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후 추경으로 인한 물가 상승 압박 우려에 대해 "그럼 추경을 안하나. 물가문제는 세부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에 "영세 자영업자는 숨이 넘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 후 추경안을 재가한다. 앞서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서울 정부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62조원 규모의 추경 재정계획안을 원포인트로 심의 의결했다. 국부회의에서 추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이르면 이날 오후부터 최고 1000만원의 손실보상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안으로 대규모 재정이 풀릴 경우 물가상승 압력을 더 키울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앞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정부안 기준으로 59조원 규모인 추경이 편성될 경우 물가를 0.16%포인트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국회가 29일 본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59조4000억보다 2조 6000언원을 증액한 추경안을 통과, 추경 규모가 더 커져 물가 승승 압박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국내 코로나 확진자가 30일 0시 기준 6만139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가 6만91명이고 해외 확진자가 48명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08만6462명으로 확인됐다. 사망자는 9명 늘어 2만4167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178명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진만)은 27일,‘미래를 품고 안성교육을 그리다’를 주제로 2022 안성 교육공감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토크는 학교와 지역교육 발전을 촉진하는 교육책임자로서의 교육장 역량 강화, 교육장 직무수행에 대한 자기성찰과 피드백을 통한 교육지원청 경영개선 및 지역 교육자치를 위한 교육장의 리더십으로 학교 교육력을 높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육장의 ‘안성교육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서 토론 좌장, 교육장, 학생, 학부모, 장학사, 교사, 교장 등 7인이 함께하는 교육공감토크를 실시했다. ▶미래학교, ▶안성맞춤 미래교육, ▶학교자치 등 3개의 소주제로 80분동안 토크가 진행됐고, 사전에 출입구에서 적은 `안성교육에 바란다 희망 메시지를 김진만 교육장이 직접 읽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진만 교육장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미래교육을 열어갈 것이고, 모두가 주인되는 민주적 학교자치를 추동할 것이며, 혁신을 넘어 미래를 위한 안성의 교육지도를 그릴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공감토크를 시작으로, 대면으로 안성교육가족이 모여 서로 소통하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 신흥 야구명문 청담고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강력한 우승 후보 대전고를 꺾고, 준결승에서는 마산고를 꺾는 이변으로 제76회 황금사자기대회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담고는 2016년 창단해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연이어 4강과 결승 진출까지, 사상 최초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결승전 상대로 만나게 된 경남고는 전통의 강호 야구 명문고로 매년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이다.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는 “청담고의 결승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모든 ‘처음’은 어렵기때문에 더 큰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변이라 불리우는 매 경기마다 우리 선수들의 지난 땀과 노력을 짐작한다. 모쪼록 평택 청담고가 제76회 황금사자기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쥘 수 있기를, 한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두 팀의 결승전은 30일 오후 6시 30분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진다. 황금사자기대회는 1947년에 시작되어 올해 76회를 맞는 유서 깊은 전국고교야구대회이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경기도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평택시지회가 오는 6.1 평택시장 선거에서 정장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협회원들은 “평생 못 걸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평택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로봇 보행 재활치료로 걷기에 대한 희망이 생겨 참 신기하다”며 “평택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큰 혜택을 받고 있고 다른 지역 환자들도 부러워할 정도다”라고 지지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관련한 자리에 직접 참여를 못 하실 때도, 항상 영상이나 랜선으로라도 함께 해주시는 등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평택보건소는 지난 2020년 전국 보건소 최초로 로봇보행 재활운동실을 열고 지역 장애인의 재활운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장선 후보는 “현재 로봇재활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 전국에 몇 곳 안 된다. 앞으로 로봇 도입을 확대하겠다”며 동시에“장애인 회관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공간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도입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외에도 서부 장애인 복지관 조기 완공,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체계 도입, 서부지역 화양종합병원 24시간 어린이 응급센터 구축, 아주대학교 병원 유치를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가 제시한 보건·복지분야 공약들이 유권자인 평택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호 후보가 제시한 주요 공약 중 복지분야 공약은 ▲초등학교 아침밥 전면 제공 ▲공공 산후조리원 신설 ▲ 평택의료원 설립 ▲24시간 소아과 병원 신설 등이다. 최호 후보 캠프 관계자는 “초등학교 아침밥 전면 제공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 특히 젊은 엄마들의 반응이 좋고, 조부모들에게도 큰 부담을 덜 수 있다며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무엇보다 산후조리원의 경우 젊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현재 산후조리원 대부분이 비전동, 합정동 등 신시가지 일부지역에 대부분 위치하고 있어 북부나 서부지역에서 이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공공 산후조리원이 이들 지역에 신설될 경우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은 메르스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의료기관의 필요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다. 평택은 대형 개발 사업이 많아 사람들의 이동이 빈번하여 감염병 확산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최호 후보는 공공의료기관의 경우 평소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황은식) 의용소방대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 4월17일부터 5월22일까지 관내 진위산업단지와 국제화 계획지구 내 미인수 소방용수시설 323개소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소방용수 시설을 유사시에 즉각 사용 가능한 상태로 유지·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송탄소방서 의용소방대원 230명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 작동 여부 ▲ 보호틀,표지판,제수변 등 고장 및 파손 여부 확인 ▲ 소방용수 시설 사용상 장애 요인 확인 및 조치 등이다. 