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장뇌삼과 중국산 비아그라 등을 밀·반입해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업자 2명이 인천해경에 붙잡혔다.인천 해양경찰서는 27일 A(59)씨 등 2명을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과 상표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A씨 등은 서울 동대문구에 대북 무역업을 위장한 사무실을 차려 놓고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장뇌삼과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을 다량 밀·반입해 고가로 국내에 불법 유통시킨 혐의다.이들은 인천항과 중국 심양을 왕래하며 북한으로부터는 밀·반입한 장뇌삼을 술병에 담아 고가로 판매하는가 하면 중국에서 제조한 가짜 비아그라와 씨알리스 등을 국내 유명제약회사 상표를 도용해 퀵 서비스와 택배 등을 이용, 국내 풍물시장과 약재시장 등지에 팔아온 것으로 인천해경 조사결과 드러났다.
인천해경이 5월 한 달 불법 바다낚시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이에 따라 인천해경은 낚시 객들의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경비함정을 동원 해?육상 합동으로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 할 예정이다.대상은 음주운항을 비롯해 정원초과, 미신고 영업행위, 기상 불량 시 운항행위 등이다.이와 함께 인천해경은 단속과 관련 낚시어선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규정에 의한 안전장구 비치, 생활쓰레기 바다투척금지 등을 당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올해 낚시 객이 25여만명으로 예상된다”며 “해상에서 낚시 등 레저 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해상긴급구조 전화번호인 ‘122’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인천해경은 지난해에 정원초과 10건, 미신고 영업 4건 등 40여건의 불법 행위에 대해 단속한바 있다.
만남을 거부하는 같은 동호회 여성회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한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6일 A(41)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출근을 하려던 B(40·여)씨를 강제로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흉기로 허벅지를 2회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다.이후 A씨는 B씨를 미리 준비한 청 테이프로 입을 막고 손과 발을 결박해 자신의 차량에 3시간 가량 감금한 채 흉기로 목과 가슴부위 등에 들이대며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A씨는 1년 전 배드민턴 동호회에서 B씨를 알게 된 뒤 만남을 요구해오다 B씨가 이를 거절하고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A씨는 B씨가 수차례 “살려 달라”고
중국 천진으로 항해 중이던 화물선이 해상서 좌주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인천해경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경 인천을 떠나 중국 천진으로 향하던 한 화물선 같은 날 오후 12시 6분경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 남·서방 2마일 해상에서 좌주 됐다.사고가 난 화물선은 한진 소속 SAO PAULO호 16,472톤급 컨테이너선으로 이날 이 배에는 21명의 승선원이 타고 있었다.사고가 나자 인천해경은 공기부양정 등 4척의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이날 사고는 SAO PAULO호가 사고 해역을 지날 때 고기잡이 어망을 피하지 못해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인천해경은 SAO PAULO호를 예인해 선체의 이상 유무를 확인·점검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재출항시킬 예정이다.
22일 오후 2시 45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의 한 윤활유 제조공장서 원인 모를 불이 나 공단소방서와 인근 소방서 등에서 출동한 35대의 소방차가 진화 작업을 벌인 끝에 발생 1시간 40분만에 완전 진압했다.이날 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산 피해에 대해서는 현재 소방 당국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은 목격자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인천해경이 해군 천안함 함미 선체 인양에 대비, 만반의 방제대책을 마련해 놓았다.지난 15일 인천해경은 해군과 해병,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합동으로 인양 현장에서 선박 41척을 동원 유회수기 3대에 유흡착재 315kg를 사용해 해상에 유출된 기름을 완벽하게 제거했다.이와 함께 인천해경은 함미보다 2배가 많은 89,000ℓ의 경유가 들어 있는 함수 인양 시에 해상유출이 예상됨에 따라 만약의 사태에도 대비하고 있다.또한, 인천해경은 함수부가 사고현장을 떠나 평택 2함대로 이동할 때 까지 적재된 기름이 유출되지 않도록 해양환경관리공단, 해군 등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만전을 기 할 방침이다.
