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상임위원장 선출을 여야 합의 하에 처리하는 것을 약속하면 오늘 의장 뿐 아니라 부의장을 포함한 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고 제안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여야 원(院) 구성 합의 불발에 따른 야당의 본회의 강행 방침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단독으로 선출한 의장 마음대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면 어떻게 되겠느냐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많았다"며 "그래서 민주당에 공개적으로,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했다.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당연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이런저런 조건을 많이 붙였는데, 헌법재판소 결정 이후 재논의하거나 여야 5대 5 동수로 하고 위원장을 우리에게 주겠다는 약속을 하면 사개특위 운영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만약 우리 조건을 민주당이 수용 못하면 사개특위 운영 관련 논의는 더 이상 하지 않겠다"며 "원 구성과도 전혀 관계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더의상 논의 않겠다. 최대한 양보한 것으로 더이상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됐다. 대통령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의 임명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출국에 앞서 국회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날까지 21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아 인사청문회조차 열리지 못한 상태다.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지났기 때문에 윤 대통령이 이 후보자들을 국회 동의 없이 임명할 수 있는 조건도 완성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된 김승희 후보자가 자진 사퇴하자 윤 대통령은 남은 2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당초 원 구성이 될 때까지 기다려 보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여야 간 협상에 진전을 보이지 않자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상법 분야 권위자인 송옥렬 서울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산림과학연구 100년을 기념하여 전통 한지 연구를 소개하는 전시회 및 세미나를 7월 5일(화)부터 7월 8일(금)까지 나흘 동안 서울시 장충동 ‘종이나라박물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회 주제는 ‘잊혀진 한지 이야기 그리고 그 울림’으로 전통 한지의 세계화를 위해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자리를 갖고자 대중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세미나는 ‘전통 한지 다시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산·학·연 대표 석학이 참여하여 전통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전통 한지 전반적인 내용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전시회와 세미나에서 전통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등재되도록 힘을 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전통 한지의 세계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매월 첫째 목요일 오전에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 스테이지11’ 7월 공연을 7일(목)에 개최한다. ‘서울 스테이지11’의 7월 공연은 서울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학로센터, 금천예술공장, 문래예술공장, 서교예술실험센터, 서서울예술교육센터, 서울무용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 시민청, 연희문학창작촌, 청년예술청 등 총 10개의 예술공간에서 진행된다. 4월 시범 공연으로 시작한 서울 스테이지11은 총 21회 공연을 진행하며, 누적 관람객 2200명을 기록했다. 관객의 의견을 청취해 다음 공연의 라인업을 구성함으로써 관객의 선호를 반영하고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이달의 키워드는 ‘무더위 음악 쉼터’다. 누구나 일상에서, 햇볕이 뜨거운 정오를 음악으로 시원하게 보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서울 스테이지11은 통상적으로 초등학생 이상만 관람이 가능한 공연 관람 연령 제한을 없애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어린이를 비롯해 아동과 함께 온 보호자, 공연이 펼쳐지는 공간의 인근 직장인 등 누구나 일상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서서울예술교육센터(양천구 남부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된 김승희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자진 사퇴했다. 지난 5월26일 지명된 지 40일만으로, '아빠 찬스' 논란 끝에 자진사퇴한 정호영 전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복지부 장관 후보로는 두 번째 낙마다.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청문준비단)은 이날 오전 김 후보자의 자진사퇴 입장문을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입장문을 통해 "오늘자로 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다. 회계 처리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그러면서 "이런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사퇴 이유를 밝혔다.
