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월요일인 20일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울러 대전과 대구, 광주는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낮부터 저녁 사이 강원도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제주도는 저녁부터 모레(22일) 밤 사이 가끔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남부·충남남동내륙·충북·전라동부·경북권내륙·경남북서내륙 5~30㎜, 제주도 5~20㎜다. 기상청은 "내일(21일)까지 강수는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 정도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의 강도에 따라 정체전선 위치가 달라져 강수 구역과 강수량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일부 전남권과 경상권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6~34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청주 32도, 대전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대구 34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 "정부정책 타깃은 민생·물가 잡기...최선 다해 노력"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안성경찰서(서장 : 장한주)에서는 16일(목) 19:30경 경찰협력단체와 공도읍 만정리일대에서 야간 합동순찰을 실시하였다. 이날 순찰에 경찰서, 공도어머니방범대(대장 : 이연주) 그리고 공도자율방범대(대장 : 허병철) 등 30여명이 참여하였다. 합동순찰은 공도시내 중심 초등학교·중학교 및 어린이 공원, 먹자골목에 해당하는 구간을 선정하여 야간 범죄취약요소 점검과 더불어 주민의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이연주 어머니방범대 대장은 “이번 합동순찰 활동을 통해 공도지역이 더욱 안전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장은 “지역 치안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경찰협력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힘을 모아 범죄예방 및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여「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안심하는」안성시를 만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장(황은식)은 지난 17일 15시에 평택시 도일동에 위치한 아디다스코리아 물류창고에서 고위험 대상물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대형 물류창고에서 화재를 가상하여 송탄소방서 관할 119안전센터 및 구조‧구급대 직원들의 개별 임무 숙달 및 전술훈련을 통한 초기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송탄소방서 관내 물류창고 중 아디다스코리아 평택 물류창고로 장소를 선정해 현장 대응 여건을 확인하고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내용은 ▶가상 화점을 선정하여 출동 중 지휘관들의 무전 훈련 ▶훈련 대상을 중심으로 실제 출동 차량 배치 및 통제 훈련 ▶청사 활용 및 고층건축물 훈련을 기반으로 한 수관 연장 응용 훈련 등이 포함되었고, 아디다스코리아의 자위소방대와의 합동훈련이 함께 진행되었다. 황은식 송탄소방서장은 “대형 물류창고 등 고위험 대상물은 내부에 가연물이 많고 내부 구조가 복잡하여 피난 가능한 동선이 길기 때문에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며, “재난 현장에서 신속하게 자신의 임무를 다해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하여 현장 대응력 강화하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프랑스에서 19일(현지시간) 실시한 하원의원 577명을 선출하는 총선 결선투표 결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연합이 과반수에 미달하는 의석을 얻는데 그쳤다. 이번 결선투표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여당연합은 의석을 대거 잃으면서 과반수를 하회해 개혁 추진을 위한 법안 제정이 어려워지는 등 정치적 타격을 입었다. 반면 좌파연합은 약진해 제1야당으로 부상하면서 상당한 정국 주도권을 행사하게 됐다. 출구조사에서 여당연합은 절대 과반수 289석에 훨씬 못미치는 200~250석을 획득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강경 좌파 장 뤽 멜랑숑 의원이 이끄는 사회당과 녹색당의 좌파연합 뉘프는 150석에서 200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마리 르펜의 극우 전국집결(RN) 경우 종전 8석에서 80여석으로 10배 이상 의석을 증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BFM TV는 마크롱 정부의 각료 가운데 15명이 결선투표에서 낙선해 정부를 떠나게 됐다고 보도했다. RN의 조르당 바르델라 임시당수는 자당이 '쓰나미' 같은 성과를 거뒀다며 "오늘밤 메시지는 프랑스 국민이 마크롱을 소수를 대표하는 대통령으로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르펜은 "마크롱의 모험이 종착점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앞으로 몇달 동안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그렇다고 경기침체가 필연적이지는 않다고 밝혔다. CNBC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옐런 재무장관은 이날 ABC 뉴스 '디스 위크'와 가진 인터뷰에서 치솟는 인플레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 관해 "경기침체가 전혀 임박하지 않았다"고 낙관론을 펼쳤다. 