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미국 인디애나주의 쇼핑몰에서 17일(현지시간) 소총을 든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용의자는 당시 총기를 갖고 있던 민간인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확인됐다. 짐 아이슨 그린우드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소총과 여러 발의 탄약으로 무장한 용의자가 그린우드파크 몰에 들어와 푸드코트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슨 서장은 "현장에 있던 한 시민이 용의자를 사살했다"며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경찰관들은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6시께 몰에 진입했다. 치안당국은 다른 희생자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며 범행이 푸드코트에서 제압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이슨은 "푸드코드 인근 화장실에서 수상한 배낭을 발견했다"며 "물건이 용의자의 것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 수사를 나온 크리스 베일리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청 부청장은 "우리나라에서 이런 유형의 범죄가 또 다시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마크 마이어스 그린우드 시장은 성명에서 "비극적인 사건이 우리 공동체의 핵심을 강타했다"며 "희생자들을 위해 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은 음주운전 관련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나라이다.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해도 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는 행위는 근절되지 않는 음주운전 공화국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음주운전에 선처를 베풀 수 없다는 사회적 약속이 형성됐지만, 잠재적 살인이라 불리는 음주운전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회 이상 적발된 상습 음주 운전자 수는 16만 2,102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적발된 상습 음주 운전자(2회 이상 적발) 74%가 10년 이내 재범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은 무서운 습관으로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운전대를 잡다가 난 사고의 결과이다. 지난 2018년 윤창호 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3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으로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된 바 있다. 하지만, 도로교통법 부분 2회 이상 음주운전으로 적발 시 가중 처벌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렸다. 이로 인해 음주운전 재범자의 경우 가중처벌 조항이 아닌 각 혈중알코올 농도에 따라 처벌이 정해지게 되었다. 음주운전에 대한 솜망이 처벌도 문제이지만, 사회 전반에 퍼져있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 대통령 "대우조선 협력업체 파업 경제 영향 막대, 적극 대응" 지시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44일째인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군은 우크라이나의 동부와 남부, 북부 지역에 걸쳐 전방위적인 공습을 재개했다. 모든 방향으로의 공격을 재개하라는 작전 명령이 떨어진 뒤 이틀 만에 전방위 공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모습이다. AP통신, 뉴욕타임스(NYT),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나탈리아 흐메뉴크 우크라이나군 남부작전사령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군의 대규모 공격으로 미콜라이우 여러 구역에 걸친 산업 인프라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올렉산드르 센케비치 마리우폴 시장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 군의 로켓 공격으로 건물이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했다"며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며 인명 피해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국가비상서비스(SES)는 "미콜라이우 시내 각 구역에서 러시아 군의 포격에 따른 대형 폭발이 10회 정도 있었다"면서 "탄약 잔해물 낙하로 발생한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러시아 군의 미사일은 미콜라이우 남쪽 부크 강 하류 하구에 있는 조선소를 비롯해 산업 시설과 우크라이나의 인프라 시설을 겨냥한 공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미콜라이우는 남부 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스테오닉은 시가하락에 따라 제10회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기존 3330원에서 2916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환가능 주식수는 360만3603주에서 411만5226주로 늘어났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울창한 산자락, 맑은 시냇물과 기암절벽, 차가운 바람이 어우러진 계곡은 물놀이와 휴양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여름 스테디셀러 여행지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오감만족 피서지이자 아름다운 풍경으로 동양화 속에 있는 듯한 위안을 주는 계곡들을 소개한다. 자갈밭과 모래사장, 오토캠핑장 까지 충남 가야산 석문봉을 정점으로 옥양봉과 일락산을 사이에 두고 길게 형성되어 있는 용현계곡은 수려한 산세, 맑은 물, 편리한 접근성으로 계곡과 휴양림을 동시에 즐기는 대중적 피서지다. 수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무릎 정도로 낮아서 가족여행지로 좋다. 계곡은 용현자연휴양림 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울창하고 깊어진다. 계곡 끝에 용현자연휴양림이 자리한다. 산등성이와 계곡 주변으로 숲속의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섰다. 숲속에 조성된 탐방로와 등산로를 따라 산책을 하다보면 더위를 잊고 지친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다. 백제의 미소라 불리는 국보 제84호 마애여래삼존상을 비롯해 보원사지, 개심사, 해미읍성 등 많은 문화유적을 지척에 두고 있다.