◇국장급(3급) 전보 ▲도민안전실장 김신남 ▲에너지산업국장 강상구 ▲전략산업국장 김종갑 ▲보건복지국장 유현호 ▲농축산식품국장 강효석 ▲광양청 투자유치본부장 정찬균 ◇국장급(3급) 전출 ▲목포부시장 소영호 ▲나주부시장 강영구 ▲광양부시장 주순선 ◇준국장급(4급) 전보 ▲대변인 고미경 ▲인구청년정책관 정광선 ▲기업도시담당관 김차진 ◇준국장급(4급) 전입 ▲비서실장 정광현 ▲총무과 임성수 ◇준국장급(4급) 전출 ▲담양부군수 최영주 ▲구례구부군수 유영광 ▲고흥부군수 선양규 ▲장흥부군수 조석훈 ▲장성부군수 김명신 ▲신안부군수 박형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후 처음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상황이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세일즈 외교' 후속 조치 마련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에서 "순방 준비를 잘 해준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정상회의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10여개 국가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원전, 방산, 반도체 등 경제안보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며 "또 원전 세일즈를 위해 백방으로 뛰겠다고 말씀 드렸는데 이번 기회에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원전의 우수성, 안전성,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값싼 원전이라는 점을 분명히 알렸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관계부처와 대통령실은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유와 인권, 또 법치라고 하는 보편적 규범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고자 하는 우리의 목표를 나토 회원국, 파트너국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북핵 문제 관련해서도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한 공감대와 공조체계를 확실히 할 수 있었
▲ 도서관장 문선옥 ▲ 인재개발원장 조권구 ▲ 학생생활관장 송도선 ▲ 국제어학원장 권혁창 ▲ 출판부장 김경민 ▲ 인권센터장 남궁술 ▲ 체육진흥원장 박익열 ▲ 항공우주시스템연구소장 명노신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지난 6월 30일(목)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정년퇴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정년퇴임자(유종수 전문위원, 이애녀 행정원)의 노고와 헌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담은 기념패와 명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는 의미로 꽃다발이 전달되었다. 정년퇴임을 맞이한 두 직원은 “대과없이 퇴임을 하게 되어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자원관에 대한 애정은 변함없을 것이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박정인 경영전시본부장은 “맡은 바 소임을 묵묵히 다하며 자원관 발전을 위해 애써 주셨던 노고에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간에 쌓아온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활기찬 인생 2막을 열어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 첫 부동산 정책이 나왔다. 국민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인 점을 고려하면 관심이 집중되는 정책 분야다. 이번 ‘임대차 시장 안정 방안 및 3분기 추진 부동산 정상화 과제’에 담긴 부동산 정책 기조는 시장의 공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다주택자 및 임대사업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는데 초점을 뒀다. 크게 ▶임대차 시장 안정 ▶임대주책 공급 활성화 ▶세제 완화 ▶실수요자 금융지원 등이 담겼다. 지난 6월 21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6·21 대책)은 당장 임대차3법(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 신고제) 폐지보다는 세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등의 보완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선 세금·대출 규제를 한시적으로 풀어 주택 임대차시장 안정을 꾀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약속한 주택공급확대, 조세부담 완화 등을 통한 부동산시장 ‘정상화’로드맵도 담겼다. 보통 부동산 정책이 ‘규제’쪽이면 다주택자들에게 민감한 사안이 많고 ‘완화’쪽이면 무주택이나 1주택자들이 더 눈여겨봐야 한다. 이번 부동산 대책 가운데 무주택자와 1주택자들에게 관심이 갈 만한 내용은 ‘상생임대인’제도와 ‘실거주 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4일 김승겸 합동참모본부장 의장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박순애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임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한 만큼 자진 사퇴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윤 대통령은 나토(NATO)순방을 마치고 대통령실로 첫 출근한 이날 도어스테핑에서 "장관 후보자들이 신속하게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가부간에 신속하게 결정을 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전 "청문보고서 재송부는 나토 전에 하고 시간을 넉넉히 해서 보기로 했다"면서도 "합참의장 같은 경우는 오래 기다리기는 좀 어려운 면이 있다"고 한 바 있다. 사실상 나토 순방후까지 국회에 원구성 합의를 촉구한 것이나, 여야는 이날까지도 접점을 찾지 못한 만큼 4일 김승겸 후보자를 임명하고 박순애 후보자는 조만간 또는 이날 같이 임명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 등 안보 위기 속에 군 현안이 산적해있다. 김승겸 후보자에 대해선 결격사유도 발견되지 않은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내부나
◇전보 ▲회계과장 구 준 ▲자치행정과장 이영예 ▲비서실장 정병철 ▲회계과 계약팀장 조정수 ▲자치행정과 인사팀장 박경훈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전국에서 6,25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주 전에 비해 2,830명 증가했으며, 월요일 기준 지난 6주 만에 최대 집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253명 늘어 누적 1839만5864명이다. 일요일을 맞아 검사량이 줄어들면서 이날 신규 확진자는 6000명대로 떨어졌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6월28일 9896명에서 6월29일 1만463명, 6월30일 9595명에서 7월1일 9528명, 7월2일 1만715명, 7월3일 1만59명에서 7월4일 6253명이다. 다만 전날 1만59명보다 3806명,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3423명보다 2830명 증가하면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6일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4주간 월요일 기준 확진자 수를 봐도 6월13일 3822명, 6월20일 3533명, 6월27일 3423명, 7월4일 6253명으로 3000명대에서 6000명대로 증가폭이 크게 나타났다. 최근 1주간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9335.7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6089명으로, 이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748명(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