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는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의 자진사퇴를 요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중앙선관위원회의 수사 의뢰 내용이나 각종 언론을 통해 나타난 의혹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김승희 후보자 스스로 본인 거취에 대해서 결단을 내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게 제 개인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음주운전 전력으로 논란이 된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 임명과 관련해서는 "물론 음주운전은 잘못된 거지만 20년 전의 일이고 이미 법원에서 선고유예 판단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 외에는 특별히 장관임무를 수행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면서 "박 후보자가 음주운전에 대해서 여러차례 사과했으니 장관직을 수행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고 본다"라고 했다. 또한 "정부에서 20일간의 인사청문회 기간, 그 후에 10일의 재송부 기간까지 충분한 시간을 줬다. 지금 30일이 넘은 상태에 있다. 이제는 그 결정 권한이 행정부에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단독 의장단 선출 강행 기류와 관련 "원구성이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이화전기의 배터리 시장 진출 소식에 거래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경 이화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76%)까지 오른 1330원에 거래됐다. 이화전기는 지난달 27일 한국을 방문한 에너테크인터내셔널 이사회 의장을 만나 사업 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화전기에 따르면 에너테크의 대주주는 러시아 국영 원전기업인 로사톰으로, 국가 차원의 첨단 전기차 배터리 제조 사업진출을 위해 4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에너테크와 준비 중이다. 에너테크는 현재 자체 공장에서 러시아 전기차와 전기버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이화전기는 지난해 6월 에너테크와 배터리팩 합작공장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양사의 임직원들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사업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모색해 왔다. 공구우먼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연일 강세를 보이며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8%)까지 상승한 3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구우먼은 지난달 29일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실시한 뒤 연일 급등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달 29~30일 모두 상한가를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일(현지시간)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 한 쇼핑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3명이 숨졌다. 당국은 테러 행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BBC, AP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코펜하겐 외곽에 위치한 쇼핑몰 필즈에서 이날 오후 늦게 총격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3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필즈는 상점과 주차장, 레스토랑이 있는 대형 쇼핑몰로 코펜하겐에서 가장 큰 쇼핑몰 중 하나다. 용의자는 22세 덴마크 남성으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체포 당시 소총과 탄약을 소지하고 있었다. 소렌 토마센 코펜하겐 경찰서장은 기자회견에서 "22세 덴마크 남성 1명을 용의자로 체포했다"며 "동기는 정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테러 행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당국은 이 남성을 기소했으며 4일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총성이 울리자 일부 사람들은 상점에 숨었고 일부는 당황하며 도망쳤다. 한 목격자는 "반대편에서 2~3발의 총성이 들렸고 사람들이 겁에 질려 출구를 향해 뛰기 시작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 "사람들이 상점 안으로 들어갔고 상점 펜스가 무너졌
[시사뉴스 이미진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백경란 청장)는 7월 4일 0시 기준으로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4,574명(치명률 0.13%)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6,089명, 해외유입 사례는 164명이 확인되어, 신규 확진자는 총 6,253명이며,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95,864명(해외유입 35,926명)이다. 현재 재택치료자는 55,303명이다. 어제 신규 재택치료자는 7,008명(수도권 3,920명, 비수도권 3,088명)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2,619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6,211개소가 있다. (7.3. 17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33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6.5%, 준-중증병상 10.2%, 중등증병상 6.7%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2.4%이다. (7.3. 17시 기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 간 21대 국회 하반기 원구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국회 업무가 한 달 넘게 마비상태다. 경제위기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회 공백사태가 길어지자 ‘세비를 반납’하라는 비난여론도 비등하고 있다. 현재 국회에는 민생관련 현안이 산적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미국 금리의 ‘빅스텝’이 우리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도 따져 보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화물연대의 파업 철회 조건인 안전 운임제 일몰 문제 역시 국회가 입법으로 해결할 사안이다. 그런데도 국회는 여전히 개점휴업 상태다. 의장단도 없고 상임위도 없는 국회 공백 사태가 벌써 두 달째에 접어들었다. 5월 30일 0시를 기해서 사실상 업무 공백 상태다. 국회법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의 임기를 2년으로 규정하고 있어 국회의원 임기 반환점을 도는 시점에 원 구성을 해야 하는데 여야는 연일 서로 ‘네 탓’ 공방만 하고 있는 것이다. 여야, 원 구성 협상 진전없이 갈등의 골만 깊어져 여야가 선거가 끝나자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기 지지층 결집을 노리는 전략적 포석에만 골몰하면서 갈등 골만 더 깊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전문 기업 '한미글로벌'이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주거 복합단지 조성 프로젝트 PM(건설사업관리) 용역을 약 440억원에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미글로벌의 지난해 매출(연결기준)의 약 16%에 해당한다. 발주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발상지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iriyah Gate Development Authority, DGDA)이다. DGDA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서쪽으로 20㎞에 떨어진 디리야 지역에 총 사업비 약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원)를 들여 최고급 빌라와 타운하우스, 커뮤니티센터, 리조트, 병원, 쇼핑센터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은 DGDA로부터 용역금액, 용역기한, 업무범위 등이 명시된 낙찰통지서(Letter of Award, LOA)를 접수했다. 