 배관 내부가 침수됐다. 해양에너지는 이날 오전 5시20분께 도시가스 배관 밸브를 차단하고 공급을 중단했다. 이로인해 용전마을 280가구의 도시가스 공급이 중단됐고, 상수도 누수 배관 보수 공사로 10가구의 상수도 공급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현재 100여 가구에는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나머지 180여 세대는 도시가스 배관에 유입된 물을 제거한 후 공급을 재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일 기상청에 따르면, 5월 둘째 주인 다음주(8~14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초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이다. 또한 다음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월요일(8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목요일(11일)부터 일요일(14일)까지는 가끔 구름 많겠다. 다음 주 아침 기온은 8~16도, 낮 기온은 20~27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0~13도, 인천 10~14도, 춘천 6~11도, 대전 8~13도, 광주 9~14도, 대구 9~14도, 부산 11~15도 등으로 관측된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24도, 인천 20~21도, 춘천 24~26도, 대전 23~25도, 광주 23~26도, 대구 21~27도, 부산 20~23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을 앞두고 "우리 땅에서 우리 국민께서 지켜보는 정상회담인 만큼 더 이상의 빈손 외교, 굴욕 외교는 용납할 수 없다"고 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당당한 대일 외교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내일 열리는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답하는 마음으로 답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답방 자체가 보답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중요한 것은 답방이 아니라 보답"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일본은 반성과 사과 대신 오히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발표, 역사 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독도 영유권 주장, 기시다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공물 봉납 등 도발로 화답했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컵에 물이 반은 찼다'며 일본 측 호응을 기대하는 우리 정부의 굴욕적 태도에 더욱 기고만장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은 빈손 외교도 모자라 굴욕 외교로 끝난 3월의 방일외교를 서울에서 재현할 건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이 향후 2년 내에 오미크론과 같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전염병 전문가들은 2년 이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필적하는 변이 바이러스가 발생할 확률이 약 20%라는 내용의 경고를 백악관에 전했다. 이같은 내용은 백악관 관계자들이 바이러스학, 면역생물학 등 12명의 주요 전문가들과 변이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을 논의한 자리에서 나온 것이다. 이는 오는 11일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를 앞둔 가운데 진행된 자리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사례는 8만 건 미만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노인 등 고위험군에 대한 감염률은 여전히 치명적이고, 특히 2021년 12월 이후 미국에서 발생한 대부분의 감염은 오미크론 등 변이에 의해 발생했다고 WP는 설명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관련한 새로운 통계 분석을 수행한 프레드 허친슨 암센터의 트레버 베드포드 연구원은 WP에 "오늘부터 2025년 5월 사이 오미크론과 같은 규모의 전파가 일어날 확률이 40%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경기도 평택시 노와리에 훈련 중이던 미군 소속 비행기 1 대가 추락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30분 '전투기가 떨어져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기체는 주한미군 소속 F-16 전투기로 알려졌다. 추락 당시 조종사는 비상 탈출에 성공, 의식이 명료한 등 피해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체 또한 논으로 떨어져 추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전투기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미사일 등이 탑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한미연합사령부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어린이날 연휴를 맞은 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어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늘겠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8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어린이날 연휴기간으로 교통량은 평소 주말보다 증가할 전망"이라며 "양방향 모두 혼잡하나 서울방향으로 정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최대에 이르다가 오후 11시에서 자정 사이 해소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정체가 시작,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르다가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1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양재 5㎞, 남사진위부근~안성분기점 10㎞, 천안부근~천안분기점부근 6㎞, 천안휴게소~천안휴게소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울 방향은 양재부근~반포 5㎞ 구간에서 흐름이 답답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1㎞ 구간,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부근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이하 YSP)은 지난 4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콘퍼런스를 열고 기후위기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미래세대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PEACE SUMMIT 2023’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아노테 통(Anote Tong) 키리바시 전 대통령과 아프가니스탄 난민교육의 어머니로 불리는 사키나 야쿠비(Sakena Yacoobi) 박사가 자리해 국내 관련 활동가들과 만남이 이뤄졌다. 마츠다 코지 YSP세계회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공평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에서 통 전 대통령은 "이미 몇 개의 섬이 수면 아래로 사라졌고, 주변국가 피지로 이주하는 국민들의 발길이 계속 되고 있다. 현재 직면한 기후위기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전 국민이 기후난민이 될 수 있다"고 공동의 노력에 호소했다. 이에 청년 환경운동가로 초청된 ECO CEO 김현태 대표는 "한국대표로 참가했던 파리기후협약에서 통 대통령을 만났던 기억이 있다"며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행동하자"고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인 6일 전국에 내린 비는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5~10㎜의 비가, 그 밖의 지역은 시간당 5㎜ 미만의 약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곳에 따라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다. 