옐런 재무장관은 "요즘 노동시장과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면서 완전 고용에 도달하고 있다"며 "점진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으로 이행을 기대할 수 있다. 경기침체가 불가피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명했다. 다만 옐런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가 우크라이나 전쟁, 가파르게 오르는 인플레이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여전히 심각한 위협해 직면한데 대해선 "분명히 인플레율이 용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다"고 경계했다. 그래도 옐런 재무장관은 소비자 지출 감소가 경기침체의 원인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 노동시장이 2차 세계대전 이래 가장 강력한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수개월 내로 인플레가 감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옐런 재무장관은 코로나1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얼음정수기에서 중금속이 검출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알리지 않은 코웨이가 소비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A씨 등 78명이 코웨이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2015년 7월 자사 얼음정수기에서 은색 금속물질이 나온다는 소비자 제보와 내부 보고를 받았고, 자체 조사결과 얼음을 얼리는 증발기에서 니켈 도금이 벗겨져 냉수탱크 등의 음용수에 섞인 것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웨이는 이를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고, 2016년 한 방송사의 보도로 의혹이 드러나자 사과했다. 해당 얼음정수기 모델을 이용한 A씨 등은 코웨이가 각각 300만원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소송을 청구했다. 1심은 "니켈 성분이 안전기준치가 초과돼 함유된 물을 장기간 음용할 경우 피부 트러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A씨 등에게 증상이 실제로 발행했다는 점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했다. 다만 "코웨이는 계약 당사자로서 해야 할 고지의무를 위반한 경우에 해당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며 A씨 등에게 각각 100만원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20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가족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개편방안'에 따르면 이날부터 접촉면회 기준이 사라진다. 지금까지는 3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있다면 2차접종까지 마쳐야 요양병원 등 입원·입소자를 접촉면회할 수 있었다. 미접종자도 면회는 가능하지만 이상반응 등으로 접종이 어렵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날부터 이러한 제한 없이 누구나 면회가 가능하다. 4인으로 제한된 면회객 수도 기관 상황에 따라 인원 제한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면회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면회 중에는 마스크 착용과 음식물 섭취 금지, 환기 등 방역 수칙도 준수해야 한다. 또 4차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는 입소·입원자는 외래진료 목적이 아니어도 외출·외박이 허용된다. 종전에는 필수 외래진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에만 외출·외박이 가능했다. 단, 외출·외박 후 복귀할 때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을 확인해야 한다. 종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거주하는 주민과 어린이, 소상공인 400여명을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으로 초대했다. 용산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자 대통령이 직접 전입신고 인사에 나선 것이다.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실 주변 소상공인 업체들도 초대됐다. 윤 대통령이 방문해 더욱 유명해진 대통령실 인근 빵집을 포함, 약 30군데의 업체는 청사 잔디마당을 먹거리와 벼룩시장으로 채웠다. 오후 5시께 행사장에 들어선 윤 대통령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편안한 정장 차림이었다. 윤 대통령은 행사장 한 켠에 전시된 어린이들이 그린 20점의 그림을 감상하며 그림을 그린 어린이들에 직접 설명을 들었다. 잔디 밭을 뛰어다니는 어린이들을 웃으며 바라보기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 특별 귀화한 아프가니스탄 난민 어린이 두 명이 초청됐다. 이 어린이들은 윤 대통령에 그림과 편지를 선물했다. 