한미글로벌은 이 중 디리야 사우스 앤 가든 지역(Diriyah South & Garden District)의 주택 및 상업·오피스 단지 조성 PM용역을 수주해 오는 2027년까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당인 국민의힘은 4일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장단 단독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 소집을 앞두고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정책 실패를 비판하며 야당을 압박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이어 또다시 의장단을 단독 선출했다고 공언했다"며 "국회의장 공석 시 본회의 개의와 안건은 오직 교섭단체 합의로만 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날 오후부터 밤까지 이어진 양당 원내대표 간 원 구성 협상이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민주당은 예고했던 대로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회의를 열고 단독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겠다는 입장이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소수당을 압박하는 것 역시 온당치 못한 태도"라면서도 "민주당은 원 구성 협상과 전혀 무관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합의 이행을 전제조건으로 내세웠다. 우리 당은 결코 수용할 수 없는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은 검수완박에 따른 후속조치다. 합의는 이미 파기됐다"며 "사개특위 구성에 동의하는 것은 민주당의 검수완박 강행 처리에 면죄부를 주는 것밖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8·28 전당대회 출마를 위한 피선거권 자격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비대위에서 오늘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전대 출마에 관한 사안을 논의했다"며 "비대위원들은 박 전 위원장이 소중한 민주당의 인재이지만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할 사유를 발견하지 못 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우 위원장은 "따라서 당무위원회에 박지현 전 위원장의 출마를 위한 예외 조항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토론하도록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MBC 뉴스에 나와 당대표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도 민주당 입당 6개월이 안 된 자신의 출마 자격 문제를 비대위원회나 당무위원회에서 논의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민주당 당헌당규는 권리행사 시행일 6개월 이전까지 입당해 12개월 이내에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만 '피선거권'을 부여하고 있어, 지난 2월께 입당한 박 전 위원장이 출마하기 위해선 당무위원회 의결을 통해 '예외'를 인정해야 하는 탓이다. 이를 두고 '특혜' 논란이 일자 박 전 위원장은 전날 페이스북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글로벌 뉴트리션 전문기업 한국허벌라이프가 지난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16회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국가지속가능발전 품질혁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허벌라이프는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국가지속가능경영 컨퍼런스’ 시상식은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ESG 경영 활동을 실천해 관련 업계를 넘어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 및 기관을 시상하는 자리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해당 시상식은 한국언론인협회 주최,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등 7개의 정부 부처와 동반성장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한국허벌라이프는 과학에 기반한 뉴트리션 제품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제품 혁신 노력으로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전 제품은 전 세계의 영양 및 건강 전문가들로 구성된 뉴트리션 리더 그룹의 연구를 토대로 개발된다. 뉴트리션 리더 그룹은 글로벌 영양 과학 컨퍼런스를 비롯해 저명한 학술대회에서 건강과 영양 관련 괄목할 만한 연구를 발표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텍사스주의 한 주택가에서 2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경찰관 등 4명이 부상했다. 홀텀시티 경찰은 이날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주택가 일대에서 괴한이 총격을 가해 2명이 숨지고 경찰관 3명을 포함해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NBC 뉴스 등 미 언론이 3일 보도했다. 총격범은 사건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총격범 옆에는 군용 소총과 소총이 발견됐다. 홀텀시티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경찰관 한 명은 오른쪽 팔과 손가락 그리고 다리를 다쳤다"며 "또 다른 경찰은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세 번째 경관은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범인의 총격으로 부상한 중년 여성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범행의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NBC뉴스는 전했다.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스피가 경기 침체 유려에 4일 개장 초반 2300선을 다시 하회했다. 전 거래일에 이어 다시 연 저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유가증권시장)는 이날 오전 9시5분경 전 거래일 대비 15.14포인트(0.66%) 떨어진 2290.2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일보다 0.23% 오른 2310.73에 출발했으나 곧이어 하락 전환했다. 지수는 개장 초반 2288.92까지 하락하며 다시 한번 연저점을 경신했다. 코스피는 지난 1일 장중 2291.49까지 하락해 2300선을 밑돌며 연저점을 기록했던 바 있다. 2020년 10월 30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억원, 73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며, 외국인은 247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건설 지출과 ISM(미국 공급관리협회) 제조업지수 둔화를 이유로 경기 침체 이슈가 부각해 하락했다"고 평가하며 "국내 증시는 악재성 재료가 선반영했다는 분석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겠으나 경기 침체 이슈가 지속되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5분경 전 거래일(729.48)보다 2.2
[시사뉴스 김남규 기자] 6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먹방 유튜버 맛상무가 지난 29일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 vs SSG랜더스 경기의 시타자로 나섰다고 전했다. 이날 맛상무는 김선재 배재대 총장과 콤비를 이뤄 경기 전 시구-시타자로 홈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배재대의 날’ 행사는 한화이글스와 SSG랜더스의 프로야구 관람을 통해 기말고사로 지친 배재대 재학생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경기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에게는 배재대학교를 홍보하고 2025년 대전신축야구장(베이스볼드림파크)의 성공적인 추진을 함께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 특별히 배재대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맛상무가 시타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5년 ‘대신 맛봐드리는 남자, 맛상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맛상무’는 신선하고 솔직한 음식 리뷰로 2022년 4월 기준 구독자 62만여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다. 특히 2021년부터는 배재대 명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배재대 캠퍼스 주변 맛집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탐방 ▲배재대 학생식당 소개 영상 등을 통해 배재 구성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대전시 온통대전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