송탄 고덕 의용소방대 대장 염호선은 “소방용수 시설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생명수와 같다”며, “시민들께서도 소방용수 시설 주변 5m 이내 주·정차 금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송탄 의용소방대는 어려운 이웃돕기 생필품 전달행사, 취약계층 소화기, 감지기 설치 활동, 지역사회 안전 활동과 이웃사랑 실천행사를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국토교통부는 화물차·버스·택시에 지급 중인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를 위해 '화물차 유가보조금 관리규정'과 '여객차 유가보조금 지급지침'을 개정·고시해 오는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제도는 경유가격이 기준금액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를 화물차·버스·택시 종사자에게 지원하는 제도다. 국토부는 올해 초 유가 급등으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교통·물류업계 종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해당 제도를 시행 중이다. 그러나 최근 경유가격이 휘발유가격을 추월하는 등 교통·물류업계의 유류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지급 기준을 인하하고 적용 기간도 기존 7월에서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경유가격이 2000원인 경우 보조금이 당초 리터(ℓ)당 75원에서 125원으로 증가하게 되며, 12t 이상 대형 화물차의 경우 당초 월 평균 19만원에서 32만원으로 기존 대비 13만원의 추가적인 유가연동보조금을 지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 구헌상 물류정책관은 “이번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확대로 최근 고유가에 따른 화물차·버스·택시 업계의 가중된 유류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오늘(3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으나 늦어도 오전 내로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0시~오전 6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이 비는 오전 6시~낮 12시께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강원 영서를 제외한 중부지방·전북동부·경북북부는 낮 12시~오후 6시에, 강원영서는 오후 6시~오후 9시까지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강원내륙 및 산지·충청권·전라권·경남권·제주도는 5~10㎜다. 서울·인천·경기서부·강원동해안·경북권·서해5도·울릉도·독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 평년의 기온은 최저기온 11~16도, 최고기온 22~27도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통과된 직후인만큼 이날 메시지는 경제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대회의실에서는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가 진행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회의에서) 경제 이야기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물가를 비롯한 민생현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8시께 서울정부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전날(29일) 국회를 통과한 추경안을 의결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6·1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인 29일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를 찾아 수도권 표심 잡기에 총력을 펼쳤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경기도 안산·김포·파주·의정부·양주·동두천·포천 경기도 약세 지역을 찾아 '힘 있는 집권 여당'을 강조하는 동시에 이재명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때리기에 집중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안산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현장 회의에서 “이번 경기도 선거 승리가 중요한 이유는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지난 정부에서 정책 실패의 직격탄을 맞은 부분들이기 때문”이라며 “경기도에 필요한 인프라 투자는 힘 있는 여당만이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선 "선거 막바지를 앞두고 야당이 두서없는 공약 투척을 지속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가 됐던 김포공항 이전 관련 공약은 민주당의 콩가루 정체성 그 자체"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제 실수를 덮을 길이 없어 제주 KTX까지 투척했다"며 "지방선거의 공약이라 하면, 원래 지역별로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다. 당의 역량이란 것은 중앙당에서 조절해서 단일안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 본투표 전 마지막 주말인 29일 경기 지역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중앙시장 중앙광장과 이천 일대를 찾아 각 지역 시장 후보자들을 지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여야가 39조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합의한 것을 두고 "소상공인 여러분을 살려야하겠다는 결단을 해서 여러분께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우리 당이 법을 개정해서 앞으로 더 보상해 드릴 것"이라며 "(이번 손실보상금은) 오늘 저녁 7시에 추경예산안을 통과시켜서 내일, 모레 이틀 사이에 전부 소상공인 여러분께 통장으로 넣어드리겠다"고 공언했다. 윤 위원장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자를 겨냥 "아나운서, 앵커 출신이라 말은 잘해서 대변인하고 쫓아다니는 것은 하는데 자기 일은 해본 적이 없다"며 "말만 하는 도지사가 아니라 일 잘하는 도지사 뽑아주셔야 한다"고 김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경기 성남에서,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포와 파주에서 민주당 후보자들의 집중지원 유세를 벌였다. 특히 윤 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당 쇄신안 발표를 놓고 갈등을 빚은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배달의민족 등 각종 플랫폼에 소속된 배달 노동자들도 산업재해 보험을 적용받게 된다. 공무원·교원 노조 전임자의 노조 활동 시간을 유급 근무시간으로 인정해주는 타임오프제도 도입된다. 2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13개 법률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안별로 보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및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내년 7월1일부터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및 플랫폼 종사자의 산재보험 적용에서 '전속성' 규정이 폐지된다. 전속성이란 두 군데 이상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경우 한 사업장에서 월 소득 115만원 이상을 벌거나 93시간 이상을 일해야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다는 기준을 의미한다. 이 규정 탓에 산재 보험료를 내고도 산재보험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노동계를 중심으로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노무제공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 파악이 어려운 일부 직종에 대해서는 '휴업등 신고제도'를 도입해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보험료를 부과하지 않도록 했다. 이번 법 개정으로 전속성이 없는 종사자 40만명과 보조사업장 종사자 23만명 등 약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