인천시 연수구 한나라당의 한 구청장 예비후보가 유사학력 표기와 관련해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지난 13일 연수구 한나라당의 구청장 예비후보 A(70)씨는 명함에 현직 ‘인하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이란 유사학력 표기로 허위학력 논란을 빚어 연수구 선관위로부터 시정 통보를 받았다.이날 연수구도 구 홈페이지 구청장 약력 및 경력 란에 게재돼 있던 A씨의 ‘인하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이력을 삭제·수정했다.이 과정에서 A씨가 명함에 유사학력을 표기해 허위학력 논란을 빚은데 이어 구 홈페이지에도 같은 학력을 게재, 선거법 위반 의혹을 받고 있다.더욱이 구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던 문제 부분의 삭제 과정에서도 해당부서가 아닌 비서실로부터 지시를 받고 수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 과정에 대한 의혹도 증폭되고 있다.특히, A씨의 유사학력 삭제·수정 문제로
주차관리원이 지하 기계실 장비 반입구로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안전사고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지난 20일 오전 11시 40분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남동국민체육센터 1층에서 이 센터 주차관리원 A(69)씨가 지하 물탱크 소독 작업을 하기 위해 뚜껑을 열어 놓았던 장비 반입구로 떨어져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경찰과 남동구도시관리공단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화장실에서 주차장에 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이를 유도하기 위해 급히 달려가다 미쳐 반 입구 뚜껑이 열려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일어났다.한편, 이날 사고가 벌이진 남동국민체육센터는 지하 물탱크 소독을 위해 업체를 선정, 매월 1회 정도 작업을 벌이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도 작업을 위해 업체 직원 2명과 센터 직원 1명이 참여해 1층에서 지�
출장 중 숙박을 위해 모텔 방에 들어가는 주부를 폭행, 휴대폰을 강제로 빼앗은 4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1일 A(44)씨를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밤 10시 53분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모텔에서 객실로 들어가는 B(38·여)씨를 목을 졸라 입을 막은 후 “소리 지르면 죽여 버린다”고 협박해 76만원 상당의 휴대폰을 강취하고, 주먹으로 얼굴을 폭행한 혐의다.A씨는 이날 이 모텔 엘리베이터에서 투숙을 위해 객실로 올라가는 B씨를 보고 돈을 뺏기 위해 방으로 뒤따라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이날 범행을 저지른 A씨는 강도 강간 혐의로 무기 징역을 선고받아 20여 년을 복역한 후 지난해 5월 1일 가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트를 돌며 상습적으로 담배 등을 절취해 온 인천지하철공사 공익요원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남동경찰서는 20일 A(22·공익요원)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경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마트에 들어가 카운터에 있던 7천 5백원 상당의 담배 3갑을 가지고 나오는 등 7회에 걸쳐 담배 50여 갑 등 15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온 혐의다.평소 담배 살 돈이 없었던 A씨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마트에 들어가 물건을 고르는 척 하면서 마트 주인이 한 눈을 팔 때 카운터에 있던 담배 등을 가지고 달아나는 방법으로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인천서 원인 미상의 폭발 사고가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19일 오후 6시 34분경 인천시 남구 주안4동의 한 빌라 주변에서 폭발로 보이는 사고가 발생, 이 소리를 들은 인근의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한 주민은 경찰에서 “갑자기 빌라 2층에서 꽝! 하는 폭발 소리가 나면서 유리창이 깨졌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고로 빌라 2층에서 5층 사이 12세대의 창문 유리창이 파손되는 재산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경찰은 빌라 옆의 한 음식점에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가스안전공사 등과 정확한 폭발 원인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인천경찰의 간부 등 경찰관 2명이 봉사단체 주부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16일 인천시 남구에 사는 A(45)씨는 “인천 남부경찰서의 한 지구대 전 대장 B(58·경감)씨와 C(36·경장)씨 등 경찰관 2명과 자신의 부인 D(39·여)씨에 대해 법적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혀 간통혐의 고소를 예고했다.이날 A씨는 “부인 D씨가 이 지구대에서 봉사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B씨와 C씨 등 2명의 경찰관과 수 차례 만나 성관계를 가져왔다는 것을 실토했다”고 주장했다.D씨에 따르면, 야간 비행 청소년들을 계도하는 방범활동을 하면서 지구대에서 알게 된 B씨와 C씨를 만나 이들의 집과 모텔 등지에서 수 차례 성관계를 가졌었다고 그간의 일을 밝혔다.D씨는 먼저 B씨와 지난 2008년경부터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쇼핑 앞에서 만나 인근 모텔로 들�
아파트 단지 내 노상에서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던 영업용 택시기사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6일 새벽 2시 5분경 인천시 남구 용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노상에서 영업용 택시 운전을 하는 A(55)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순찰을 돌던 경비원 B(6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이날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A씨가 평소 고혈압이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는 한편,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