이에 따라 앞서 오전 5시부로 전국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인천·경기서부와 충남서부는 낮까지, 그 밖의 전국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 강원남부와 남부지방에는 밤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도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전북, 경상권, 울릉도·독도 10~40㎜ ▲전남권(남해안 제외), 서해5도 5~20㎜ ▲전남남해안, 제주도 5㎜ 미만이다. 오전 8시 기준 주요지역 누적 강수량을 보면, ▲수도권 신북(포천) 93.0㎜ 상패(동두천) 89.5㎜ 중면(연천) 87.0㎜ 교동(강화) 80.5㎜ 성북(서울) 77.0㎜ 강북(서울) 75.0㎜ ▲강원도 동송(철원) 90.5㎜ 사북(정선) 82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징계위)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허위 면담보고서를 작성하고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규원 춘천지검 부부장검사의 징계 여부를 심의한 뒤 절차가 정지된다고 결정했다. 앞서 이 검사는 2019년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불법으로 금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이 전 검사가 출금 과정에서 '가짜 내사번호'를 이용해 긴급출금요청서를 작성한 것으로도 봤다. 그러나 1심 재판부는 시간적 제약이 있었던 상황에서 긴급 출국금지는 고려할 만한 선택지였다며 허위로 내용을 기재한 출국금지 요청서 작성 혐의 등에 대해서만 유죄를 인정, 징역 4개월의 선고를 유예했다. 검찰이 항소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이 검사는 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소속으로 김 전 차관 사건을 조사하면서 건설업자 윤중천씨를 면담한 내용을 허위로 기재하고 그 내용을 유출했다는 혐의로도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검사징계법은 징계 사유에 대해 탄핵 소추 혹은 공소 제기가 된 경우 사건이 완결될 때까지 징계 심의를 정지하도록 정하고 있다. 한편 징계위는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일부 차종의 가격을 인상한데 이어 중국 내 프리미엄 모델 2종에 한해 또 다시 가격을 인상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서 모델S, 모델X의 가격을 각각 1만9000위안(약 364만원) 올렸다. 모델S의 가격은 기존 78만9900위안에서 80만8900위안이 됐고, 모델S플레이드는 기존 100만9900위안에서 102만8900위안이 됐다. 모델X는 기존 87만9900위안에서 89만8900위안으로 올랐다. 테슬라의 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일 미국, 중국, 일본, 캐나다에서 모델3와 모델Y 등의 가격을 올린 데 이은 것이다. 당시 중국에서 모델3 가격은 기존 22만9900위안에서 23만1900위안으로 올랐고, 모델Y 가격도 2000위안 인상됐다. 미국에선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이 250달러씩 올랐고, 일본과 캐나다에서도 일부 차종 가격이 인상됐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몇달 간 수요 진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 차례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전기차 시장 내 치열한 경쟁과 불확실한 거시경제 상황,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를 우려한 가격 정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뇌출혈, 고혈압 등의 질병으로 신체 마비 증상을 겪던 우울증 환자가 극단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법원은 심한 우울장애 등으로 스스로를 조절할 수 없는 심신상실 상태에 이르러 자신을 해쳤다면 보험회사에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약 1년 5개월간 심부 뇌내출혈, 고혈압, 편마비 등으로 여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당시 A씨 가족은 보험회사, 공제회사와 각각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A씨 측이 체결한 공제·보험계약서 약관에 따르면 공제·보험기간 중 피공제자 혹은 피보험자인 A씨가 고의로 자신을 해친 경우 공제·보험금 면책 사유에 해당한다. 하지만 A씨가 정신질환 혹은 심신상실 등으로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자신을 해친 사실이 증명된다면 공제·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이 같은 약관의 적용을 받던 A씨는 지난 2021년 10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A씨는 사망 전 뇌출혈 등으로 신체 일부에 마비 증세를 겪었고, 그로 인해 육체적·심리적 고통으로 극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A씨의 남편 B씨와 아들들은 A씨 사망 전 계약을 체결한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6일 법원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제품의 품목허가만으로는 국민들의 생명권을 비롯한 기본권에 본질적인 침해가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는 1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지난달 28일 산부인과 전문의 이영미씨 외 3829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장 외 3명을 상대로 "코로나 백신 승인 및 부스터샷 접종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각하 판결했다. 각하는 소송이나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을 때 본안 심리 없이 재판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 앞서 이씨 등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안정성이 사실상 증명되지 않았다고 봐야 하고, 백신 접종이 증가해도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뚜렷하게 증가했으므로 백신의 효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계속할 경우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1심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품목허가는 식약처장이 각 백신 제조사에 내린 처분이라며 국민인 이들이 백신 승인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통해 얻을 법률상 이익이 없다는 취지로 소를 각하했다. 재판부는 "동의한 자에 대해서만 접종 여부를 자유로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5월부터 트위터에서 클릭하는 기사보기를 다음 달부터 유료화(페이월)할 계획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 달 출시되는 이 플랫폼은 이용자들이 한 번 클릭하는 기사마다 미디어 출판업자(매체)에 비용을 지불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매체에) 월간 구독을 하지 않은 이용자들은 가끔 기사를 읽으려고 할 때 기사 한 건 당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할 수 있다"며 "언론사와 대중 모두에게 주요한 '윈윈'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사를 보기 위해 해당 언론사 유료 결제를 하는 대신 기사마다 건 당 돈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용자는 가끔 원하는 기사를 읽을 때 비용을 지불하고, 대신 건 당 비용을 월간 또는 연간 구독료보다 높게 책정함으로써 양쪽 모두에 이익이 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트위터가 이 수익 중 일부를 챙길지, 그렇다면 수익 배분 구조는 어떻게 할 지, 언론사 기사만 대상으로 할 지 등 구체적인 건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는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다방면의 유료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공식 계정 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