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작천리의 청양 까치내 계곡은 시냇물과 기암절벽, 그리고 울창한 산자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6.4% 증가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3165억원, 231억원으로 각각 13.3%, 179.1% 늘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촉발된 러-서방 경제전쟁에서 어느쪽이 우위에 서게 될 것인지 몇 개월내 판가름 날 전망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의 연구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이 추계한 우크라 전쟁으로 인한 전세계 경제 피해는 올해 약 1조달러(약 1319조5000억원)에 달한다. 세계 경제는 전쟁 전 3.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재는 2.8%로 줄었으며 이는 주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의 경제생산이 위축된 때문이라는 분석도 내놓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자 출신으로 피츠버그대 경제학교수인 티포피 밀로우바노우는 러시아가 "서방을 압박하고 있고 서방이 대응하고 있다. 전쟁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물론 러시아와 서방 사이의 사기가 시험대에 올라 있다"고 말했다. 미국과 유럽은 전례없는 규모의 경제 제재를 러시아에 가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송금 차단, 여행, 무역, 해외 투자 등이 모두 차단돼 있다. 당시 미 당국자들은 "미국과 세계 경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면서 러시아에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었다. 지난 4월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과 달러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전세계 주요 중앙은행들도 속속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 55개국 중앙은행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62번의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7월 들어서도 0.5%포인트 금리 인상은 17번 진행됐다. 이는 2000년대 이후 가장 많은 금리 변동 횟수이며 긴축 규모는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시절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각국 중앙은행이 서둘러 0.5%포인트 이상 금리 인상에 나서게 된 이유는 미국 연준이 1994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0.75%포인트 금리를 올리면서 달러화 강세 현상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제 시장에서 대부분의 상품은 달러로 가격이 매겨지는데, 달러화가 강세면 수입 비용을 증가시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우려가 있다. 이에 대해 FT는 "세계 각국이 역통화전쟁(reverse currency war)을 벌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인 폴리 라보은행 외환전략책임자는 “이제 0.5%포인트 이상 금리 인상이 새로운 기준이 됐다”고 말했다. 헝가리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7월 20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 등에서 해외 한국문화재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전시 해설과 이야기 공연으로 전하는 ‘나라 밖 문화재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오늘 9월 25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전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과 연계하여 흥미로운 해외 한국문화재 이야기를 일반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전시해설과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순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되는데, 참가자는 특별전을 기획한 담당자의 해설을 직접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이어서 해외 한국문화재 이야기를 해외문화재 환수 담당자를 통해 이야기 공연 형식으로 들을 수 있다.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해당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gogung.go.kr, 소식·참여-행사)에서 사전신청(회별 선착순 20명)하면 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및 이와 연계한 ‘나라 밖 문화재 이야기’ 행사를 통해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앞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트럭을 몰던 무명가수 엘비스가 스타메이커 톰 파커를 만나 전설이 되기까지의 과정, 무대 뒷편의 고독감과 갈등, 시대와의 불화 등 삶의 궤적을 그의 강렬한 공연과 함께 담은 전기 영화다. 바즈 루어만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신예 배우 오스틴 버틀러가 엘비스 역에, 매니저 톰 파커 역에 톰 행크스가 캐스팅됐다. ‘최초의 아이돌’이 되다 미국 남부 멤피스에서 트럭을 모는 19살의 엘비스는 어머니의 생일 선물로 만든 음반을 통해 조금씩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무명 가수다. 지역 라디오의 ‘헤이라이드’ 작은 무대에 서게 된 엘비스는 골반과 다리를 자유자재로 흔드는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음악으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쇼 비즈니스 업계에서 일하던 톰 파커는 무대를 압도하는 엘비스의 이 공연을 우연히 보게 되고 상업적 가능성을 한눈에 알아본다. 톰 파커는 엘비스에게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제안을 하게 되고 이를 받아들인 엘비스의 인생은 엄청난 변화를 맞게 된다. 흑인들이 주로 주거하는 지역에서 나고 자랐던 엘비스는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흑인음악의 리듬을 접목시켜 특유의 음색과 리듬감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반항기와 유혹적 몸짓이 뒤섞인 강렬한 퍼포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나인은 시세 하락에 따라 제19회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기존 1026원에서 923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전환가능 주식수는 기존 165만6920주에서 184만1820주로 늘어났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유아이엘은 지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9억원으로 82.5% 증가했고 순이익은 106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