선물을 받은 윤 대통령은 "한국에서 공부도 열심히 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고"라고 말한 뒤 "할아버지하고 사진 한 번 찍자"며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19일 해양수산부 공무원 월북몰이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하태경 의원이 단장으로 내정됐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당으로부터 '해수부 공무원 월북몰이 진상규명 TF'(가칭) 단장을 맡아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이대준 씨가 피살된 날 문재인 정부가 방치한 '6시간의 진실'과 북한군에 의해 무자비하게 살해당한 우리 국민을 '월북'으로 둔갑시켜 인격살해한 사건의 진실을 반드시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17일 "일단 TF를 구성해서 진상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며 "누가 어떤 의도로 무엇 때문에 진상을 왜곡했고 그로 인해 어떤 정치적 이익을 얻으려 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끝까지 국민의 편에 서겠다"면서 "국민의 인권을 지키기 위한 이 노력에 '인권 정당'을 표방하는 민주당도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중국과 북한 간 5월 무역액이 전월보다 80% 이상 대폭 줄었다고 신화망(新華網) 등이 19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격)가 전날 발표한 무역통계를 인용해 지난달 북중무역액이 2031만 달러(약 263억145만원)로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4월 무역액은 1억234만 달러다. 북한의 대중 수입액은 1451만 달러로 전달 9809만 달러에서 85% 급감했다. 반면 대중 수출은 579만 달러로 4월 437만 달러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중국과 북한은 지난 1월부터 단둥(丹東)과 신의주 간 화물열차 행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단둥 지역이 봉쇄되면서 4월 말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후 북중무역은 화물선을 통한 해상에서 물자 수송에 한정되고 있다. 따라서 열차에 의해 북한으로 유입하는 화물 물량이 크게 줄면서 전체적인 북중 무역액 감소로 이어졌다. 북한이 지난달 처음으로 코로나19 발생을 확인하면서 북중무역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졌다. 5월 북중 무역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 1억8491만 달러의 11%,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여파가 본격화하기 전인 2016년 5월 2억7225만 달러의 7.4% 수준이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 당내 의원모임이 속속 출범을 준비하면서 세력화 경쟁에도 불이 붙을 전망이다. 정치권에선 주도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의원모임 출범이 여당 내 권력구도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의원이 주도하는 공부 모임인 '혁신 24 새로운 미래(새미래)'가 오는 22일 첫 발을 뗀다. '새미래'라는 모임 명칭은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24시간 24절기 혁신을 잊지 않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국회에서 발족식을 갖고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시대의 과제, 사회통합과 정치 선진화'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질 예정이다. 새시대는 출범 이후에는 ▲민생경제 ▲기후변화 ▲저출생·고령화 ▲한반도평화 ▲정치혁신을 주제로 한 강연을 한 달에 두차례 열고 이와 관련된 정책, 입법 과제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 의원은 21대 국회 전반기에 초·재선 의원 30여명과 함께 '금시쪼문(금쪽같은 시간을 쪼개 문제를 푼다)'이라는 공부모임을 만든 바 있다. 사실상 여당 1호 모임으로 김 전 원내대표가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다른 의원모임에 비해 무게감이 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리심판원은 20일 자당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성 발언, 이른바 '짤짤이 논란' 관련 징계 심의를 진행한다. 지난달 9일 민주당이 최 의원 사건에 대한 당 윤리심판원 직권 조사를 명령한지 한 달여 만이다. 이날 윤리심판원이 최 의원 사건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내놓을지, 나아가 최 의원의 징계 여부와 그 수위까지 결정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당 비대위는 윤리심판원의 결과 보고에 따라 최 의원에 대한 최종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앞서 최 의원은 지난 4월 당내 온라인 회의에서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는 구설에 올랐다. 당시 최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자당 의원과 남녀 보좌진들이 참여한 온라인 화상 회의에서 한 남성 동료 의원이 카메라를 켜지 않자 성적인 행위를 연상시키는 'XXX를 치느라 그런 것 아니냐'는 취지의 말을 했다. 이에 최 의원 측은 성적 행위가 아닌 '짤짤이'를 하느냐는 물음이었다고 해명했으나, 민주당 보좌진협의회(민보협) 등에서 사과를 촉구하자 이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